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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n의 보드게임 이야가 #4 -협상게임1 제노아의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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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8 00: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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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0 koon
오늘 이야기 해볼 게임은 협상게임인 제노아의 상인 입니다.
첫 플레이 이후 너무 인상깊어서, 이퀴녹스님께 리뷰를 써보고 싶다고
빌려와서 사진찍고 했으나, 막상 글을 쓰기전에 자료 조사를 하려 찾아보니 많은 분들이
좋으자료 올려주시고, 좋은글들을 너무 많이 올려주셔서 한동안 글 올리는게 망설여졌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제가 느낀것이 모든분들이 느낀것과 같은것이라 해도 또 제가 한번더 쓰는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해서 숟가락 하나 더 얹어 봅니다. ^^;;
저같이 입문한지 얼마 안된분들을 위해서라도 말이죠...ㅎㅎ
뭐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게임이라면, 신작과 다를바 없지 않겠습니까?
먼저 제노아의 상인에 대해서 간략하게 얘기하자면, 2001년에 알레아에 빅박스 #6으로
출시된 게임입니다.
참고로 아래는 알레아 빅박스 목록 입니다.
#01. Ra (태양신 라)
#02. Chinatown (차이나타운)
#03. Tadsch Mahal (타지마할)
#04. The Princes of Florence (피렌체의 제후)
#05. Hoity Toity (노블레스 오블리제)
#06. The Traders of Genoa (제노아의 상인)
#07. Puerto Rico (푸에르토 리코)
#08. Mammoth Huters (맘모스 헌터)
#09. Fifth Avenue (아베뉴)
#10. Rum & Pirates (럼주와 명예)
#11. Notre Dame (노틀담)
#12. In the Year of the Dragon (진년 - 용의 해)
#13. Macao (마카오)
#14. The Castles of Burgundy (부르군트의 성)
지금 보니, 제가 보유한 게임은 3개, 플레이해본 게임은 5개 입니다. ^^;;
플레이 할때는 몰랐는데 말이죠...ㅎㅎ
제가 플레이해본 전반적인 소감은 게임마다 다르긴 하지만,
이래서 알레아 빅박스 시리즈를 모으는 사람들이 있구나...입니다. ^^;;
(책장에 시리즈들이 쭉~ 있다면 이쁘긴 하겠습니다. ㅋㅋㅋ)
어쨌든 제노아의 상인 세세한 룰 설명은 룰북을 참조하시길 바라며...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
먼저 셋팅샷 입니다.
(하단의 컴포너트와 토큰은 각자 정한 색으로 가져가게 됩니다.)
게임 진행은 각자의 턴에 가운데 있는 갈색 원반을 움직이며, 그 원반이 움직이는 각 칸에서의 액션을
각 플레이어가 해당 턴을 주관하는 플레이어와 거래를 하여 해당칸의 액션을 시행 합니다.
(카드를 받는다거나, 자원을 받는다거나, 특수 액션 타일을 받는다거나...등등)
결국 게임이 종료되었을때 승리 조건은 어떤 형식이든 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있는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됩니다.
카드는 총 4가지 종류가 있는데 Large orders, Small orders, Message, Privileges 카드 입니다.
먼저 Large orders엔 세개의 상품과 지명이 적혀있고,
Small orders 카드엔 한개의 상품과 지명이 적혀 있습니다.
이 두가지 카드는 각각 카드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후, 카드에 나와있는 지명에서 액션 진행하면,
Large orders카드는 100두캇과 특수 액션 타일 한가지를 받고,
Small orders카드는 40두캇과 그 칸의 액션을 수행할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Large orders 카드이며, 카드 하단에 보이는 상품 세가지를 가지고
Villa Monetti 칸으로 가서 액션을 수행하면 성공입니다~^^
위 사진은 Small orders 카드이며, 마찬가지로 하단의 상품 한가지를 Poststation 칸으로 가서
액션을 수행하면, 성공 입니다.
다음은 Message카드 입니다.
Message카드엔 두개의 지명이 적혀 있습니다.
이 카드는 따로 액션이 필요없으며,
그냥 갈색 원반이 한턴에 이 카드에 나온 두가지 지명을 다 지나가면 30두캇을 받습니다.
