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번째 평일 청주 모임 후기입니다~ ^^
(사진 스압 원문 http://massmaster.blog.me/20136795513)

참석자 : 쵸리, X, 한천사, 어둠, 웅스, 둥둥, 민
게임 : 안티크, 끝자잇기, 헬프미, 치키멍키, 롱샷, 아크킹

안티크 Antike (X, 쵸리, 둥둥, 한천사, 어둠, 민) ★★★

고상한 게임, 앤틱끄-
론델 게임의 증조할아버지, 맥거츠의 2007년작 안티크를 처음으로 플레이했습니다.
뭔가 복잡해 보이지만 심플심플. 시원~하게 전개되는 게임이었네요. -ㅂ-

단순한 워게임에 론델과 자원 개념을 접목시킨 게임이었습니다.
이런 간결함이 인기의 원인이겠죠? ㅋ
요번 에센에 마침 이 게임의 2인 버전이 출시된다니, 어떻게 나올 지 기대됩니다~

끝자잇기 GgeutzzaitGee (한천사, 쵸리, X, 어둠, 웅스, 둥둥, 민)

저녁을 든든하게 먹고, 최근 밀고 있는 ; 끝자잇기를 돌렸습니다.
3글자 이상 보너스, 카테고리 보너스 등을 넣으니 조금 게임다워졌네요. =ㅂ=
시스템상 인원 제약이 별로 없는데, 7인쯤 되니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생겨서.. 변형룰로 ‘훈수 보너스’ 라도 도입할까요? ㅎ
발군의 어휘력을 발휘하시며 한천사님이 승리~~ 3글자를 3개나 완성하셨네요.

헬프미 Help Me (둥둥, 한천사, 어둠) ★★★

짬짬이 헬프미도 돌렸습니다. 훌륭한 블러핑 게임~
가르쳐드리고 삽질하기가 특기인 제가 이겼네요~ 왠 일 ;

치키 멍키 Cheeky Monkey (쵸리, X, 웅스, 한천사, 민)

나의 운은 어디까지인가를 시험하는 크 박사님의 게임
요런 류의 게임이 기본적인 재미는 보장하죠~ 안타까움에, 대박에 탄성이 난무하는 =ㅂ=
보는 것만도 웃겨서 한참을 구경했습니다. 남한테 슬쩍 뺏어오는 요소도 있어서 같은 부류인 캔트스탑, 잉캔골드보다 재미있어 보이네요~
단점이라면 약간 길어 보이는 것… 이건 플레이어들이 워낙 ‘남자 플레이’를 한 탓도 있는 듯 ㅋ
운도 제어하는 남자- 쵸리님이 승리~

롱 샷 Long Shot (한천사, X, 어둠, 웅스, 쵸리, 민, 둥둥) ★★★

두두두두두두두두~~~ 유쾌한 경마게임 롱샷!
중반까지 1번마가 단독으로 치고 나가 마주인 제 마음은 흐뭇했습니다~ ^^

그 때 까지만 ㅠㅠ 이후엔 1주사위를 구경도 못 하며 나락으로 어흙. 넋이 나가 배팅도 엉뚱한 데 하고 ;;;
결과는 환상의 후반 레이스를 펼친 6번말이 우승, 마주인 한천사 님이 유유히 승리하셨습니다~!

아크 킹 Arch King (한천사, 민, X, 둥둥, 웅스, 쵸리) ★★★☆

일본산 게임인 아크킹을 마지막으로 돌렸습니다.
중요 텍스트가 드물어서 간간히 설명 드리며 일판 그대로 돌렸는데, 다들 무난하게 즐기셨습니다.
메커니즘이 이해하기 쉽고, 어렵잖게 강력한 카드 콤보를 터뜨릴 수 있어서 간단히 즐기기에 괜찮은 게임 같습니다.
다만 1명씩 차례대로 하는 방식이라, 6인은 조금 길다는 느낌이네요. 웅스님 말씀대로 4인 이하가 적합한 듯 합니다.
다음엔 저도 껴서 같이 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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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에 이어 사약맛 카페베네 커피와 함께 진행된 모임이었습니다.
책상이 작긴 한데, 저는 꽤 만족스럽네요 ^^ 공간이 좁아서 오손도손하고 ㅎ
추석 연휴 관계로 다음주에 이어 달립니다~ 현늠님이 주신 게임들 열심히 공부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