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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후기]태안,당진,서산 밤샘모임(5월23일)
  • 2011-05-25 02: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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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7

이제야 후기를쓰게 되네요.
벌써 누군가가 후기를써 놨을거란 생각에 댓글달러 들어왔는데 그렇게 잼있게 놀고서 후기가 없네요.

아마도 다들 오랜만의 밤새움에 지쳐쓰러지셨나 봅니다. ^^
비록 몸은 조금 힘들고 어려웠을지 모르지만...
게임을 향한 열정으로 그 정도 가볍게 날려버리고 먼길 달려와 참석해 주신 서울에서 오신 주원님과 경기에서 오신 양쌤님, 양쌤님 사모님, 천안에서 참석해주신 오복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후기의 내용이 모임의 내용과 맞지 않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리며(자고 일어나니 기억나는건 계속 꼴찌하다가 한번일등한거 밖에 없는것 같네요. ㅋㅋㅋ) 잘못된 부분과 순서는 댓글로 수정해 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

대략적인 요약.
참석인원 총 7명 <== 대박입니다!!!(어디가서 정모했다고 떳떳하게 말할수 있는 인원수가 되어버린~ 유후~~)
호요님, 주원님, 양쌤님, 양쌤님사모님, 닥스님, 닥스님선배님(오복님이라고 하셨던가요...?), 그래그래 ^^

플레이 게임과 결과~ ^^
1. 샹트(맞나요??)
플레이어 : 주원님, 호요님, 양쌤님, 양쌤님사모님(4명)
제가 도착했을때 게임이 플레이 되고 있어서...
옆에서 구경하다가 그 후에 오신 닥스님과 오복님과 합엔것을 돌리느라고 결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ㅎㅎ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이 게임은 사람을 겸손한자세로
플레이하게 만들어 집니다.풋~

2. 뱅~ ^^
플레이어 : 참석자 모두!!(7명)
보안관 : 양쌤님사모님
부관 : 주원님, 오복님
무법자 : 양쌤님, 호요님, 닥스님
배신자 : 그래그래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많은 인원을 모으기에 한계가 있어서 지금까지 해 보지 못한 게임
많은분들이 룰을 알고 있어서 플레이하기가 더 쉬웠나 봅니다. 제 옆에서 도와주신 주원님께 감사드립니다. ㅋㅋ
참고로 제 역할은 배신자...ㅋㅋㅋ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서로 부관이라고 외쳐대며 시끌시끌하게 게임이 소요됩니다. 첫번쨰로 부관이 제거되고 두명의 3명의 무법자가 제거되고 다른하나의 부관이 제거되고 끝까지 살아남은 배신자..ㅋㅋ
제 역할을 다른분들이 추측할때마다 눈에 핏대가 서서 죽을것 같더라구요 몇몇분빼고 아무도 배신자라 생각하지 못하신다는...ㅎㅎㅎ

승리자 : 양쌤님 사모님!!

3. 황소뿔의 춤(제목맞나...)
플레이어 : 참석자모두(7명)

황소와 함께춤을, 성난황소등등 많은 제목들을 만들어낸 게임!! 카드게임 젝스님트를 보드게임으로 만들어냈다고 합니다.(저는 아직 젝스님트를 못해봐서.. ㅡㅡ;;;) 자신의 말이 잘 달릴수록 꼴찌하는 게임인데요. 제가 잘 하고 있다가 마지막에 꼴찌를 빼앗겼네요. 하지만...앞으로 글을 더 읽어보면...대부분의 게임 제가 다 꼴찌합니다. ㅋㅋㅋ
말이 달리는 이유와 절차를 설명해야 되는데....
설명하기 참 어렵네요. 아...

승리자 : 호요님!(맞나요??)

