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토) 인천정모 후기입니다.


선선한 날씨, 보드게임의 계절이 오고 있네요.
이번 정모는 추석이 끝나고 바로 하였음에도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한 스무 분 오셨나? 밤샘만 3테이블 돌아갔다능..
잡설 끊고 후기사진 몇 컷 올라갑니다.



< 갤럭시 트럭커 > 2회
인류의 역사는 스피드의 역사.
빠른 사람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아노미 게임.


< 7원더스 >
자가발전보단 테크트리발전이 좋긴 하지만,,,


< 7원더스 + 리더스 >
확장을 맛보면 본판만으로는 게임을 할 수 없게 되는 마성의 확장.
본격 전략과 견제가 들어가게 되어 초고득점도 가능. 리플레이성 끝내줍니다.
과학테크의 무시무시함이 대폭 향상된 느낌.
돈관련 리더들과 승점테크로 달려봤지만 결과는 비참.


< 이지컴 이지고 >
공수래공수거 새옹지마 인생게임


< 탄토쿠오레 >
오타쿠로레 또는 변태쿠오레로 불리는 본격 남성 게임


< 아그리콜라 > 2회
초고수 라이벨님과 금지카드로 무장한 가야님 사이에서 압박괴멸..
만만한 소렐라님만 여기저기서 두드려 맞다가 끝남.


< 파워그리드 >
13원 발전소의 가치는? .... 15원?


< 함부르굼 >
평화롭고 건설적인 론델게임.


< 패스 더 피그 >
의외로 버전이 많은 게임.


< 티츄 >
보덕연식이 늘다보니 이젠 믿는 구석도 없이 맨날 티츄만 부르게 되네요.
원숭이 엉덩이같이 빠알간 티츄뒷면..


< 럼주와 해적 >
훗. 더블스코어로 압승. 역시 머리쓰는거 말고 주사위 쓰는게 쵝오.


< 네브가도르 >
뭔가 착착 진행되는 느낌의 상큼한 론델 게임.
이거저거 해둬야 할 일이 많아서 끝나고 나면 항상 후회와 아쉬움이 남는 게임.


< 픽셔너리 >
그림은 참으로 엄하게 그리는데, 신기하게도 계속 맞춰내는 상대팀이란...


< 노틀담 >
다들 하버(?) 2~3개씩 돌려대니 당할 수가 없습니다. 에히효..


< 블랙 프라이데이 >
아침식사로 블랙커피랑 계란프라이를 먹는 게임...은 훼이크고,
금요일에 꿀발라 놓은 괴랄랄한 F작가가 만든 주식게임.


< 랭카스터 >
기껏 일꾼배치 심오하게 해봤자, 혼돈의 투표에서 다 헝클어지는 게임


< 후 우드 윈 >
아.. 이건 뭐.. 막장이지만 내 취향이잖어..
미친 말빨의 대결 게임. 흥분하지 말고 냉정하게 청중을 설득하면 되는 게임.
스펀지밥 VS 마이클조던의 등산 대결!! 누가 이길까??


< 킹 오브 도쿄 >
도쿄가 망해도 뭐 별 상관 안합니다.


< 엔데버 >
end.. ever..



수많은 밤샘병력들을 뒤로하고
결혼 이후 12시가 되기전에 집에 들어가야 하는
허접보덕으로 다운그레이드 된 저는 이쯤에서 퇴장.



이후 게임들은 다른 분들께서
코멘트 달아 주실 듯.



평일벙개 상시 환영!!
인천보드게임모임[Meet You Hall]
club.cyworld.com/misab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