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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같은 화요일) 다다 오프샾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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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1 14: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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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자리비움님과 같은 회사 분들과 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 좀 찍어야 했는데 자리비움님이 사진을 찍으셔서 저는 패스했습니다~ 나중에 사진 좀 보여주세요~
0) 아키올로지
까먹고 있었는데, 아키올로지가 맨 처음 게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하니까 좋네요. 개인적으로는 소벡 보다 이 쪽이 더 낫습니다. 근데 소벡과 아키올로지가 뭐가 비슷하죠 =ㅅ=)>
1) 카후나
홍대보드 모임 보드 홀릭 분과 1 : 1 로 카후나를 했는데, 저는 역시 추상 전략 게임은 안 맞나 봅니다.
2) 사무라이
3 인플 사무라이. 좋은 게임이죠.
평소의 실력을 발휘하여 은근슬쩍 몰래몰래 승리.
3) 고기 굽기
자리비움님이 저의 고기 굽기를 하고 싶다길래
가져가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평판이 좋았습니다.
한 15,000 원 정도에 팔아도 사주시겠다고 하네요.
감사 감사.
4) UNO
명작 게임 우노를 플레이. 역시 심플 이즈 베스트죠.
5) 콘도티어
콘도티어 구판을 플레이. 후반에 카드를 손에 18 장 들고도 땅 하나를 먹지 못하고 결국 패배. 치열했다.
6) 젝스님트
저녁 먹으러가기 전에 가볍게 한 판 할 생각이었지만 웬지 갖고 있는 카드 장수가 틀려서 파토가 났습니다.
7) 쿠바
5 인플 쿠바. 초반에 매뉴얼이 좀 헷갈려서 게임 준비와 게임 설명에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무난하게 시작.
사실 저도 쿠바를 처음 했을 때 "난잡하고 별로였다" 라고 평가를 한 적이 있지만 지금은 "참 괜찮은 게임이다" 라고 할 수 있는 걸 보면 저도 보드 게임을 보는 시각이나 기준이 점점 달라지는 것을 느낍니다.
어제는 그런 느낌을 객관적으로 느낄 수가 있었는데, 시작 할 때는 게임이 어려워 보인다고 게임에 적당히 참여하시던 분들이, 조금 진행하자 점점 눈 빛이 진지하게 변하실 때가 제일 재밌었습니다.
원래 보드게임 입문자가 간단한 카드 게임에서 카탄, 푸코, 상트 류로 넘어갈 때 처음에는 어렵다고 안하려고 하다가 속는 셈 치고 한 번... 해보면서 이런 중급 보드게임의 심오한 시스템을 이해하면서 보드게임의 중독에 폭 빠지게 되는데, 어제 쿠바의 재미를 느끼셨던 분이라면 앞으로 점점 더 보드게임에 빠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중반부터는 어느 정도 게임에 대한 이해가 되자 각자 승점을 척척 챙겨가면서 진행이 되었는데, 단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법안을 고를 때 자신이 불리한 법안을 고르실 때가 있었다는 것이죠.
자리비움님은 다른 플레이어가 부조리한 법안을 고른다고 "아 이걸 왜 골라!" 하면서 분통을 터트리셨습니다만, 저는 그냥 옆에서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었습니다. 결국 저도 이런 저런 삽질을 했으나 근소한 차이로 승리.
비 오는 날씨인데도 모이신 분들이 많더군요.
이제 점점 다다 오프 샾이 좋은 모임 장소가 되어가는 듯 합니다.
보드게임은 해도 해도 또 하고 싶네요...
다음에도 또 여러 사람들과 즐겁게 게임 하는 자리가
있었으면 합니다. 벌써부터 주말이 왔으면 싶네요 =ㅅ=)>
되었습니다~ 사진 좀 찍어야 했는데 자리비움님이 사진을 찍으셔서 저는 패스했습니다~ 나중에 사진 좀 보여주세요~
0) 아키올로지
까먹고 있었는데, 아키올로지가 맨 처음 게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하니까 좋네요. 개인적으로는 소벡 보다 이 쪽이 더 낫습니다. 근데 소벡과 아키올로지가 뭐가 비슷하죠 =ㅅ=)>
1) 카후나
홍대보드 모임 보드 홀릭 분과 1 : 1 로 카후나를 했는데, 저는 역시 추상 전략 게임은 안 맞나 봅니다.