4. 7원더스
플레이어 : 참석자 모두(7명)

첫 벙개때 돌려보고 반해버린 게임.
이 게임 사려고 다다사고팔기에 무쟈게 접속했더랬죠.
모임맴버이신 닥스님이 소장하고 계시지만 소장하고 싶었기에 이번에 호요님이 다다샵에 가실때 저렴하게 구매해주셨습니다. 역시 많은분들이 플레이 해보셨고 저도 플레이 해본게임! 2010년 대작이라고 하는데...
요 근래들어서 벨런씽이 이렇게 좋은게임 드물었습니다.

승리자 : 오복님!! 축하드려요!!

5. 포뮬라드(제목맞음?...ㅠ.ㅠ)
플레이어 : 참석자모두

대표적인 레이씽게임으로 유명은 하지만 저는 처음해보는 게임이였습니다. 기어변속과 차량충돌등 리얼레이싱에서 발생할수있는 많은 상황을 간접적으로나마 겪을수 있어서 좋았던 게임. 그 박스 크기부터 포스가 나더니 1시에 들어가시려던 닥스님을 새벽3시에 귀가시켜버린 그 게임~ 물론 저는 또 꼴지!! 결승점 그런거 밟아보지도 못했습니다. 남들다 결승점 통과할때 혼자서 맨뒤에서 차량 폭파되고...ㅋㅋ

맨 처음들어오신분 : 양쌤님
점수가 젤 높으신분 : 모..모르겠어요....
(닥스님게임 정리하고있었다는... ㅡㅡ;;;)

6. 합엔것
플레이어 : 주원님, 양썜님, 양쌤님사모님, 호요님, 그래그래(5명)

두번째 벙개인가부터 저희 모임에서 인기를끌던 주식게임으로 주식매매를 한뒤에 주가조작을 할수있는 카드를 사용하여 주가를 바꿉니다. 주가조작을 할수있는 카드는 두장을 사용할수 있으며 한장의 카드는 그 능력을 전부를 다른한장의 카드는 그 능력을 절반만을 사용할수 있고 카드더미를 양쪽 옆사람과 공유한다는게 특이한 게임입니다.두번 플레이가 되었는데요. 첫판에는 기부많이 하다가 일등 못했구요. 두번째는 기부안해서 꼴찌했습니다. ㅋㅋㅋ

승리자 : 댓글에서 확인하시길~(미안해요~)

7. 쥐잡는게임(게임이름이 먼지 통...기억안남...근데 양쌤님 이게임 다음에 또 가지고 오세요~ ^^)

플레이어 : 주원님, 양쌤님, 호요님, 그래그래(4명)
게임의 목적은 나의 마커가 게임끝나는 시점에 게임보드 위에 많이 올라가 있어야 승리하는게임!
각 플레이어가 직업을 갖을수도 여러개의 직업을 갖을수도 남의 직업을 빼았아오기도하며 쥐를 제거합니다.
쥐타일이 다 소모되면 게임이 끝나게 되며...
개인전과 팀플로 게임을 해봤는데 팀플이 더 잼있는것 같아요.

승리자 : 그래그래(나는 그냥 내 마커만 올렸을뿐..ㅋㅋ)
팀플승리자 : 호요님 & 그래그래

8. 포비든아일랜드
플레이어 : 주원님, 양쌤님, 호요님, 그래그래

침수되어가는 섬에서 4가지의 보물을 찾는 미션을하는 게임. 모든 플레이어가 한팀이고 팀웍을 통해서 섬이 가라앉기전에 보물을 찾으면 되는게임이다. 그냥해도 재미있지만 아이들 협동심을 길러주기에 좋은것 같다.

처음해보는 협동게임이고 플레이어 전부가 승리자가 되는 좋은시스템이였다. 앞으로 많이 해보고 싶은 스타일의 게임이다~ ^^
첫번째판은 플레이어들의 승리...
두번째판은 플레이어들의 패배...두번째판은 어려운 버젼이였음...

