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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대전 궁동 보드게임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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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6 10: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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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2 세조
대전궁동 보드게임 모임 후기
일시: 2012. 2. 26 (토)
장소: 대전 궁동 마을
모인이들: 김대광, 거만이, 토담, 검은나비, 쵸리, 마하
즐긴게임: 푸에르토리코, 왕좌의게임, 기도하고 일하라
ㅁ 푸에르토리코 4인플 마하승.
푸코 4인플 역시 좋죠..
초중반 커피 생산을 바탕으로 마켓이 없음에도 커피를 잘 팔아서 공장 / 하버 로 대형 3개 짓고 1등 했네요.
선적을 많이 못해서 혹시나 했지만..
건물 조건이 그나마 빨리 끝나서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ㅁ 왕좌의 게임
쵸리님, 거만이님이 오시고 왕좌의 게임을 6인 풀로 돌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6인플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기대한것 보다는 재미는 크게 느끼지 못했네요.
다른 종족들이 바로 바로 옆에 있는지라 어디 움쭉달싹 하지도 못하고, 좀 갑갑했던거 같습니다.
이게임 최적 인원이 몇인지 궁금하네요.
명령토큰을 놓아서 계획을 세우는것과
세가지 영향력에 대해서 경매를 하는점은 좋았지만,
유닛 생산되는 시점과 자원 한계를 체크하는 시점이 지멋대로 나오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 게임을 너무 어렵게 하는거 같습니다.
이게임을 하면서 차라리 엘그란데 처럼 깔끔하게 영향력만 가지고 싸우는게 낫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게임 중간에 어쩔 수 없이 치고 박고, 서로 연합 했다가 뒤통수 치는 그런 면이 재미를 주는거 같기는 합니다.
게임은 중반에 잘 나가던 김대광님이 자원 체크에 걸려서 군대를 대거 잃고, 검은나비님과 거만이 님이 북쪽에서 아웅다웅 전투를 벌이던중..
남쪽에서 조용히 세를 키우신 쵸리님의 우승으로 끝났네요.
ㅁ 기도하고 일하라
자원 토큰을 위한 통을 다이소에서 샀는데 6개 기본 자원은 통에 넣고 나머지는 뚜껑에 넣고 플레이 하였습니다.
그런데 게임을 하다 보면 어차피 자원을 한곳에 모아두고 플레이 하게 되더군요.
어쨌든 처음에 정리가 되어 있으면 자원 뽑아 내기가 수월하니 통은 잘 산듯 합니다.
두번째 게임이라 약간 감을 잡긴 했지만.. 머 그럭 저럭 플레이 중.
김대광님 개인 보드..
게임 끝나고 보니 점수 내는 건물을 잘 못 만드셨더군요.
대규모 확장 중이신 쵸리님..
이날도 월등한 점수로 1등 하셨네요.
기도일 이 게임 시간이 약간 걸리는게 흠이라면 흠인데요.
게임 하는 동안엔 정말 타임워프를 경험하게 되는거 같네요.
건물과 자원의 조합으로 좀더 많은 점수를 빼 낼 수 있는 길을 연구해 봐야 할듯..
한두번에 길이 안 보이고.. 묵은지 전략이 새록 새록 나오는게 좋은 게임이겠죠.
(머리가 나빠서 전략을 못세우는건 아니고?? ^^)
올해의 연구대상 게임은 기도일 이 될듯..
* 사족 : 지난주에 보드게임 초짜들인 (많이 어린) 사촌들과 '기도일' 과 '네브가도르' 두게임을 해봤는데
꽤나 잘 돌아 가더군요.
기도일은 여자분들에게도 잘 먹힐만한 게임이네요.
아기자기 한 맛도 있고..
일시: 2012. 2. 26 (토)
장소: 대전 궁동 마을
모인이들: 김대광, 거만이, 토담, 검은나비, 쵸리, 마하
즐긴게임: 푸에르토리코, 왕좌의게임, 기도하고 일하라
ㅁ 푸에르토리코 4인플 마하승.
푸코 4인플 역시 좋죠..
초중반 커피 생산을 바탕으로 마켓이 없음에도 커피를 잘 팔아서 공장 / 하버 로 대형 3개 짓고 1등 했네요.
선적을 많이 못해서 혹시나 했지만..
건물 조건이 그나마 빨리 끝나서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ㅁ 왕좌의 게임
쵸리님, 거만이님이 오시고 왕좌의 게임을 6인 풀로 돌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6인플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기대한것 보다는 재미는 크게 느끼지 못했네요.
다른 종족들이 바로 바로 옆에 있는지라 어디 움쭉달싹 하지도 못하고, 좀 갑갑했던거 같습니다.
이게임 최적 인원이 몇인지 궁금하네요.
명령토큰을 놓아서 계획을 세우는것과
세가지 영향력에 대해서 경매를 하는점은 좋았지만,
유닛 생산되는 시점과 자원 한계를 체크하는 시점이 지멋대로 나오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 게임을 너무 어렵게 하는거 같습니다.
이게임을 하면서 차라리 엘그란데 처럼 깔끔하게 영향력만 가지고 싸우는게 낫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게임 중간에 어쩔 수 없이 치고 박고, 서로 연합 했다가 뒤통수 치는 그런 면이 재미를 주는거 같기는 합니다.
게임은 중반에 잘 나가던 김대광님이 자원 체크에 걸려서 군대를 대거 잃고, 검은나비님과 거만이 님이 북쪽에서 아웅다웅 전투를 벌이던중..
