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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중인 협력게임들의 간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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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2 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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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블랙앨범
친구들이랑 게임을 해본 결과.. 다들 서로 딴지걸거나 하는 게임보단
협력해서 플레이하는 게임을 좋아한다는걸 느꼈습니다.
아 도미니언이나 선더스톤같은 덱빌딩 게임은 그냥 다들 좋아라 하더군요.
덕분에 구입한 게임들중 협력게임을 많이 굴리게 되네요.
1.펜데믹+온더 블링크
그다지 자주 돌리는 게임은 아니지만.. 일단 하면 두세판 정도 이어서 하게 되더군요.
바이오 테러리스트를 추가해서 플레이 해보진 않았고.
악성형질과 돌연변이를 추가해서 플레이 하는 편입니다.
의외성도 많고. 스릴도 있고. 각자 할일만 하는거 처럼 보여도.
한턴 한턴을 잘 상의해서 진행해야 하므로.
시스템적인 인터액션이 아닌 플레이어간의 의사소통이 활발한것도 즐겁습니다.
아직 지구를 구한적이 한번도 없다는것도 타오르는 요소.
단지 좀 없어보이는 겉보기 등급이 조금 아쉬운듯.
확장의 질병마커용 샤알레가 들어있어서 좀 분위기업이 되긴 하더군요.
2.와우
기본적으로 와우저라서 엄청 기대했었고.
풍성한 컴포와 게임을 잘 재현한 각종 특성들을 보고 감탄했는데.
음.. 일단 굴려보니까. 엄청난양의 컴포에 비해서
플레이어가 할일이 너무 제한되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퀘스트 수주->이동후 전투->보상(구입,레벨업)
이라는 루프를 계속 도는데. 와우를 즐기는 유저가 아니라면
말 그대로 그냥 뺑뺑이 돌면서 주사위만 왕창 굴리는 게임이 되어버릴듯.
친구중 와우를 안하는 애들은 꽤나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게 그 반증인듯.
컴포가 너무 무식하게 많아서 셋팅하는데 오래걸리고.
퀘스트 수주시 피규어찾기도 힘들고.
퀘스트뺑뺑이 이외의 요소가 너무 약한게 오리지날판의 흠인가 봅니다.
확장이 추가되서 인던도 생기고 이것저것 추가되면 더 나아질지도.
3.고스트스토리+하얀달 확장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고있는 고스트스토리입니다.
지금까지 꽤나 많이 플레이했지만 이지 난이도로 한번 클리어한게 다인듯.
4명의 도사의 8가지능력을 조합하는데 부터 시작해서.
귀신의 배치 음양토큰과 마을타일능력사용의 타이밍까지
무엇하나 혼자서 결정할 수 없이 빡빡한 진행이 매력입니다.
확장을 추가하니까. 추가요소가 죄다 도사들에게 유리한것처럼 보여서
난이도가 낮아지는게 아닐까 했는데 왠걸.
이놈의 마을사람들이 너무 걸리적거림.-_-;
1명 구성인 일족들은 구하긴 쉬운데 주는게 별거 없고.
2명이상들은 보상이 괜찮지만.. 마을사람이 죽기가 너무 쉬워서 다 구하기 힘듬.
그렇다고 무덤타일을 이용해서 마을사람을 부활시키는 액션에 턴을 소비하기엔 너무 빡빡하고.
파란색 도사가 이 게임을 말하는 모든것이라고 봐도 될정도로 중요하죠.
합체마법(?)이랄 수 있는 미스틱바리어는 발동할 틈이 과연 있을까 싶을정도.
마을 사람을 구한 보상이 아니라면 강력한 다이아 토큰을 사용하지않고 마을 구석 제단에 배치하는건 너무 배부른 플레이인듯.
단점이라면 역시 화신의 등장으로 게임이 갑자기 이상해진다는거.
여타 협력게임처럼 목표를 알고 준비하면서 플레이하는게 아니라.
화신의 종류가 랜덤이다보니.. 손도 발도 못쓰는상황이 자주나오죠.
안그래도 화신등장 타이밍엔 모든 도사가 걸레짝신세인데..
근데 멤버들이 M속성인지 그 부분을 좋아하더군요.-_-;
4.아캄호러
고스트스토리와 함께 가장 많이 돌리고 있는 게임입니다.
멤버들의 드로우빨이 지옥인건지..
자꾸 차원문이 열린곳에 다시 차원문이 등장해서
고대의 존재의 파멸마커는 전진 안하는데
테러마커는 지칠줄 모르고 전진하더군요.(거의 매플레이마다.-_-;)
덕분에 봉인 6군데로 승리하거나.
테러레벨10이 되고 몬스터가 넘쳐서 망신창이일때 고대존재가 깨어나거나
하는 결과가 대부분이더군요.