그동안에 룰 몰라서 소장하면서도 플레이 해보지 못했는데....룰 알려주신 양쌤님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9. 갤럭시 트러거....
룰만 배우고 플레이 하지 못한 상태로 끝나버린 게임...저녁때부터 동이틀때까지 게임을 한 상태라 모두들의 집중력이 약간은 흐트러진 상태에서 비행기를 맞추는것은 쉽지 않았네요~ ^^


갤럭시 트러거 설명중간에 저희 아버지꼐서 호출하셔서 제가 강제귀가(?) 조치 되면서.....모임은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많은종류의 게임과 스타일이 다른게임들을 접해가면서 복잡하고 머리아프게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것 보다는 "잼있게 잘 놀다왔습니다. 다음에 또 놀아요~ ^^" 라고 술이없어도 그냥 마음껏 떠들고 놀수있는 건전한 모임을 할수있다는 자체가 즐거웠구요. 좋은분들과 게임을 해서 더 좋았습니다. 처음 뵌 양쌤님과 사모님, 주원님, 오복님 자주자주 참석해 주시길 바라구요. 주원님께서 소장하신 게임은 이번에는 못해봤네요. 다음에 꼭 해봐요. ^^

처음에 다다모임게시판에 글을 올렸을때....
4명 모으는게 목표였거든요.
그 글 올린지...이제 3개월 지나가는데요....
벌써 7명이 모였네요.

모임을 유지해 나갈수 있게 많은 노력해주시는 호요님과 닥스님께...많은 감사드려요~ ^^
참석해주신분들은 말할것도 없구요~
더 많이 더 활성화 되서...좋은모임 계속 꾸렸으면 합니다. 이상...충남북부 첫 정모 후기마칩니다.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참석하신분들꼐서는
잘못된 부분이나 사실과 다른내용, 누락된부분은 댓글로 수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p.s 오타는 알아서 읽어주세요.
밤새고 지금까지 버티려니 머리가 빙빙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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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11-05-25 03:00:36

    1. 처음에 하던 게임은 Tikal 입니다. 백만년 만에 다시 해 봤는데 역시 전 Torres 가 낫더군요. 티칼은 타일 운이 너무 큰 것 같아요. (타일 경매 버전은 못 해 봤습니다.)

    3. 황소뿔의 춤을 뱅보다 먼저 플레이했고요. 호요님이 압도적으로 이기셨습니다. 예전에 해 봤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게임을 본 것 같기는 하네요.) 6 nimmt!(6 takes) 를 보드게임으로 잘 바꾸었더군요. 재미있었습니다.

    5. 오래 전에 Formula De 를 해 봤을 때에도 주사위빨 게임이었지만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해 본 포뮬라 드는 정말 시간이 아깝더군요. 1시간 정도 열심히 플레이했던 것이 다 후회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제 평생 최악의 게임 중 하나로 남을 것 같습니다.

    6. Hab & Gut 는 호요님이 두 번 다 일등 하셨습니다. 간단하면서도 흥미로운 게임이지만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5명이 플레이하니 40% 의 정보만으로 주가를 예측 및 조작해야 하는 것인데 너무 운적인 요소가 커 보였습니다. 제가 눈치보기를 잘 못 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최근에 여러 번 들어서 기대가 컸기에 실망했을 수도 있고요. 나쁜 게임은 아니지만 자주 할 만한 게임도 아닌 것 같습니다.

    7. Rattus 는 적당히 괜찮은 게임이었습니다. 영향력 게임의 변종 같은데 제게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정도의 게임이었습니다. 게임 후반에는 캐릭터를 안 가지고 있는 것이 필요한데 그걸 잘 몰라서 플레이는 무척 못 했었네요.

    8. Forbidden Island 는 가볍게 할 수 있는 협력게임이더군요. 다른 협력게임만큼 리플레이성이 좋을 것 같지는 않지만 카드게임임을 감안하면 괜찮은 게임 같았습니다.

    9. Galaxy Trucker 는 후기에서 보면서 궁금했던 게임인데 매우 괜찮았습니다. 비슷한 방식의 Mondo 를 해 봤었는데 이 게임이 훨씬 재미있을 것 같네요. 다만, 시간이 부족해서 1라운드 밖에 못 해 본 게 아쉬웠습니다.

