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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10.1 대전 궁동 모임 후기
  • 2011-10-02 09:00:33

  • 0

  • 854

Lv.12 세조
2011.10.1 대전 모임 후기.

참석인원: 마개, 림림, 로간, 마하, 김대광

플레이된 게임: 쇼군, 올림포스, 푸에르토리코, 석기시대, 네브가도르



제가 중간에 합류했는데 먼저 쇼군을 돌리고 계셨습니다.
저때문에 중간에 끝내서 조금 ~~ 미안했구요.
쇼군은 3인이상에다가 시간도 많이 걸리는지라 꺼려지는 게임이죠..
재미는 어땠을지??




다음.. 일전에 구한 올림포스를 5인풀로 돌렸습니다.
5인은 무지 빡시더군요..
근데.. 저 시간트랙 액션의 경우 5인이 하니까..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 지더군요.
한명 액션 할때.. 자원등 고려해야 할것들이 많아서요.

아주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4~5인은 나중에 하라는 메뉴얼의 말이 사실인듯.







이날 우승은 김대광님.

무력 올인에다가 원더 한개, 그 무력을 바탕으로 후반에 별을 수집하시더니 별당 점수 주는 발전을 하니..
월등히 1위를 하신듯 합니다.

올림포스는 무언가 발전 방향을 좀 잡아야 하는데
초반에 가로로만 발전을 했더니 중후반에 테크가 안잡히더군요.
세로로 발전하는 방법을 좀더 생각해 봐야겠어요. (그래야 그 줄의 별을 바탕으로 원더를 구매할 수 있거든요)

올림포스 카드중 자원 +마크에다가 시계3개 주는 카드는 에러플을 한듯합니다.
한글 번역 메뉴얼이 명확치 않아서 이건 확인해 봐야할듯..



림림님이 먼저 마나님께로 고고싱 하시고.. ^^
남은 4명이 돌린 푸에르토리코.

로간님과 마개님은 첫플.
저야 뭐.. 온/오프 통털어서 100판도 더 했을..



가르쳐드리고 이기기 신공을 발휘해서 가뿐하게 1등했네요..
아 맨날 예전부터 해오던 게임이나 겨우 1등 합니다 저는.
다품종, 팩토리, 하버 로 대형 2개 짖고 77내서 1등 했습니다. 자축 짝짝짝 박수~~~ --;;

김대광님은 커피 생산을 하려다가 못하고,, 담배를 생산했는데 거의 팔지 못해서
한번 삐끗하니까 계속 답답한 게임을 하시더군요.
무척 안쓰러워보이더군요. (머 속으로는 나만아니면 되~~ 지화자를 외치고 있었죠. 무슨 1박2일도 아니고 ^^)



마개님이 가시고, 로간님이 가져오신 석기시대를 3인으로 돌렸습니다.
이게임도.. 제가 소개도 많이 하고, 플레이도 많이 해본지라..
그리고 초반부터 카드가 잘 모여서 월등히 1위를 했네요..
제가 해본 게임중 아마 최고 점수였을듯..



마지막으로 남은 잔삘을 해소하기 위해 네브가도르를 돌렸습니다.
3인은 거의 안돌려 봤는데.
5인플에 비해서 꽤나 널널 하더군요.
정말로 자기턴이 빨리 돌아오구요.

이날 게임은 공장 위주로 돌아갔고, 처음으로 공장조건으로 게임이 끝났습니다.

심지어 3세대가 안열리고 게임이 끝날 뻔했죠.



로간님과 제가 설탕 개척을 함께 하는 동안 김대광님은 설탕공장과 금광산 개척을 통해서 엄청난 부를 축적.
이를 바탕으로 엄청나게 달려 나갔구요.




로간님과 제가 비슷한 테크를 탔네요.
점수도 비슷했고, 제가 2점인가 뒤져서 꼴등~~ 인줄 알았는데. 로간님이 왕의 특권을 계산에서 빠뜨려서 아마 10점차인가 진듯 합니다. T_T



김대광님 설탕공장/향신료공장/교회 금광산에다가 돈잔치로 1등.
올림포스랑 네브가도르 1등 하셨네요. 신작에 강하신듯..


