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시마 헥스라는 보드게임을 원래 알지는 못 했다.
다이브다이스에 소개되어 있는 여러 보드게임 어플들을 앱스토어에서 살펴보았는데, 평점도 좋고 어플에 대해 평가한 사람 수도 많아 어플을 구입했다.

처음에 무작정 시작해보았는데, 당연히 뭐가 뭔지 몰랐다.
그래서 어플에 있는 매뉴얼을 정독했다. (영문이긴 했지만)
Initiative 개념이 뭔지 몰라 이해가 안 가는 부분도 있었지만 끝까지 읽었다.
읽고 나서 게임을 몇 번 해보니, 어려운 개념은 아니었다. (턴 제 게임에서 행동우선권 정도?)
그밖의 심볼들도 게임을 몇 번 해보고 나서, 매뉴얼을 다시 보니 어느 정도 이해가 갔다.

내가 좋아하는 타입의 게임이라 게임은 재미있었다.
전략요소도 많고 테마도 잘 살려낸 것 같다.
아직 최고 난이도 AI에는 도전 못 해봤다.
중간으로 해도 내 실력보다 잘 하는 것 같다.

실제 보드게임으로 있겠지만, 전투 판정 등을 할 때 귀찮기도 하고 빼먹기 쉬울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컴퓨터로 하는 게 좋은 것 같기도 하다.

한 가지 더 궁금한 점은 이 게임이 독립된 게임인지, 아니면 비슷한 방식의 게임들 중 하나의 스핀오프인지이다.
왠지 비슷하거나 똑같은 룰에 테마만 다르게 한 게임이 있을 것 같기도 하다.
그렇지 않더라도, 이 게임과 비슷한 방식의 보드게임이 있는지 알고 싶다.

참고: 보드게임 어플 소개글
http://www.divedice.com/community/content.php?tid=free&mode=view&n=29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