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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3일] 당진-서산 보드게임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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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4 11: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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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3 초코벌레
이번에 정말 조촐하고 짧은 여운을 남기는 게임을 즐기고 왔습니다. ^^ 제대로 사진도 별로 못 찍고, 얼릉 맛보기만 하고 왔네요.
2012년 3월 13일 당진-서산 보드게임 모임 후기
플레이 인원 : 초코벌레, 구닥님, 깔맞춤전략님, 깔맞춤전략님 동생
플레이 시간 : PM 08:00 – PM 11:00
플레이 게임 : 텔레스트레이션, 픽토매니아, 프린치파토, 팍스
= 서막 =
일단 화, 수요일을 쉬게 되었는데, 구닥님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깔맞춤전략님 집에 갈 예정인데, 시간 되시냐구요. 당연히 간다고 했습니다. 구닥님 사모님의 출산 후 집으로 귀가하면서 한동안 보드게임 모임 장소가 없어지게 되어 보드게임을 할 수 없게 된 상황인데, 오랜만에 들려오는 소식이었습니다. 다만 아주 짧게만 즐기기에 연락할지 고민을 많이 하셨다고 하네요. 전 그저 즐길 수만 있다면 환영입니다. 문제는 제가 요즘 종합감기에 걸려서 1주일채 고생하고 있는데, 이걸 다른 분에게 전염시킬까봐 그게 걱정이네요.
무엇보다 집에 아기와 함께 돌아오신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구닥님에게 보드게임을 몇시간이나마 즐기라고 시간을 내주신 대인배 사모님 SK님에게 경배를 드립니다. 오오오!! 찬양할지어다. 아름다우신 SK님을 뵙고 싶습니다. 낭군님을 내어주신 보답으로 다음번에는 기저귀 한세트 조공하겠습니다. 그러니 다음번에도 굽신~굽신~
서산에서 기지시으로 간 뒤에 구닥님 집에서 잠시 맡긴 제 보드게임들을 회수하고, 둔포로 출발합니다. 따로 갈려고 했는데, 초행길이고 무엇보다 제 네비가 계속 말썽이라 갈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 이 네비 그냥 확 바꿔버려야지. 왜 계속 중간에 오류나는지 속상해 죽겠네요. 둔포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지 못해 컵라면 4개, 주전부리를 구입해 깔맞춤집에 도착했습니다. 반갑게 맞이해 주신 깔맞춤전략님. 남동생분이 한명 계시더군요. 그래서 게임은 이렇게 4명이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마침 밥을 모두 안먹은 관계로 원래 밖에서 먹으려고 했지만 게임할 시간이 조금 밖에 없는 관계로 그냥 라면 먹고 바로 게임에 들어갔습니다.
1.텔레스트레이션 (Telestrations)
요즘 여러 모임에서 회자되고 있는 텔레스트레이션입니다. 구입 후 처음으로 돌려보는 것이고, 무엇보다 어떻게 하는지 알아볼 요량으로 갖고 갔네요. 깔맞춤전략님도 구입해 보고 싶은 맘에 먼저 해보고 싶다고 해서 이뤄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냥 딱 1라운드만 했네요. 정말 단순하게 가볍게 하는 거라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 사진도 찍지 못했네요. ㅠ.ㅠ 다들 기막힌 단어가 나왔거든요. ^^ 초코는 슈퍼모델, 구닥님은 사막, 깔맞춤전략님은 썩은 달걀, 깔맞춤전략님 동생은 염소 였습니다. 다들 상대방이 그린 그림과 단어을 보면서 웃었답니다. 특히 압권이 구닥님의 썩은 달걀!! 이걸 누가 표현하랴~~ 전 그림 보고, 이건 뭐지? 무슨 과일의 배 모양처럼 하고, 옆에 알다가도 모를 요상한 문양이 있어 그냥 별과 외계인인줄 알고 화성? 을 적었고, 동생분도 화성? 이라고 해서 우주인을 그렸답니다. ㅎㅎㅎ 가장 웃긴 그림이 되었네요. 파티게임으로 제격이고, 인원이 많을수록 웃음이 배가 된다는게 증명되었습니다. ^^ 점수 부분만 약간 주관적인게 좀 그렇지만 뭐~ 파티게임이고, 웃고 떠드는게 이 게임의 목적이니 점수는 별 개의치 않게 되더군요. 정말 구입 잘한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2.픽토매니아 (Pictomania)
이 게임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텔레스트레이션의 강화판! 이란 느낌입니다. 텔레스트레이션보다는 좀더 룰이 어렵고, 시간이 걸리네요. 다만 특이하게 다들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보면서 상대방의 단어를 추측해 카드를 내고, 점수를 받아가는 형식입니다. 3라운드까지 돈 느낌은 텔레스트레이션과는 또다른 맛을 느끼게 되더군요. 별도의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다만 저처럼 행동이 느린 분은 점수 얻기가 좀 힘들다는 점..다들 정말 빨리 알아맞추고 점수마커를 갖고 가시더군요. ^^ 다행히 막판 각자의 사진은 찍어 놓았습니다. 감상해 보세요. ^^
초코의 그림 뭘까요? ^^ 보니깐 비슷한 단어를 연상시키는 게 몇 개 있어서 다들 맞추기 어렵다고 느꼈는데, 다행히 모두 맞추시더라구요. 고맙습니다. ^^
구닥님의 그림! 아! 역시 단어를 보니 알 것 같더라구요. ^^
깔맞춤전략님의 그림. 거꾸로 보아서 제가 잘 못알아본 것 같아요. ^^ 결코 잘 못 그린게 아니랍니다.
