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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던전펫츠 (Dungeon Petz) 소개 및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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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0 12: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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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불꽃손
1. 던전펫츠 (Dungeon Petz)
Vlaada Chvatil / 2011 / 전략 / 판타지 / 경매, 입찰, 일꾼놓기 / 7.71 (2011. 12. 12기준 긱평점)
최근 에센출시작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중에는 독특한 테마의 작품들이 여러가지가 나왔읍니다.
그중에 하나가 던전펫츠 입니다.
그 내용은 다마고찌라고 불리우는 펫 기르기와 같은 내용을 보드게임의 테마로 하여 매우 독특한 재미를 줍니다.
반면 게임의 내용이 익숙한 환경이 아니라 약간의 룰이 복잡해 보이는 느낌을 받는데, 일반적으로 복잡한 게임이라도 1라운드 정도 지나면 흐름을 이해를 하는데에 반해, 이 게임은 게임이 끝나도 무언가 흐름 파악이 안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두 게임정도 지나니 이제서야 룰설명을 하라고 해도 겨우 제대로 할수 있을 정도입니다.
게임중에는 앞으로 있을 펫자랑이나 펫을 사 갈 손님이 원하는 바와 원치 않는 바를 파악하고 그것에 해당하는 펫은 물론, 펫 우리, 우리의 기능을 올려주는 애드온 등을 구입할 계획을 세워야 하고, 또한 그 펫이 먹고, 놀고, 싸고, 병드는 것을을 처리해 주기위해 준비해야 하고, 마법에 씌우는것을 막아햐 하는 등의 내용또한 계획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여 얻어진 펫들 펫들이 원하는 것들을 다 들어주어 고통이 없게, 변이도 일어나지 않게 잘 키워서 전시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야 하고, 손님한테도 좋은 점수를 얻고 팔아야 합니다.
이런 내용을 상대방의 액션과 겹쳐지면서 어긋나는 결과를 다시 복구 해야 하고.... 정말 할일과 생각할게 많습니다.
게임 방법은
인원수에 따라 정해진 라운드를 진행하고 각 라운드에는
단계가 있읍니다.
1단계 셋팅으로
프로그레시브보드의 라운드 내용을 공개 하고
메인보드의 펫, 우리, 애드온, 식량, 인공물토큰, 등을 셋팅합니다.
펫은 3살먹은 펫 1개와, 2살먹은 펫 3개를 공개 합니다.
그리고 나서 월급을 받습니다. 4명의 경우 선과 2순위자자는 1골드, 3, 4순위자는 2골드를 받습니다.
2단계는 쇼핑으로
자신의 임프들(최초 6)과 골드를 섞어서 몇개의 그룹으로 나눕니다. 물론 보이지 않게 나눕니다. 그룹에는 골드만으로는 만들수 없습니다. 구루핑이 끝나면 각자 그것을 공개 합니다. 그리고 모든 그룹중 가장 수가 많은 그룹이 먼저 시장 한곳에 가서 쇼핑을 할수 있읍니다. 그룹 수는 그 그룹에 속한 임프와 골드의 합계 입니다. 수가 동률이면 선에 가까운 순서로 진행 합니다. 점점 작은 수의 그룹순으로 쇼핑을 하거나 쇼핑을 원하지 않으면 그룹을 집에 남기기로 결정 하면 됩니다.
쇼핑 장소는 펫구입 3곳, 펫우리구입 2곳, 펫우리 애드온구입 1곳, 아티펙트타일구입 1곳, 식량구입 3곳, 병원 1곳, 자원봉사 1곳, 플랫폼부킹
1곳등입니다.
3단계는 펫키우기로 정룰에는 요구카드 단계라고 되있네요.
구입한 우리와 애드온을 자신의 공간에 배열하고, 펫을 모두 재배열 합니다. 그후 각 펫이 원하는 장수의 카드를 받아오고 그 카드들을 원하는 장수만큼 골라서 각 펫에 배치 시킵니다. 그후 그 카드가 원하는 바를 처리해 주면 됩니다. 카드에는 ,밥주기, 배변치우기, 놀아주기, 화난것 달래주기, 마법막아주기, 질병막아주기 등이 있읍니다. 이것들중 놓여진 카드의 내용의 처리 방법에 맞추어 처리하면 됩니다. 처리하리 못하면 각 내용마다 패널티가 있읍니다. 예를 들어 먹이를 줄때 못주면 고통마커가 한개 펫에 등록 되는데 이것은 나중에 안좋은 펫으로 성장 됩니다.
4단계는 전시입니다.
각자 키운 펫을 프로그레시브보드에 나타난 해당 라운드의 기준에 따라 각 펫을 평가 합니다. 이때 각 카드가 펫을 키운 증거물로 좋은 평가로 작용하고 펫이 가지고 있는 패널티들이 나쁜 평가가 됩니다. 이렇게 각 평을 사람별로 비교해서 순서대로 정해진 점수를 받습니다.
5단계는 사업입니다. 즉 펫을 판매 합니다.
메인보드의 플랫폼 부킹에 자신의 임프가 있는 플레이가 순서대로 해다 라운드의 상인에게 펫을 팔수 있읍니다. 펫은 4살이상이 되어야 팔수 있읍니다. 이때에서 상인이 좋아하는 바와 원하지 않는 바대로 평가를 하여 바로 점수를 먹습니다. 이때 플랫폼의 위치에 따라 2배 또는 3배를 먹습니다. 그리고 펫 에 표시된 골드를 받습니다. 그후 자신의 임프를 1개를 복귀 시킵니다. 원하지 않으면 팔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집에 남아 있는 임프 1마리 마다 우리의 배변 2개 치우기나, 골드 1개 가져오기를 할수 있읍니다.
