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궁동 보드게임 모임 후기

일시: 2012. 3. 31 (토)
장소: 대전 궁동 마을
모인이들: 김대광, 토담, 쵸리, 검은나비, 마하, 두섭, 고동이, 김기룡...
즐긴게임: 랭카스터, 부르군트의 성, 기도하고 일하라, 픽셔너리, 비버반데, 펠릭스, ...



가족들과 일이 있어서 3시쯤 도착해 보니, 랭카스터를 재미있게 돌리고 계시더군요.

작년에 꽤나 돌렸던 게임인데 구매를 못해서 아쉬운 놈인데... 다른 신작들 사느라 구매는 못했지만 아마 언젠가는 구매하게 될듯..



ㅁ 픽셔너리

예전에 대전 모임에선 자주 돌아 갔었지만..

게임을 일부러 들고 가야 하는 모임에선 픽셔너리 류의 파티 게임을 잘 안하게 되더군요.

암튼 급 돌려 보고 싶은 마음에 픽셔너리를 들고 갔습니다.



그림 못 그린다 하시던 쵸리님 팀이 텔레파시를 이용해서? 1위로 치고 나갔는데, 3명 팀이었던 대광님 팀이 마지막에 역전하면서 승리 했네요.

아 이 게임은 그림 실력이 영 안 느네요. 가족 친지와 돌리면 좋은 게임이기도 하죠..





(옆 테이블에선 기도하고 일하라)

ㅁ 부루군트의 성.

제가 이 게임을 늦게 구하고 대전 모임에 나오는 다른 분들이 안 가지고 계셔서

이 게임은 대전 모임에선 거의 최신작에 속하는 게임이죠.

두번째 돌리는 게임이었는데 아직까지는 기본 보드로 게임을 했고, 다음부터는 다른 성 보드를 이용해서 게임을 해봐야 겠네요.



발군의 실력을 보여준 고동이 님이 200점을 넘기며 우승.

대규모 농장에 돼지를 채우고, 여러가지 건물 컴보를 이용해서 점수를 많이 내신듯.



저는 닭 농장을 채우긴 했지만.. 약간 늦은데다가

항해와 선적 위주의 게임을 진행했지만. 건물 활용도가 낮아서 약간 부족했네요.. 그래도 2등에 만족 ^^



이 게임 부담 스럽지 않게 운영 하는 맛이 괜찮은 게임이네요. 약간의 주사위 운과 타일빨이 존재 하긴 하지만..

4인 플만 해봐서.. 2인이나 3인도 해봐야 겠어요.







ㅁ 비버 반데

간단한 숫자 낮추기 게임??

제대로 즐기진 못했습니다만..

간단한 기억력 및 숫자 가지고 노는 게임이네요.





ㅁ 펠릭스

5인 풀로 채운 펠릭스..

고동이님이 8번째 경매에선가 5마리 황금색 고양이와 더불어 운영을 잘하셔서 1위를 하셨네요.

역시 고수~~





우리 아들 두섭인 픽셔너리, 비버반데, 펠릭스 참가.
석기시대 나 '라', 드림팩토리 정도는 무리 없이 하는데
상급 게임은 잘 하려고 하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