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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7 청주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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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09: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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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둥둥~
어느덧 3월인데, 날씨는 여전히 쌀쌀하네요.
경칩도 지났으니 어서 따뜻해지길 바라면서- 요번 주 청주 모임 후기 나갑니다 ^^
참석자 : 쵸리, 한천사, X, 웅스, 둥둥, 부디
게임 : 미스터잭 포켓, 글렌모어, 마이스타, 란드운터, 플릭베르크, 선택2002, 산후앙, 도미니언, 팀북투, 파우나
미스터잭 포켓 Mr. Jack Pocket ★★★ (한천사, 부디, 둥둥)
길의 구조를 뒤바꾸는 초능력자 홈즈와 잭의 대결 !
원작보다 훨씬 간결해진 2인용 게임입니다.
원작은 캐릭터의 다양한 능력을 이해해야 해서 약간의 진입 장벽이 있는 반면,
포켓 버전은 이동과 타일 돌리기 외에 딱히 알아야 될 기능이 없어서, 5 분이면 룰설명이 끝납니다.
조그만 사이즈로 들고 다니기도 편해서, 커플 게임으로 손색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게임을 하다가 질릴 때 즈음 원작인 미스터잭으로 넘어가면 딱 좋을 것 같네요- ^^
글렌모어 Glen More ★★★☆ (한천사, 부디, 둥둥)
스코틀랜드로 간 카르카손 아저씨들-
잘 모르겠으면 이것만 기억하세요. 돌 나무 마을 성 !
최근 모임 나갈 때마다 돌리고 있는 게임입니다~
부담 없는 룰과 플레이 타임에, 다양한 승점 전략 + 타일 놓기로 게이머, 비게이머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1시간 미만의 가벼운 전략 게임 중에는 근래 제일 잘 빠진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격도 착하구요.
다만 플레이어간 인터액션이 약하다는 건 조금 약점이네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네고 양념을 살짝 뿌려주시면 좋습니다 ㅎ)
게임 결과는 명품 타일을 차곡차곡 챙기신 한천사님이 큰 점수 차이로 승리~
마이스타 Mai-Star ★★★☆ (한천사, 부디, 웅스, 둥둥)
신참 웅스님의 우아한 손놀림~
본격 이자카야 경영 게임(?) 마이스타입니다.
기념품으로 들고 왔는데 효자 노릇 톡톡히 하는 놈입죠. -ㅂ-
대략의 소개는 이전 후기에 드렸고.. 한 마디로, 30 분 안에 깨알 같은 견제와 한 방 대박이 담겨있는 게임입니다.
이 날 게임도 초반 마이너스 매출이던 한천사님이 막판 호쾌하게 한 탕하시며 마무리하셨습니다. 크읔-
란드운터 Land Unter ★★★ (쵸리, X, 웅스, 부디, 둥둥) (영문판 제목 : Turn the Tide)
>ㅁ<
수해 맞은 양들이 왜 이렇게 귀엽나요 ㅎㅎ
룰은 간단해서, 1~60 까지 적힌 숫자카드를 나눠받고, 동시에 카드를 내서 2번째로 큰 숫자를 낸 사람이 (대체로) 점수를 잃습니다.
그래서 매 턴마다 가장 높은 숫자를 낼 지, 낮은 숫자를 낼 지 고민 고민하게 됩니다.
설명해주신 쵸리님 말씀으로는 젝스님트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눈치의 비중이 크다네요..
카드가 공개될 때마다 울고 웃는, 유쾌하고 가벼운 게임이었습니다. =ㅂ=
플릭 베르크 Flick Werk ★★☆ (쵸리, 둥둥)
플릭 베르크… 로 읽는 게 맞을까요 ? ;;
이거슨 그림판 퀄리티;
잔디머리 프리드만 프리제 씨의 퍼즐 게임입니다. 후에 보강돼서 터보택시로 발매되었다고 하더군요.
