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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Edo) 소개 및 테플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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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5 09: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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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우여곡절(?) 끝에 구한 에도를 토요일에 집에서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토요일 모임이 없는 줄 알고 테스트 시간을 가졌는데 나름 재미있는 게임임을
확인해서 비록 모임은 못가졌지만 나름 보람찬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게임은 출시 전 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던 터라 메뉴얼도 어느정도 파악한
상태였고 룰도 어렵지 않아서 그런지 테플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 다중이가 되어서 2인플로 해보았네요..이 게임은 4인까지 가능합니다.
< 참고 이미지 : 보드게임 긱 >
이 에도(Edo)라는 게임은 이름으로 알 수 있드시 일본의 에도시대를 테마로 합니다.
쇼군처럼 전쟁을 하는 게임은 아니고 공무원 및 사무라이들을 이용해서 일을 시키고
승점을 얻는 게임입니다. (사무라이가 싸움을 하지는 않네요..ㅎㅎ)
일명 일꾼놓기 게임이지요..하지만 여타 일꾼놓기 게임과는 그 느낌이 확연히 다른
게임입니다. 바로 액션을 실행하는 방법이 굉장히 독특하고 흠미롭기 때문입니다.
우선 이기는 조건은 승점을 많이 얻는 것이고 승점은 보통 도시에 건물을 짓거나
아니면 상인과의 거래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건물을 짓거나 상인과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자원과 돈이 있어야 되고 그걸 얻기
위해서는 그 액션을 할 일꾼이 필요하고 일꾼을 얻기 위해서는 또 일꾼 얻는 액션을
해야합니다. 보통 일꾼 놓기 게임과 별 차이가 없지만 위에서 말한 독특한 액션 실행이
이 에도라는 게임의 묘미입니다.
< 참고 이미지 : 보드게임 긱 >
기본적으로 개인에게 3개의 타일이 주어집니다. 그런데 이 타일에는 각각 4가지의
다른 액션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 라운에 자기가 선택할 수 있는 액션의 수는 기본으로
12가지가 됩니다. 하지만 각 타일들은 각 라운드당 한번 밖에 못쓰기 때문에 만약 자기가
하려는 액션들이 한 타일에 있다면 그 중 하나밖에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라운드당
할 수 있는 액션 수는 3가지이고 그렇기 때문에 각각의 타일들의 실행 순서, 고른 액션들의
조합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더구나 특수 카드라고 2가지의 또 다른 액션이 있는 카드를
구입해서 기본 타일처럼 쓸 수 있기 때문에 그 액션 조합이 굉장히 다양해 집니다.
하지만 여러 조건 때문에 조합을 만들기가 쉽지 않아서 계속 머리를 굴려야 합니다.
< 참고 이미지 : 보드게임 긱 >
또 액션 선택에서 재미있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선택한 액션을 한번 이상 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다른 일꾼놓기 게임에서는 한번 한 액션을 바로 또 할 수 있는 경우가 드문데
이 에도에서는 한 액션당 최대 일꾼을 4개까지 놓을 수가 있어서 조건만 된다면 같은 액션을
아무 방해없이 4번까지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꾼 및 조건만 된다면 한 액션으로 남보다
자원을 더 얻을 수 있고 건물을 더 많이 지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조건을 만들어 가는 것이
이 게임의 묘미 중 하나입니다.
< 참고 이미지 : 보드게임 긱 >
이 게임은 메인보드판과 개인보드판이 있습니다. 메인보드판은 도시를 지을 수 있는 곳과
자원을 얻을 수 있는 곳 등이 표시되어있고 중요한 액션들은 보통 특정 자리에 자기의
사무라이가 미리 있어야 되기 때문에 플레이어간의 자리선점 싸움도 치열합니다. 미리 다른
플레이어 사무라이가 있다고 그 자리에 못가는 것은 아니지만 자원 같은 경우는 그 자리의
사무라이 갯수에 따라 지급되는 갯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먼저 가서 자원을 많이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건물도 먼저 짓는 사람한테 유리한 점이 있어서 같이 자리 싸움을 할지
아니면 혼자 다른 곳을 개척할지 매 라운드마다 생각 해야되는 기로에 서게 됩니다.
더구나 몇몇 방해요소에 의해 자기 액션을 못할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처음 액션을 고를 때
메인보드판의 상황과 다른 플레이어들의 자원 및 돈 상황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운적인 요소가 굉장히 적고 전략도 다양해서 나름 Gamer's Game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쇼군과 같이 라운드 시작 시 자기가 할 액션을 미리 다 골라서 픽스해야
된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이전 사람들의 플레이에 따라 자기 턴 때 할 수 없게 되거나 예상한
자원 획득 갯수가 달라지는 상황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상황 변화에 따라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는 것 입니다. 또한 픽스해 놓고 그냥 실행만 하면 되기 때문에 액션
선택 때는 몰라도 액션 실행 단계 때는 약간 게임이 건조해 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테플 시에 한번은 정식룰대로, 그리고 또 한번은 나름 변형 룰을 적용해서 이미 쓴
타일은 빼고 아직 실행 전인 타일들의 액션들은 도중에 바꿀 수 있게 했습니다.
