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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7.30 대전 보드게임 번개 후기 (브래스, 7원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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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31 18: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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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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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2 세조
토요일에 시간도 되고.. 우하하맨님이 대전에 게임 모임을 찾으시길래 번개를 쳤습니다.
참가 신청은 마하, 우하하맨, 김대광, L, 루리, 루리님 친구 이렇게 6명이었습니다만.
루리님과 친구분은 참석을 못하고 일단 4명만 모였습니다.
궁동에 1시 조금 넘겨서 모였습니다만 메카가 문을 열지 않아서
예의 놀이터 옆 카페로 향했습니다.
들고간 게임은 L님이 브래스, 제가 들고간 네브가도르, 7원더, 럼멜 플라츠, 스노우 테일즈. 아키올로지 였구요.
닥치고 브래스 부터 플레이 하였네요.
운하시대는 설명하고, 조금 플레이 하다 보니 시대가 끝나더군요. 사진을 거의 못찍었고,
이날 플레이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김대광님의 석탄 러쉬. 그리고 우하하맨님의 면직물 장외시장 내다팔기 3연타 였습니다.
김대광님이 브래스 경험이 없어서 석탄을 너무 싸게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기 좋게 생산을 많이 해주셨네요.
덕분에 게임 플레이가 많이 수월했습니다. 다음엔 좀더 자기 이득을 챙기시길..
그리고 우하하맨님이 장외시장을 혼자서 다 내려 버리는 바람에 더이상 팔지 못하는 지경이 되었죠.
운하시대의 점수는
우하하맨(빨강): 42
L (보라): 33
마하(초록): 30
김대광(노랑): 28
이었습니다.
철도 시대에 들어 서면서 우하하맨님과 김대광님은 석탕이 없어서 초반 확장에 난항을 격지만
어찌 어찌 살아 나면서 면직물 공장과 석탄을 주로 생산합니다.
노란색 석탄 공장들이 보이실 겁니다.
그 덕에 철로는 수월하게 놓아지고..
석탄은 남아돌고..
우하하맨님은 면직물 한방 팔기를 준비중..
제가 잘 못하는 것중에 하나가..
이렇게 남이 해 놓은걸 이용해 먹는 플레이가 좀 약한 편입니다만.
이날 철길 열나게 놓았는데. 우하하맨님과 L군에게 이용당한듯 하네요. ^^
우하하맨님 면직물 팔기 일보직전
면직물 팔리고 장외시장 마커는 바닥으로..
저는 중간 중간 철 공장으로 연명하긴 했지만.. 철공장은 수입이 영 아니올시다 더군요.
그래서 게임 내내 수입트랙이 0파운드에서 왔다리 갔다리 올라가질 못하더군요.
결국 마지막엔 석탄도 부족해지고.
보라색 L님의 조선소가 보이네요. 면직물1개, 철1개, 석탄1개 뿐인데 조선소로 바로 가고 결국 조선소 2개를 건설하고 승리를 거머쥐시더군요.
전 그때까지도 면직물 공장 2개를 지어서 항구도 나름 2개 건설하고. 이렇게 혼자서 다하려면 액션만 소모하고
기다려야 해서 수입이 없다보니 돈에 쪼달리더군요.
초반에 우하하맨님 팔기전에 장외시장에 한개라도 내다 팔았어야 했었나 봅니다.
무조건 많이 건설 한다고 좋은게 아니라 공장들의 효율을 좀더 고려해 봐야 겠습니다.
암튼.. 결과는
L(보라색): 123
우하하맨(빨강) : 107
마하 (초록): 101
김대광 (노랑) : 88
이었습니다.
L님의 조선소 2개로 월등히 1등을 하였네요.
다음 7원더스를 하였습니다.
저는 2번째 플레이였는데.. 여전히 감을 못잡고.. 자원만 넘치게 생산하다가 승점은 많이 못 챙겼네요.
적당한 자원 생산과 함께 건물들의 콤보로 승점을 쌓아야 하는데 그게 아직은 잘 안보이네요.
워낙 게임이 빨리 진행되는지라 정신이 없기도 하구요.
7원더스는 상급 게임 2개 중간에 머리 식히는 용도로 한번씩 하면 좋겠더군요.
그리고 인원수 애메하게 많을때도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서 부담이 없네요.
다만 점수 계산 하는데 좀 걸려서 그렇지.
점수도 각자 계산한다면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을거 같네요.
우하하맨: 60점 이상?
김대광: 43
L: 39
마하: 34
우하하맨님과 L님은 불가사의를 다 건설했고, 저는 어정쩡하게 2개만 건설.
그리고 우하하맨님의 과학기술 콤보가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김대광님도 승점카드들을 챙겨서 점수가 꽤 나온듯 하네요.
저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자원만 열나 케나가 점수 못챙겨서 꼴등.
그리고는 럼멜플라츠를 (펀 페어) 를 돌렸습니다만.
사진은 못 찍었고..
