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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1] 용인 올빼미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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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3 20: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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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1년 10월 21~22일
장소 :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 학생회관
참석자 : 장백거사, Alwaysgreen, 폭톡, 그외 트릭스 학생들
이번주에도 장백거사님을 필두로 외대 보드게임동아리 'Tricks'와 함께하는 용인 올빼미모임이 열렸습니다.
매주 활발히 열리고 있지만 아쉽게도 다다분들의 참석율이 저조하여 홍보도 할 겸 간만에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모임공지에 리플은 한두개밖에 안달리지만(ㅠ_ㅠ) 동아리 학생들도 함께 하기 때문에 항상 복작복작 즐거운 분위기로 진행되는 모임입니다.
1. 블러프
금요일의 교통체증을 뚫고 가니 블러프가 돌아가고 있네요. 보드판은 제가 사진게시판에도 올렸던 자작보드판입니다. ㅎㅎ
자비없는 노모자이크^^;
2. 렉시오
블러프가 돌아가는 틈을 타 남은 사람들을 모아서 렉시오(프란체스카 블랙)을 돌렸습니다. 명불허전의 손맛!
처음에는 티츄의 느낌으로 진행이 되었으나 하다보니 1등을 하는 작전보다 핸드를 줄이기 급급하게 되더군요.
3. 가이스터
2인용 심리게임의 수작. 가이스터도 같이 돌아갔습니다. 네 등짝을 보자!
각자 나뉜 게임을 끝내고 긴긴 밤을 달릴 에너지 보충을 위한 피자와 통닭을 흡입하였습니다.
학생들이 많은 모임답게 통닭은 올빼미 모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입니다 ㅎㅎ
4. 사보티어 2
통닭 섭취 후 8명이 모두 모여 사보티어 2를 돌렸습니다.
사보티어는 방해자의 피가 흐르는 장백거사님의 지지에 힘입어 모임에서 종종 돌아가는 게임인데, 이 날은 처음으로 확장을 돌려보았습니다.
사보티어 1이 광부들과 사보티어 간의 눈치싸움과 방해공작이 펼쳐지는 대결이었다면,
2는 광부대장, 게으름뱅이 등 여러 직업과 아이템카드들이 추가되어 대결의 양상이 훨씬 다채로워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모임에서의 평은 별로였네요. 직업 수가 많아지다보니 예측이 어려워지고, 이전 사보티어의 매력인 협력과 암투가 도리어 약해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게임에 정신이 팔려서 끝나고 정리하다가 부랴부랴 한 장 찍었습니다^^;
5. 툼 : 크립트마스터
몸 풀기가 끝난 후 메인게임으로 먼저 거사님의 도색피겨가 빛나는 툼 : 크립트마스터 3인플이 돌아갔습니다.
저는 참여 안한 관계로 설명은 pass~~ 생각보다 플레이 타임이 길어져서 후반부에는 나가떨어지셨습니다 ㅎㅎ
지친 모습들^^;;;;;;;;;;;;;
6. 아캄호러
옆에선 아캄호러 3인플을 돌렸습니다.
얌전하시기로 유명한 ‘이그’가 나오고, 차원문이 계속 이미 봉인한 곳이 걸리는 행운이 겹치면서 생각보다 너무 쉽게 아캄시의 평화를 지켜버렸습니다;;;
특히 같이 플레이한 우윳빛깔 MH양의 먼치킨 플레이가 돋보였던 한판이였습니다. 축복에 보안관에 조력자에 빵빵한 물리/마법무기를 모두 장착하고 20점이 넘는 몬스터를 혼자 해치우면서 고대의 존재급 위용을 뽐냈습니다.
네. 올빼미 모임은 20살 처자가 디센트와 아캄호러를 돌리는 그런 모임입니다 ㅎㅎ
7. 켈티스
여전히 돌아가고 있는 툼 크립트를 기다리며 켈티스 한판~
켈티스는 이날 처음 배웠는데 2연승을 하였습니다. 이겼으니 켈티스는 좋은 게임~
8. 카르카손
옆에선 아직도 툼 크립트가;;;;
그래서 카르카손 한판 더 돌립니다. 이것도 나중에 정리하다가 부랴부랴 찍었네요 ㅎ
농부를 독점하며 승리를 예상하였으나 역시나 우윳빛깔 MH양의 사기급 수도원 플레이로 1등을 내주었습니다. 9점, 9점, 7점....
9. 데모크레이지
개인적으로 이 날의 베스트 게임입니다.
‘머리를 염색한 사람들은 보너스 포인트 5점을 얻는다’
‘투표카드는 왼손으로만 다루며, 어길 시에는 칩 1개를 반납한다’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의 엉뚱한 웃음 포인트가 있는 유쾌하면서도 반전이 있고 견제하는 맛도 있는 파티게임입니다.
이후에도 블러프, 바퀴벌레포커, 시타델 등이 돌아가며 서늘한 가을의 긴긴 밤을 지샜습니다.
장백거사님께서 툼으로 체력이 고갈되셔서 그런지 이번 주는 라이트한 게임이 많이 돌아갔네요.