두번째로 했던 룰이 좀더 매 라운드마다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하게 되더라고요.
다만 플레이 시간이 더 늘어나더라고요..기본으로 이 게임은 한 시간 정도를 플레이타임으로
잡던데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사이로 두번째 룰로 변형해서 좀 더 긴장감있게 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물론 혼자서 2인플로 한 특수 상황이라 디자이너가 의도한 것을
제가 제대로 느끼지 못한 것 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구입한 게임인데 그리 이슈를 받는 게임이 아닌지라 찾는 사람도 드물고 해서
재미가 없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제 나름대로의 테플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게임이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제 모임에서 임상실험만 남았네요...ㅎㅎ
토요일 모임이 없는 줄 알고 테스트 시간을 가졌는데 나름 재미있는 게임임을
확인해서 비록 모임은 못가졌지만 나름 보람찬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게임은 출시 전 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던 터라 메뉴얼도 어느정도 파악한
상태였고 룰도 어렵지 않아서 그런지 테플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 다중이가 되어서 2인플로 해보았네요..이 게임은 4인까지 가능합니다.
< 참고 이미지 : 보드게임 긱 >
이 에도(Edo)라는 게임은 이름으로 알 수 있드시 일본의 에도시대를 테마로 합니다.
쇼군처럼 전쟁을 하는 게임은 아니고 공무원 및 사무라이들을 이용해서 일을 시키고
승점을 얻는 게임입니다. (사무라이가 싸움을 하지는 않네요..ㅎㅎ)
일명 일꾼놓기 게임이지요..하지만 여타 일꾼놓기 게임과는 그 느낌이 확연히 다른
게임입니다. 바로 액션을 실행하는 방법이 굉장히 독특하고 흠미롭기 때문입니다.
우선 이기는 조건은 승점을 많이 얻는 것이고 승점은 보통 도시에 건물을 짓거나
아니면 상인과의 거래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건물을 짓거나 상인과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자원과 돈이 있어야 되고 그걸 얻기
위해서는 그 액션을 할 일꾼이 필요하고 일꾼을 얻기 위해서는 또 일꾼 얻는 액션을
해야합니다. 보통 일꾼 놓기 게임과 별 차이가 없지만 위에서 말한 독특한 액션 실행이
이 에도라는 게임의 묘미입니다.
< 참고 이미지 : 보드게임 긱 >
기본적으로 개인에게 3개의 타일이 주어집니다. 그런데 이 타일에는 각각 4가지의
다른 액션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 라운에 자기가 선택할 수 있는 액션의 수는 기본으로
12가지가 됩니다. 하지만 각 타일들은 각 라운드당 한번 밖에 못쓰기 때문에 만약 자기가
하려는 액션들이 한 타일에 있다면 그 중 하나밖에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라운드당
할 수 있는 액션 수는 3가지이고 그렇기 때문에 각각의 타일들의 실행 순서, 고른 액션들의
조합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더구나 특수 카드라고 2가지의 또 다른 액션이 있는 카드를
구입해서 기본 타일처럼 쓸 수 있기 때문에 그 액션 조합이 굉장히 다양해 집니다.
하지만 여러 조건 때문에 조합을 만들기가 쉽지 않아서 계속 머리를 굴려야 합니다.
< 참고 이미지 : 보드게임 긱 >
또 액션 선택에서 재미있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선택한 액션을 한번 이상 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다른 일꾼놓기 게임에서는 한번 한 액션을 바로 또 할 수 있는 경우가 드문데
이 에도에서는 한 액션당 최대 일꾼을 4개까지 놓을 수가 있어서 조건만 된다면 같은 액션을
아무 방해없이 4번까지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꾼 및 조건만 된다면 한 액션으로 남보다
자원을 더 얻을 수 있고 건물을 더 많이 지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조건을 만들어 가는 것이
이 게임의 묘미 중 하나입니다.
< 참고 이미지 : 보드게임 긱 >
이 게임은 메인보드판과 개인보드판이 있습니다. 메인보드판은 도시를 지을 수 있는 곳과
자원을 얻을 수 있는 곳 등이 표시되어있고 중요한 액션들은 보통 특정 자리에 자기의
사무라이가 미리 있어야 되기 때문에 플레이어간의 자리선점 싸움도 치열합니다. 미리 다른
플레이어 사무라이가 있다고 그 자리에 못가는 것은 아니지만 자원 같은 경우는 그 자리의
사무라이 갯수에 따라 지급되는 갯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먼저 가서 자원을 많이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건물도 먼저 짓는 사람한테 유리한 점이 있어서 같이 자리 싸움을 할지
아니면 혼자 다른 곳을 개척할지 매 라운드마다 생각 해야되는 기로에 서게 됩니다.
