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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로 모임 후기 7 (스트롱홀드, 부르고뉴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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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9 23: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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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급벙개를 해봅니다.
마인님께서 많이 바쁘셔서 못오시고 뽀또님과 2인플을 돌릴 생각으로 만났습니다.
스트롱홀드 (웨스테로스를 할 작정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이걸 하게 됐네요.)를 꺼내듭니다.
초기 세팅.
이 게임은 공성전을 테마로 한 게임입니다. 공성 측(몬스터들)과 수성 측(인간)으로 나뉘어 게임을 진행합니다. 공성전의 묘미를 재미있게 잘 살린 게임으로 화제가 된 게임입니다.
정말 깨알같은 큐브들. 살짝 치면 어디론가 날아가서 사라질 무게입니다.
실시간으로 룰북을 읽고 하느라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애매한 것 없이 에러플 없는 깔끔 진행을.^^;
공성 측 플레이어는 페이즈 카드에 쓰인 액션을 수행합니다.
보아하니 쓸데없이 룰북을 2권으로 나눠 놓아 읽기도 힘들고 룰북 구성도 엉망인 부분이 있네요.
한 번 익히면 플레이가 어렵지 않고 이해하기 어려운 게임도 아니지만 잡다하게 나열식으로 외워둘 게 많습니다.
그 양이 꽤 많아서 개념 이해는 하더라도 실제로 게임 플레이 시 까먹고 안쓰거나 인지하지 않고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레퍼런스를 항상 들고 플레이해야 합니다.
...등등 이런저런 이유로 접근성은 확실히 떨어집니다.
다만, 한 게임에 게임의 모든 요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게임에 필요한 액션만 외워두면 좀 덜합니다.
공성과 수성의 스타일과 액션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돌아가면서 하는 재미도 있고, 공성 측의 액션조합이 다양해서 리플레이성은 꽤나 좋은 편입니다.
한 턴은 6 페이즈로 구성되는데 페이즈마다 공성 측이 페이즈에 해당하는 액션을 수행하고 수성 측은 그에 맞춰 행동하는 식입니다.
페이즈가 시간개념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공성 측에서 액션을 적게 수행하면 그만큼 수성 측도 할일이 없어집니다. 반대로 이것저것 막하다보면 수성 측에서도
사용가능한 액션포인트가 확 늘어나기 때문에 이 조절이 뭣보다 중요합니다.
거기다 턴이 흘러가면 갈수록 공성 측의 승점이 쭉쭉 떨어지기 때문에 초조함에 대한 압박감이 엄청납니다.
성벽이나 성문이 완전히 뚫리면 게임이 끝나고 승점을 비교하여 높은 쪽이 승리합니다.
상대방의 행동을 예측하고 자신의 전략을 짜는 수싸움도 있기 때문에 꽤나 장고해야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극초반 공성무기부터 들이밉니다.
슬슬 중반부로. 초반에 삽질을 많이한 바람에 성벽을 뚫을 방법이 보이지 않습니다.
여자친구가 도착한 관계로 마지막으로 올인 총공세를 퍼붓지만 역부족입니다. 수성 측 영웅과 가마솥 공격에 모두 녹아 내립니다.
중간에 여자친구가 왔고, 제 반복된 삽질로 승리할 방도도 보이지 않았기에 패배 선언을 하고 접습니다.ㅠㅠ
어쨌든 공성전의 묘미를 잘 살린 게임으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브루군트의 성, 부르고뉴의 성, 버건디의 성 등등...
중요한 건 '14번'입니다. 14번을 꺼내듭니다.
버건디 와인 색상으로 된 박스가 아주 예쁩니다.^^
연속 5킬 째 이어가는 stefan feld의 알레아 작품. 매번 훌륭한 전략게임을 만들어내는 그였기에 이번에도 기대감은 컸고, 레이팅은 낮지만 긱 평점도 어마어마한 수준으로서 한층 기대감을 증폭시켜 줍니다. 과연 어떨는지.
꺼내자마자 펀칭부터 하고, 전과 마찬가지로 룰북 따윈 실시간으로 읽습니다.