네브가도를 제가 막판에 잘못생각한게
공장 조건으로 바로 끝낼것이 아니라. 개척을 좀더 하고 특권을 더 사모아서 끝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물론 김대광님을 이기지는 못했을테지만
점수차를 줄이고 2위는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면 할수록 전략이 더 안짜지지만 재미는 있는.. 묘한 게임 네브가도르.

기본적으로 판매쪽 개척/공장 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잘 가져가는것이 중요하네요. 푸코의 작물처럼..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모임을 기대하며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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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 림림
    • 2011-10-02 12:00:56

    가정의 평화(?)를 위해 중간에 나왔는데 3게임이나 더 돌리셨네요. 어제 올림포스 돌려봐서 좋았습니다. 신선하거나 대박이다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소장할만한 괜찮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느낌이 비슷하다던 7원더스보다 첫느낌이 더 좋은 것 같네요.^^ 한두판 더해보면 전략적으로 어느정도 구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 Lv.12 세조
    • 2011-10-02 12:18:00

    림림/ 한게임 정도만 더 하고 갔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가정의 평화를 위해...
    올림포스와 7원더는 물론 다른 게임이죠.. 다만 자원사용, 발전, 원더 건설 부분이 비슷한 부분이 많다는 거였어요.

    저는 아직 올림포스는 그닥 재미있다라는걸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랭카스터의 손을 들어 주고 싶네요.
    • 2011-10-02 14:51:59

    오랜만에 나가서 그런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이번 목표는 꼴찌 탈출이었는데 목표를 이룬것 같습니다.
    (카르카손에서 얍실하이 대광님 성 뺏어서 1등 ㅡㅡ;; ㅋㅋ)
    아직 초보라 그런지 오늘도 신세계의 향연이더군요
    사고싶은 것도 하고싶은 것도 많은데 언제 다 해볼지 고민입니다. ㅎㅎㅎ
    • 2011-10-02 16:00:35

    푸에르토 리코, 저도 얼마전에 친구와 첫 플을 한 게임이죠(그 전부터 룰은 약간 숙지하고 있었지만요).
    푸에르토 리코에서 약간 안타까운 점은 이주민이 약간 적다는 점 정도 밖에 없는 엄청난 게임이죠 ㅎㅎ.
    전에 친구와 할때 첫플이라서 모르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첫 플때씩이나 작물이 생산은 되지 않더라고요...( 모든 작물이 털렸던 기역을 생각하면 )
    • Lv.5 김대광
    • 2011-10-02 16:13:02

    어제 돌린 게임은 뭔가 딴지 작렬게임만 했던거 같은게 다행이
    2종목에서 1등을 했습니다. 네브야 제가 좀 자신있어하는거고
    올림포스(푸스가 아니죵)도 꼴지하나 싶었는데 어느샌가 더블
    스코어로 일등을...하지만 석기시대 더블스코어로 꼴지는 안자랑.
    • Lv.12 세조
    • 2011-10-02 16:23:26

    로간/ 푸코 처음인데 그정도면 잘한거죠..
    몇번 더 해보면 정말 재밌을거에요.
    대충그냥/ 푸코도 몇가지 사소한 단점은 있죠.
    하지만 이주민이 적다?? 라는건 잘 모르겠는데요.
    플레이 인원수 별로 정교하게 맞춰져 있고, 종료 조건중 하나이기도 하잖아요?
    김대광/ 네브가도르는 어느 정도 해봤는데 아직도
    전략이 잘 안서네요. 할때마다 아쉬운 게임이에요.
    석기시대는.. 움막에 비해서 카드가 너무 좋아서.
    다음 확장엔 뭔가 밸런싱이 있겠죠.
    • 2011-10-04 21:05:47

    게임 재밌었습니다. 쇼군 전에 했던 에일리언 프론티어도 괜찮았던것 같네요. 석기시대 재밌어 보이는데 못해서 아쉽네요.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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