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inet domain(광대한 영역) geek ar 7.35


자세한 소개는 http://blog.naver.com/sagjjang/40143799390 에 소개 되어있고 저는 개인적인 감상위주로 짧게 소개해 드릴께요.

광대한영역은 홈스테더스,벨포트 등을 만든 seth jaffee의 신작 덱빌딩 게임입니다. 우주를 배경으로 최고의 제국을 건설하는게 게임의 목적입니다.

기본카드는 5장. 하지만 전략의 다양함.
광대한영역에서 기본 덱을 형성하는 카드는 5장 뿐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나갈 수 있는 전략은 다양합니다. 즉 점수를 얻는 방법이 많습니다. 예를들어 행성을 많이 점령하여 점수를 얻을 수 있고 자원을 생산,트레이드 해서 점수를 얻을 수 있으며 기술개발을 통해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누가이길지 모릅니다.
게임을 하다 보면 끝나기전에 대충 누가 이길지 예상이 가능한 게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광대한 영역은 끝나고 점수를 확인할때까지 모릅니다. 꼴찌할것 같아서 포기모드였지만 점수확인후 1등을 하거나 1등할것 같은 사람이 의외로 점수가 낮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게임 끝까지, 점수계산 할때까지 재밌습니다.

-플레이 모습


짧은 시간
해본 사람들 끼리 하면 30분 정도 걸립니다. 그러나 게임을 하다보면 더 빨리 끝나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내가 준비한게 이제 막 될려고 하면 끝날때가 다되서 아쉽고, 다시 한판 더 하고 싶어집니다. (어드벤스드 룰로 조금더 길게 할 수 있습니다.)

리플레이성
광대한 영역은 한 게임에 하고 싶은것 모두를 다 하기는 힘듭니다. 덱빌딩 게임에서 밑장빼기를 하지 않는다면요.. 그래서 첫플레이때 a전략으로 갔다면 다음플레이때는 b전략, 다음엔 c전략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게임 시작할때 "이번엔 콜로나이즈로 가야지" "난 워페어로" "난 기술" "난 자원" 등등 이렇게 말할정도로..다양한 전략으로 시도합니다.
이러한 전략중에 왕도는 없습니다. 똑같은 덱 구성 이라 하더라도 함께 플레이 하는 사람들이 어떤 덱을 구성하느냐에 따라 게임이 달라집니다.

플레이 인원
덱빌딩 게임이 대부분 그렇지만 플레이 인원을 안탑니다. 2인, 3인, 4인 모두 재밌고 벨런스있습니다.

총평. 모임 인원이 6명 정도인데 3명이 샀을 정도로 재밌는 게임입니다. 홈스테더스 작가 특유의 혼자 하는 플레이 느낌이 덱빌딩에서 빛을 발한것 같습니다. 덱빌딩 게임의 장점이자 단점이라 할 수 있는 확장은 무한히 나올것 같지는 않습니다. 끽해야 행성프로모션, 기술프로모션 정도 예상합니다. 도미니언이 덱빌딩 게임의 시초 이지만 그 자손들이 도미니언보다 못해야만 하는 법은 없습니다. 최근 플레이를 자주 하게되는 어센션과 에미넌트 도메인 모두 각각의 개성과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덱빌딩을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