제일 처음 플레이 했을때가 좀 정상적으로 고대존재가 깨어나고
열심히 싸워서 이겼던거 같음.
다들 심장이 약한건지.. 몬스터에게 맞아서 병원에 가기보단
깜놀해서 정신병원에 가는 횟수가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아무리봐도 손해로 보이던 은행대출의 참맛을 알아서
요즘 플레이 하면서는 애용중입니다.
상환할 생각은 없어. 나의 주사위 운을 믿을뿐..후훗.
아직도 플레이시 약간 아리송한 부분이 있지만.(비행몬스터의 처리라던지)
워낙 멤버들이 마음에 들어하고 컴포도 보기좋고.
게임하면 즐겁고.. 좋은 작품인듯.
5.캐슬 레이븐 로프트
깔끔하고 간결하게 던전 앤 드래곤의 던전 탐색을 재현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솔로 플레이를 해보고 재미있어서 자꾸하게 될지는 몰랐으니까요.
단지 멤버들에게 첫선을 보이니까
플레이중에는 다들 웃고 즐기다가 끝난다음에 뭔가 좀 부족하다고 하는 평을 받은듯.
지금 보드게임 멤버들이 어린시절 다 같이 TRPG를 하던 멤버들이라서
약간은 부족한듯 한 구성의 첫번째 제품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군요.
룰 설명을 중시한 바람에 시나리오의 당위성이나 분위기 같은걸 잘 전달하지 못한것도 문제인듯.
시나리오5에서 카반을 붙여주니까.. 내가 이녀석을 왜 구해야함? 귀찮게.
하면서 놔두고 이동하려고 하질 않나.-_-;
그래도 왕년엔 던전 마스터였는데 말이죠..후훗.
아무튼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완성도는 상당한것 같습니다.
워낙에 뽑기를 좋아하는 인간들이라 새 타일을 열고 몬스터가 뭐가 나올까 두근두근 플레이를 해서
팀플레이가 안되었지만.
다음번엔 진짜 디앤디때처럼 진형을 생각하면서 천천히 진행해 봐야할듯.
추가로 나온다는 확장팩도 기대중입니다.
협력해서 플레이하는 게임을 좋아한다는걸 느꼈습니다.
아 도미니언이나 선더스톤같은 덱빌딩 게임은 그냥 다들 좋아라 하더군요.
덕분에 구입한 게임들중 협력게임을 많이 굴리게 되네요.
1.펜데믹+온더 블링크
그다지 자주 돌리는 게임은 아니지만.. 일단 하면 두세판 정도 이어서 하게 되더군요.
바이오 테러리스트를 추가해서 플레이 해보진 않았고.
악성형질과 돌연변이를 추가해서 플레이 하는 편입니다.
의외성도 많고. 스릴도 있고. 각자 할일만 하는거 처럼 보여도.
한턴 한턴을 잘 상의해서 진행해야 하므로.
시스템적인 인터액션이 아닌 플레이어간의 의사소통이 활발한것도 즐겁습니다.
아직 지구를 구한적이 한번도 없다는것도 타오르는 요소.
단지 좀 없어보이는 겉보기 등급이 조금 아쉬운듯.
확장의 질병마커용 샤알레가 들어있어서 좀 분위기업이 되긴 하더군요.
2.와우
기본적으로 와우저라서 엄청 기대했었고.
풍성한 컴포와 게임을 잘 재현한 각종 특성들을 보고 감탄했는데.
음.. 일단 굴려보니까. 엄청난양의 컴포에 비해서
플레이어가 할일이 너무 제한되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퀘스트 수주->이동후 전투->보상(구입,레벨업)
이라는 루프를 계속 도는데. 와우를 즐기는 유저가 아니라면
말 그대로 그냥 뺑뺑이 돌면서 주사위만 왕창 굴리는 게임이 되어버릴듯.
친구중 와우를 안하는 애들은 꽤나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게 그 반증인듯.
컴포가 너무 무식하게 많아서 셋팅하는데 오래걸리고.
퀘스트 수주시 피규어찾기도 힘들고.
퀘스트뺑뺑이 이외의 요소가 너무 약한게 오리지날판의 흠인가 봅니다.
확장이 추가되서 인던도 생기고 이것저것 추가되면 더 나아질지도.
3.고스트스토리+하얀달 확장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고있는 고스트스토리입니다.
지금까지 꽤나 많이 플레이했지만 이지 난이도로 한번 클리어한게 다인듯.
4명의 도사의 8가지능력을 조합하는데 부터 시작해서.
귀신의 배치 음양토큰과 마을타일능력사용의 타이밍까지
무엇하나 혼자서 결정할 수 없이 빡빡한 진행이 매력입니다.