쵸리님이 1회 카탄 대회에서 3등 부상으로 받은, 사연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1,2 등은 독일행 --;)
방의 벽면에 빨간색 큐브 2개, 파란색 큐브 2개를 랜덤하게 놓고, 가운데에 타일 하나를 뽑아 놓습니다.
플레이어들은 가운데 타일은 똑같이 놓고, 나머지 타일들을 잘 배치해서 같은 색 큐브끼리 전선이 이어지도록 하면 됩니다.
요새 재판된 팩토리펀의 원류가 되는 게임들 중 하나가 아닌가 싶네요 ㅎ 재미있게 졌습니다 ㅠㅠ
선택 2002 Election 2002 (쵸리, 둥둥)
쵸리님을 쫄라서 선택 2002 의 프로토타입을 돌려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몇 가지 밸런스만 잡으면 그럭저럭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_-+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2002년 대선이 테마이며 카드드리븐 + 덱빌딩 + 포커 타입의 베팅을 결합한 게임입니다.
2인용으로 플레이타임은 20~40분 예상이구요. 4월쯤 프린트 버전 공개 예정이니 관심 부탁드립니다~ 'ㅂ'
팀북투 Timbuktu ★★★ (쵸리, X, 웅스, 부디, 둥둥)
거북이 달리다-
산후앙, 도미니언을 플레이하시던 X, 부디, 웅스님과 합류해서 5인 팀북투를 돌렸습니다.
이 게임을 해보면, 아프리카에서의 보따리상이 얼마나 고달픈 일이었는지 절감하게 됩니다. =ㅁ=;
40%확률로 나타나는 도둑을 피해서 기나긴 사막을 가야 하는데, 도둑이 나타나는 장소의 힌트는 각자 하나씩만 들고 있습니다.
중간에 교환을 통해 최대 3개의 힌트를 얻게 되고… 나머지 2개는 힌트의 조합과 상대방의 움직임을 통해 추리해야 합니다.
이 추리 부분이 이 게임의 재미이자 머리를 뽀글뽀글 달구는 요소죠~ ㅎ
클루 같은 추리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은 굉장히 흡족해하실 만한 게임입니다.
다만 긱에 적힌 45분의 플레이타임은 믿지 마세요 -ㅁ-;
파우나 Fauna ★★★☆ (쵸리, X, 웅스, 부디, 둥둥)
퀴즈 탐험 신비의 세계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
맞건 틀리건 떠들석해지는 수다유발게임-
오고 가는 언플 속에 뭍어가면 그만인 것입니다. ㅎㅎ
모임에서든 가족에서든 꺼내기 좋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
이 쥐의 서식지는 어디일까요~?
---
가벼운 게임 위주로 휙휙 돌린 하루였네요. 팀북투가 얼큰하게 느껴질 정도였으니 ㅎ
이 날 가장 기억에 남는 게임은 팀북투였습니다.
좋은 컨디션에 끝까지 돌렸다면 점점 달궈지는 재미가 있었을 것 같은데,
즈질체력이 바닥나서 중간에 여정을 멈추고 말았네요. 아쉬움..
퀸게임즈다운 유려한 컴포넌트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 모임 때엔 쪼금 중후한 애들 들고 갈 것을 기약하며.. 오창 불가마 "트리뷴" -ㅁ-;
(원본 : http://massmaster.blog.me/20124112478)
PS: ‘선택 2002’ 의 그래픽 작업에 도움 주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kyooong@gmail.com으로 메일 주세요 ^^
경칩도 지났으니 어서 따뜻해지길 바라면서- 요번 주 청주 모임 후기 나갑니다 ^^
참석자 : 쵸리, 한천사, X, 웅스, 둥둥, 부디
게임 : 미스터잭 포켓, 글렌모어, 마이스타, 란드운터, 플릭베르크, 선택2002, 산후앙, 도미니언, 팀북투, 파우나
미스터잭 포켓 Mr. Jack Pocket ★★★ (한천사, 부디, 둥둥)
길의 구조를 뒤바꾸는 초능력자 홈즈와 잭의 대결 !
