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글을 읽고 매뉴얼 정독하고 AoI 테플을 돌려 봤는데요,

제가 내린 결론은

Brass와 테마와 룰이 겹치는 부분은 일부 있으나

"두 게임은 서로 다르므로 비교가 무의미하다"

입니다. 2시간 가량 테플 해 보고

Mr. Wallace가 그리 호락호락하게 - 쉬워진 Brass 쯤으로 게임 하나를 발매할 사람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rass는 'Age of 대출'이라고 할 만큼 대출이 필수이고 자금 압박에 시달리진 않는데요,

AoI는 최초 시작 시 자본 0로 시작하는데다

10%라는 고금리 이자 때문에 빚으로 빚을 돌려 막으며 상황이 점점 악화되는 현실을 반영했습니다.

Brass 처럼 운용하면 망하는,

Brass와 비슷한 듯 착각이 들기 쉽지만 전혀 다른,

마치 AoS가 AoI와 서로 다른 게임인 것과 같은 이치란 생각입니다.

1회플로 섣부르게 글 올리는 것일 수도 있지만,

AoI에 대해 부정적인 글을 쓰신 분들이 계시기에,

Brass의 선입견을 걷어 내고,

같은 철도 테마라 할지라도

AoS와 Last train to Wensleydale이 서로 상관없는 독립적인 게임이듯

AoI의 테플 소감은

역시 마틴 게임이다!

라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플레이 해 볼 기회를 가져 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