원반이 두개의 지역에 놓여있다면 언제라도 성공 여부를 밝혀서 액션을 성공시킬수 있습니다.
위 카드는 Gewurzed와 Kutscherei 칸에 갈색 원반이 올라가 있으면 성공 입니다.
마지막으로 Privileges 카드 입니다.
이 카드에는 1곳의 지명이 쓰여 있는데, 이 카드는 인접한 칸의 지명이 쓰여있는 카드들을
여러장 가지고 있을때 빛을 발합니다.
게임 종료시에, 인접한 칸의 카드가 없고, 가지고 있는 카드들의 지명이 다 떨어져 있다면,
1장당 10두캇을 받습니다.
인접한 칸의 카드가 2장 있을땐, 2장에 30두캇을 받습니다.
이런식으로 3장 -60두캇, 4장-100두캇, 5장-150두캇, 6장-200두캇을 받습니다.
하지만, 인접한 칸의 카드를 받는일은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ㅡ.ㅡ
아래 사진이 Privileges 카드 입니다. 따로 설명할것은 없는듯 하네요. ㅎㅎ
이밖에도, 특수액션 타일이 있지만 그 설명은 패스하고요~
다시한면 말씀 드리지만, 자세한 룰은 룰북을 참조해주세요. ^^;;
어쨌든 제노아의 모든것들은 거래의 대상이 됩니다.
갈색 원반의 이동 방향이나, 갈색 원반이 있는곳의 액션을 구매하는 것에
특별한 제한이 없이 거래를 제안하고 또 수용할수 있습니다.
거래에는, 게임에 사용되는 모든것들을 제안할수 있습니다만,
지금 당장 수행해야하는것 이외엔 구속력은 없습니다. ^^;;
예를들어, 원반을 옮기기 위해서, 자신이 가지고있는 자원이나,
특수액션 타일이나, 카드들을 제안할수 있습니다.
그 제안을 받고, 한칸을 움직이는 것은 제안을 수락했을 경우 구속력이 있으나,
두칸 이상의 이동을 제안할 경우엔 구속력이 없습니다.
두칸을 약속하고, 한칸만 가고 다른쪽으로 가거나, 두칸가면 100두캇 줄께 하고,
한칸만 진행했을때 약속을 철회 하는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게임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끝나는 시점까지 쉬지않고 거래의 연속이기 때문에
내가 한번 골타억인 상대가 언제 내 등을 찌를지는 모를 일이죠. ^^
사실 거래 게임의 백미는, 경매게임과 마찬가지로 가격을 올려놓고, 또 경쟁을 과열시켜놓고
본인은 슬쩍~ 빠지는게 백미라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을 하다보면, 이상하게 거래가 과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익이 40인데 30두캇을 지불해야하는 경우도 생기죠.)
그런 경우에 슬쩍 빠지고, 본인의 재산을 잘 관리하는 사람이 결국은 승리하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그랬다고요~ㅎㅎㅎ 이제 2판 해본 1인...)
개인적으론 말 많이하고, 흥정하고, 거래하는 게임을 좋아해서
제가 더 즐거웠던것 같습니다.
이 게임을 소개해주시고, 빌려주신 이퀴녹스님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
첫 플레이 이후 너무 인상깊어서, 이퀴녹스님께 리뷰를 써보고 싶다고
빌려와서 사진찍고 했으나, 막상 글을 쓰기전에 자료 조사를 하려 찾아보니 많은 분들이
좋으자료 올려주시고, 좋은글들을 너무 많이 올려주셔서 한동안 글 올리는게 망설여졌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제가 느낀것이 모든분들이 느낀것과 같은것이라 해도 또 제가 한번더 쓰는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해서 숟가락 하나 더 얹어 봅니다. ^^;;
저같이 입문한지 얼마 안된분들을 위해서라도 말이죠...ㅎㅎ
뭐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게임이라면, 신작과 다를바 없지 않겠습니까?
먼저 제노아의 상인에 대해서 간략하게 얘기하자면, 2001년에 알레아에 빅박스 #6으로
출시된 게임입니다.
참고로 아래는 알레아 빅박스 목록 입니다.