깔맞춤전략님 동생분 그림. 은근히 그림을 잘그리더라구요.
재미있었습니다. ^^ 무엇보다 카드 한글화가 되어 있어서 정말 쉽더라구요. 보니깐 정성이 가득한데, 역시 한글화 하신 분들의 열정과 노력이 느껴집니다. 자리를 빌어 한글화 해주신 분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이 게임도 나중에 구입해봐야겠어요. 점수 계산이 어려운게 흠이라면 흠이네요.
(그림 정답 : 1번 맥주, 2번 놀이, 3번 숯불, 4번 트럭운전자)
3.프린치파토 (Principato)
다음은 구닥님이 갖고 오신 게임을 했습니다. 시간도 별로 없어서 그냥 1~2라운드만 하고 끝내기로 했기에 짧은 게임만 했네요. 이 게임도 그런 것인데, 의외로 재미있었답니다.
게임의 목표는 자신의 공국(프린치파토)를 키우는 게임입니다. 카드 2장을 손에 들고, 이걸 이용해 바닥에 깔린 카드와 교환하거나 플레이 하면서 세력을 확장하는 게임이죠. 은근히 잔룰도 별로 없고, 카드에 쉽게 내용이 표시되어 직관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그러면서도 전략적인 사고가 요구되는 매우 재미있는 게임이네요. 역시나 다들 농사와 상업을 병행하는 와중에 군사를 키우더군요. 역시 초기 건설비용만 들고 그 이후에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 투석기에 올인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특히나 시기적절하게 투석기를 대량 건설해 군사강국이 된 깔맞춤전략님에게 다들 패배해 버리네요. 하지만 나중에 턴을 더 진행한다면 다른걸로 이길 수 있는 기회도 생기더군요. 이것도 맛보기로 2단계에서 끝내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꼭 끝까지 해보고 싶은 게임이네요. 마음에 들었답니다. 특히 자신의 공국을 키우는 부분에서 말이죠.
근데, 카드를 계속 꺼내고 이동시키는게 귀찮은게 단점이네요. ㅠ.ㅠ
4.팍스 (PAX)
마지막으로 해본 게임입니다. 로마에 대항하는 반란군이라는 테마인데, 특이한 게임 시스템을 갖고 있어서 조금 헷갈렸네요. 근데, 은근히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카드 3장을 각각 한 장씩 뽑으면서 하나는 로마 진영에 하나는 다시 카드덱 밑에 하나는 가져가는 것을 시작으로 구입 및 활성화을 통해 로마와 힘을 겨루는 게임입니다. 그 와중에 다른 이들과 경쟁하는 구도도 신기했습니다. 로마가 워낙 막강하기에 다들 몇종류 분야의 카드에 집중투자해서 이겨야 하더군요. 협력도 가능한데, 그 와중에 서로 경쟁하는게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게임이 조금 진행하다보니 갈 시간이 되어서 아쉽게도 여기서 마무리 지었네요. 깔맞춤전략님 동생분은 고3인데, 역시 어리기 때문인지 머리가 비상해서 저나 깔맞춤전략님이 이해 못한 부분을 단숨에 이해하더군요. 아! 부럽습니다. ㅎㅎ
이제 떠날 시간이라 게임을 정리하고, 다음번에 만날 것을 기약하며~~~ 헤어지게 되었네요. 돌아오는 길에 구닥님과 저는 게임에 대한 아쉬움이나 새로운 게임에 대한 느낌점을 이야기 했네요. ^^ 정말 시간이 없다는게 안타까울 뿐이지만 이것도 얼마만의 모임인지 그저 감지덕지일 뿐이죠. ㅎㅎ 구닥님 집앞에서 헤어지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이번에 새로 배운 게임들 매뉴얼을 찾아 읽어보자 ~ 하는 맘이 들 정도로 괜찮은 게임들이 많았습니다. 아! 하지만 절대 구입하지 말아야 하죠. 너무 많이 구입해서 이제 보관공간이 부족할 정도이니 말이죠. ㅠ.ㅠ 그나저나 언제 또 모여보나~~~
이렇게해서 짧고 여운이 남는 게임 후기를 마칩니다.
