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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rlock Holmes Consulting Detective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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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8 14: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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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코난 도일경의 셜록 홈즈 시리즈를 모르는 분은 없을 겁니다. 어릴 적 이불 속에 파묻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넘기던 종잇장 맛은 잊을 수가 없지요. 특히나 전 누구 죽이고 죽고 하는 자극적인 소재에 심취해서 추리소설을 과도하게 사랑하는 사람인 관계로 더욱 더 환장합니다.ㅎㅎ
구판 지도. 빅토리아 시대(19세기)의 런던 시내.
그런데 보드게임에 있어서 추리 장르는 클루 계열의 게임들에 오랫동안 지배되어 오고 있습니다. 사실 클루도 나름의 게임성이 있고 범인과 증거물을 밝혀내는 맛은 있습니다. 하지만 ‘추리’라는 관점에서 보면 클루 계열의 게임들은 그 가치를 논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테마에 취약합니다. 때문에 차라리 책처럼 한 번 읽으면 그만일지라도 스토리 텔링 위주의 게임은 없을까하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고 찾다보니 그런 게임들도 있었지만 아쉽게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이 게임 또한 그런 게임 중 하나입니다. 이 게임은 1981년 처음 발매되어 이후 여러 공식확장과 팬들이 직접 만든 확장이 공개되었습니다. 1985년도 SDJ 수상작이기도 한 이 게임은 ‘추리’ 그 자체에 목적을 둔 완전한 추리게임입니다. 게임은 셜록 홈즈가 낸 미스터리를 여러 단서(타임즈 신문지, 인터뷰 등)를 가지고 찾은 후 문제에 대한 답을 추리해내는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서에 대해 꼭꼭 메모하는 습관을!
보다 자세한 설명은 예전에 다다에 올라온 이 리뷰를 참고하심이 좋겠습니다.^^
http://www.divedice.com/community/content.php?tid=opi&mode=view&n=997&p=1&q=1&ss=2&key=nef&act=search
그러던 아쉬운 와중에 이번에 이스타리 게임사에서 이 게임을 새로 써서 출판한다고 합니다. (완소 이스타리!!!)
코난 도일의 스타일에 맞게 사건도 새로 쓰여 발매된다고 하니 벌써부터 엄청나게 기대가 됩니다. 2011년 중 발매 예정이며 일반 버전과 디럭스 버전이 함께 발매된다고 합니다.
보드게임긱의 분류에 따른 이 게임의 언어 의존도가 최상등급(Unplayable in another language)인 만큼 가장 한글화가 절실한 게임인데 한글화를 한다는 건 이 게임의 모든 스포일러를 다 읽어봐야 하니 이 게임을 하지 않겠다는 것과 동일한 의미인지라 참 힘드네요.ㅎ 국내에 홈즈팬들도 많고 추리가 어렵지 룰은 쉽기 때문에 한글판이 나오면 어느 정도의 수요는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어렵겠죠? ㅠ.ㅠ
빅토리아 시대 런던 거리를 누비며 직접 추리영화 한 편 찍듯 미스터리를 즐겨볼 그 날을 간절히 기다려 봅니다. 빨리 나와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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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사건까지 플레이 해봤고, 1번 사건은 직접 번역 해봤습니다. (번역의 질은 장담 못 합니다만...)
추리의 난이도가 어마어마하게 어려운 것은 아니고, 사건 하나 해결하려면 영어로 된 단편 소설 정도의 영문 글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 더 어려웠죠. -_-; -
아..링크 걸어주신 리뷰의 이미지는 이미 다 날아갔네요.ㅠㅠ
솔직히 사진게시판의 사진보다 리뷰의 사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아쉽네요..^^
기대되는 게임입니다.ㅎ -
현동섭님// 오~ 영문이라도 이런 게임은 그저 할 수만 있다면 넙죽넙죽입니다.ㅎㅎ
써니님// 일부러 다다링크를 드렸는데 네이버에서 게임 제목으로 검색하시면 리뷰를 쓰신 분의 블로그로 연결됩니다. 거기서는 어느 정도 이미지를 보실 수 있어요.ㅎㅎ 아무래도 리뷰 자체가 오래 전 글이라서요.^^ -
헐!! 이스타리에서 재판이라니... 오오... 그러고보면
mYStery 한 사건을 밝히는 게임이니 이스타리에서 눈독들일만 하네요 ㅎ 기대됩니다! -
주변에서 번역해보겠노라고 팔 걷어부치고 시도한 분은 많으나 끝을 보셨다는 분은 아무도 보지 못한 전설의 게임....
그 오랜 세월 구판도 제대로 플레이할 엄두를 못냈는데 신판 소식이라니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그나저나 천일야화 번역하신다던 분들도 감감무소식.. -_-); -
에델바이스님// 앗 갖다 붙이니 그렇게 되는가요.ㅎㅎ 사실 관심은 많이 가지만 스포일러라는 문제 때문에 상용 한글판이 아니라면 팬 입장에선 더더욱 한글화하고 싶지 않은 작품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엔 언어가 큰 장벽이 될 듯 합니다.ㅠㅠ
수풀에돌님// 번역의 어려움보다는 역시 본인이 희생하지 않으면 한글화할 수 없는 게임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게임이야 팬 입장에선 무조건 나오면 나오는대로 환영이니 기대만 하고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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