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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5] 구미 토요일 격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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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6 01: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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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부터 구미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얼마되지 않아서 인원이 그렇게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구미에 살고 있는 분들 우리가 그렇게 무서운 사람들은 아닙니다...(하지만 얼굴은 무서워요.) 그러니까 와서 재미있게 즐겨주세요. 너무 너무 분위기 좋아요~
1. 루미큐브
온다는 인원이 2명이 펑크가 되었습니다. 한명은 장염 때문에, 또 한명은 피로 때문에... 아무튼 다리도리군과 저와 루미큐브를 하였습니다. 루미큐브 버전은 클럽! 역시 타일이 두꺼우니 게임 하기에 여러모로 편하기는 합니다만...
잘 쓰러지더군요. 아무래도 아랫부분을 살짝 깎아서 앞으로 쓰러질 듯 만들어 놓은게 가장 큰 요인인 것 같은데, 오히려 타일이 더 두꺼웠음 좋았을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2. 문명
드디어 문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하고 싶었지만 룰이 뭐랄까... 명확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설명을 듣고 게임을 해보고 나니 알겠더군요. 그러고나서 룰북을 읽으니 이해가 완전히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게임은 정말 재밌는 것 같더군요. PC판 문명을 꽤 제대로 옮겼다고 생각합니다. 테크트리 타는 맛도 있고, 쪼이는 맛도 있고 버라이어티하다는 말밖에는 드릴 수밖에 없네요. 제가 문명 게임은 쓰루 디 에이지스만 해봤는데 그것보다는 저는 이 문명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쓰루 디 에이지도 좋은 게임이지만 저의 취향에는 문명이 더 맞아 떨어지더군요.
그런데 3인플인데도 두명이 초심자다보니 시간으 3시간 가량 소모 되었습니다. 그래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군요. 역시 문명은 보드게임으로 해도 문명인겁니다. 언제 한번 리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이제 복귀도 했으니 리뷰를 찬찬히 써 나가야겠지요.
2. 스퀸트
개인적으로 픽셔너리보다 더 재미있는 스퀸트!
하지만 오랜만에 하니까 모양 표현이 힘들더군요. 한창 모임할 때는 서로의 성향을 잘 아니까 이상한 모양 만들어도 맞추곤 했는데 새로 시작한 모임이다보니 그게 힘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파티게임이니 웃고 떠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문명을 하고 난뒤 머리 풀기에는 너무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단어들이 너무 어려워요! 이걸 어떻게 표현하라는 거야!! 저런 도형으로 노래부르기를 어떻게 만들어! 안해!!!는 아니고... 아무튼 가끔 난해한 단어들 때문에 애먹기도 합니다. 픽셔너리처럼 그리는게 아니라 임의의 도형으로 조합해서 만들다보니 참...;;;;
3. 파라오코드
코리아보드게임즈의 뉴멘님이 만드신 거라고해서 토이저러스에서 그냥 냉큼 집어온 파라오코드!
게임에 솔직히 기대 많이 안했습니다. 하지만 재미있더군요. 무지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번뇌하였습니다. 내가 이렇게 머리가 안 돌아갔었나 하고... 쉬운 숫자조합도 모래시계가 떨어지는 동안에 생각이 안나는... 저의 머리는 이제 완전히 굳었나 봅니다...ㅠ,ㅠ
게임은 참 좋은데 컴포넌트의 질이 그렇게 좋지는 않더군요. 사진도 이쁘게 나왔듯이 컴포넌트 아트웍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감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 것들이 좀 아쉬운 것 같습니다. 게다가 박스도 쓸데 없이 엄청 크더군요 ㅋㅋㅋ 하지만 이 가격대에 이런 재미라면 충분히 좋은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룰도 간단하고 엄청 유쾌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게임을 만들어 주신 뉴멘님 감사합니다.
4. 텀블링 다이스
안타깝게도 깜빡하고 사진을 찍지 않았어요...ㅠ,ㅠ
근데 저는 이 게임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이 게임은 내기를 걸어야만 재미있다라는... 하지만 오늘 그 상식이 깨지고 말았습니다. 3인으로 돌렸는데 의외로 재밌더군욧!! 마치 스포츠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모두들 다 재미있다고 하니 저도 덩달이 재미를 느낀거죠. 계속 한판더를 외쳤지만 이제는 우리가 돌아가야 할시간... 어쩔 수 없이 판을 접어야 했던 비운의 게임입니다.
텀블링다이스를 끝으로 저녁을 먹으로 갔습니다. 인동의 하회마을 찜닭집에서 맛있는 찜닭을 먹고 각자 집으로 고고씽~ 오늘도 즐겁고 재미있는 보드게임 모임이었습니닷!
P.S. 블로그에 후기 올리다보니 마지막 모임 후기가 2010년이더군요... 2년동안이나 이 좋은 취미를 안하고 살았다니... 저는 정말 무심한 놈입니다...ㅠ,ㅠ
1. 루미큐브
온다는 인원이 2명이 펑크가 되었습니다. 한명은 장염 때문에, 또 한명은 피로 때문에... 아무튼 다리도리군과 저와 루미큐브를 하였습니다. 루미큐브 버전은 클럽! 역시 타일이 두꺼우니 게임 하기에 여러모로 편하기는 합니다만...