2012년 3월 13일 당진-서산 보드게임 모임 후기
플레이 인원 : 초코벌레, 구닥님, 깔맞춤전략님, 깔맞춤전략님 동생
플레이 시간 : PM 08:00 – PM 11:00
플레이 게임 : 텔레스트레이션, 픽토매니아, 프린치파토, 팍스
= 서막 =
일단 화, 수요일을 쉬게 되었는데, 구닥님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깔맞춤전략님 집에 갈 예정인데, 시간 되시냐구요. 당연히 간다고 했습니다. 구닥님 사모님의 출산 후 집으로 귀가하면서 한동안 보드게임 모임 장소가 없어지게 되어 보드게임을 할 수 없게 된 상황인데, 오랜만에 들려오는 소식이었습니다. 다만 아주 짧게만 즐기기에 연락할지 고민을 많이 하셨다고 하네요. 전 그저 즐길 수만 있다면 환영입니다. 문제는 제가 요즘 종합감기에 걸려서 1주일채 고생하고 있는데, 이걸 다른 분에게 전염시킬까봐 그게 걱정이네요.
무엇보다 집에 아기와 함께 돌아오신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구닥님에게 보드게임을 몇시간이나마 즐기라고 시간을 내주신 대인배 사모님 SK님에게 경배를 드립니다. 오오오!! 찬양할지어다. 아름다우신 SK님을 뵙고 싶습니다. 낭군님을 내어주신 보답으로 다음번에는 기저귀 한세트 조공하겠습니다. 그러니 다음번에도 굽신~굽신~
서산에서 기지시으로 간 뒤에 구닥님 집에서 잠시 맡긴 제 보드게임들을 회수하고, 둔포로 출발합니다. 따로 갈려고 했는데, 초행길이고 무엇보다 제 네비가 계속 말썽이라 갈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 이 네비 그냥 확 바꿔버려야지. 왜 계속 중간에 오류나는지 속상해 죽겠네요. 둔포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지 못해 컵라면 4개, 주전부리를 구입해 깔맞춤집에 도착했습니다. 반갑게 맞이해 주신 깔맞춤전략님. 남동생분이 한명 계시더군요. 그래서 게임은 이렇게 4명이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마침 밥을 모두 안먹은 관계로 원래 밖에서 먹으려고 했지만 게임할 시간이 조금 밖에 없는 관계로 그냥 라면 먹고 바로 게임에 들어갔습니다.
