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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근린 삼삼오오 25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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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6 10: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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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로튼
안녕하세요 로튼입니다.
요즘 모임이 10시에 시작되다 보니 언제나 조금씩 아쉬움이 남네요-
꼭 여유가 되면 8시부터 ㅠㅠ
바로바로 후기 들어가겠습니다.
1. 반지의제왕 컨프론테이션 디럭스
오랜만에 플레이된 컨프론테이션입니다. 2인게임이고 간단한 규칙과 길지 않은 플레이타임 속에서
빅재미를 주는 게임이죠. 일찍 오신 분들끼리 플레이 하셨나 봐용용.
요즘 모임에 자주 등장하는 X식스- 다들 체력들이 한계가 오시는지라 소위 체력 대출로 버티시는
중입니다. 다음날 넉아웃 ㅎㅎ 저도 요즘 애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뉴스를 보니 술이랑 섞어 마시면
위험하다고 ..
2. 지킬박사와 하이드씨.
이번에 입고가 되어서 구입을 하였네요. 가져오신 분들도 계셔서 동시에 두테이블에서
플레이가 되었습니다. 상대편이 들고있는 우리편의 카드를 잘 뽑아 먹는것이 관건.
다들 자신의 카드와 상대편의 카드 분포를 보고 누구껄 뽑아야 하나 고민중-
모자이크 안의 눈에서 다들 불꽃이 튀는것 처럼 보이는건 눈의 착각일까요.
옆테이블도 라운드를 끝내고 기뻐하시는 큐피드 형님의 모습이 보이네요.
A카드 말고 B카드 팀플도 저도 해보고 싶군요-
(A 카드 팀플은 마주보는 사람들끼리 같은편 B카드 팀플은 옆의 사람과 같은편)
3. 메이지 나이트
(이 사진 누가 찍으셨냐며..)
방에서는 방문이 닫히고 던전이 생성.. 네분이서 메이지 나이트 의 세계로 들어가셨습니다.
인기게임인지라 리플로 참석자를 받았다는 소문이.. 저는 구경도 못해봤으니 플레이 해보신 분들이
코멘트 달아주십시요! 오오 재밌어 보인다..
4. 다이아몬드 클럽
거실에선 지킬엔 하이드가 끝이나고 3명씩 두테이블로 나누어져서 게임이 플레이 되었습니다.
한쪽에선 다이아몬드클럽이 플레이 되었습니다. 컴포를 보아하니. 재밌어 보이네요 ㅠ
역시 전 플레이를 못해봐서 데이터가 전무후무한 상태! 플레이 하신분들의 감상 부탁드립니다!
5. 이튼바이좀비
열심히 룰을 공부해서 가져간 이튼바이 좀비입니다.
(힘세고 건강한 좀비)
(생존자를 잡아라 좀비들이여)
(왜 저한테 이러세요 ㅠㅠ)
덱빌딩류의 좀비 테마 게임이였습니다.
게임 초반에는 가볍게 좀비 한마리씩 혹은 두마리정도를 잡아가며 자신의 생존률을
높여보려 노력하지만 결국 후반되면 사진처럼 좀비들이 .. 뭐 감당이 안될정도로 쏟아집니다.
그리고 좀비가 된 플레이어까지 합세하니 .. 4인플을 다시 해보고 싶은 게임이였습니다.
다른것보다 역시 테마가 좋았습니다. 꾸어어어
6. 위자드
구입한지는 꽤 되었는데 드디어 돌려본 위자드 입니다.
저의 지속적인 권유로 그리고 사스나벨님의 합세로 꽤나 자주 트릭테이킹게임들이
돌아감에도 불구하고 위자드는 어찌 못돌렸었는데 이번에 돌아갔네요.
역시 명불허전. Z카드와 N카드로 트릭의 예상을 뒤흔드는 포인트가 게임하는 중에
빵빵터지는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선사해주었네요.
네비게이터와의 비교를 위해 가져갔었는데 네비게이터는 플레이를 못해봤네요.
+) 메나 추가샷
(X식스가 보이네요.. 용자의 포션..)
7. 악마성의 마차.
아 폭풍멘붕을 불러일으킨 악마성의 마차입니다.
처음 플레이를 해봤지만 게임의 명성을 익히 들은지라 엄청 들뜬마음으로 시작해서
멘붕으로 게임을 끝냈네요.. 아.. 필경 수면부족 때문일꺼라 스스로를 위로 해보겠습니다..
서로 정체를 숨기고 서로의 정체를 천천히 확인해가며 자신의 팀을 위해 적절한 팀플과
블러핑이 필요한 게임이였습니다. 첫라운드는 저형동생님이 (순진한) 울프님(을 속여)
폭풍지원을 받으시며 배신자승리! 두번째라운드는 복수심에 불타는 울프님이 저형동생님을
견제하셨지만 복면의게이머 X님의 환상적인 "적을 속이려면 자신의 팀부터 속여라" 플레이로
저와 어글리님이 멘붕. 알고보니 서로 다른편..
