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men of the forest

워프로그에서 세일을 하길래 구입했던 카드게임입니다.

아주 간단한 트릭테이킹 게임이며 역시나 이 게임은 12포인트 오랑우탄카드 먹는게 진리인듯합니다.

2등으로 트릭을 따가더라도 어쩔 수 없이 벌목카드를 가져갈 수 있는 상황들이 벌어지는게 재미있더군요.

카드빨 게임이긴 하지만 나름 가볍게 즐기기엔 좋습니다.^^ 마틴도 이런 가벼운 게임도 만드네요~

Dungeon petz

뿌요님께서 가져오신 던전 팻츠 아직도 노플로 모셔두었던 던전 로드가 떠오르며 뿌요님의

설명으로 플레이해 보게 되었습니다. 던전에서 재미보지 못한 임프?들이 밖으로나와 몬스터들을

사기도 하고 팔기도 하며 승점을 많이 얻는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몬스터들의 성향을

잘 알고 데려와야겠더군요. 솔직히 카드가 뭐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똥만 싸질러대는 몬스터를 데려오면

똥치우다 볼 일 다 볼 수 도 ㅎ 플레이 타임이 90분에 달하지만서도 아기자기 하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

했습니다.몬스터들을 사육하는게 참 재미나는 게임이였습니다.

Let's take a hike

워프로그에서 판매하고 있길래 같이 구입한 게임인데

디자이너가 마틴이 아니더군요;;

그래도 이날 반응이 나름 괜찮았던 게임이였습니다.

처음 룰북 읽을때 다이아몬드가 떠올랐지만 그 외 아기자기 하게 다른 요소들이 잘 버무려진 게임입니다.

자신을 배낭을 꾸리고 준비가 되면 렛츠 하이킹~을 외치는ㅎㅎ

하이킹 중간 중간 다른 배낭들을 보니 다들 곰스프레이는 하나 씩 들고있던군요 ;;

장비없이 하이킹을 마친 저는 결국 0점 ㅠㅠ

Kingsburg

저는 여지것 못 해본 게임인지라 자리비움님의 밀봉을 뜯어서 뿌요님과 함께 펀칭하시고 그와중에 저는 강아지님의 설명을 듣고 바로 플레이~

생각보다 매우 깔끔한 게임였습니다. 주사위 운이 따르는 게임이지만서도 그 안에서 어떤테크를 탈지 잘 결정해서 자신의 영지를? 잘 만들어가야 되더군요. 될 수 있으면 매 턴 건물 짓는것도 좋지만 저는 큰 한 방을 노려 승점 건물 테크를 탔지만 결국 게임끝날때까지 건물 두 번 부서지니 순위와는 빠잇~ 건물만 안 부서졌어도 1등이였는데 역시나 꼴등~ㅋ 주사위가 들어가는 칸 중에 "10"칸이 매우 중요하게 느껴지더군요. 다음번엔 군사력에 신경을 써보고 싶습니다.

다들 오랜만에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집안이 훈훈해서 매우 따뜻하게 플레이 했습니다.ㅋ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은 날씨에 모두 티셔츠 차림으로 게임했네요.^^;;

피자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번 모임때 제가 남는 비닐팩좀 갔다드릴게요.ㅎㅎ

참고로 동대문 종합시장이라던가 방산시장 가면 비닐팩 싸게 파는곳이 좀 있습니다.

새 테이블에 깔 원단도 가져가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