(죄송합니다 뽀또님.ㅠㅠ 그래도 이놈은 룰이 쉬워서 금방 끝.ㅋㅋ)
초기 세팅.
알레아 특유의 타일과 일러스트의 느낌.
2-4인 게임이지만 2,3인플이 베스트인 게임으로 2인플 위주로 즐기는 분들께는 대박게임 조짐이 보입니다.
기본 룰은 아주 간단하지만 타일에 아이콘이 많아 좀 외워야 합니다. 하지만 그래봐야 직관적이라 외우기 어렵지 않습니다. (노틀담 수준)
점수 계산이 잦으며 계산 시 살짝 잊고 누락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 대충 하다간 에러플할 확률이 높습니다. 플레이 시 주의하세요.
기본적으로 개인보드판의 토지를 개발, 확장해 나가는 게임입니다.
땅을 놓고 돈, 승점, 상품을 얻습니다.
흔한 테마에 흔한 장르인데도 '참신하다'는 느낌을 갖게 만드는 구성. 알레아 게임은 1년 전 글렌모어 이후 정말 오랜만에 즐겼는데
'알레아는 죽지 않았다.'는 생각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느낍니다. stefan feld 게임 정말 잘 만드네요.
재밌었습니다. 주사위를 열심히 굴리는 등 빡빡한 게임도 아니라 누구나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으며, 개인보드판의 다양한 변형으로 리플레이성도 높습니다.
그건 그렇고......
콤보 콤보~ 를 연신 외쳐대며 즐겁게 건물 러쉬를 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여자친구가 양계장 풀셋을 완성시키며 순식간에 100점을 쓸어 담습니다.
이게 가능한 일인가? 양계장 풀셋 완성.
당시 뽀또님과 제 점수가 2~40점대. 여자친구는 작년에 글렌모어도 더블 스코어로 이기더니 오늘은 아예 트리플이나 쿼터플을 능가하는 점수차가 납니다.
여자친구를 알레아 프로게이머로 데뷔시켜야 겠습니다.
게임 중후반 모습. 초록색(여자친구)이 빨간색(뽀또님)을 한바퀴 추월할 기세. (아마 극후반부에 가면 뽀또님과 제가 1위와의 격차를 줄여볼 순 있지 않았을까요.)
마인님께서 많이 바쁘셔서 못오시고 뽀또님과 2인플을 돌릴 생각으로 만났습니다.
스트롱홀드 (웨스테로스를 할 작정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이걸 하게 됐네요.)를 꺼내듭니다.
초기 세팅.
이 게임은 공성전을 테마로 한 게임입니다. 공성 측(몬스터들)과 수성 측(인간)으로 나뉘어 게임을 진행합니다. 공성전의 묘미를 재미있게 잘 살린 게임으로 화제가 된 게임입니다.
정말 깨알같은 큐브들. 살짝 치면 어디론가 날아가서 사라질 무게입니다.
실시간으로 룰북을 읽고 하느라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애매한 것 없이 에러플 없는 깔끔 진행을.^^;
공성 측 플레이어는 페이즈 카드에 쓰인 액션을 수행합니다.
보아하니 쓸데없이 룰북을 2권으로 나눠 놓아 읽기도 힘들고 룰북 구성도 엉망인 부분이 있네요.
한 번 익히면 플레이가 어렵지 않고 이해하기 어려운 게임도 아니지만 잡다하게 나열식으로 외워둘 게 많습니다.
그 양이 꽤 많아서 개념 이해는 하더라도 실제로 게임 플레이 시 까먹고 안쓰거나 인지하지 않고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레퍼런스를 항상 들고 플레이해야 합니다.
...등등 이런저런 이유로 접근성은 확실히 떨어집니다.
다만, 한 게임에 게임의 모든 요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게임에 필요한 액션만 외워두면 좀 덜합니다.
공성과 수성의 스타일과 액션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돌아가면서 하는 재미도 있고, 공성 측의 액션조합이 다양해서 리플레이성은 꽤나 좋은 편입니다.