#01. Ra (태양신 라)
#02. Chinatown (차이나타운)
#03. Tadsch Mahal (타지마할)
#04. The Princes of Florence (피렌체의 제후)
#05. Hoity Toity (노블레스 오블리제)
#06. The Traders of Genoa (제노아의 상인)
#07. Puerto Rico (푸에르토 리코)
#08. Mammoth Huters (맘모스 헌터)
#09. Fifth Avenue (아베뉴)
#10. Rum & Pirates (럼주와 명예)
#11. Notre Dame (노틀담)
#12. In the Year of the Dragon (진년 - 용의 해)
#13. Macao (마카오)
#14. The Castles of Burgundy (부르군트의 성)
지금 보니, 제가 보유한 게임은 3개, 플레이해본 게임은 5개 입니다. ^^;;
플레이 할때는 몰랐는데 말이죠...ㅎㅎ
제가 플레이해본 전반적인 소감은 게임마다 다르긴 하지만,
이래서 알레아 빅박스 시리즈를 모으는 사람들이 있구나...입니다. ^^;;
(책장에 시리즈들이 쭉~ 있다면 이쁘긴 하겠습니다. ㅋㅋㅋ)
어쨌든 제노아의 상인 세세한 룰 설명은 룰북을 참조하시길 바라며...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
먼저 셋팅샷 입니다.
(하단의 컴포너트와 토큰은 각자 정한 색으로 가져가게 됩니다.)
게임 진행은 각자의 턴에 가운데 있는 갈색 원반을 움직이며, 그 원반이 움직이는 각 칸에서의 액션을
각 플레이어가 해당 턴을 주관하는 플레이어와 거래를 하여 해당칸의 액션을 시행 합니다.
(카드를 받는다거나, 자원을 받는다거나, 특수 액션 타일을 받는다거나...등등)
결국 게임이 종료되었을때 승리 조건은 어떤 형식이든 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있는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됩니다.
카드는 총 4가지 종류가 있는데 Large orders, Small orders, Message, Privileges 카드 입니다.
먼저 Large orders엔 세개의 상품과 지명이 적혀있고,
Small orders 카드엔 한개의 상품과 지명이 적혀 있습니다.
이 두가지 카드는 각각 카드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후, 카드에 나와있는 지명에서 액션 진행하면,
Large orders카드는 100두캇과 특수 액션 타일 한가지를 받고,
Small orders카드는 40두캇과 그 칸의 액션을 수행할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Large orders 카드이며, 카드 하단에 보이는 상품 세가지를 가지고
Villa Monetti 칸으로 가서 액션을 수행하면 성공입니다~^^
위 사진은 Small orders 카드이며, 마찬가지로 하단의 상품 한가지를 Poststation 칸으로 가서
액션을 수행하면, 성공 입니다.
다음은 Message카드 입니다.
Message카드엔 두개의 지명이 적혀 있습니다.
이 카드는 따로 액션이 필요없으며,
그냥 갈색 원반이 한턴에 이 카드에 나온 두가지 지명을 다 지나가면 30두캇을 받습니다.
원반이 두개의 지역에 놓여있다면 언제라도 성공 여부를 밝혀서 액션을 성공시킬수 있습니다.
위 카드는 Gewurzed와 Kutscherei 칸에 갈색 원반이 올라가 있으면 성공 입니다.
마지막으로 Privileges 카드 입니다.
이 카드에는 1곳의 지명이 쓰여 있는데, 이 카드는 인접한 칸의 지명이 쓰여있는 카드들을
여러장 가지고 있을때 빛을 발합니다.
게임 종료시에, 인접한 칸의 카드가 없고, 가지고 있는 카드들의 지명이 다 떨어져 있다면,
1장당 10두캇을 받습니다.
인접한 칸의 카드가 2장 있을땐, 2장에 30두캇을 받습니다.
이런식으로 3장 -60두캇, 4장-100두캇, 5장-150두캇, 6장-200두캇을 받습니다.
하지만, 인접한 칸의 카드를 받는일은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ㅡ.ㅡ
아래 사진이 Privileges 카드 입니다. 따로 설명할것은 없는듯 하네요. ㅎㅎ
이밖에도, 특수액션 타일이 있지만 그 설명은 패스하고요~
다시한면 말씀 드리지만, 자세한 룰은 룰북을 참조해주세요. ^^;;
어쨌든 제노아의 모든것들은 거래의 대상이 됩니다.