    이 날 제게 최고의 게임은 Galaxy Trucker 였던 것 같습니다. 비록 1/3 밖에 플레이 못 했지만 꼭 다시 하고 싶은 게임이네요. ^^

    마지막으로 준원입니다. ^^
    • Lv.5 HoYo
    • 2011-05-25 11:26:52

    다들 먼길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부족하지만 초대에 응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너무 즐거웠습니다..
    양쌤님과 사모님께서는 어제 저녁식사까지 같이 하시고 가셨어요..
    제가 초대한입장에서 여러모로 신경쓰지 못한점 죄송하구요..
    모임에 대한 자세한글은 정리 되는대로 답글식으로 다시 달겠습니다..
    다들 반가웠습니다..ㅎㅎ
    • Lv.1 구닥
    • 2011-05-25 12:00:10

    아 그래그래님 후기 잘봤습니다. 준원님의 리플후기도 잘 읽었구요~
    너무 아쉽고 부러울 것 같아서 후기 안보려 했는데 후기 보게 되네요~ 그래그래님 한 17일정도 만에 만났는데 그동안 너무 보고싶엇어요.^^ 양쌤님과 양쌤님사모님도 빠른시일내에 다시만나니 너무 반가웠구요..저도 와이프가 그리웠어요..준원님 처음뵈서 반가웠습니다.^^멋진 외모도 부러웠습니다.흐흐음..^^;;;

    게임에 대한 후기는~
    1. Tikal
    열띈 분위기만 느꼈습니다^^ 끼진 못했고 Hab&Gut 그래그래님에게 설명하느라 구경도 제대로 못했네요^^

    3. 황소뿔의 춤
    저랑 천안에 친한 형과 늦게 참석해서 황소뿔의 춤부터 껴서 같이 했습니다. 살짝 두판을 돌렸는데 파티형으로 좋겠더군요.
    룰도 굉장히 간단하고 젝스님트를 해보지 못한 상태였는데도 간단하고 좋았습니다. 아 호요님이 1등이셨군요..전 양쌤님이 멀찍이 달려가길래 ..왠지 잘하시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ㅎㅎㅎ 마이너스 점수로 점수가 매겨지는 게임이라 뒤에 남을수록 순위가 좋게 되는 게임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용무로 첫판을 제대로 못한 점 죄송합니다...)

    2. 뱅
    이번 뱅은 부관들이 능력이 너무 뛰어난 것 같았습니다. 준원님과 오복형님의 깔끔한 부관플레이..무법자 너무 어려워요...이외로 그래그래님은 배신자로 보안관가 마지막 대결까지 버티셨네요. 무법자중엔 젤 처음 나간 입장에서 양쌤님과 호요님이 중간에 눈빛교환하는 걸 느껴서 끝까지 응원했는데 아쉬웠습니다.
    뱅은 다시해도 역시 어려운 게임이란 개인적 느낌입니다^^;

    4. 7wonders
    그래그래님이 구매하신 따끈따끈한..(플텍도 못끼운..) 게임이었습니다. 7인플은 처음해봤는데. 확실한 매력은 사람수에 관계없이 빠른 진행이 되면서 나름 문명의 테마와 테크를 같이 하는 게임이란 겁니다. 문명의 테마라 좀더 세세한 것을 원할수도 있지만 그런 점에서의 욕심만 버리만 참 훌륭한 게임인듯합니다.1등은 아예 처음 접한 오복형이 승점플레이로 1등했네요^^