잘 쓰러지더군요. 아무래도 아랫부분을 살짝 깎아서 앞으로 쓰러질 듯 만들어 놓은게 가장 큰 요인인 것 같은데, 오히려 타일이 더 두꺼웠음 좋았을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2. 문명
드디어 문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하고 싶었지만 룰이 뭐랄까... 명확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설명을 듣고 게임을 해보고 나니 알겠더군요. 그러고나서 룰북을 읽으니 이해가 완전히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게임은 정말 재밌는 것 같더군요. PC판 문명을 꽤 제대로 옮겼다고 생각합니다. 테크트리 타는 맛도 있고, 쪼이는 맛도 있고 버라이어티하다는 말밖에는 드릴 수밖에 없네요. 제가 문명 게임은 쓰루 디 에이지스만 해봤는데 그것보다는 저는 이 문명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쓰루 디 에이지도 좋은 게임이지만 저의 취향에는 문명이 더 맞아 떨어지더군요.
그런데 3인플인데도 두명이 초심자다보니 시간으 3시간 가량 소모 되었습니다. 그래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군요. 역시 문명은 보드게임으로 해도 문명인겁니다. 언제 한번 리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이제 복귀도 했으니 리뷰를 찬찬히 써 나가야겠지요.
2. 스퀸트
개인적으로 픽셔너리보다 더 재미있는 스퀸트!
하지만 오랜만에 하니까 모양 표현이 힘들더군요. 한창 모임할 때는 서로의 성향을 잘 아니까 이상한 모양 만들어도 맞추곤 했는데 새로 시작한 모임이다보니 그게 힘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파티게임이니 웃고 떠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문명을 하고 난뒤 머리 풀기에는 너무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단어들이 너무 어려워요! 이걸 어떻게 표현하라는 거야!! 저런 도형으로 노래부르기를 어떻게 만들어! 안해!!!는 아니고... 아무튼 가끔 난해한 단어들 때문에 애먹기도 합니다. 픽셔너리처럼 그리는게 아니라 임의의 도형으로 조합해서 만들다보니 참...;;;;
3. 파라오코드
코리아보드게임즈의 뉴멘님이 만드신 거라고해서 토이저러스에서 그냥 냉큼 집어온 파라오코드!
게임에 솔직히 기대 많이 안했습니다. 하지만 재미있더군요. 무지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번뇌하였습니다. 내가 이렇게 머리가 안 돌아갔었나 하고... 쉬운 숫자조합도 모래시계가 떨어지는 동안에 생각이 안나는... 저의 머리는 이제 완전히 굳었나 봅니다...ㅠ,ㅠ
게임은 참 좋은데 컴포넌트의 질이 그렇게 좋지는 않더군요. 사진도 이쁘게 나왔듯이 컴포넌트 아트웍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감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 것들이 좀 아쉬운 것 같습니다. 게다가 박스도 쓸데 없이 엄청 크더군요 ㅋㅋㅋ 하지만 이 가격대에 이런 재미라면 충분히 좋은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룰도 간단하고 엄청 유쾌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게임을 만들어 주신 뉴멘님 감사합니다.
4. 텀블링 다이스
안타깝게도 깜빡하고 사진을 찍지 않았어요...ㅠ,ㅠ
근데 저는 이 게임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이 게임은 내기를 걸어야만 재미있다라는... 하지만 오늘 그 상식이 깨지고 말았습니다. 3인으로 돌렸는데 의외로 재밌더군욧!! 마치 스포츠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모두들 다 재미있다고 하니 저도 덩달이 재미를 느낀거죠. 계속 한판더를 외쳤지만 이제는 우리가 돌아가야 할시간... 어쩔 수 없이 판을 접어야 했던 비운의 게임입니다.
텀블링다이스를 끝으로 저녁을 먹으로 갔습니다. 인동의 하회마을 찜닭집에서 맛있는 찜닭을 먹고 각자 집으로 고고씽~ 오늘도 즐겁고 재미있는 보드게임 모임이었습니닷!
P.S. 블로그에 후기 올리다보니 마지막 모임 후기가 2010년이더군요... 2년동안이나 이 좋은 취미를 안하고 살았다니... 저는 정말 무심한 놈입니다...ㅠ,ㅠ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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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모임을 시작하셨군요.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 소규모라도 정기맴버만 모여도 외롭지 않아요. ^^ 저희가 그러니깐요. ㅎㅎㅎ 곧 지름신이 함께 오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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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셀렉트만 해봤는 클럽은 좀 다른가보네요. 그리고 어머니께서 수시로 하자는 게임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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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참여인원도 써줘요!! 내이름이 없넹 ㅠ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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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은... 받침대가 없이 마작처럼 세우는 버전인데...
훈지님 말씀대로 타일이 두껍고 수직으로 세우는 버전이 나오면 좋겠지만... -
크으.. 이번에 못 간거 정말 아쉽습니다.. 다다음주 모임 네브가도르, 어센션(+확장) 들고가려해요. 훈지형(+다리도리형) 그 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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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주로 참 재미납니다 ㅋ
ZombieCooKiE// 몸은 괜찮은거? -
다리도리 // 네 지금은 좀 낫네요..; 그 땐 영 속이 안 좋아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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