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후배와 함께 부산대 다락에 놀러 갔습니다. ^^
오랜만에 갔는데도 사장님께서 알아보시고
반겨주시더군요^^
신나게 게임을 시작하였습니다.

1. 크로키놀

다락에 가니 크로키놀이 있더군요^^ 그 웅장한 크기에 매우 놀랐습니다 ㅎㅎㅎ 사실 알까기라고 무시했었는데 실제로 해보니 매우 재미가 있더군요 ㅎㅎ 강추입니다. 하지만.... 그 크기와 가격 때문에 구입은 못할 듯 하네요..ㅠ.ㅠ 다락에 자주 가서 해야겠습니다 ㅎㅎ(사진은 찍었는데 이상하게 나와서
생략합니다.ㅠ.ㅠ)


2. 다빈치 코드
후배와 몸풀기 게임으로 다빈치 코드를 하였습니다. 아니 왠걸 평소에 절대로 이기지 못하던 숫자 관련 게임을 신이 내렸는지 확확 맞추면서 이겨버렸습니다.
루미큐브 같은 숫자 들어가는 게임은 절대 못 이기는 편인데 신기하더군요. 후배도 지면서도 좋아라 했습니다 ㅎㅎㅎ ^^;;




3. 가이스터
정말 오랜만에 해본 정통 블러핑 심리 빈정상하는 게임. 가이스터입니다.
후배와 1승1패를 했는데 서로 파란유령을 그렇게 대차게 보낼리 없다는 불신 때문에 졌네요 ㅎㅎㅎ 역시 현대는 불신의 시대입니다 ㅎㅎㅎ ^^;;;



4. 7원더
그날의 하일라이트. 요즘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7원더를 돌려봤습니다. 잘 모르시는 3분과 함께 했는데 제가 자꾸 빨리 하라고 보채서 죄송스러웠네요 ㅎㅎ
놀랍게도 이날 무슨 신이 내렸는지 1등 한번 2등 한번 해서 매우 즐거웠습니다.

매커니즘이 헷갈릴 수 있는 부분들이 있지만 매우 간단하고 스피드있는 진행이 가능하여서, 초보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생각했던 것보다 전략성도 있는 것 같아 보이더군요. 고수들끼리 하면 눈치 싸움이 장난 아닐 것 같았습니다. ㅎㅎ
누구나 집에 하나 쯤 두고 브릿지 게임이나 접대용 게임으로 쓰면 매우 좋을 것 같더군요. 왠만하면 집에 하나 씩 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ㅎ ^^ 강추입니다.






그리고 부산에 계신 보드게이머 분들은 모두 다락에 자주 놀러가시면 좋겠더군요. 음료수 사먹으면 게임이 공짜에요 ㅎㅎ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시고 ㅋ
부산대 페이스샵 건물 5층에 있어요 ㅋㅋㅋ ^^; 처음 들어갈 때 보통의 카페나 보드게임방과 분위기가 달라서 어색할 수도 있지만 10분만 지나면 바로 적응됩니다 ㅎㅎㅎ 많이 놀러가세요 ㅎㅎㅎ ^^;;

(사장님~ 저 잘했죠?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