갈색 원반의 이동 방향이나, 갈색 원반이 있는곳의 액션을 구매하는 것에
특별한 제한이 없이 거래를 제안하고 또 수용할수 있습니다.
거래에는, 게임에 사용되는 모든것들을 제안할수 있습니다만,
지금 당장 수행해야하는것 이외엔 구속력은 없습니다. ^^;;
예를들어, 원반을 옮기기 위해서, 자신이 가지고있는 자원이나,
특수액션 타일이나, 카드들을 제안할수 있습니다.
그 제안을 받고, 한칸을 움직이는 것은 제안을 수락했을 경우 구속력이 있으나,
두칸 이상의 이동을 제안할 경우엔 구속력이 없습니다.
두칸을 약속하고, 한칸만 가고 다른쪽으로 가거나, 두칸가면 100두캇 줄께 하고,
한칸만 진행했을때 약속을 철회 하는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게임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끝나는 시점까지 쉬지않고 거래의 연속이기 때문에
내가 한번 골타억인 상대가 언제 내 등을 찌를지는 모를 일이죠. ^^
사실 거래 게임의 백미는, 경매게임과 마찬가지로 가격을 올려놓고, 또 경쟁을 과열시켜놓고
본인은 슬쩍~ 빠지는게 백미라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을 하다보면, 이상하게 거래가 과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익이 40인데 30두캇을 지불해야하는 경우도 생기죠.)
그런 경우에 슬쩍 빠지고, 본인의 재산을 잘 관리하는 사람이 결국은 승리하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그랬다고요~ㅎㅎㅎ 이제 2판 해본 1인...)
개인적으론 말 많이하고, 흥정하고, 거래하는 게임을 좋아해서
제가 더 즐거웠던것 같습니다.
이 게임을 소개해주시고, 빌려주신 이퀴녹스님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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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판인가요? 컴포가 굉장히 깔끔해졌네요.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아임더보스같은 경우는 적정선의 협상금액이 없고 또한 그 상황마다 일종의 운적인 요소에 따라 달라지는데 비해, 제노아는 굉장히 치밀한 전략을 바탕으로 협상에 임하기 때문에 운적인 요소가 없어서 좋아합니다. -
크크 나도 이퀴녹스님하고 하고 나서 구판으로 구했지 -0-;; 신판이 이쁘긴 이쁘네 구판이 이동디스크 색깔이 더 진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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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엄청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아 제가 아는 룰로는 두 칸 이상 떨어진 곳에서는 어느 방향으로 가달라는 의도만 밝힐 수 있고, 구체적인 오퍼를 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드신 것처럼 두 칸 옆에서 100 두가트 줄께라고 오퍼를 하고, 한 칸 옆으로 갔을 때 안줘 라고 하는건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드디어 올라왔군요. 정신이 없어 다다 들르는 것도 소홀하게 했더니, 놓칠 뻔 했네요. 대중적이고 고전적인 협상게임들에 대한 개인적인 취향은 I'm the boss < Chinatown < The traders of Genoa 입니다. 목소리가 크지 않아도 충분히 이길 수 있기 때문이고, 다른 재미들이 쏠쏠하게 숨어있어서 협상이 아니더라도 만족할 수 있는 요소들이 있기 때문이지요.
즐거우셨다니 다행이네요. :) -
룰북에 따르면... "다른 사람들은 탑 플레이어에게, 지금은 바로 인접하지 않지만 결국에는 도달할 수 있는 건물로 탑을 옮겨 달라며 돈 그리고/또는 물건을 제시할 수 있다."고 하며, 또한, "이런 제안 내용은 서로에게 의무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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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런 식의 뻥카 거래를 자주하게 되면, 다른 사람들에게 신뢰를 잃은 장돌뱅이 취급(?)을 받기 때문에 게임에서 좀 불리하게 되는 경우가 있지요. ^^;
어쨌거나, 규칙서 상으로는 허용됩니다. -
쿤님도 드뎌 사진리뷰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으시는군요!!! 이런~~~~ '멋쟁이'같으니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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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nox 님/
설명하신 부분이 맞네요. 영문룰북을 잘못 해석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 좋아하던 게임인데 이리 에러플을 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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