1.텔레스트레이션 (Telestrations)
요즘 여러 모임에서 회자되고 있는 텔레스트레이션입니다. 구입 후 처음으로 돌려보는 것이고, 무엇보다 어떻게 하는지 알아볼 요량으로 갖고 갔네요. 깔맞춤전략님도 구입해 보고 싶은 맘에 먼저 해보고 싶다고 해서 이뤄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냥 딱 1라운드만 했네요. 정말 단순하게 가볍게 하는 거라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 사진도 찍지 못했네요. ㅠ.ㅠ 다들 기막힌 단어가 나왔거든요. ^^ 초코는 슈퍼모델, 구닥님은 사막, 깔맞춤전략님은 썩은 달걀, 깔맞춤전략님 동생은 염소 였습니다. 다들 상대방이 그린 그림과 단어을 보면서 웃었답니다. 특히 압권이 구닥님의 썩은 달걀!! 이걸 누가 표현하랴~~ 전 그림 보고, 이건 뭐지? 무슨 과일의 배 모양처럼 하고, 옆에 알다가도 모를 요상한 문양이 있어 그냥 별과 외계인인줄 알고 화성? 을 적었고, 동생분도 화성? 이라고 해서 우주인을 그렸답니다. ㅎㅎㅎ 가장 웃긴 그림이 되었네요. 파티게임으로 제격이고, 인원이 많을수록 웃음이 배가 된다는게 증명되었습니다. ^^ 점수 부분만 약간 주관적인게 좀 그렇지만 뭐~ 파티게임이고, 웃고 떠드는게 이 게임의 목적이니 점수는 별 개의치 않게 되더군요. 정말 구입 잘한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2.픽토매니아 (Pictomania)
이 게임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텔레스트레이션의 강화판! 이란 느낌입니다. 텔레스트레이션보다는 좀더 룰이 어렵고, 시간이 걸리네요. 다만 특이하게 다들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보면서 상대방의 단어를 추측해 카드를 내고, 점수를 받아가는 형식입니다. 3라운드까지 돈 느낌은 텔레스트레이션과는 또다른 맛을 느끼게 되더군요. 별도의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다만 저처럼 행동이 느린 분은 점수 얻기가 좀 힘들다는 점..다들 정말 빨리 알아맞추고 점수마커를 갖고 가시더군요. ^^ 다행히 막판 각자의 사진은 찍어 놓았습니다. 감상해 보세요. ^^
초코의 그림 뭘까요? ^^ 보니깐 비슷한 단어를 연상시키는 게 몇 개 있어서 다들 맞추기 어렵다고 느꼈는데, 다행히 모두 맞추시더라구요. 고맙습니다. ^^
구닥님의 그림! 아! 역시 단어를 보니 알 것 같더라구요. ^^
깔맞춤전략님의 그림. 거꾸로 보아서 제가 잘 못알아본 것 같아요. ^^ 결코 잘 못 그린게 아니랍니다.
깔맞춤전략님 동생분 그림. 은근히 그림을 잘그리더라구요.
재미있었습니다. ^^ 무엇보다 카드 한글화가 되어 있어서 정말 쉽더라구요. 보니깐 정성이 가득한데, 역시 한글화 하신 분들의 열정과 노력이 느껴집니다. 자리를 빌어 한글화 해주신 분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이 게임도 나중에 구입해봐야겠어요. 점수 계산이 어려운게 흠이라면 흠이네요.
(그림 정답 : 1번 맥주, 2번 놀이, 3번 숯불, 4번 트럭운전자)
3.프린치파토 (Principato)
다음은 구닥님이 갖고 오신 게임을 했습니다. 시간도 별로 없어서 그냥 1~2라운드만 하고 끝내기로 했기에 짧은 게임만 했네요. 이 게임도 그런 것인데, 의외로 재미있었답니다.
게임의 목표는 자신의 공국(프린치파토)를 키우는 게임입니다. 카드 2장을 손에 들고, 이걸 이용해 바닥에 깔린 카드와 교환하거나 플레이 하면서 세력을 확장하는 게임이죠. 은근히 잔룰도 별로 없고, 카드에 쉽게 내용이 표시되어 직관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그러면서도 전략적인 사고가 요구되는 매우 재미있는 게임이네요. 역시나 다들 농사와 상업을 병행하는 와중에 군사를 키우더군요. 역시 초기 건설비용만 들고 그 이후에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 투석기에 올인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특히나 시기적절하게 투석기를 대량 건설해 군사강국이 된 깔맞춤전략님에게 다들 패배해 버리네요. 하지만 나중에 턴을 더 진행한다면 다른걸로 이길 수 있는 기회도 생기더군요. 이것도 맛보기로 2단계에서 끝내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꼭 끝까지 해보고 싶은 게임이네요. 마음에 들었답니다. 특히 자신의 공국을 키우는 부분에서 말이죠.
