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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1 청주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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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5 02: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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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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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둥둥~
5월 넷째 주 청주 평일 모임 후기입니다. ^^
(스압 유발 사진이 첨부된 원본은 http://massmaster.blog.me/20158544911)
참석자: 쵸리, X, 웅스, 부디, 둥둥, 민
게임: 보팔스+확장, 엘 카피탄, 트릭 오브 더 레일스, 기도하고 일하라 / 저스트 포 펀, 아사라, 마뉴먼트, 렉시오
보팔스+확장 Vorpals (둥둥, 민, X) ★★★☆
무료 배포 중인(?) 일본 게임, 보팔스에 확장 비셔스를 추가해서 돌렸습니다.
확장을 포함하면 뭔가 탐욕스런 건물 카드, 유닛 카드가 추가됩니다. 노예 시장이라든지, 후궁이라든지 말이죠.
건물 카드가 추가되면서 셋팅이 약간 바뀌었는데,
11종의 건물 카드 중에서, 자원에 따라 균등하게 뽑은 건물 카드 7종만을 이용해 게임을 진행합니다.
이 변화로 자원 간의 밸런스가 잡히고, 동시에 매 번 다른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임은 X님, 민 군이 감 잡으시느라 전쟁을 내주신 덕에 간신히 승리했습니다.
승점 루트가 풍부해져서 다음에 또 해 보고 싶네요. 몇 해 본 일본 게임 중엔 가장 마음에 듭니다. ^^
인원: 3인 (2-5인)
시간: 40분
선택 횟수: 4라운드 / 라운드당 8회 내외
선택 난이도: 중하
엘 카피탄 El Capitan (민, 쵸리, 웅스, 둥둥, X) ★★★☆
저녁을 찰지게 먹고 와서, 중후한 느낌의 중급 게임, 엘 카피탄을 돌렸습니다.
원로급 디자이너인 볼프강 크래머 옹의 게임으로, 1998년 작인 타이쿤이 이 게임의 원작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게임 내내 전통 독일식 보드게임의 맛이 느껴졌습니다.
게임 제목 엘 카피탄은 스페인어로 선장을 뜻합니다.
대항해 시대를 암시하는 제목처럼, 식민지에 편의점마냥 지점을 개설하는, 보드게임엔 다소 흔한 테마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클래식한 맛이 난다 말씀드린 것처럼, 게임 규칙은 간결합니다.
게임의 목적은 최고로 돈을 많이 버는 것.
9칸 (확장 포함 시 12칸) 의 항구를 배로 왔다 갔다 하면서, 창고를 개설하는 게 대략의 흐름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각 칸마다 창고가 가장 많은 사람 2명만! 돈을 벌 수 있다는 것-
여기에 몇 가지 규칙이 더 해져 눈치 싸움을 유발합니다.
게임은 민 군이 이겼는지, 쵸리님이 이겼는지 가물가물하네요.
하나 확실한 건, 두 분의 대결에 제 손은 거들 뿐이었다는 것. ㅡ.,ㅜ
인원: 5인 (2-5인)
시간: 3시간
선택 횟수: 3라운드, 라운드당 7회 내외
선택 난이도: 중
-
엘 카피탄이 예상외로 길어져서 이 날 모임은 여기까지.
일 뻔 했으나, 부 회장님이 아쉬워하시길래 낼름 보쌈 'ㅂ' 이 밤의 끝을 잡고 모임을 이어갔습니다.
트릭 오브 더 레일즈 Trick of the Rails (민, 부디, 둥둥) ★★★
요번 게임 마켓에서 업어온 카드 게임을 브릿지로 돌렸습니다.
트릭 테이킹 시스템에 18XX류의 철도-주식 컨셉을 오묘하게 적용시킨 카드 게임입니다.
트릭의 순서에 따라, 선로를 연결하기도 하고, 지분을 가져오기도 하는 등, 게임 전개가 신선했습니다.
트릭을 가져오는 게 꼭 이익이 아니라서, 판세를 어느 정도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헤매이다 꼴찌로 끝났지만, 파 볼 여지가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다시 할 기회가 오면 좋겠네요.
인원: 3인 (3-5인)
시간: 30분
선택 횟수: 15회 (3인)
선택 난이도: 중
기도하고 일하라 Ora et Labora (둥둥, 민, 부디) ★★★★☆
부 회장님께서 기도하고 일 해보고 싶다고 하셔서, 야심한 시각이지만 일 좀 시켜드렸습니다. ㅎ
프랑스/아일랜드 어느 쪽으로 할까 하다가, 맥주캔을 딴 김에 아일랜드로 고고-
아일랜드는 초반 건물부터 고급 자원인 돌을 요하는 등, 프랑스보다 조금 더 어려운 느낌이었습니다.
3인플은 처음이었는데, 4인플보다 자원도 넉넉하고, 건물 경쟁도 약해서 살 것 같았네요
처음 하시는 분들에겐, 계획대로 해나갈 수 있는 3인플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알콩달콩 내 땅에 예쁘게 건물 지어가며 즐기실 수 있습니다. ^^
인원: 3인 (1-4인)
시간: 2시간
선택 횟수: 38회
선택 난이도: 중상
-
이 날 모임은 여기까지였습니다.
낮은 무쟈게 더워졌는데, 새벽 공기가 아직은 쌀쌀합니다.