저녁 7시에 시작해서 다음날 8시까지 거의 쉬지 않고 풀로 많은 게임을 하였습니다 ㅎㅎ
다음번 모임에는 새로운 분들이 더 많이 오셨으면 좋겠네요^^
장소 :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 학생회관
참석자 : 장백거사, Alwaysgreen, 폭톡, 그외 트릭스 학생들
이번주에도 장백거사님을 필두로 외대 보드게임동아리 'Tricks'와 함께하는 용인 올빼미모임이 열렸습니다.
매주 활발히 열리고 있지만 아쉽게도 다다분들의 참석율이 저조하여 홍보도 할 겸 간만에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모임공지에 리플은 한두개밖에 안달리지만(ㅠ_ㅠ) 동아리 학생들도 함께 하기 때문에 항상 복작복작 즐거운 분위기로 진행되는 모임입니다.
1. 블러프
금요일의 교통체증을 뚫고 가니 블러프가 돌아가고 있네요. 보드판은 제가 사진게시판에도 올렸던 자작보드판입니다. ㅎㅎ
자비없는 노모자이크^^;
2. 렉시오
블러프가 돌아가는 틈을 타 남은 사람들을 모아서 렉시오(프란체스카 블랙)을 돌렸습니다. 명불허전의 손맛!
처음에는 티츄의 느낌으로 진행이 되었으나 하다보니 1등을 하는 작전보다 핸드를 줄이기 급급하게 되더군요.
3. 가이스터
2인용 심리게임의 수작. 가이스터도 같이 돌아갔습니다. 네 등짝을 보자!
각자 나뉜 게임을 끝내고 긴긴 밤을 달릴 에너지 보충을 위한 피자와 통닭을 흡입하였습니다.
학생들이 많은 모임답게 통닭은 올빼미 모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입니다 ㅎㅎ
4. 사보티어 2
통닭 섭취 후 8명이 모두 모여 사보티어 2를 돌렸습니다.
사보티어는 방해자의 피가 흐르는 장백거사님의 지지에 힘입어 모임에서 종종 돌아가는 게임인데, 이 날은 처음으로 확장을 돌려보았습니다.
사보티어 1이 광부들과 사보티어 간의 눈치싸움과 방해공작이 펼쳐지는 대결이었다면,
2는 광부대장, 게으름뱅이 등 여러 직업과 아이템카드들이 추가되어 대결의 양상이 훨씬 다채로워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모임에서의 평은 별로였네요. 직업 수가 많아지다보니 예측이 어려워지고, 이전 사보티어의 매력인 협력과 암투가 도리어 약해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게임에 정신이 팔려서 끝나고 정리하다가 부랴부랴 한 장 찍었습니다^^;
5. 툼 : 크립트마스터
몸 풀기가 끝난 후 메인게임으로 먼저 거사님의 도색피겨가 빛나는 툼 : 크립트마스터 3인플이 돌아갔습니다.
저는 참여 안한 관계로 설명은 pass~~ 생각보다 플레이 타임이 길어져서 후반부에는 나가떨어지셨습니다 ㅎㅎ
지친 모습들^^;;;;;;;;;;;;;
6. 아캄호러
옆에선 아캄호러 3인플을 돌렸습니다.
얌전하시기로 유명한 ‘이그’가 나오고, 차원문이 계속 이미 봉인한 곳이 걸리는 행운이 겹치면서 생각보다 너무 쉽게 아캄시의 평화를 지켜버렸습니다;;;
특히 같이 플레이한 우윳빛깔 MH양의 먼치킨 플레이가 돋보였던 한판이였습니다. 축복에 보안관에 조력자에 빵빵한 물리/마법무기를 모두 장착하고 20점이 넘는 몬스터를 혼자 해치우면서 고대의 존재급 위용을 뽐냈습니다.
네. 올빼미 모임은 20살 처자가 디센트와 아캄호러를 돌리는 그런 모임입니다 ㅎㅎ
7. 켈티스
여전히 돌아가고 있는 툼 크립트를 기다리며 켈티스 한판~
켈티스는 이날 처음 배웠는데 2연승을 하였습니다. 이겼으니 켈티스는 좋은 게임~
8. 카르카손
옆에선 아직도 툼 크립트가;;;;
그래서 카르카손 한판 더 돌립니다. 이것도 나중에 정리하다가 부랴부랴 찍었네요 ㅎ
농부를 독점하며 승리를 예상하였으나 역시나 우윳빛깔 MH양의 사기급 수도원 플레이로 1등을 내주었습니다. 9점, 9점, 7점....
9. 데모크레이지
개인적으로 이 날의 베스트 게임입니다.
‘머리를 염색한 사람들은 보너스 포인트 5점을 얻는다’
‘투표카드는 왼손으로만 다루며, 어길 시에는 칩 1개를 반납한다’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의 엉뚱한 웃음 포인트가 있는 유쾌하면서도 반전이 있고 견제하는 맛도 있는 파티게임입니다.