더구나 몇몇 방해요소에 의해 자기 액션을 못할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처음 액션을 고를 때
메인보드판의 상황과 다른 플레이어들의 자원 및 돈 상황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운적인 요소가 굉장히 적고 전략도 다양해서 나름 Gamer's Game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쇼군과 같이 라운드 시작 시 자기가 할 액션을 미리 다 골라서 픽스해야
된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이전 사람들의 플레이에 따라 자기 턴 때 할 수 없게 되거나 예상한
자원 획득 갯수가 달라지는 상황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상황 변화에 따라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는 것 입니다. 또한 픽스해 놓고 그냥 실행만 하면 되기 때문에 액션
선택 때는 몰라도 액션 실행 단계 때는 약간 게임이 건조해 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테플 시에 한번은 정식룰대로, 그리고 또 한번은 나름 변형 룰을 적용해서 이미 쓴
타일은 빼고 아직 실행 전인 타일들의 액션들은 도중에 바꿀 수 있게 했습니다.
두번째로 했던 룰이 좀더 매 라운드마다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하게 되더라고요.
다만 플레이 시간이 더 늘어나더라고요..기본으로 이 게임은 한 시간 정도를 플레이타임으로
잡던데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사이로 두번째 룰로 변형해서 좀 더 긴장감있게 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물론 혼자서 2인플로 한 특수 상황이라 디자이너가 의도한 것을
제가 제대로 느끼지 못한 것 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구입한 게임인데 그리 이슈를 받는 게임이 아닌지라 찾는 사람도 드물고 해서
재미가 없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제 나름대로의 테플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게임이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제 모임에서 임상실험만 남았네요...ㅎㅎ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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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바님과 같이 할 일만 남았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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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에 산타나님 설명만 듣고 전 구경만 했지만 재밌어 보이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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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룰인데 너무 빡빡한 게임이더군요. 아쉬운점은 액션선택방법도 발렌슈타인과 매우 유사해서 참신함이 부족해보이지만 그래도 최근 쏟아진 일꾼놓기 겜중에서는 개인적으로 제일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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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 부르심님이 항상 새로운 게임을 테플해보시고 저희한테 알려주셨는데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겠네요...모임 때 같이 해봐요..
검모// 아~ 이미 산타나님이 길을 만들어 놓셨군요..재미있어 보이신다니 다행입니다.
산타나// 발렌슈타인이 저런 액션인가요? 아직 안 해봐서 제가 정보가 부족했네요..
저런 액션 선택은 처음 접해보거든요..아무튼 산타나님도 좋게 보셨다니 모임에서
자신있게 꺼내볼 수 있겠네요..ㅎㅎㅎ -
저요 저요~! 임상실험에 적극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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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바님의 검증이 끝난 에도 ~~~
해볼수 있는 기회를 제게 주시옵소서 ~~~~ 아멘 !! -
저도 산타나님이 알려주셔서 해봤었는데 무지 재밌었습니다.
밥밥바바바밥, 돌도도돌도도돌, 나무나무나무나무, 집집지지집집
액션이 부족하고, 사람도 부족하고, 심지어 붙어있어서 못짓고!
전 갠적으로 빡빡한 느낌이 너무 좋아서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겜 끝나자마자 더하고 싶은 느낌 짱이었어요.
저도 담에 껴주세요. ㅋ -
임상 실험 지원자들이 너무 많아서
저는 임상 실험은 포기하겠습니다.
대신에
본판 플레이에 참가하도록 하죠
임상실험은 실험이니 30분간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플레이는
게임 종료까지 할 예정입니다.
뭐라고요?
왜 제 맘대로 스케줄 짜냐고요?
제가 개그바님의 일급 매니저 이므로
이 정도 스케줄 짜는 권한은 있습니다.
어험 ~ -
음..우선 제 매니져이자 대변인이신 재홍님께서 잘 말씀해주셨구요...ㅎㅎㅎ
펭군// 1급 대상자이십니다...ㅎㅎ
뜨레모아// 불안합니다..제가 재미있어 하는 게임을 뜨레님이 은근 싫어하셔서리.. ㅎㅎ
곰팡맨// 아~ 먼저 하셨군요..곰팡맨님도 좋아하셨다니 더욱 기대되요..
곰팡맨님은 섭외 1순위이십니다.(아우~~~~ -
어제 "무랭"님이 가져오셔서 플레이 해보았는데 무려 제 취향의 일꾼놓기 게임이더군요..계획 실행단계때마다 터져나오는 감탄사..아뿔사 내가 여기다 놓았다니..하는 아쉬운 한마디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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