한 턴은 6 페이즈로 구성되는데 페이즈마다 공성 측이 페이즈에 해당하는 액션을 수행하고 수성 측은 그에 맞춰 행동하는 식입니다.
페이즈가 시간개념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공성 측에서 액션을 적게 수행하면 그만큼 수성 측도 할일이 없어집니다. 반대로 이것저것 막하다보면 수성 측에서도
사용가능한 액션포인트가 확 늘어나기 때문에 이 조절이 뭣보다 중요합니다.
거기다 턴이 흘러가면 갈수록 공성 측의 승점이 쭉쭉 떨어지기 때문에 초조함에 대한 압박감이 엄청납니다.
성벽이나 성문이 완전히 뚫리면 게임이 끝나고 승점을 비교하여 높은 쪽이 승리합니다.
상대방의 행동을 예측하고 자신의 전략을 짜는 수싸움도 있기 때문에 꽤나 장고해야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극초반 공성무기부터 들이밉니다.
슬슬 중반부로. 초반에 삽질을 많이한 바람에 성벽을 뚫을 방법이 보이지 않습니다.
여자친구가 도착한 관계로 마지막으로 올인 총공세를 퍼붓지만 역부족입니다. 수성 측 영웅과 가마솥 공격에 모두 녹아 내립니다.
중간에 여자친구가 왔고, 제 반복된 삽질로 승리할 방도도 보이지 않았기에 패배 선언을 하고 접습니다.ㅠㅠ
어쨌든 공성전의 묘미를 잘 살린 게임으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브루군트의 성, 부르고뉴의 성, 버건디의 성 등등...
중요한 건 '14번'입니다. 14번을 꺼내듭니다.
버건디 와인 색상으로 된 박스가 아주 예쁩니다.^^
연속 5킬 째 이어가는 stefan feld의 알레아 작품. 매번 훌륭한 전략게임을 만들어내는 그였기에 이번에도 기대감은 컸고, 레이팅은 낮지만 긱 평점도 어마어마한 수준으로서 한층 기대감을 증폭시켜 줍니다. 과연 어떨는지.
꺼내자마자 펀칭부터 하고, 전과 마찬가지로 룰북 따윈 실시간으로 읽습니다.
(죄송합니다 뽀또님.ㅠㅠ 그래도 이놈은 룰이 쉬워서 금방 끝.ㅋㅋ)
초기 세팅.
알레아 특유의 타일과 일러스트의 느낌.
2-4인 게임이지만 2,3인플이 베스트인 게임으로 2인플 위주로 즐기는 분들께는 대박게임 조짐이 보입니다.
기본 룰은 아주 간단하지만 타일에 아이콘이 많아 좀 외워야 합니다. 하지만 그래봐야 직관적이라 외우기 어렵지 않습니다. (노틀담 수준)
점수 계산이 잦으며 계산 시 살짝 잊고 누락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 대충 하다간 에러플할 확률이 높습니다. 플레이 시 주의하세요.
기본적으로 개인보드판의 토지를 개발, 확장해 나가는 게임입니다.
땅을 놓고 돈, 승점, 상품을 얻습니다.
흔한 테마에 흔한 장르인데도 '참신하다'는 느낌을 갖게 만드는 구성. 알레아 게임은 1년 전 글렌모어 이후 정말 오랜만에 즐겼는데
'알레아는 죽지 않았다.'는 생각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느낍니다. stefan feld 게임 정말 잘 만드네요.
재밌었습니다. 주사위를 열심히 굴리는 등 빡빡한 게임도 아니라 누구나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으며, 개인보드판의 다양한 변형으로 리플레이성도 높습니다.
그건 그렇고......
콤보 콤보~ 를 연신 외쳐대며 즐겁게 건물 러쉬를 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여자친구가 양계장 풀셋을 완성시키며 순식간에 100점을 쓸어 담습니다.
이게 가능한 일인가? 양계장 풀셋 완성.