6단계는 나이 먹기 입니다.
자신의 펫을 1살씩 올립니다. 그리고 자신의 남은 먹이를 1칸씩 이동시켜 약간 상하게 합니다. 야채는 3칸 이동후 버려지고 육류는 2칸 이동후 버려집니다. 모든 밖에 내보낸 임프들을 다시 데려 옵니다.
선마커를 넘기고 새로운 라운드를 진행하면되는데 마지막 라운드는 점수가 가장 적은 사림이 선이 됩니다.
추가로 2, 3인플은 더미 플레이어 마크가 메인보드의 일꾼 위치를 라운드별로 한곳씩 돌아가면서 막습니다.
최종라운드를 마치면 프로그레시브 보드에 인쇄된 전시를 두번 더 진행하고 게임을 끝나고 점수를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이 승리합니다.
테마 자체에서 보듯이 던전의 펫들이 소위 귀여운 괴물들로 일러스트 또한 게임의 재미에 한몫하게 됩니다. 또한 펫들의 나이를 먹는 상황이 펫의 뒷면 바퀴가 회전하면서 보이는 바들의 갯수로 나타내게 되어 상황 파악은 직관적으로 할 수 있읍니다. 또한 게임의 전체를 아이콘으로 설명을 함으로서 처음에는 아이콘을 익혀야 하지만 추후에는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도 설명했듯이 한~두번의 게임으로 게임의 흐름을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그렇기 때문에 다시 한번 하고 싶다는 마음을 남기게 합니다. 거기에 상급룰이 있어서 더욱 빡빡한 게임이 진행될수 있게 해줄수도 있읍니다.
최근에 진행하 독특한 테마의 신작 게임들중에 라스트윌과 닌자도에 이은 테마게임으로서의 최고봉이 될것으로 예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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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게임에 대한 의견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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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게임에 많이 의존하는 성격이면서도 이러한 판타지느 그간 접하지 않았었읍니다.
이 게임은 상대적으로 이러한 판타지성보다는 단순 전략성만 강조되어 그러한 부분이 희석되는 듯합니다.
특별한 판타지 요소로는
펫들이 매직에 변이를 한다는점, 어떤 라운드는 먹지안고도 산다는 점 등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려우면서도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
던천 팻츠는 던전 로드의 디자이너인 Vlaada Chvatil가 만든 게임이라 요즘 관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던전 팻츠가 풀렸을 당시에 던전 로드를 구입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터라 구입을 망설였는데 지금은 후회 중입니다. 던전 로드를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할 때 많은 어려움을 느낍니다. 다들 어렵고 복잡한 게임이라 느낍니다. 라운드가 한 번 돌면 그래도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는 알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다들 감을 잡지 못합니다.
불꽃손님 글을 읽으니 던전 팻츠도 던전 로드와 비슷한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 그래도 던전 팻츠는 제 구입 순위 2순위입니다. 1순위는 Vlaada Chvatil가 올해 만든 또다른 게임인 메이지 나이트입니다. 메이지 나이트를 구입하고 나면 그 다음은 던전 팻츠입니다.
불꽃손님의 던전 팻츠에 대한 자세한 설명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깔끔한 소개글이네요 잘읽었습니다 저도 불꽃손님께 이게임을배워서 그런지 글내용이 더 공감이 가고 이해가 갑니다~~
좋은게임 소개시켜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이게임이 설명이 어려운점은 게임자체는 여러게임에서 보던 것들이 조금씩섞여있는데 테마라던가 이전에 보던방식에서 좀 벗어난 특이한 것들이 좀있어서 처음듣는사람이 바로 이해하기가 어려워서인것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이 게임룰을 설명해보려고하는데요 불꽃손님만큼할수있을지 걱정입니다;;;; -
구매 후 한글롤북 기다리고 있는 1인 입니다 ^^
정말 잘 읽었습니다.
잘 구매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열어보고 컴포만으로도 매우 만족입니다.
부르심// 님 ^^ 저도 메이지 나이트 엄청 기다리는 중 ㅎㅎ -
경매, 일꾼놓기 등 많은것들이 조합 되어 있어서 그렇지 게임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만 승리하기는 어려운 게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펫을 기르고 있다기 보다는 펫을 기르기를 강요당한다는 기분이라고 할까?
게임을 전체적으로 계획해서 한다기 보다는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추어서 하게 되다 보니 게임에 끌려간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암튼 한번으로는 알수 없는 적어도 세번 이상은 해봐야 알것 같은 게임입니다.
결론은 펫을 더 키워보고 싶습니다~!! ㅎ -
첫 게임이라 펫을 팔때 가격이 보통 얼마나 나오는지 모르지만 처음 판매한 펫 하나가 25 승점짜리였는데 이정도면 높은 판매가 아닌가요? ^^;
잘 키운 펫 하나 열 아들 안부럽다는.. ㅋㅋㅋ -
/개질님 잘 나온겁니다. ㅎ 저는 처음에 8점 먹고 12점 먹고 이랬으니깐요..ㅎㅎ 재미있더군요..던전 펫츠..ㅎ
깔끔한 후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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