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게임 설명

☞ A Few Acres of Snow는 트리프로그의 마틴월래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2인 전용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캐나다를 두고 벌인 영국과 프랑스 간의 긴 투쟁을 담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이미 유명한 매커니즘이 된 덱 빌딩 방식을 채택했고, 워게임에서 많이 사용되는 카드 드리븐 방식과도 유사합니다.

각 플레이어는 약간의 카드 세트를 가지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카드는 크게 지역카드와 제국카드의 2종류가 있습니다. 제국카드는 액션을 통해 그냥 가져와서 디스카드 더미에 놓는 것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지역카드를 가져오는 것은 좀 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각 지역카드에는 해당 지역과 연결된 지역의 목록과 그 지역들로 가는데 필요한 운송수단이 적혀 있습니다. 하나의 중립 지역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지역, 지역에 맞는 운송수단 심볼, 필요하다면 정착민 심볼의 카드까지 함께 놓아야 합니다. (국가 덱마다 특징이 조금씩 다르며, 한 장의 카드는 기능이 다양하지만 사용 시에는 하나의 기능으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나서 해당 지역에 큐브를 놓고 지역카드를 가져와 자신의 버리는 더미에 추가합니다.

플레이어들은 턴 당 2액션을 합니다. 가능한 액션은 새 지역에 정착하기, 지역 포위, 모피 거래, 인디언 습격, 요새 건설 등 다양합니다. 필요 없는 카드를 덱에서 제거하거나 새 카드를 드로우하는 식으로 덱을 관리하는 기능의 카드들도 있습니다. 또한 카드를 개인공간에 두고 이후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게임은 한 플레이어가 적의 수도를 점령하거나 모든 빌리지 혹은 타운(빌리지보다 큰 단위)조각을 보드에 놓으면 끝납니다. 그 후 점수를 계산하여 승자를 결정합니다.

게임은 승리조건에 따라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립니다. ☜








그동안 트리프로그의 2인 전용 게임들은 진입장벽이 높은 워게임들로 구성이 되어 특히나 국내에서 그 게임성에 비해 인기가 떨어졌는데 이번 게임 또한 기본적으로는 워게임입니다. 하지만 도미니언과 같은 덱 빌딩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기존의 워털루나 게티스버그에 비해 얼마만큼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을지, 기존 덱 빌딩게임들에 비교해 어떤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1년 4월 발매예정.
<아직 룰북 공개가 되지 않은 게임이므로 발매 후
본문의 내용과 게임의 내용이 다를 수도 있으니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