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트맨이야~ 입니다.

어드덧 3회째 후기를 쓰고 있네요. 이번모임엔

태야 님께서 새로 참가를 하셨습니다.

아주 미남이시고 보드게임 맛(응?)을 잘 아시는분

이셨습니다. 유쾌하고 즐겁게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럼 후기를 시작합니다.

1. 플래쉬 포인트 5인플 소방관 패

참가자 : 동글이,투명한유리알,태야,상트맨,처남



동글이의 설명으로 시작된 플래쉬 포인트.

불이 번지는 룰이 좀 헤깔려 다들 긴가민가 하던참에

일단 시작했다가 계속되는 처남의 방화폭발로 인해

벽에 균열이 자꾸만가고 우리가 구한사람은 2명뿐이였

는데 건물이 무너져 아쉽게도 깔려죽고 말았습니다.

가족룰이였지만 생각보다 진행이 어려워 숙련자는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초반상황입니다. 이때까지는 좋았습니다.ㅋ


그런데 불이 순식간에 번지면서 벽들에 전부 금이가는
바람에 결국은 비극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2. 에어라인 유럽 5인플 유리알님 승

참가자 : 동글이,투명한유리알,태야,상트맨,처남

태야님의 설명으로 에어라인 유럽이 플레이가 되었습

니다. 처음엔 주식개념과 비행기의 색깔 항로가 개념

이 잘안잡혀 다들 고전했지만 한턴두턴 지나고 나서부

터는 주식을 적당히 모으면서 눈치싸움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저는 룰숙지가 잘안되 아바쿠스 주식을

사려고 같은 주식3개나 팔아버리는 뻘짓을해서 초반부

터 망함으로 가고있었지요.


초중반 상황 비행기 컴포가 아주 예술입니당.


후반부로 갈수록 항로는 비싸지고 주식도 많이 깔려
책상이 모자랄정도로 자리를 많이 차지하더군요.


비행기컴포를 보고있으면 뿌듯합니다.

이게임은 점수계산이 3번일어나지만 그 한번할때

모든주식의 점수를 계산하기에 점수토큰방식으로

하기엔 좀 귀차니즘과 번거로움이 동시에 발생하더군

요. 그리고 5인플은 좀 빡빡한듯 보였습니다.

1점차승부로 알님이 승자였네요 ㅋ


3. 화이트 채플 4인플 경찰(태야,동글)승

참가자 : 동글이,투명한유리알,태야,상트맨이야~

저의 설명으로 화이트채플이 시작되었습니다.

태야님은 직업이 형사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위치추적

의 달인이셨네요. 경찰들의 찰떡궁합 그리고 태야님의

귀신같은 추리력으로 이틀만에 알님의 도주는 막이

내렸습니다. 저는 둘다 보고있었지만 태야님의 추리력

을 보고있으니 잭편을 심하게 들어주고 싶더라구요.ㅋ


첫째날 살인이 일어나고 경찰들이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보드판은 조용해보이지만 사실 들여다보면
숨막히는 추격전이 벌어지고 있었던겁니다.


첫째날 알님의 은신처를 벌써 눈치챈 태야님이
형사들을 그근처에 미리 배치해놓은 상황입니다.
결국은 15턴안에 은신처로 가지못하고 뱅뱅돌다가
날이 밝고 잭은 검거되었습니다. ㅠㅜ
알님은 얼마나 힘들었을까하는 생각이 보는 내내드는
것은 왜일까요?



4. 더보스 4인플 동글이 승

참가자 : 동글이,투명한유리알,태야,상트맨이야~

태야님의 설명으로 더보스를 돌렸습니다. 룰은 정말

간단한데 저는 도통 이해를 못했었는데 막상 플레이를

해보고나니 정말 간단하고 쉬운게임이였습니다.

다들 재미있다고 하시면서 상대조직원에게 총질을

선물하고 감옥을 선물하고 병원으로 보냈습니다.



겨우 2짜리 돈을먹기위해 알님은 저의 검정 조직원에게 막내아우들까지 전장에 내보내 겨우겨우 2원을
접수하였습니다. ㅋ 그리고 후회하셨습니다.



5. 스몰월드 4인플 승자無

참가자 : 동글이,투명한유리알,태야,상트맨이야~

저말고 아무도 해보지 못했다고 하셔서 스몰월드를

시작했습니다. 알님은 룰이 이해가 잘안된다고 하셔서

저는 저자신을 탓하고 말았습니다. 코볼트로 점수를

맛있게 드시는 태야님을 뒤로하고 동글이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도중에 접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다들 쇠퇴한번씩은 하셨습니다. ㅋ


6. Mow 무우 3인플 상트맨이야~패

참가자 : 태야,투명한유리알,상트맨이야~

동글이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우리는 보드게이

머들끼리 하는이야기를 아줌마 수다떨듯이 하다가

무우를 돌렸습니다. 가르쳐주고 똥파리먹기 신공으로

인하여 대패하고 말았습니다.ㅋ

이게임을 끝으로 오늘 모임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사진출처는 긱입니다.





모임후기

태야님께서 새로오셨는데 아주 분위기 유쾌하고

즐겁게 놀았습니다. 모임시간은 좀 짧아서 너무

아쉬웠지만 다음기회에 에보신판을 제가 꼭 알려드리

고 공룡놀이를 꼭 해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