열심히 전세를 뒤집어 보려 했지만 저희팀의 카드를 다 파악하신 복면의게이머X님의 패버선언으로
게임이 끝이 났네요- 아 이게임 다시 해봐야겠습니다. 후기를 쓰며 다시 생각하니
다시 멘붕이 살짝..
8. 더 보스
(알 카포네님의 스틸컷)
(알카포네형님의 인기란..)
각자 조직의 중간보스가 되어 알카포네의 명을 받고 일을 처리해가는 테마의 게임되겠습니다.
하지만 어떤 일이 어떤 혜택을 줄지에 관한 데이터는 각자 너무나 적은 상황!
서로의 카드가 하나씩 공개 될 때마다 적절한 추리와 눈치로 자신의 조직원들을 잘 던져 넣는게
중요한 게임입니다. 물론 폭풍 블러핑이 가능 할 수도 있습니다만 의외로 성공하기 어려운 게임.
돌다리도 두드려보는 심정으로 플레이 하는게 안전하고 좋더군요 ㅎㅎ
9. 모던아트
악마성의 여운을 뒤로 하고 거실에선 모던아트가 돌아갔습니다. 오랜만에 돌려봤네요.
복면의게이머X님은 저와 함께 1원이라도 더 벌고자 치열하게 경매에 뛰어들었고
큐피드형님은 그림을 비싸게 파시며 돈을 챙기셨네요. 어글리님은 중반 탄탄한 재력으로
이러저리 상황을 가늠하셨지만 큐피드형님의 재력을 따라갈수가 없었군요. 울프님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배팅으로 모두 폭풍 말림..
(울프님 고정하세요.. 그렇게 구입하시면 곤란하시옵니다.. 등등)
참 언제해도 괜찮은 게임입니다. 저도 이건 하나쯤 집에 구비해둬야 될것 같네요.
10. 알 에코
저는 꾸준히 못돌려본 관계로 게임을 배우고자 앉았다가 체력이 너무 고갈된 나머지
룰설명이 머리에 들어오지가 않아서 빠졌습니다 ㅠ 다음에 다시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ㅠ
큐피드형님 울프님 어글리님 세분이서 플레이를 하셨습니다.
11. 스티히 마이스터
사스나벨님의 요청으로 챙겨왔습니다.
트릭테이킹중에서도 룰 변칙류로는 최고 아닐까 합니다.
거의 파티게임 수준의 트릭테이킹 게임이지요.
예전에 많이 돌아갔었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돌아갔네요.
마지막 라운드는 특정카드가 감점인데 그 감점카드가 중복이 되기도 하고
마지막 트릭은 묻어두고 플레이를 하고 정신없이 하다보니 사스나벨님이 폭풍 16점감점.
하지만 꼴지를 안했다는 사실이 신기.. 역시 이게임은 즐거운 게임입니다.
해보고 싶으신분은 말씀하시면 또 챙겨갈께요~
이렇게 해서 25회 모임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어휴 간만에 비몽사몽하며 저는 모임시간을 보냈습니다.
항상 체력회복음료들을 조금더 챙겨야 할듯합니다 어흑 ㅠㅠ
후기를 쓰고 보니 요즘 카드게임이 참 많이 돌아가네요.
컴포가 많은 게임을 조금더 돌려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후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삼삼오오 모임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부터 익일 6시까지 송정역근처에서 진행됩니다.
관심있으신분은 모임게시판을 참고해주세요~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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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후기 잘 보았습니다.
메이지 나이트가 눈에 띄는군요.
저도 지난 주말 메이지 나이트를 3게임 뛰었는데도 아직 눈에 아른아른 하네요.
즐거운 보드게임라이프 되세요~ -
파워 주최자임에도 불구하고, 급한 작업 때문에 게임은 못했지만.. 모던아트에서 경매중재자로 나서서 저의 존재가치를 알린다음 다시 폭풍작업 삼매경.. 모임이 끝나는 시간 보다 한시간이 늦은 오전 8시에 모든 작업을 마치고 취침... 덕분에 이번 작업물에 좋은 결과가 있을꺼 같네요.. 암 그래야죠 보드게임을 못하면서...게다가 문밖에서는 왁자지껄한 소리들이 들려오는 아주 열악한(?) 환경에서 작업을 한 것 이니까요 ㅎㅎ
여러분들 신경 못써드려서 죄송하고.. 하지만 이제 다들 성인이시 (응?) 서로 재밋게 잘 노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ㅎㅎ
조만간 30회 모임때 있을 이벤트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다들 그때까지 체력관리에 힘을 써주시길 바랍니다 ㅎㅎ
로튼님 수고 하셨습니다 -
4인플로 메이지 나이트를 하시다니.. 시간이 만만치 않게 걸렸을 거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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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나이트는 튜토리얼 시나리오 돌리는 데도 3시간 반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ㅎ 멤버 그대로 다른 시나리오도 돌려 봐야 하는데.. ^^; 역시 이 날의 가장 빅 재미는 스티히 마이스터에서 사스나벨님의 16점 빅엿이 아닐까 하는.. ㅋㅋ
로튼님, 후기 올리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바다 // 감사합니다 _ _ 저도 어서 메이지 나이트를 해봐야 ..
