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심심해서 방금 안두인의 여정 퀘 하나 깨고왔습니다.ㅎㅎ

듀얼(?)로 에오웬 + 아라곤 + xx(트리처리의 when revealed를 취소 시켜주는 애) 이렇게 3영웅으로 했습니다.

애써 몰입하지 않아도 적절하게 조여오는 맛이 일품이여서 재밌게 했네요 ㅎㅎ.

스피릿계열 액션카드랑 리더십계열 몇몇 카드가 콤보가 되서 팡팡 터지는것이 재밌었습니다. 특히 스닠어택(핸드에 있는 얼라이 카드를 내려놓고 이번 페이지가 끝나면 다시 핸드로 돌아온다.)으로 간달프 꺼내서 4대미지 먹이고 전투페이지에서 몹 하나 잡고 다시 핸드로 오고; 또 그 짓하고; 무덤카드에 있는 얼라이 카드 소환하는 걸로 간달프 부르고;; 또 부르고;; 우리 간달프사마께서 좀 바쁘시게 움직이셨다는..;;ㅎ

또 다른 콤보는 아라곤에게 의지력+2 및 스피릿계열 능력부여 해주는 아이템하고 + exhaust하면 리소스2개 주는 아이템 + exhausted된 유닛을 ready상태로 만들어 주는 아이템 이렇게
3개 붙여주면 모든 페이지에서 아라곤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퀘하고 1리소스 써서 레디하고~ 방어하고 다시 공격하고~ 마치 로보트 만능 팔의 가제트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한 장씩 밖에 드로우하지 못해 조금 답답한 감은 없지 않아 있지만, 스테이징 에아리아에 쌓여가는 적(enemy) 카드와 점점 증가하는 위협수치의 압박이 나름 쏠쏠 하네영 ㅎㅎ

그 동안 했던 안두인여정 퀘스트 소감을 말하자면,,
안두인 여정 퀘스트는 두 번째 퀘스트 단계에서 교전을 하지 않기 때문에 빨리 퀘를 깨지 않으면 스테이징 에어리어에 몹이 쌓이게 되는데요, 퀘를 빨리 깨는게 어려운 이유가; 2B 퀘스트 포인트가 무려 16인데다가 travle해야 할 지역 중에 6포인트짜리 지역이 자주 출몰해서 퀘스트 깨는데 많은 에로사항이 발생하더군요;; 교전은 하지 않지만 플레이어는 적 하나를 선택해서 교전할 수가 있는데요. 이렇게라도 해서 스테이징에 있는 적들을 조금씩이라도 제거를 해야하는데요,, 더러운 늑대놈 한마리가 있는데 이 자식은 교전시 쉐도우카드가 발동하지 않으면 다시 스테이징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ㅡ,.ㅡ; 이렇게 턴이 늦어지게 되고 몹이 쌓이게 되면,, 퀘스트 수행할 때 적의 위협수치보다 아군의 의지력이 낮아져서 결국은 아군의 총 위협수치가 증가하게 되더군요.. 결국, 어떻게든 2B 퀘스트를 수행하게 되지만,, 그 동안 나몰라라 애써 외면했던 녀석들이 우르르 쏟아지게 되니;; 아아 아름다와라~~
첫 판에 리더십 덱으로만 했을 때 이렇게 발렸었지요.ㅎㅎ;

또 한 번은 택틱스 덱으로 했었을 때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네.. 1B 퀘스트 깨지도 못하고 10턴도 못버티고 GG쳤습니다;; 이거 처음 시작할 때 셋팅하는 더러운 트롤 츄롤놈이 무진장 쎄더라구요; 처음 시작할 때 하나 나오고 시작하는데, 얼마나 지낫다고 더러운 트롤 츄롤놈이 또 한 놈 튀어나오는데, 진짜 더럽더군요; 이놈은 인게이지먼트 코스트가 30밖에 안되는 주제에 능력치는 공격력 6, 방어력3, 체력9 나 되는 무식한 된장몹? 같은 녀석입니다..ㅜㅡ 마치 지가 명품빽을 두른 듯 의기양양한 태도로 저의 얼라이들을 마구 썰어주시는데,, 문제는 죽이는 것도 모자라 남은 대미지는 전부 위협수치로 간다는 거지요..;; 히어로를 몸빵으로 대줄 수도 없는 노릇..; 의지력도 약해서 퀘스트 했다하면 위협수치 팍팍 증가하고,, 더러운 된장몹 트롤 츄롤 쌍둥이에게 썰릴 대마다 위협수치는 증가하고,, 더럽고 츄악한 츄롤색기들 기필코 네녀석들을 용서치 않을 것이야~~!!!! 라는 마음속 외침과 함께 김리의 공격이 있었지만,, 대미지 주는 것에 만족하고 끝내야 했더랬죠..

결론 : 에오윈 + 아라곤 조합이 갑 이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