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제목은 거창하지만
잊혀져가고 있는 고전명작의 부흥을 위해서 짤막한 리뷰 잠깐 할려고합니다.
1999년도 작품인데 이번에 구매해서 해보았네요.
음.. 명작이라고 말하기 정말 아깝지 안습니다.
2011 작품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더군요.

1. 일단 아름다운 보드 이미지와 콤포넌트가 맘에 쏙듭니다. 정말 탐험하는 느낌.(이미지는 올릴줄 몰라서 ㅠ.ㅠ)

2. 지구의 비밀이 많이 밝혀지지 않았던 17~18세기 탐험의 시대나 고대 유적 탐사, 모험 등에 흥미나 로망이 있으신분들은 주저 없이 플레이하십시요.

3. 탐험대장이 대원들을 이끌고 신전을 찾고 보물을 캐내고 또 남의 신전을 빼앗고 잠깐의 방심과 과도한 욕심으로 적의 탐험대장에게 힘겹게 발굴한 신전을 뺏앗기는 슬픔은 게임의 재미를 더합니다.

4. 10AP의 짜릿한 두뇌 수싸움이 좋습니다.
상대방이 10AP로 나의 높은 신전에 얼마만큼의 깡패 탐험대원을 이끌고 쳐들올 수있을지를 계하고
방어를 해야합니다.
AP 시스템에 거부감이 있다시는분도 계시지만 티칼 AP 시스템은 정말 간단하고 숙지하기가 편합니다.

5. 타일뽑기의 재미
운의 요소를 싫어하시는 분이계시겠지만
같은 사람과 자주 게임을 하다보면 실력차가 나게 마련입니다. 이것을 상쇄시켜줄 수 있는게 운의 요소인것같습니다.
미지의 숲속 갈림길, 오른쪽으로 갈지 왼쪽으로 갈지에따라 공터가 나올 수도 있고 화산이 터질 수도 있고
신전을 발굴 할 수도있는게 탐험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ㅎㅎ

6. 3인일때 가장 재미있다고 하는데
저는 2인 플레이만 해보았습니다. 아직 구매한지 일주일 밖에 안되서 ^^

2인이 전체 맵으로 하기에는 약간 시간이 긴느낌이 있더군요. 차칫 초보에게는 지루해 질 수도 있는 느낌....
그래서.. 저는 긱에 있는 미니-티칼 룰을 참고하여 모든 콤포넌트를 절반으로 줄이고
맵타일도 20타일만 사용하니 시간도 짧아지고 정말 재미있습니다.

아름다운 이미지와 함께 고대시대의 전략적인 탐험을 원하시는 분들게 추천합니다.
* 여친의 10짜리 높은 신전을 탈취하고 머리채 잡힌게 아직도 아프네요 ㅠ.ㅠ
머리채 잡히고 빼앗았던 신전 뱉어내고 흣...

<티칼 다다 리뷰>
http://www.divedice.com/review/content.php?tid=rev&mode=view&n=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