    5. Formula De
    시간에 쫒기며 시작한 게임인데 막상 게임에 들어가선 시간을 잊었습니다. 컴포넌트와 맵이 참 시원시원한 게임입니다.(컴포넌트는 좀 작군요..) 중간에 과정들이 참 재밌었습니다. 커브에서 기어 내려가며 진행하고 직선주로에서 기어올려서 쭉 직진 특히 주사위가 잘 나와서 달려갈때는 참 기분좋습니다 (전 5단으로 가면 항상 20이..ㅡㅡ;;) 이 게임을 마치고 저와 오복형은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 올때 정리하면서 룰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었는데 그 조차도 너무 부러워 하면서 집에 왔습니다^^;;
    보드게임에 대한 애정이 있으니 룰에 대한 이야기가 되는 것이겠지요.
    처음모임 후기 때 그래그래님이 말하신 보드게임은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좋아할 마음이 있는 사람과 함께 하면 훨씬 좋다 란 말이 실감이 나는 모임이었습니다.

    그 이후 게임을 보니 hab&gut 은 각자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겠지만 전 4인플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5인플로 갈때는 파티겜이라는 생각으로 가는 것이 나을 것 같구요 4인플이 그래도 조작과 예측 그러면서 운빨이 적절히 조화가 된다 생각합니다.
    Galaxy Trucker 도 호요님 덕분에 예전에 와이프와 3인플을 했었는데 첫판은 약간 여유있어도 2~3라운드는 시간이 촉박한채 우주선을 만들어가는 재미를 느끼는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갤럭시 트럭커도 돌아갔군요..ㅎㅎ 그래그래님은 갤럭시 트럭커를 하시다 트럭타고 소환되셨구요^^;;;

    암튼 전 짧은시간(9시부터 새벽2시..^^;;;;)이라 너무 아쉬웠군요. 더 아쉬운 건, 호요님 김밥을 못 먹은게...한 입니다..^^;

    p.s. 그래그래님이 닉넴바꾸기 좋아하시는듯 저도 한동안 낙스로 계속 써졌드랬져..ㅎㅎㅎㅎ
    p.s.2 점심을 같이 못먹어서 아쉬웠네요. 담에 이런 식으로 추진이 된다면 점심식사는 다시 합류하겠습니다^^ㅎ
    • Lv.5 HoYo
    • 2011-05-25 12:37:59

    joonwon / 잘 들어가셨죠?
    제가 서울에 있을때 오신다는 댓글을 다셔서 모임에대한 설명을 따로 못드렸는데 즐거우셨나 모르겠네요.
    여러모로 부족하고 신경쓰지못한점 죄송합니다..ㅎㅎ
    핵심맴버들이 아직 초보티를 벗지못해 무게감이 덜한 게임들이 주로 돌아갔고 앞으로 조금씩 무거운게임들을 시도해볼생각이에요.
    언젠가 aos같이 즐길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가르쳐주세요..ㅎㅎ
    저도 잘하지는 못하지만 aos 참 좋아합니다..
    이번 모임을 통해 만나뵙게되서 반가웠습니다.
    • Lv.9 그놈은못씻었다
    • 2011-05-25 13:36:18

    우와 부럽습니다~~ @.@
    저도 가고 싶은데 집이 천안이고 차도 없어서 막상 가기는 좀 부담되네요 ㅜㅜ
    • Lv.5 HoYo
    • 2011-05-25 13:46:32

    우선 후기 작성해주신 그래그래님 고생하셨어요
    후기를 쓰고는 싶은데 엄두가 안나서 미루고있었는데 올려주시니 감사할뿐입니다..ㅎㅎ

    1.티칼 : 그래그래님과 닥스님 오실동안 잠깐 가볍게 돌릴거라는 생각으로 편하게 시작했는데 너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들을 보고 아차싶더군요..
    제가 너무 대충하는바람에 게임을 망친게 아닌가하는생각이..ㅎㅎ
    네.. 꼴찌해서 변명하는겁니다.. ㅜ.ㅜ

    중간에 그래그래님이 도착하시고 잠시뒤에 닥스님과 오복님께서 도착하시면서 인원이 무려7명!!
    와~ 우리모임 흥한다~

    2.황소뿔의 춤 : 타일로 줄서기게임인데 아기자기하니 재미있습니다.
    7명이 모여 어떤게임을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꺼낸게임인데 잠깐 볼일보고 온사이에 펼쳐놓으셨더라구요..
    6분이 절 쳐다보면서 기다리시는데 너무 당황해서 어떻게 설명했는지 기억이 안나요..
    어느분 말씀대로 개떡같이 설명했는데 찰떡같이 알아들으시니 그저 감사할뿐..ㅋ
    차분하게 설명 잘 하시는분들 보면 참 대단하다는생각이 듭니다.
    전 언제쯤이나 편하게 설명할지..

