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티스 카드게임

플레이연령 8세이상
플레이인원 2-4인
플레이타임 20분



한마디로

로스트시티 보드게임이 일반커피라면,

켈티스카드게임은 T.O.P 이네요~


로스트시티에서 부족한 부분을 넘치게 채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존 카드를 오름차순으로 내려놓거나, 버리고, 한장얻고,

투자카드를 이용해 점수를 추가로 얻는게 로스트시티게임 시스템의 전부 였습니다.


켈티스 카드게임은 소원의 돌과, 점수카드, 내림차순, 종료카드 플레이인원 증가

요소가 추가되어 좀더 많은 고민거리가 생겨 다양한 전략을 가능하게 합니다.



간단히 게임방법을 2인기준으로(카드30장제거) 설명드리자면,

8장씩 나눠가진 후 소원의 돌카드와, 나머지 카드를 잘 배치합니다.

플레이어는 다음 3가지행동중 하나를 한후 공급덱 또는 버린카드에서 카드를 채워 8장을 항상 유지합니다.

1. 카드한장을 내앞에 내려놓는다.(같은색의 오름차순 또는 내림차순 또는 같은숫자)
단, 승점카드는 별도로 내려놓거나 아무색깔카드가 될수있다 (*** 색깔열에 붙일경우에는 숫자가 같아야 합니다)
단, 종료카드는 오름차순,내림차순 맨마지막에 내려놓는다

2. 필요없는 카드1장을 버린다. 버린카드는 색깔별+점수카드 더미별로 버려야한다.(6개더미)

3. 같은숫자카드 2장을 버리고 같은숫 자가 적혀진 소원의 돌 카드를 갖고온다
(소원의카드는 게임종료후 점수가됩니다.)



종료조건

공급덱의 카드가 다 떨어지거나,

종료카드가 5장깔려 있을경우 (한개 열에 2장의 종료카드는 한장으로 계산한다.)

각플레이어는 2장의 카드를 더 내려놓고 게임을 종료합니다.

마지막으로 점수표를 보고 점수를 계산하면 됩니다..



점수 얻는 방법은 2가지가 더 늘었지만, 점수표가 생겨 점수계산이 번거로원던

로스트시티보다 더 간단히 그리고 더 빨리 점수를 계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켈티스 카드게임은 로스트시티 보드게임의 후속작이라고 생각해도 될만큼 시스템의 뼈대는 같습니다.

좀더 다양하고 전략적이 되었지만,

반대로 진행이나 점수계산은 더 간결하고 명확해 졌습니다.

소원의 돌카드는 도미니언의 속주처럼 상대편이 얻게되면, 나도 얻어야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흠잡을데 없는 시스템과, 적절한 인터액션,

적당한 플레이시간, 접근성이 높은 테마,

루미큐브같은 가족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립니다.


***사진상 에러플이 있습니다.
내가 내려놓은 카드중 오른쪽열에 7다음 8승점카드는 숫자가 다르기 때문에 붙일 수 없습니다..
색은 달라도 되지만, 숫자는 같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