당시 뽀또님과 제 점수가 2~40점대. 여자친구는 작년에 글렌모어도 더블 스코어로 이기더니 오늘은 아예 트리플이나 쿼터플을 능가하는 점수차가 납니다.
여자친구를 알레아 프로게이머로 데뷔시켜야 겠습니다.
게임 중후반 모습. 초록색(여자친구)이 빨간색(뽀또님)을 한바퀴 추월할 기세. (아마 극후반부에 가면 뽀또님과 제가 1위와의 격차를 줄여볼 순 있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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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Hj 님, 여자친구 분과 글렌모어를 같이 해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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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북을 아무리 실시간에 읽어도 게임이 되나요?
그말을 읽는 순간 털썩 주저 앉습니다.
그럼 나는 뭔가요?? ㅠ 설명서를 몇번을 읽어야 겨우 게임이 돌아가고 에러플나오는데.ㅠ
대단하시고 부럽습니다...
존경합니다.ㅠ -
스트롱홀드 관심이 가는 게임이었는데 소감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왠지 미나스티리스가 생각납니다. 작은 큐브들을 피겨로 바꾸면 대박날 것 같은데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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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굴디굴대마왕님// 흐~;; 다음에 마왕성에 한 번 초청을 해주시면.^^;
초인님// 아 단어가 좀 이상했네요. 제 뜻은 '순식간에 읽고 이해했다.'가 아니고 '현장에서 룰을 읽었다.' 정도의 의미였어요. ㅠ.ㅠ 오해 마시길. 스트롱홀드는 대충 슥 읽고 바로 플레이가능할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천천히 하나하나 짚어갔는데 뽀또님이셔서 같이 기다려주신 것 같아요.^^;
회색모자님// 아 ~ 미나스티리스면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곳 맞나요?ㅎㅎ 스트롱홀드 절묘하게 잘 만들었더군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인 줄 알았지만 꽤 무거운 게임이네요. 주사위랑 다름없는 요소(수성 측 대포 공격)가 하나 있긴 하지만 주사위 운보다도 운적 요소가 덜 작용하는 편이라 전체적으로 수싸움이 주가 되어 상대방 수를 생각하고 플레이하지 않으면 절대 이길 수 없는 구조입니다. 다만 2인플이 최적이고 3,4인플은 2인플게임 늘여놓은 듯한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
1.스트롱홀드
공성전 느낌이 나도록 공성전에 들어가는 요소들을 많이 집어 넣은 거 같더군요. 5턴(10턴中) 정도 하고 끝냈기 때문에 막느냐 뚫느냐의 치열한 전개는 이루어 지지 않았으나 Hj님이 병력을 모아놓은 걸 보면 수비측에서는 이후 전개가 걱정이 되더군요.
초반 턴은 병력 배치보다는 차근차근 공성무기 위주로 배치하다가 그 이후 병력을 한꺼번에 쏟아 부어야 하지 않을 까 생각되더군요. 초반부터 병력으로 밀기는 좀 어려워 보이더군요.
처음하는 사람들에겐 수비측이 쉬워 보여요. 공격측 행동보고 맞춰 플레이하면 되니까요.
확장팩도 곧 들여놓을 지 궁금하네요.
2. 부르군트의 성
상당히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는 중간중간에 마카오 느낌이 많이 나더군요. 타일 놓는 게임 특유의 재미도 살아있고요. 인접한 곳에 배치하는 묘미, 타일 각각의 다른 능력..
특히 개인보드판의 앞면은 모두 통일된 타일배치지도를 가지고 있지만 뒷면은 보드판마다 다른 배치도라서 리플레이성도 뛰어날 거 같네요.
혜진님의 축산업 러쉬를 막지 못해 대패했지만 주사위 눈이 안따라주면 막기 쉽지 않더군요.
다만 특유의 좀 탈색된 느낌의 빛바랜 타일색들이 구별하기 어렵게 만들더군요. -
게임의 핵심은 여친이군요..ㅎ 게임 잘하는 여친 둬서 너무 부러울 뿐입니다. 여친을 둔 사람은 꽤 있을 지언정 중간 이상 난이도의 게임을 이해하면서 잘하는 분은 드물죠..