확장을 추가하니까. 추가요소가 죄다 도사들에게 유리한것처럼 보여서
난이도가 낮아지는게 아닐까 했는데 왠걸.
이놈의 마을사람들이 너무 걸리적거림.-_-;
1명 구성인 일족들은 구하긴 쉬운데 주는게 별거 없고.
2명이상들은 보상이 괜찮지만.. 마을사람이 죽기가 너무 쉬워서 다 구하기 힘듬.
그렇다고 무덤타일을 이용해서 마을사람을 부활시키는 액션에 턴을 소비하기엔 너무 빡빡하고.
파란색 도사가 이 게임을 말하는 모든것이라고 봐도 될정도로 중요하죠.
합체마법(?)이랄 수 있는 미스틱바리어는 발동할 틈이 과연 있을까 싶을정도.
마을 사람을 구한 보상이 아니라면 강력한 다이아 토큰을 사용하지않고 마을 구석 제단에 배치하는건 너무 배부른 플레이인듯.
단점이라면 역시 화신의 등장으로 게임이 갑자기 이상해진다는거.
여타 협력게임처럼 목표를 알고 준비하면서 플레이하는게 아니라.
화신의 종류가 랜덤이다보니.. 손도 발도 못쓰는상황이 자주나오죠.
안그래도 화신등장 타이밍엔 모든 도사가 걸레짝신세인데..
근데 멤버들이 M속성인지 그 부분을 좋아하더군요.-_-;
4.아캄호러
고스트스토리와 함께 가장 많이 돌리고 있는 게임입니다.
멤버들의 드로우빨이 지옥인건지..
자꾸 차원문이 열린곳에 다시 차원문이 등장해서
고대의 존재의 파멸마커는 전진 안하는데
테러마커는 지칠줄 모르고 전진하더군요.(거의 매플레이마다.-_-;)
덕분에 봉인 6군데로 승리하거나.
테러레벨10이 되고 몬스터가 넘쳐서 망신창이일때 고대존재가 깨어나거나
하는 결과가 대부분이더군요.
제일 처음 플레이 했을때가 좀 정상적으로 고대존재가 깨어나고
열심히 싸워서 이겼던거 같음.
다들 심장이 약한건지.. 몬스터에게 맞아서 병원에 가기보단
깜놀해서 정신병원에 가는 횟수가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아무리봐도 손해로 보이던 은행대출의 참맛을 알아서
요즘 플레이 하면서는 애용중입니다.
상환할 생각은 없어. 나의 주사위 운을 믿을뿐..후훗.
아직도 플레이시 약간 아리송한 부분이 있지만.(비행몬스터의 처리라던지)
워낙 멤버들이 마음에 들어하고 컴포도 보기좋고.
게임하면 즐겁고.. 좋은 작품인듯.
5.캐슬 레이븐 로프트
깔끔하고 간결하게 던전 앤 드래곤의 던전 탐색을 재현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솔로 플레이를 해보고 재미있어서 자꾸하게 될지는 몰랐으니까요.
단지 멤버들에게 첫선을 보이니까
플레이중에는 다들 웃고 즐기다가 끝난다음에 뭔가 좀 부족하다고 하는 평을 받은듯.
지금 보드게임 멤버들이 어린시절 다 같이 TRPG를 하던 멤버들이라서
약간은 부족한듯 한 구성의 첫번째 제품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군요.
룰 설명을 중시한 바람에 시나리오의 당위성이나 분위기 같은걸 잘 전달하지 못한것도 문제인듯.
시나리오5에서 카반을 붙여주니까.. 내가 이녀석을 왜 구해야함? 귀찮게.
하면서 놔두고 이동하려고 하질 않나.-_-;
그래도 왕년엔 던전 마스터였는데 말이죠..후훗.
아무튼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완성도는 상당한것 같습니다.
워낙에 뽑기를 좋아하는 인간들이라 새 타일을 열고 몬스터가 뭐가 나올까 두근두근 플레이를 해서
팀플레이가 안되었지만.
다음번엔 진짜 디앤디때처럼 진형을 생각하면서 천천히 진행해 봐야할듯.
추가로 나온다는 확장팩도 기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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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게임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강자죠 ^^ -
플레이 하시는 인원이 카멜롯보단 붉은11월과 배갈이 좋을듯합니다^^
고스트는 참으로 재밌지요 그리고 경비원 타일을 가지고 계신다면 화신에대해 어느정도 대비할수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안쓰는 마을타일은 귀신 피규어를 후퇴시키는 타일이었네요 -
베이스한 협력게임으로 반지의제왕협력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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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롯은 하다보면 자기의지가 없이 옆에서 하란대로 하게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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