이후에도 블러프, 바퀴벌레포커, 시타델 등이 돌아가며 서늘한 가을의 긴긴 밤을 지샜습니다.
장백거사님께서 툼으로 체력이 고갈되셔서 그런지 이번 주는 라이트한 게임이 많이 돌아갔네요.
저녁 7시에 시작해서 다음날 8시까지 거의 쉬지 않고 풀로 많은 게임을 하였습니다 ㅎㅎ
다음번 모임에는 새로운 분들이 더 많이 오셨으면 좋겠네요^^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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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안보이네요.
데모크레이지는 사놓고 한번도 안돌려보았고
기억에서 잊혀지고 있었는데;;
빨리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
엥;; 방금 전까진 보였었는데 ㅠㅠ 파란 블로그도 외부링크 막히나요?? 링크 수정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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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venir님 데모크레이지 돌려보시고 혹시 취향에 안맞으시면
저에게 넘겨주세요~^^;;; -
AlwaysGreen // 이제 사진 잘보이네요.^^
언제 돌려보게 될지 모르겠네요. 헌데 저는 구매한 녀석은 잘 내보내지 않아서요~ 혹시라도 시간이 많이 지나고 생각이 바뀐다면 잊지 않고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lwaysGreen님께서 그때까지도 구하지 못하셨다면 말이지요.^^ -
겨울엔 동방 전기장판에서 몸지지는게 최고죠ㅋㅋ. 테이블하나가 필요해보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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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모임으로 모임 가보고 싶은데 용인 좀 머네요...ㅠ
정말 가보고싶네요.... -
밤샘 모임이라 가고 싶은데 좀 머네요 ㅠ
꼭 가보고 싶습니다 -
재미있는 용인 올빼미입니다.
다다에 홍보가 덜되어 있는데 앞으로 상록님이 책임지고 후기를 남기기로 했습니다.(상록님 죄송...)
장시간 및 인원을 타는 게임위주로 돌리고 있으니 많은 참여바랍니다.
현재, 디센트는 꾸준히 돌아가고 있으니 디센트 관심 많으신 분은 참여를 고려해 보심도 좋을듯 합니다...
상록님! 카메라가 좋으니 사진빨이 좋아요... -
Souvenir // 네~ 너무 구하기 어려우면 핸메라도 하려구요^^;;
발로[인천]// 저도 모임의 최고 단점이 큰 테이블이 없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대신 누워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ㅎㅎ
Rotto, L // 거사님도 이천에서 오고 계십니다 ㅎ 언제 한번 꼭 뵈어요^^
장백거사 // 안그래도 한동안은 후기를 열심히 올려보려구요~ 학생들만 있으니 자꾸 아저씨가 되어가는...ㅠㅠ 사진은 음... 어두컴컴 흐릿흐릿... 다음엔 좀 더 잘 찍어보겠습니다 ㅋ -
오우! 지치는 않는 체력과 열정이 풍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임이라니 무시무시합니다. 놀러가고 싶은 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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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정말 조~~~~~~아 보이는 모임이군요~ ^^
우윳빛깔 MH양이 정말 궁금하군요~^^
개인적으로는 디센트를 배워보고 싶은데 L님과 같은 이유로 흑~
(사는 곳이 같습니다.^^)
렉시오는 티츄처럼 하다가 패를 줄이기에 급급하셨다는데 제 생각에는 렉시오와 티츄는 룰은 비슷하지만 그 목적이 완전 다르기에 플레이 스타일이 다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티츄는 마지막 패까지 내야 하기에 마지막 패까지 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하지만 렉시오는 1 등만 나오면 끝이기에 패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일단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렉시오는 티츄만큼 패가 만들어지지도 않고 티츄만큼 판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가기 어려운 점이 많더군요.^^)
티츄와 비슷한 목적을 가진 달무티와 렉시오와 비슷한 목적을 가진 갱 어브 포가 생각나네요~
개인적으로 티츄를 좋아해서 갱 어브 포를 티츄처럼 하다가 망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ㅠ_ㅠ -
학교 동아리 모임과 연계되는 모임 후기는 여기서 처음보네요 ㅎㅎ
저도 다른 학교 동아리에 속해 있는지라 이쪽 모임도 한번 들러보고 싶은데 왕복 세시간 거리여서 좀 부담되네요 ㅠㅠ
근데 여학생이 디센트와 아캄호러를 ㄷㄷ 왜 저희 동아리에는 그런 분이 없는걸까요 부럽습니다 ㅋㅋ -
초코벌레 // 두팔벌려 환영합니다~^^
쵸리 // 디센트를 배우기엔 최적의 장소입니다. 거사님의 도색피겨를 맛보시면 다른데선 밋밋해서 못하실거에요~ ㅎㅎ 얼마나 먼데 사시나요 ㅠㅠ
Doz // 여기 동아리는 여성회원 비율이 더 높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ㄷㄷ -
게임만큼 치킨이 중요한 모임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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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aysGreen/대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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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상록오빠 올리셨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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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우윳빛깔 MH양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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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우윳빛깔 MH양은 누군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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