저도 이번주 쯤에는 부르군도의 성 도착 할것 같네요..부가세 안 맞길 바라며..스트롱홀드도 해보고 싶네요..
2일 연속 게임 돌리시다니 강철 체력에 놀라움을 표합니다. -
이거이거..스트롱홀드 매뉴얼 기다리시는 분이 먼저 게임 해버리깁니까?ㅋㅋ 농담입니다. 요즘 게임 시장(?)이 2인플 위주로 돌아가는 것 같아 흡족합니다 ㅎㅎ 후기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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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님// 스트롱홀드는 게임 시스템상 턴이 흐르면 흐를수록 공성 측이 성벽을 뚫어내긴 쉽지만 결국 승리를 위해 중요한 승점을 받아내기가 어려워 압박이 심하더군요. 추가 점수를 낼 수 있는 4가지 방법 중 몇 개 정도는 해결을 하지 않으면 쉽게 이기긴 힘들 것 같아요.ㅎㅎ 머리쓸 것 없이 그냥 무대포돌격전법만으로는 절대 못 이길 듯하게 만들어 둔 시스템이 마음에 듭니다. 설명할 게 많은만큼 할 수 있는 액션 선택 폭이 커서 더 재밌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_+
양계장 러쉬는 아마 2인플이었다면 기를 쓰고 견제했을텐데 3인플이다보니 굳이 견제를 해서 같이 힘들어질 바엔 안하고 나도 먹겠다는 식으로 했더니 그렇게 됐네요.ㅋㅋ
즐거웠습니다.^^
카린님// 하하. 여기까지 오기 나름대로는 힘들었습니다. ^^;
지금은 뭐 제가 살짝 에러플하고 있으면 '이거 이상한데?'하고 치고 들어와 에러플 잡아버리는 경지에 이르렀기에 이제는 가끔 놀라기도 합니다. 스트롱홀드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게임이라 별로 안좋아하시지 않을까 싶은데 기회되면 다 같이 즐겨 봐요.^^ 2인플을 4인플로 늘린 감도 있지만 2:2 팀플로 서로 대화해가며 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섭섭이님// 원래 웨스테로스 하려고 했다가 웨스테로스 정도는 언제든 여자친구랑 해도 무난히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뽀또(효성~*)님 오셨겠다 상대적으로 무거운 스트롱홀드를 즐겨 보았습니다. 매뉴얼 맨 뒷면의 레퍼런스 시트는 필수로 들고 해야 하기 때문에 섭섭이님 한글설명서를 목을 빼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확장도 나오면 해보고 싶은 게임이네요.^^ -
으아아아악~! 스트롱홀드~~~ 저도 어서 돌려봐야 되는데...;;; 눈이 즐겁군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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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피곤하셨을텐데 후기까지 착착 올리시고 대단하세요~
하지만 더욱 경이로운 건 웨스테로스가 여친과 무난하다는 사실 =..=;; 언빌리버블 -
확장은 나온지 꽤 됐는데 그게 독어 텍스트가 있는 것 같아서 주문 안 했어요..밸리가 재판할지 모르겠네요..확장은 내용물은 적은데 가격은 거의 본판이랑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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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를 바꿔서 Hj 님 연락처를 잊어버린 관계로 메일로 대신 합니다. 네이버 메일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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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dplanet님// 충분히 만족할만한 게임입니다. 얼른 돌려보시길.^^ 감사합니다.
둥둥님// 전 룰 파악하는데 힘을 빼고 정작 게임할 때는 별 생각없이 무난히 하는 스타일이라 오히려 모임 전 날이 더 피곤한 것 같고 게임할 때는 피로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ㅎㅎ
카린님// 그렇죠.ㅠㅠ 본판은 텍스트가 없는데 확장은 텍스트도 있나 봐요. 뭐 본판만으로도 여러 판 즐길 수 있게 만든 게임이고 애초에 그렇게 돌리긴 무거운 게임이라 굳이 없이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디굴디굴님// 5월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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