아마 점수로는 우하하맨님이 1등 하였을 텐데.
마지막 뽑기에서 제가 3번째로 하는 처음 뽑기에서 보라색 보석을 뽑아서 1등 했네요. 클클.
그냥 웃고 즐기기 아주 딱인 게임이죠.
김대광님 먼저 가시고. 아쉬운 마음에 아키올로지를 한판 돌렸습니다.
우하하맨님 처음 하니다고 하셨는데. 초반 핸드가 워낙 좋았고..
지속적인 운빨이 좋으셔서 (물론 운영도 잘 하셨죠~)
1등 하였네요.
전 또 꼴찌~~ 큭..
아키롤로지 맵카드 한장이 없어졌는데..
다음에 할때는 처음 맵 카드가 쓰여지면 카드 덱에 넣고 하는 방법을 써야 할거 같네요.
아니면 칼라 복사라도 해서 한장 더 만들던가..
보관 잘한다고 한건데 언제 어디서 사라졌는지 감도 안오네요.
그리고는 루리님이 둔산동 집에서 문명하실분 물어 오는 문자를 보냈는데.
그땐 이미 다들 헤어진 다음이었네요.
제가 처음 시작할때 얼핏 얘기는 했습니다만.
게임 끝나고 헤어질때는 이미 잊혀진 뒤였어요. 죄송.. 다음에 꼭 문명 함께 하시죠.
참가 신청은 마하, 우하하맨, 김대광, L, 루리, 루리님 친구 이렇게 6명이었습니다만.
루리님과 친구분은 참석을 못하고 일단 4명만 모였습니다.
궁동에 1시 조금 넘겨서 모였습니다만 메카가 문을 열지 않아서
예의 놀이터 옆 카페로 향했습니다.
들고간 게임은 L님이 브래스, 제가 들고간 네브가도르, 7원더, 럼멜 플라츠, 스노우 테일즈. 아키올로지 였구요.
닥치고 브래스 부터 플레이 하였네요.
운하시대는 설명하고, 조금 플레이 하다 보니 시대가 끝나더군요. 사진을 거의 못찍었고,
이날 플레이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김대광님의 석탄 러쉬. 그리고 우하하맨님의 면직물 장외시장 내다팔기 3연타 였습니다.
김대광님이 브래스 경험이 없어서 석탄을 너무 싸게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기 좋게 생산을 많이 해주셨네요.
덕분에 게임 플레이가 많이 수월했습니다. 다음엔 좀더 자기 이득을 챙기시길..
그리고 우하하맨님이 장외시장을 혼자서 다 내려 버리는 바람에 더이상 팔지 못하는 지경이 되었죠.
운하시대의 점수는
우하하맨(빨강): 42
L (보라): 33
마하(초록): 30
김대광(노랑): 28
이었습니다.
철도 시대에 들어 서면서 우하하맨님과 김대광님은 석탕이 없어서 초반 확장에 난항을 격지만
어찌 어찌 살아 나면서 면직물 공장과 석탄을 주로 생산합니다.
노란색 석탄 공장들이 보이실 겁니다.
그 덕에 철로는 수월하게 놓아지고..
석탄은 남아돌고..
우하하맨님은 면직물 한방 팔기를 준비중..
제가 잘 못하는 것중에 하나가..
이렇게 남이 해 놓은걸 이용해 먹는 플레이가 좀 약한 편입니다만.
이날 철길 열나게 놓았는데. 우하하맨님과 L군에게 이용당한듯 하네요. ^^
우하하맨님 면직물 팔기 일보직전
면직물 팔리고 장외시장 마커는 바닥으로..
저는 중간 중간 철 공장으로 연명하긴 했지만.. 철공장은 수입이 영 아니올시다 더군요.
그래서 게임 내내 수입트랙이 0파운드에서 왔다리 갔다리 올라가질 못하더군요.
결국 마지막엔 석탄도 부족해지고.
보라색 L님의 조선소가 보이네요. 면직물1개, 철1개, 석탄1개 뿐인데 조선소로 바로 가고 결국 조선소 2개를 건설하고 승리를 거머쥐시더군요.
전 그때까지도 면직물 공장 2개를 지어서 항구도 나름 2개 건설하고. 이렇게 혼자서 다하려면 액션만 소모하고
기다려야 해서 수입이 없다보니 돈에 쪼달리더군요.
초반에 우하하맨님 팔기전에 장외시장에 한개라도 내다 팔았어야 했었나 봅니다.
무조건 많이 건설 한다고 좋은게 아니라 공장들의 효율을 좀더 고려해 봐야 겠습니다.
암튼.. 결과는
L(보라색): 123
우하하맨(빨강) : 107
마하 (초록): 101
김대광 (노랑) : 88
이었습니다.
L님의 조선소 2개로 월등히 1등을 하였네요.
다음 7원더스를 하였습니다.
저는 2번째 플레이였는데.. 여전히 감을 못잡고.. 자원만 넘치게 생산하다가 승점은 많이 못 챙겼네요.