창문 열어놓고 주무시면 저처럼 바이러스를 기관지에 첨부하게 되니 주의하시고요 ^^; 다음 모임 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스압 유발 사진이 첨부된 원본은 http://massmaster.blog.me/20158544911)
참석자: 쵸리, X, 웅스, 부디, 둥둥, 민
게임: 보팔스+확장, 엘 카피탄, 트릭 오브 더 레일스, 기도하고 일하라 / 저스트 포 펀, 아사라, 마뉴먼트, 렉시오
보팔스+확장 Vorpals (둥둥, 민, X) ★★★☆
무료 배포 중인(?) 일본 게임, 보팔스에 확장 비셔스를 추가해서 돌렸습니다.
확장을 포함하면 뭔가 탐욕스런 건물 카드, 유닛 카드가 추가됩니다. 노예 시장이라든지, 후궁이라든지 말이죠.
건물 카드가 추가되면서 셋팅이 약간 바뀌었는데,
11종의 건물 카드 중에서, 자원에 따라 균등하게 뽑은 건물 카드 7종만을 이용해 게임을 진행합니다.
이 변화로 자원 간의 밸런스가 잡히고, 동시에 매 번 다른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임은 X님, 민 군이 감 잡으시느라 전쟁을 내주신 덕에 간신히 승리했습니다.
승점 루트가 풍부해져서 다음에 또 해 보고 싶네요. 몇 해 본 일본 게임 중엔 가장 마음에 듭니다. ^^
인원: 3인 (2-5인)
시간: 40분
선택 횟수: 4라운드 / 라운드당 8회 내외
선택 난이도: 중하
엘 카피탄 El Capitan (민, 쵸리, 웅스, 둥둥, X) ★★★☆
저녁을 찰지게 먹고 와서, 중후한 느낌의 중급 게임, 엘 카피탄을 돌렸습니다.
원로급 디자이너인 볼프강 크래머 옹의 게임으로, 1998년 작인 타이쿤이 이 게임의 원작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게임 내내 전통 독일식 보드게임의 맛이 느껴졌습니다.
게임 제목 엘 카피탄은 스페인어로 선장을 뜻합니다.
대항해 시대를 암시하는 제목처럼, 식민지에 편의점마냥 지점을 개설하는, 보드게임엔 다소 흔한 테마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클래식한 맛이 난다 말씀드린 것처럼, 게임 규칙은 간결합니다.
게임의 목적은 최고로 돈을 많이 버는 것.
9칸 (확장 포함 시 12칸) 의 항구를 배로 왔다 갔다 하면서, 창고를 개설하는 게 대략의 흐름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각 칸마다 창고가 가장 많은 사람 2명만! 돈을 벌 수 있다는 것-
여기에 몇 가지 규칙이 더 해져 눈치 싸움을 유발합니다.
게임은 민 군이 이겼는지, 쵸리님이 이겼는지 가물가물하네요.
하나 확실한 건, 두 분의 대결에 제 손은 거들 뿐이었다는 것. ㅡ.,ㅜ
인원: 5인 (2-5인)
시간: 3시간
선택 횟수: 3라운드, 라운드당 7회 내외
선택 난이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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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카피탄이 예상외로 길어져서 이 날 모임은 여기까지.
일 뻔 했으나, 부 회장님이 아쉬워하시길래 낼름 보쌈 'ㅂ' 이 밤의 끝을 잡고 모임을 이어갔습니다.
트릭 오브 더 레일즈 Trick of the Rails (민, 부디, 둥둥) ★★★
요번 게임 마켓에서 업어온 카드 게임을 브릿지로 돌렸습니다.
트릭 테이킹 시스템에 18XX류의 철도-주식 컨셉을 오묘하게 적용시킨 카드 게임입니다.
트릭의 순서에 따라, 선로를 연결하기도 하고, 지분을 가져오기도 하는 등, 게임 전개가 신선했습니다.
트릭을 가져오는 게 꼭 이익이 아니라서, 판세를 어느 정도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헤매이다 꼴찌로 끝났지만, 파 볼 여지가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다시 할 기회가 오면 좋겠네요.
인원: 3인 (3-5인)
시간: 30분
선택 횟수: 15회 (3인)
선택 난이도: 중
기도하고 일하라 Ora et Labora (둥둥, 민, 부디) ★★★★☆
부 회장님께서 기도하고 일 해보고 싶다고 하셔서, 야심한 시각이지만 일 좀 시켜드렸습니다. ㅎ
프랑스/아일랜드 어느 쪽으로 할까 하다가, 맥주캔을 딴 김에 아일랜드로 고고-
아일랜드는 초반 건물부터 고급 자원인 돌을 요하는 등, 프랑스보다 조금 더 어려운 느낌이었습니다.
3인플은 처음이었는데, 4인플보다 자원도 넉넉하고, 건물 경쟁도 약해서 살 것 같았네요
처음 하시는 분들에겐, 계획대로 해나갈 수 있는 3인플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알콩달콩 내 땅에 예쁘게 건물 지어가며 즐기실 수 있습니다. ^^
인원: 3인 (1-4인)
시간: 2시간
선택 횟수: 38회
선택 난이도: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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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모임은 여기까지였습니다.
낮은 무쟈게 더워졌는데, 새벽 공기가 아직은 쌀쌀합니다.
창문 열어놓고 주무시면 저처럼 바이러스를 기관지에 첨부하게 되니 주의하시고요 ^^; 다음 모임 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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