    3.뱅 : 그 유명한 뱅을 이제야 돌려봤습니다.
    파티게임으로 왜 최고로 치는지 해보니 알겠더라구요
    처음 역활이 주어졌을때 어떻게 해야할지 잠깐 고민했는데 서로 부관이라 외치는통에 저도 덩달아 외치게되더라구요..ㅋ
    아무래도 초짜다보니 너무 흥분해서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그저 즐거웠다는 생각뿐..ㅎㅎ

    4.7원더스 : 몇번 해보긴했지만 아직도 감이 안옵니다
    바로옆에 양쌤님께서 앉으셨는데 전쟁카드를 자꾸 까시는바람에 따라가다 망해버린..ㅜ.ㅜ
    지난번엔 양옆에서 자원카드를 안까시는바람에 자원카드만 깔다 망했었는데.. ㅎㅎ

    5.포뮬라디 : 구판으로 2인플은 살짝 돌려봤습니다..(약7~8년전쯤?ㅋ)
    둘이 하다보니 느낌이 별로 없었는데 7인플로 돌려보니 정말 경주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제가 4위로 들어왔는데 점수로는 1위가 됐더군요..
    준원님 말씀대로 열심히 달려 순위권에 들어오신분들은 허무했겠더라구요..ㅎㅎ

    포뮬라까지 마치고 닥스님과 오복님께서는 귀가하셨습니다.
    예정보다 너무 늦게가셔서 걱정했는데 별 문제 없으셨다니 다행이군요..ㅎㅎ

    6.합앤굿 : 주식테마로 약간의 눈치도 필요하고 카드운,블러핑도 필요하더군요
    전 할때마다 재미있습니다..
    뭐.. 1등하면 다 재미있게 느껴지는거 아니겠습니까..ㅋ

    합앤굿을 마치고 피곤하신 양쌤사모님께서는 쉬러 들어가시고 게임은 계속됐습니다.

    7.레터스 : 자신의 큐브를 끝까지 많이 살려야하는게임입니다.
    2번 연속 해봤지만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테마에 몰입을 못해서인지 감을 못잡아서인지 특별한 느낌은 들지 않더군요
    양쌤님 죄송합니다..ㅎㅎ

    8.포비든 아일랜드 : 협력게임으 별로 못해봤는데 성공하면 참 훈훈하더군요..ㅎㅎ
    실패하면 너무 허무하지만.ㅋ

    9.겔럭시 트러커 : 자신의 우주선을 만들어 화물을 운송하는 게임입니다
    다들 너무 오랜시간 달려와서 지치셨더군요.
    역시나 제가 설명을 허술하게 하는바람에 더욱 지치셔서
    간단히 1라운드만 마치고 그래그래님과 준원님께서는 돌아가셨습니다.
    그 시간이 오전 8시더군요..

    양쌤님과 저도 자러..
    양쌤님부부와 점심식사와 커피한잔하고 돌아와서 다시 게임시작..ㅎㅎ

    10.겔럭시 트러커 : 전날 설명만하고 1라운드만 돌린게 아쉬워서 다시 돌렸습니다.
    처음이라 시간을 넉넉하게 가져서인지 너무 완벽하게들 만드셔서 너덜너덜따위는 없었습니다..ㅎ
    여기저기 얻어맞는 맛이 덜해서 좀 아쉽군요..ㅎㅎ
    다음엔 시간을 엄수해서 우주쓰레기가되는 우주선을 보고싶군요..하핫

    11.잠보 : 전 잠시 쉬고 양쌤님께서 많이 궁금해하시던 잠보를 돌리셨습니다
    사모님께서 이기셨는데 즐거우셨나모르겠네요.

