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쓰겠습니다.
PAX EAST http://east.paxsite.com/ 라고 최대 규모의 nerd event 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사람이 무지하게 많더군요. 크게, PC 게임, 콘솔, 보드게임 이렇게 있구요. 저는 이 대회가 제가 사는 보스턴으로 확장된 2010 년부터 참가했습니다. 나름대로 푸에르토리코 대회에도 나갔구요. 2010년만 해도 푸에르토리코만 40명정도 참가했었는데, 올해는 푸에르토리코를 하러 온 사람이 너무 적더군요.
매직더 개더링은 200명이 넘었구요. 먼치킨은 60명 정도가 하고 있더군요.
사진을 쭉 보시면 일단 규모가 엄청나게 크다는 것을 아실테구요.
그리고 pc 게임같은 경우도 LOL 토너먼트, 스타크래프트2 토너먼트, 이런 식으로 다 하다 보니 사람들이 무척 몰리구요. 대부분 현장 신청을 받아서 진행합니다.
그리고 오픈플레이 공간이 무척 많아서 보드게임같은 경우 공간의 2/3 는 개인이 가져온 게임들이나 업체가 제공하는 게임을 오픈해서 같이 온 친구들이나 모르는 사람들과 같이 하곤 합니다. 사진은 주로 보드게임 지역에서 찍은 사진들이구요. 중간에 Puzzle strike 토너먼트 사진과 함께 있는 사람은 이 게임을 디자인한 David Sirlin 입니다. 제가 나는 운이 적고 전략적인 게임을 좋아한다고 했더니 자기 게임이 그렇다고 자랑을 하더군요. PC 지역에서는 LOL 의 인기가 엄청났구요. 마치 몇년전의 한국에서 스타 구경하듯이 사람들이 해설자의 해설에 환성을 지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