원작보다 훨씬 간결해진 2인용 게임입니다.
원작은 캐릭터의 다양한 능력을 이해해야 해서 약간의 진입 장벽이 있는 반면,
포켓 버전은 이동과 타일 돌리기 외에 딱히 알아야 될 기능이 없어서, 5 분이면 룰설명이 끝납니다.
조그만 사이즈로 들고 다니기도 편해서, 커플 게임으로 손색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게임을 하다가 질릴 때 즈음 원작인 미스터잭으로 넘어가면 딱 좋을 것 같네요- ^^
글렌모어 Glen More ★★★☆ (한천사, 부디, 둥둥)
스코틀랜드로 간 카르카손 아저씨들-
잘 모르겠으면 이것만 기억하세요. 돌 나무 마을 성 !
최근 모임 나갈 때마다 돌리고 있는 게임입니다~
부담 없는 룰과 플레이 타임에, 다양한 승점 전략 + 타일 놓기로 게이머, 비게이머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1시간 미만의 가벼운 전략 게임 중에는 근래 제일 잘 빠진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격도 착하구요.
다만 플레이어간 인터액션이 약하다는 건 조금 약점이네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네고 양념을 살짝 뿌려주시면 좋습니다 ㅎ)
게임 결과는 명품 타일을 차곡차곡 챙기신 한천사님이 큰 점수 차이로 승리~
마이스타 Mai-Star ★★★☆ (한천사, 부디, 웅스, 둥둥)
신참 웅스님의 우아한 손놀림~
본격 이자카야 경영 게임(?) 마이스타입니다.
기념품으로 들고 왔는데 효자 노릇 톡톡히 하는 놈입죠. -ㅂ-
대략의 소개는 이전 후기에 드렸고.. 한 마디로, 30 분 안에 깨알 같은 견제와 한 방 대박이 담겨있는 게임입니다.
이 날 게임도 초반 마이너스 매출이던 한천사님이 막판 호쾌하게 한 탕하시며 마무리하셨습니다. 크읔-
란드운터 Land Unter ★★★ (쵸리, X, 웅스, 부디, 둥둥) (영문판 제목 : Turn the Tide)
>ㅁ<
수해 맞은 양들이 왜 이렇게 귀엽나요 ㅎㅎ
룰은 간단해서, 1~60 까지 적힌 숫자카드를 나눠받고, 동시에 카드를 내서 2번째로 큰 숫자를 낸 사람이 (대체로) 점수를 잃습니다.
그래서 매 턴마다 가장 높은 숫자를 낼 지, 낮은 숫자를 낼 지 고민 고민하게 됩니다.
설명해주신 쵸리님 말씀으로는 젝스님트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눈치의 비중이 크다네요..
카드가 공개될 때마다 울고 웃는, 유쾌하고 가벼운 게임이었습니다. =ㅂ=
플릭 베르크 Flick Werk ★★☆ (쵸리, 둥둥)
플릭 베르크… 로 읽는 게 맞을까요 ? ;;
이거슨 그림판 퀄리티;
잔디머리 프리드만 프리제 씨의 퍼즐 게임입니다. 후에 보강돼서 터보택시로 발매되었다고 하더군요.
쵸리님이 1회 카탄 대회에서 3등 부상으로 받은, 사연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1,2 등은 독일행 --;)
방의 벽면에 빨간색 큐브 2개, 파란색 큐브 2개를 랜덤하게 놓고, 가운데에 타일 하나를 뽑아 놓습니다.
플레이어들은 가운데 타일은 똑같이 놓고, 나머지 타일들을 잘 배치해서 같은 색 큐브끼리 전선이 이어지도록 하면 됩니다.