거인의잠 // 고생이 많습니다.
부르심 // 아아 메이지 나이트 ㅠㅠ
미도 // 저도 메이지 나이트 갈쳐 주세요 .. 16점 빅엿은 역대 본 최고의 엿.. -
메이지 나이트는 너무힘들군요... 덱빌딩도 못하고, 덱관리도 안되고...
그다음에 돌아간 지킬과 하이드는 사스나벨님의 실수로 264점을 챙기며 승리... 조흔게임이다!
스티히 마이스터는 룰이 팍팍 바뀌는데다 피곤이 겹쳐서 아까룰과 지금룰을 섞어서 하다보니 엉망진창.. 그래도 빅엿을 드리는데 일조했으니 만족. 꼴찌한거는 불만족.... -
다이아몬드클럽 꽤 재밌는겜 같아요 내 기준엔.... 카탄같은 재미랄까?디자이너가 아마 '고아'를 만든작가라죠?
화려한콤포, 괜찬은 룰과 재미요소도 좋고 암튼 하나 구입하고픈겜입니다
항상 재미난겜 알려주셔서 이자릴 빌어 쇼타임님께 감사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기침 빨 낫기 바랍니다,,,ㅎㅎ -
악마성 역시 대박겜더군요
왜 아들롱겜 인지 알겠더군요 ㅎㅎㅎ
담에 함 더 해보자구요
로튼, 콜? ㅋㅋㅋ -
지킬하이드....이건 뭐 뭐라 할말없게 잘만든 겜이네요
이런겜 만든 사람 뇌를 MRI로 함 찍고 싶다는 1인,,,, -
imguard// 4인이서 돌리다 보니 저도 멍때려서 룰 가르쳐주고 꼴찌했네요. 그래도 첫 플에 그 정도면 잘 한 겁니다. ^^
거인// 그러게요, 거인님이랑도 한 번 돌려야 하는데.. 이번 주말에 심군님이랑 해서 3인플로 본 시나리오 돌리면 좋겠네요.ㅎ -
빅엿이라니..... ㅋㅋㅋㅋ
메나 재밌네요. 다른 시나리오는 이제 언제 할 수 있을지; 임가드님 어센션 슬리브에 폭풍감동먹어서 꼭 돌려야겠습니다ㅋㅋ 이번에도 가져오시면 적극 추진!! -
이번엔 인원이 좀 없는듯...
토요일에 갈까 생각중 주말에 보자구~ -
30회 이벤트가 기대되네요~
이번에는 죄다 모르는 게임만 돌아가서 ㅠㅠ
악마성의마차 해보고 싶네요 수고하셨어요 ^.^ -
임가드 // 이번주에 비열한 세븐 해봅시다 ㅎㅎ
큐피드 // 어우 형님 전 요즘 그런 게임 묘하게 멘붕.. 하지만 하자시면 콜ㅋ
미도 // 저는 빼먹으시고 거인님이랑..
사스나벨 // 빅엿의주인공!!
북두고성 // 사진이 묘하게 인원이 적은 느낌인가봐요.. 그래도 열분넘게
계셧어요 ㅎㅎ
그래그래 // 조만간 뵈어요 :) -
로튼// 그러네요. ^^; 등잔 밑이 어둡다고 댓글 바로 밑 로튼님 댓글이 안보였네요. ㅎ 그럼 거인 빼고 심군님이랑 저랑 로튼님, 이렇게 갈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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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식스까지 등장하는 후기라~~ 뭔가 타오르는 후기군요^^;;
30회 이벤트 기대됩니다^^ -
사스나벨// 빅엿으로는 부족하고 조만간 제가 그레이트엿을 선사를..
북두고성// 네 요즘 인원 기근이네요 ㅜㅜ 이번에도 11명 뿐(?) ㅜㅜ
그래그래// 도움 많이 주셔서 삼삼오오를 대표 하여 감사드립니다
Mido// 사람이 셋이상 모이면 이간질이 시작된다더니..그새 저를 빼고 로튼에게? ㅋㅋㅋㅋ
구닥//2012년들어서 다들 체력이 급감 하셨는지 여섯번뜨거운 음료가 자주 보이더군요 ㅎㅎ 그러고 보니 구닥님도 30회 이벤트 참여 하시죠? -
메이지 나이트 하고 싶다~~
이튼바이좀비 하고 싶다~~
다이아몬드클럽 하고 싶다~~
그리고 더보스 에러플좀 했어요., ㅎ 다음엔 제대로 -
흑흑 저도 이튼바이좀비랑 메이지나이트 배우고 싶어요 흑흑
요즘 친구가 버건디 샀다고 완전 염장질을.... 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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