적당한 자원 생산과 함께 건물들의 콤보로 승점을 쌓아야 하는데 그게 아직은 잘 안보이네요.
워낙 게임이 빨리 진행되는지라 정신이 없기도 하구요.
7원더스는 상급 게임 2개 중간에 머리 식히는 용도로 한번씩 하면 좋겠더군요.
그리고 인원수 애메하게 많을때도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서 부담이 없네요.
다만 점수 계산 하는데 좀 걸려서 그렇지.
점수도 각자 계산한다면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을거 같네요.
우하하맨: 60점 이상?
김대광: 43
L: 39
마하: 34
우하하맨님과 L님은 불가사의를 다 건설했고, 저는 어정쩡하게 2개만 건설.
그리고 우하하맨님의 과학기술 콤보가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김대광님도 승점카드들을 챙겨서 점수가 꽤 나온듯 하네요.
저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자원만 열나 케나가 점수 못챙겨서 꼴등.
그리고는 럼멜플라츠를 (펀 페어) 를 돌렸습니다만.
사진은 못 찍었고..
아마 점수로는 우하하맨님이 1등 하였을 텐데.
마지막 뽑기에서 제가 3번째로 하는 처음 뽑기에서 보라색 보석을 뽑아서 1등 했네요. 클클.
그냥 웃고 즐기기 아주 딱인 게임이죠.
김대광님 먼저 가시고. 아쉬운 마음에 아키올로지를 한판 돌렸습니다.
우하하맨님 처음 하니다고 하셨는데. 초반 핸드가 워낙 좋았고..
지속적인 운빨이 좋으셔서 (물론 운영도 잘 하셨죠~)
1등 하였네요.
전 또 꼴찌~~ 큭..
아키롤로지 맵카드 한장이 없어졌는데..
다음에 할때는 처음 맵 카드가 쓰여지면 카드 덱에 넣고 하는 방법을 써야 할거 같네요.
아니면 칼라 복사라도 해서 한장 더 만들던가..
보관 잘한다고 한건데 언제 어디서 사라졌는지 감도 안오네요.
그리고는 루리님이 둔산동 집에서 문명하실분 물어 오는 문자를 보냈는데.
그땐 이미 다들 헤어진 다음이었네요.
제가 처음 시작할때 얼핏 얘기는 했습니다만.
게임 끝나고 헤어질때는 이미 잊혀진 뒤였어요. 죄송.. 다음에 꼭 문명 함께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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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아마 세븐원더스는제가 점수계산을중복으로 잘못했던모양이에요 ㅋ 결코 승부에 연연해서가 아니였다는 것만 알아주세요 ㅋ 마하님은 예전에 카린님 모임에서 뵈었지만 확실히 모임을 많이 해보셔서인지 모임 운영도 능숙하시고 같이 게임하는 분들을 잘배려하시는 모습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김대광님과 L님은 첨뵈었지만 확실히 게임을 많이 해보신 포스가... 운적요소보다 실력이 우선시되는 파티게임이 아닌 전략적인 게임에서만큼은 쉽게 상대할수 있는 분들이 아니신것 같아요. 덕분에 첨하는 게임도 긴장감 빠방하게 재밌었던것 같습니다. 좋은 자리만들어주신 마하님과 L님 그리고 김대광님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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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브래스 또 해요~
제 후기가 부끄럽네요 역시 후기엔 사진이.... -
우하하맨/
배려는요 뭘..
척박한 보드게임계에서 브래스 같은 게임을 함께 돌릴 수 있는 분들이 있다는게 행복한거죠.
특히나 대전처럼 보드게임 하시는 분들이 적은 곳에서는
한분 한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답니다.
그날 모임의 기폭제는 우하하맨님이었어요.
저는 주말에 가족들과 시간을 함께 해야해서 매주 또는 정기적으로는 힘들지만..
가끔 모임이 있거나 누군가 요청하는 분이 있다면 시간을 낼 수는 있죠.
김대광/
김대광님의 후기도 가치가 있습니다.
물론 사진이 붙으면 더 뽀대가 나죠. ^^
그래서 폰카라도 찍긴 하는데 그날은 작정하고 디카를 들고간거에요. 브래스 또는 네브가도르 진행을 많이 찍어서 후기 쓰려고요.
근데.. 사진기 더 좋은걸로 가져가야겠어요. 다음엔.
DSLR은 아니고.. 똑딱이 보다 약간 좋은게 있거든요.
다음에 브래스 하고 네브가도르. 그리고 푸코나 플로렌스도 하죠~ -
말씀드리는걸 깜박했는데 떡볶이 잘 먹었습니다.
기회가 없어서리...대신 차라도 대접해야 겠다 했는데...
감사드리구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그땐 제가 떡볶이에
음료를.... -
메카 사장님 사모님 두분다 좋으신분들인데
가기는 가야할텐데..참 쉽게 가지지가 않는군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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