근데, 카드를 계속 꺼내고 이동시키는게 귀찮은게 단점이네요. ㅠ.ㅠ
4.팍스 (PAX)
마지막으로 해본 게임입니다. 로마에 대항하는 반란군이라는 테마인데, 특이한 게임 시스템을 갖고 있어서 조금 헷갈렸네요. 근데, 은근히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카드 3장을 각각 한 장씩 뽑으면서 하나는 로마 진영에 하나는 다시 카드덱 밑에 하나는 가져가는 것을 시작으로 구입 및 활성화을 통해 로마와 힘을 겨루는 게임입니다. 그 와중에 다른 이들과 경쟁하는 구도도 신기했습니다. 로마가 워낙 막강하기에 다들 몇종류 분야의 카드에 집중투자해서 이겨야 하더군요. 협력도 가능한데, 그 와중에 서로 경쟁하는게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게임이 조금 진행하다보니 갈 시간이 되어서 아쉽게도 여기서 마무리 지었네요. 깔맞춤전략님 동생분은 고3인데, 역시 어리기 때문인지 머리가 비상해서 저나 깔맞춤전략님이 이해 못한 부분을 단숨에 이해하더군요. 아! 부럽습니다. ㅎㅎ
이제 떠날 시간이라 게임을 정리하고, 다음번에 만날 것을 기약하며~~~ 헤어지게 되었네요. 돌아오는 길에 구닥님과 저는 게임에 대한 아쉬움이나 새로운 게임에 대한 느낌점을 이야기 했네요. ^^ 정말 시간이 없다는게 안타까울 뿐이지만 이것도 얼마만의 모임인지 그저 감지덕지일 뿐이죠. ㅎㅎ 구닥님 집앞에서 헤어지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이번에 새로 배운 게임들 매뉴얼을 찾아 읽어보자 ~ 하는 맘이 들 정도로 괜찮은 게임들이 많았습니다. 아! 하지만 절대 구입하지 말아야 하죠. 너무 많이 구입해서 이제 보관공간이 부족할 정도이니 말이죠. ㅠ.ㅠ 그나저나 언제 또 모여보나~~~
이렇게해서 짧고 여운이 남는 게임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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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몰래 모임을 가지셨군요;;;; ㅋㅋ다 아시는분이고 다 아는게임이라 더 관심있게봤습니다~
프린치파토는 3라운드째에 예술품이 쏟아져나와야 진정한 게임이 완성됩니다 후훗
요즘 그림그리기게임이 대세군요 ㅋㅋ 언제 포트레이얼도 한번해보죠 이게임도 만만치 않은 웃다죽는게임입니다 ㅎㅎ -
플럼 // 포트레이얼도 있군요. 정말 요즘 대세는 그리기 인가 보네요. ㅎㅎ 이번에 모임은 정말 모임도 아니고, 그냥 잠깐 얼굴만 내비치는 정도로 끝났답니다. ^^ 다음번에 제대로 모시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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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토매니아 가장 어려운 단계 아이템을 진행해 보시지 않은 것 같네요 그넘들이 이게임의 백미죠 그림그리기는 커녕 말로도 힘든것들이 수두룩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잼났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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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우리도 모임 이름을 정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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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손 / 고난이도 카드를 보니 정말 이걸 어떻게 그려야할지 난감하더라구요. ^^ 저희는 초중난이도만 가능할것 같답니다. 불곷손님의 이탈리아 레스토랑 플레이를 배우고 싶어요. 저도 구입했거든요. ^^
그래그래 / 연락하려다가 금방 돌아오는거라 못했답니다. 서운해 하셨다면 죄송해요. ㅠ.ㅠ 모임 이름은 삼삼오오에서 넌지시 저희에게 제시해 주셨던 옹기종기가 좋더라구요. ^^ -
초코벌레 / 서운하긴요 ^.^ 어떤방식으로든 모임이 유지되는게 더 중요하죠 중심을 잡아야될 사람이 이러고 있어서 죄송힙니다
그리고 계속 모임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시는 분들께 감사합니다 ^.^ -
오오... 텔레스트레이션과 픽토매니아.. 해보고 싶은 게임이 많네요 ㅜㅜ
모임이름은 어서 옹기종기로! 옹기종기와 삼삼오오의 조인트 ㅎㅎ -
초코벌레/ 조인MT때 오시나요?? 오시면 이탈리아 레스토랑 룰설명 가능할듯 싶어요. 룰북 한번 읽어봤는데 그리 어렵지는 않아서 플레이 가능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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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짧은시간이 아쉬웠습니다. 아기가 와서 한동안은 저희집에서는 모임이 힘들 것 같은데 이렇게라도 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하지만 시간의 압박이^^;;
아내랑 같이 읽었는데 아내가 엄청 웃네요^^ 센스있는 후기 감사합니다.~ -
최근에 정말 재미있게 했고 한글화 자료까지 만들었던 픽토매니아가 여기저기서 돌아가니까 괜히 기분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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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초코벌레님. ^^
정말 짧은 시간이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이제 곧 1박 2일로 즐기실 수 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조만간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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