남쪽에서 조용히 세를 키우신 쵸리님의 우승으로 끝났네요.
ㅁ 기도하고 일하라
자원 토큰을 위한 통을 다이소에서 샀는데 6개 기본 자원은 통에 넣고 나머지는 뚜껑에 넣고 플레이 하였습니다.
그런데 게임을 하다 보면 어차피 자원을 한곳에 모아두고 플레이 하게 되더군요.
어쨌든 처음에 정리가 되어 있으면 자원 뽑아 내기가 수월하니 통은 잘 산듯 합니다.
두번째 게임이라 약간 감을 잡긴 했지만.. 머 그럭 저럭 플레이 중.
김대광님 개인 보드..
게임 끝나고 보니 점수 내는 건물을 잘 못 만드셨더군요.
대규모 확장 중이신 쵸리님..
이날도 월등한 점수로 1등 하셨네요.
기도일 이 게임 시간이 약간 걸리는게 흠이라면 흠인데요.
게임 하는 동안엔 정말 타임워프를 경험하게 되는거 같네요.
건물과 자원의 조합으로 좀더 많은 점수를 빼 낼 수 있는 길을 연구해 봐야 할듯..
한두번에 길이 안 보이고.. 묵은지 전략이 새록 새록 나오는게 좋은 게임이겠죠.
(머리가 나빠서 전략을 못세우는건 아니고?? ^^)
올해의 연구대상 게임은 기도일 이 될듯..
* 사족 : 지난주에 보드게임 초짜들인 (많이 어린) 사촌들과 '기도일' 과 '네브가도르' 두게임을 해봤는데
꽤나 잘 돌아 가더군요.
기도일은 여자분들에게도 잘 먹힐만한 게임이네요.
아기자기 한 맛도 있고..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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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론 정말 힘들었어요. 7턴 하니까 지치기 시작한거 같아요 ㅠㅠ 담 주에 이클립스 꼭 하고 싶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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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왕좌의 게임을 돌리셨군요. 6인플은 워낙 긴장이 극에 달해서 쉽사리 하지 못하는 것 같네요. 약간 널널하게 4~5인플이 가장 나은건가.....
기도하라는 꼭 해보고 싶습니다. 얼릉 기도하라 재판 들어갔으면 하네요. 컴포질을 향상시킨것으로 구해보고 싶어집니다. -
개인적인 의견으로 쓰론은 5인이 적정이지 않나싶은데요... 4인부터는 재미가 반감되는 느낌이구
6인은 싱겁다... 였는데.. -
검은나비/ 다음주에 나가면 꼭 가지고 가서 할게요 이클립스. ^^
초코벌레/ 기도일 콤포는 지금도 괜찮은데 더 좋아진다니.. 쉽게들 구하셔서 많이 플레이 해보시길.
조조/ 5인 최적이라. 테마에 어느정도는 몰입해서 즐길수 있어야 재미있을거 같더군요 -
왕좌의게임. 저희 모임에서는 6인플만 돌아서 일지 모르겠지만.. 플레이하는 멤버의 성향에 따라 갈리는 것 같습니다. 제가 플레이 할때는 매번 드라마가 만들어 지더군요.ㅎㅎ 플레이어 성향들이 블러핑과 공격적 성향들을 가지고 있어서 인가 봅니다. 배신과 협상이 난무;;
기도일 에 중간 과자가 컴포인줄 알고 놀랐네요 ^^ 기회는 있었는데 아직 돌려보지를 못해서 부럽네요~
후기 잘 봤습니다.~ -
왕좌의 게임은 스타클 제외하고는 너무 빽빽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워게임 비슷한 것들은 잘 못해서 그날도 플레이가 그닥 잘 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인원수에 상관없이 7점이 되어야 끝나는 조건은 6인플의 경우는 일어나기가 어려울 것 같아 그것도 아쉽습니다.
병력을 아무때나 뽑을 수가 없고 전쟁에서 이긴다고 해도 이득이나 손해가 그다지 크지 않아 게임이 계속 고만고만하게 흐르게 되는 경향이 있어 장점이 되기도 하고 단점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토큰을 뒤집어 놓아 명령을 내리기에 서로 어떤 명령을 내릴지에 대한 눈치싸움과 전투때의 상대방이 어떤 카드를 쓸지에 대한 눈치싸움은 나름 재밌습니다. 이 방식을 어디서 봤나 생각해보니 스타크래프트와 반지의 제왕_컨프로테이션에서 봤군요~^^
워게임을 잘하지 못하고 승리방법이 한 가지인 게임을 잘하지 못하여 다음에 해도 좋은 플레이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기도일을 4 회정도 플레이(3인플 2 번, 4인플 2 번) 했는데 모든 게임이 재밌었습니다.
늘 제한된 액션이 답답하고 어느샌가 보면 (하고 싶은 일은 아직도 많은데) 게임이 끝나가고 있어 아쉽습니다. 아그리콜라에 비해서 카드 수도 현저하게 적은데도 다양한 게임 양상을 준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게임 시스테임이나 구성 자원의 배치 등을 보면 아그리콜라와 르아브르를 좀 더 개량하고 단순화 시키고 덜 경쟁적으로 만들어 좀 더 편한 플레이가 가능해 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러고나니 카드가 복잡하고 늘 다른 조합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아그리콜라가 하고 싶어지네요~ ^^
기도일의 확장을 기대해봅니다.
그나저나 푸코는 10 주년으로 한 번 해야할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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