    12.모던아트 : 경매게임을 많이 못해봤지만 정말 잘만든게임같습니다.
    핸드에있는 그림을 적절히 팔고 가격이 오를만한 그림들은 사모으고..
    몇번 더 해봐야 감이 잡히겠지만 정말 즐거운게임이었습니다.

    모던아트를 끝내고 시계를 보니 밤9시가 다 됐더군요.
    간단히 저녁식사를 같이 하고 양쌤님 부부는 돌아가셨습니다.
    오랜시간 같이 놀아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ㅎㅎ
    • Lv.5 HoYo
    • 2011-05-25 13:50:53

    그놈은못씻었다 / 시간맞춰서 버스타고오시면 누군가가 터미널로 모시러..ㅎㅎ
    • Lv.1 구닥
    • 2011-05-25 14:07:42

    갤럭시 트럭커는 너덜너덜한채로 들어와야 제맛^^;;
    • 2011-05-25 22:45:41

    닥스님의 소개로 처음으로 얼굴을 비추게 되었는데 사실 이런 모임에 나가 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흔하지 않은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알게된 모임이었습니다. ^^ 다들 만나게 되어서 너무 반가웠고 오고 가는데 걸린 약 2시간 반정도의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또한 긴 시간을 함께 할 수 없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제가 다른 분들 가지고 계신 게임 리스트를 모두 읽어 보았는데 하고 싶은 게임이 너무 많아 빨리 다음 모임이 잡히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저는 30여종의 게임이 있는데 대부분 다른 분들과 중복되는 것 같고 다른 분들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게임은 Le havre와 Brass 딱 2개인 것 같습니다. ^^;; 혹시 두 게임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해 주세요. 그리고 빠른 시일 안에 차기 모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사소한 몇 가지.
    1. 그놈은못씻었다 / 천안 어디 사시는지요? 저는 천안 백석동에 살고 있으며 자동차를 가지고 있는 관계로 저와 함께 움직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2. 뱅의 승리자는 양쌤님 사모님이 아니라 보안관팀, 즉 [양쌤님 사모님+joonwon님+오복]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저도 꼭 승리자가 되고 싶습니다. ㅎㅎ
    3. 저는 닥스님의 선배는 아니고 그냥 지인입니다. 정확히 하자면 닥스님의 매제의 친구입니다. ^^;;
    • 2011-05-25 22:49:12

    추가로 한가지.
    HoYo님의 졸리 게임 시리즈 컬렉션을 보는 순간 엄청난 감동이... ㅠㅠ 저도 어렸을 적에 40개 정도의 졸리 게임 시리즈를 모았었거든요. 어머니가 공부 안 한다고 모두 버리셨지만. 어렸을 적 동네친구들과 졸리 게임하던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했었습니다.
    • Lv.9 그놈은못씻었다
    • 2011-05-25 23:09:03

    앗 저도 백석동 살아요~ ^0^/ 백석현대요.
    와아 신난다~
    연락처 좀 알려주세요~ 011-9404-5624 입니다.
    • Lv.5 HoYo
    • 2011-05-25 23:28:48

    오복 / 오복님 정말 반가웠습니다.
    즐거우셨다니 저도 기쁩니다..ㅎㅎ
    닥스님 덕분에 좋은분들 많이 알게되네요. 닥스님은 귀인인가봐요..ㅎㅎ
    너무 짧은시간있다가셔서 제가 다 아쉽더라구요..
    댓글을 통해 다음 모임 일자를 정할수있겠군요..ㅎㅎ
    오복님과 그놈은못씻었다님 괜찮은시간 얘기해주세요.
    다른분들과는 제가 상의해보겠습니다..
    왕복 2시간반이면 짧은시간이 아니라 쉽게 오기힘드실텐데 와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 Lv.5 HoYo
    • 2011-05-25 23:30:39