2) 사무라이
3 인플 사무라이. 좋은 게임이죠.
평소의 실력을 발휘하여 은근슬쩍 몰래몰래 승리.
3) 고기 굽기
자리비움님이 저의 고기 굽기를 하고 싶다길래
가져가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평판이 좋았습니다.
한 15,000 원 정도에 팔아도 사주시겠다고 하네요.
감사 감사.
4) UNO
명작 게임 우노를 플레이. 역시 심플 이즈 베스트죠.
5) 콘도티어
콘도티어 구판을 플레이. 후반에 카드를 손에 18 장 들고도 땅 하나를 먹지 못하고 결국 패배. 치열했다.
6) 젝스님트
저녁 먹으러가기 전에 가볍게 한 판 할 생각이었지만 웬지 갖고 있는 카드 장수가 틀려서 파토가 났습니다.
7) 쿠바
5 인플 쿠바. 초반에 매뉴얼이 좀 헷갈려서 게임 준비와 게임 설명에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무난하게 시작.
사실 저도 쿠바를 처음 했을 때 "난잡하고 별로였다" 라고 평가를 한 적이 있지만 지금은 "참 괜찮은 게임이다" 라고 할 수 있는 걸 보면 저도 보드 게임을 보는 시각이나 기준이 점점 달라지는 것을 느낍니다.
어제는 그런 느낌을 객관적으로 느낄 수가 있었는데, 시작 할 때는 게임이 어려워 보인다고 게임에 적당히 참여하시던 분들이, 조금 진행하자 점점 눈 빛이 진지하게 변하실 때가 제일 재밌었습니다.
원래 보드게임 입문자가 간단한 카드 게임에서 카탄, 푸코, 상트 류로 넘어갈 때 처음에는 어렵다고 안하려고 하다가 속는 셈 치고 한 번... 해보면서 이런 중급 보드게임의 심오한 시스템을 이해하면서 보드게임의 중독에 폭 빠지게 되는데, 어제 쿠바의 재미를 느끼셨던 분이라면 앞으로 점점 더 보드게임에 빠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중반부터는 어느 정도 게임에 대한 이해가 되자 각자 승점을 척척 챙겨가면서 진행이 되었는데, 단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법안을 고를 때 자신이 불리한 법안을 고르실 때가 있었다는 것이죠.
자리비움님은 다른 플레이어가 부조리한 법안을 고른다고 "아 이걸 왜 골라!" 하면서 분통을 터트리셨습니다만, 저는 그냥 옆에서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었습니다. 결국 저도 이런 저런 삽질을 했으나 근소한 차이로 승리.
비 오는 날씨인데도 모이신 분들이 많더군요.
이제 점점 다다 오프 샾이 좋은 모임 장소가 되어가는 듯 합니다.
보드게임은 해도 해도 또 하고 싶네요...
다음에도 또 여러 사람들과 즐겁게 게임 하는 자리가
있었으면 합니다. 벌써부터 주말이 왔으면 싶네요 =ㅅ=)>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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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
저도 어제 가고 싶었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 가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위치가 너무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인 것이 오히려 가기 힘들어서 조금 아쉬워요.ㅠ 같은 홍대라도 상수쪽이었음 틈날 때마다 갈 텐데+_+ -
저도 젝스님트하다가 카드수가 안맞아서 파토난적이.ㅎㅎㅎ
그리고 처음에 어렵고 난해하게 느껴지던 게임들을 지금 다시보면 굉장히 쉽고 간결하달까요....진짜 시각차이가 생기더군요.
꼭 수준이 올랐다기보다 매커니즘에 대한 이해가 잘되어서 그런것 같더군요.ㅎㅎ -
콘도티어 질답게시판에 답변하다가 룰 북을 다시 읽었는데 어제 소소한 에러플이 있었군요. 처음에 특수카드를 내도 되네요. 죄송... 그리고 자신 차례에 특수 카드만 있으면 다 버리는 게 아니고, 전투가 끝나고 특수 카드만 있으면 손에서 다 버린다고 할 수 있었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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