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게임은 일본의 유명 카드게임회사 아크라이트에서만든 브란노와-르[아..발음구리다.]입니다.
[아크라이트의 유명작으로는 탄토쿠오레가 있겠습니다.]



원래 미궁목장의 결투부터 리뷰하려 했으나..아쉽게도 미궁목장의 결투는 프텍사이즈 6190이 필요한관계로 -ㄷ-.. 프텍이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엉엉..OTL...

해서 도착한 13종게임을 주욱둘러보다 '이거 룰과 번역이 간단하겠군!' 이라는 이유로 첫번째 리뷰 주자로 뽑히게 되었습니다.



[구성품의 일부]
카드장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간단히 말하자면 원카드[우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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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그림체가 유사한 아니마같은RPG나 탄토같은댁빌도아닌 그냥 원카드게임입니다. 손패를 터는게 목적인 게임이죠.

원카드[우노]와 마찬가지로 4색 숫자1~9까지의 숫자[2개씩 있습니다.] 10 20 25 30 40 50에 해당하는 특수카드들 이 존재합니다.[물론 여러장있긴합니다.]
룰또한 심플하게 카드를 내는 규칙은 여러분도 잘아시는...
1.같은색이거나
2.같은수이거나
3.와일드카드[우노의 와일드입니다. : 4색카드]입니다.

적고나니 참 흔한룰이네요. : )

못내면 먹고! 내면 안먹고! 식인 전형적인 기본룰을 가지고 있습니다.

'뭐야그럼 그림만 일본스럽게 바꾼 원카드 게임이냐!'

..그건 아닙니다. 우노도 그렇듯이 다른 원카드형 게임과 차별화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가지는 특수능력 카드입니다.[우노에도 있는 그특수카드들과 유사합니다.]



순서대로
좌측상단[픽시:스크롤카드를 바꿔버리는 카드]
우측상단[제스터:진행방향이 역순으로 바뀌는 카드]
좌측하단[프리스트:스크롤 카드한장을 가져오는 카드]
우측하단[가고일:상대의 손패를 공개시키는 카드]
식의 13종류의 특수카드가 있습니다. 우노보다 특수카드 비중이 좀커졌다고 해야겠군요.

두번째는 스크롤 카드입니다. 이게 이게임의 독특한 시스템이라 할수있는데.



이카드들 때문에 원카드와는다른 2페이즈로 게임이 나뉘어 져있습니다.
1페이즈[시작단계]:스크롤카드를 먹는다. 사용한다
2페이즈[메인단계]:원카드룰. 먹거나 뱃거나.[.......]
이스크롤카드는 손패와는 별개의 패기때문에 다른 원카드 게임에서의 마지막 패가 남았을때나 패가별로없을때 상대가 끝내려는걸 막을수도 있는 카드입니다. 특히나 몇몇카드에 따라서는 판도를 뒤집을수 있기에 잘써야 하기도합니다.
전체플레이어에게 몇장먹이기라던가 특수조건이 만족되면 승리하는 카드. 모든 스크롤카드를모아 랜덤으로 1장씩먹는카드등.. 12종의 스크롤카드가 있습니다.

이렇게 노멀숫자카드 특수카드 스크롤카드를 사용해 패를 0장만드는순간 해당 라운드에서 승리하게되고 상대편 손에있는 숫자들의 합만큼이 자신의 점수가 됩니다.[즉 상대패가 늘수록 자신의 점수도 커집니다.] 물론 승리자 이외에는 0점입니다.

왜점수가 있느냐고하니.. 이게임은 단판게임이 아닌 티츄처럼 일정점수를 내는것을 최종승리라고 칩니다.
각라운드마다점수를 모아 최종점수 200점을 모으는 사람이 승리하게 되지요. 200점이면 너무적은게 아니냐..싶을지도 모르나 자신이외에는 0점을 먹는다는 점때문에 의외로 깁니다.
[이외에도 1장남았을때 원카드![우노에선 우노!지요..]가아닌 브란노와르! 라고 외쳐야하지만. 너무길고 손발이 오글거려요...저희는그래서 그냥 원카드 합니다..ㄱ- 물론 실패시 4장먹습니다..크윽..!]

게임의 소감을 이야기하자면.. 브릿지게임으로서 너무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게임이라는점이 맘에 들었습니다.[물론 저희는 이날 브릿지가아닌 2시간의 메인게임을 해버렸습니다만..] 우노의"특수능력종류가 많았다면.."이라고 생각해보신 분이라면 추천드리는 게임입니다. : )
특히나 이런게임의 장점인 룰이 쉬워 배우기가 빠르다는 점이 좋은 점이죠.~

단점이라면 브릿지게임치고는 외워야할 카드가 있다는 정도겠네요..[뭐 얼마안되지만요..그래도 중요합니다.] 특히 스크롤 카드는 숙지를 해두어 변수를 생각해두지않으면 마지막에 뻥찝니다.. ºДº) <<<이렇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