요새 재판된 팩토리펀의 원류가 되는 게임들 중 하나가 아닌가 싶네요 ㅎ 재미있게 졌습니다 ㅠㅠ
선택 2002 Election 2002 (쵸리, 둥둥)
쵸리님을 쫄라서 선택 2002 의 프로토타입을 돌려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몇 가지 밸런스만 잡으면 그럭저럭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_-+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2002년 대선이 테마이며 카드드리븐 + 덱빌딩 + 포커 타입의 베팅을 결합한 게임입니다.
2인용으로 플레이타임은 20~40분 예상이구요. 4월쯤 프린트 버전 공개 예정이니 관심 부탁드립니다~ 'ㅂ'
팀북투 Timbuktu ★★★ (쵸리, X, 웅스, 부디, 둥둥)
거북이 달리다-
산후앙, 도미니언을 플레이하시던 X, 부디, 웅스님과 합류해서 5인 팀북투를 돌렸습니다.
이 게임을 해보면, 아프리카에서의 보따리상이 얼마나 고달픈 일이었는지 절감하게 됩니다. =ㅁ=;
40%확률로 나타나는 도둑을 피해서 기나긴 사막을 가야 하는데, 도둑이 나타나는 장소의 힌트는 각자 하나씩만 들고 있습니다.
중간에 교환을 통해 최대 3개의 힌트를 얻게 되고… 나머지 2개는 힌트의 조합과 상대방의 움직임을 통해 추리해야 합니다.
이 추리 부분이 이 게임의 재미이자 머리를 뽀글뽀글 달구는 요소죠~ ㅎ
클루 같은 추리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은 굉장히 흡족해하실 만한 게임입니다.
다만 긱에 적힌 45분의 플레이타임은 믿지 마세요 -ㅁ-;
파우나 Fauna ★★★☆ (쵸리, X, 웅스, 부디, 둥둥)
퀴즈 탐험 신비의 세계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
맞건 틀리건 떠들석해지는 수다유발게임-
오고 가는 언플 속에 뭍어가면 그만인 것입니다. ㅎㅎ
모임에서든 가족에서든 꺼내기 좋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
이 쥐의 서식지는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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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게임 위주로 휙휙 돌린 하루였네요. 팀북투가 얼큰하게 느껴질 정도였으니 ㅎ
이 날 가장 기억에 남는 게임은 팀북투였습니다.
좋은 컨디션에 끝까지 돌렸다면 점점 달궈지는 재미가 있었을 것 같은데,
즈질체력이 바닥나서 중간에 여정을 멈추고 말았네요. 아쉬움..
퀸게임즈다운 유려한 컴포넌트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 모임 때엔 쪼금 중후한 애들 들고 갈 것을 기약하며.. 오창 불가마 "트리뷴" -ㅁ-;
(원본 : http://massmaster.blog.me/20124112478)
PS: ‘선택 2002’ 의 그래픽 작업에 도움 주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kyooong@gmail.com으로 메일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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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달려주시네 이 형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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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전날까지 약속이 없어서 참석할 수 있을 뻔 했으나...
마지막의 둥둥님 이메일 주소가 많이 낯익네요.ㅋ -
unfathomable/ 5인플이 제일 좋으면서 또 긴 모양이에요
아르카나/ 열혈 동생- 기다려 ^^ㅋ
이모티콘/ 정답입니다 -ㅂ-
무르익음/ 정말 바쁘시네요- 무르님 함 뵙고 여쭤볼 게 있는데~~ -
수고쓰시느라 수고하셨어요~ ^^
란드운터 에러풀이 있었네요~
1. 라운드 끝나면 가장 낮은 수위카드만 +1 , 감점은 없습니다.
2. 튜브가 다 뒤집어지면 0 점, 거기서 한 번이라도 더 지면 그냥 -1 이더군요... ^^ -
쵸리/ 큰 차이는 없었겠네요~ 튜브 쪼는 맛이 더 있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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