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oon입니다.
어제 밤에 저희집에서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
(와이프가 없는 틈을 타서...ㅎㅎㅎ)

참석자는 노피어님, 파크웨이님, 강원도군, koon
이렇게 네명이였는데, 다른 게임에 대한 언급은 접어두고...ㅎㅎㅎ

메인 게임이였던 로즈 오브 워터딥에 대해서 얘기하려 합니다.

일단 요즘 아주 핫한 게임이라,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일단은 이게임 대박~! 입니다.
룰북 읽어보고 혼자서 테플 해봤을땐, 별다른 감흥은 없었습니다.
뭐 그냥 쉬운 일꾼배치 게임이구나...별건 없구나,
역시 테마는 껍데기이구나....이런 느낌?

하지만, 플레이를 해보니 와우~!!! 대박입니다. ^^*

일단 위에 말한 두가지는 맞습니다.
룰 간단하고, 테마는 껍데이기 이고....
(제가 원래 테마에 몰입을 잘 못하는 편이지만, 이건 그림이 퐌타지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갑니다. ㅋ)

그냥 이 게임의 영웅들을 요리 재료라고 칭하고,
무언가의 요리를 만든다는 설정으로 테마만 바꿔도 전혀 이상할것 같지 않은 시스템...ㅎㅎㅎ

뭐 어쨌든 중요한건 위에 두가지 내용이 아니고요.
대박인 것은 룰이 쉽고 간단한데, 의외로 전략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점수가 시원시원하게 빵빵 잘 터져서, 웬지 더 쉽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그리고, 건물들과, 퀘스트를 성공했을때 장착되는 추가 액션에 의한 콤비네이션도 즐겁고요.
그리고 음모카드로 다른 플레이어들을 적절히 견제도 가능하고요.

다들 첫 플이라, 째판 초반엔 별 감흥이 없다가 중반 이후부터
감 잡은 후에, 경쟁에 불이 붙었었네요. ㅎㅎㅎ
플레이 시간은....숙달된 사람끼리 하면 1시간으로 단축이 가능할듯 합니다.
어제는 정확하겐 모르겠으나, 2시간 정도 걸린듯 합니다.

플레이시간도 적절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결국 오늘 아침 해뜨는거 보고 모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늦잠 & 지각...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