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스크월드 : 앙크모포크 (Discworld : Ankh-Morpork)

Martin Wallace / 2011 / 테마게임 / 도시건설, 판타지, 소설기반 / 영향력, 다양한 플레이어 능력 / 7.07(2011.11.21 기준 긱평점)

제목의 뜻은

우주를 떠도는 거북이와 그 등에 올라 앉은 코끼리에 의해 지탱이 되는 원형의 세계 디스크 월드, 그 중에 핵심적인 지역인 앙크모포크를 테마로한 소설을 기반으로 한 게임인데. (무슨 말인지...)..

최근 돌린 마틴 월러스 작이면서 최신작인 디스크월드-앙크모포크 사진 입니다.

혹시 같은 작가의 런던을 해보신 분을 금방 이해 하실듯한

카드게임이면서 카드를 플레이해 상황을 이끌어가는 게임입니다.

그런면에서 두 게임을 서로 닮아 있읍니다.

게임의 방법은

게임은 개인별 턴제로 종료 될때 까지 계속 돌아갑니다.

자신의 핸드풀 5장을 가지고 시작하여 턴에 1장의 카드를 내려놓고 플레이 합니다.

그 카드에 영역에 건물건설, 영역에 추종자 놓기, 추종자 제거하기, 분쟁마커 제거하기, 돈 받아오기 및 기타 각종 능력들이 있읍니다.

카드 1장에 중복된 능력들이 있어 모두 할 수 있읍니다.

능력중에는 추가 액션을 하는 카드도 있어서 다른 카드를 또 플레이 할수 있읍니다.

물론 사용하면 카드는 버리게 되고요...

자신의 턴을 마치면서 핸드를 채우면 됩니다.

영향력게임인지라 한지역에 추종자를 놓을때 기존의 추종자가 있다면 분쟁마커가 같이 올라갑니다. 한지역에서 추종자가 빠져 나가면 역시 분쟁마커가 제거됩니다. 분쟁마커가 없는 지역중 자신의 추종자가 1명 이상 있다면 그 지역의 비용을 내고 건물을 지을 수 있읍니다.

건물이 지어지면 해당 건물 카드를 소유하면서 턴당 한번의 카드 능력을 사용할수 있게 됩니다.

종료 조건은 의외로 일반적으로 1장씩 각자에게 주어진 승리조건을 명기한 임무 카드에 따라 다릅니다.서로 다른 내용이라 추측만 가능합니다.

전체 건설 건물 갯수, 전체 영향력의 추종자 갯수, 자신이 소유한 돈의 금액, 또는 의외적으로 카드더미가 다 떨어지면 승리하는 조건도 있읍니다. 승리조건이 각자 다른 것이죠.

룰은 매우 쉽습니다. 반면 카드를 읽어가면 해야 하므로 초반에는 약간 헤매지만 쉽게 적응할 수 있읍니다.

아쉬운것은 선점된 한지역의 건물을 없내는 방법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건물을 한지역에 한개만 허용하므로 선점하면 거의 독점적인 능력을 가질수 있게 됩니다. 영향력치고 게임내내 변하지 않는 영향력이 됩니다. 개중에 건물 바꿔치기 카드가 있지만 극소수이고, 악마마커로 능력을 0으로 만들기도 하지만 기회가 없다는것이 흠입니다.

전체적으로 런던을 좋아하면 이것도 비슷하게 좋아 하실듯 합니다.

할때는 별로 였는데 나중에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