    아.. 르아브르와 브래스 정말 하고싶었던게임인데 다음에 꼭 가져오세요..ㅎㅎ
    전 화이트채플에서온 편지 열심히 공부중입니다..ㅎㅎ
    그리고 오복님과 그놈은 못씻었다님 번호 저장하겠습니다..
    이제 두분은 제 손아귀에.. 으흐흐
    • 2011-05-25 23:59:22

    저는 한동안은 주말 참석은 불가능하고 월~목 6시~1시 정도까지는 참석 가능할 것 같습니다. 금요일은 처가에 가야하는 관계로 힘들 것 같구요. 선호하는 요일을 꼽으라면 월/목요일 입니다.
    • Lv.5 HoYo
    • 2011-05-26 00:04:12

    저도 주말부부라 주말엔 힘들구요 화~목이 좋은데 잘됐네요..ㅎㅎ
    시간은 닥스님과 같으니 맞고.. 다른분들과 시간만 맞추면 되겠군요.. 닥스님 통해서든 모임글로든 연락드리겠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뵐수있겠군요..ㅎㅎ
    • Lv.9 그놈은못씻었다
    • 2011-05-26 10:11:25

    으헉 저는 주말에만 시간이... 일단 저는 신경쓰지 마시고 시간 잡으세요~ 봐서 시간이 맞으면 연락드리겠습니다 ㅜㅜ
    • Lv.1 콩먹기짱싫어
    • 2011-05-26 13:33:18

    후기보러 왔다가 보니
    천안분들 많으시네요
    천안서도 모임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Lv.9 그놈은못씻었다
    • 2011-05-26 14:11:55

    콩님도 천안이신가요? 저도 모임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연락주세요~~ ㅎㅎ
    • 2011-05-26 21:53:43

    너무 피곤해서 후기를 어떻게 썻는지도 모르겠네요.
    화요일날 오전에 부모님 공장에 트럭타고 들어가서...
    밥먹는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종일 지게차 몰다가 해떨어질때쯤 들어와서 잠깐 졸다가 안면도와서 쓴 후기라...
    많은 답변과 오류수정 감사드리구요. 회사에서 다다를 접근금지 시켜놓은 이유로 댓글을 이제서야 확인했네요.
    댓글수 대박입니다.

    콩먹기짱싫어님 : 일단 이쪽으로 합류하세요~ ^^
    준원님 : 만나서 방가웠습니다. 다음번에는 준원님께서 가지고 오신 게임을 꼭 돌려보고 싶네요. 많은 오류 수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쌤님 : 대단하십니다~ ^^ 무엇보다 부러운건 사모님과 함꼐하신다는거~~~
    닥스님 : 가시는 얼굴에 남은 아쉬움이 보여서 씁씁했습니다.
    호요님 : 이 모든게~ 다 호요님 덕입니다. ^^
    오복님 : 브레스 땡기네요~ ^^ 만나서 방가웠습니다. 다음에 꼭 또 뵈요~ ^^

    그밖에 기타.
    다음에 하고싶은게임~
    뱅, 레터스, 잠보, 모던아트, 브레스, 벌룬컵, 포비든아일랜드

    다음에는 저도 주식게임 가지고 갈까요?
    슈퍼스탁스 돈 코팅해 놓은거 지금 숙직서면서 재단하고 있습니다. 물론 플레이룰도 모르고 한번도 해본적도 없습니다. ㅋㅋ
    • Lv.1 콩먹기짱싫어
    • 2011-05-27 00:06:35

    그래그래님 : 같은 충남권이라 항상 관심있게 지켜 보고 있지만.
    학생신분을 가장한 백수인지라 집에서 쫒겨납니다 ㅠㅠ

    그놈은못씻었다님 : 도서관 쉬는 날이 월요일 뿐인지라
    저는 주말에 시간이 안 되는군요 ㅠㅠ
    하지만 도서관 간다고 하고 나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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