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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12.6.30]제9회 부산 상트맨이야~ 집모임후기
  • 2012-07-02 18:08:22

  • 0

  • 1,001

Lv.16 상트맨이야~
안녕하세요?


부산에 비도 많이 온다고 하고 모임글에 반응이 없어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행이도 또 감사하게도

생각지도 않게 많은분들께서 참석해주셨네요.

저희집 모임 사상 최대인원 6명이 참석하셨구요.

아주 좋은타이밍(응?)으로 와이프가 애기까지 데리고

처형네 1박으로(아싸) 놀러를 가는 바람에 늦게까지

마음먹고 놀아보자는 마음으로 모임에 임했습니다. ㅎ

그럼 모임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전체 참가자 총 6명

상트맨이야~ , 처남 , 가람씨 , 투명한 유리알
태야 , 빨리해




1. 어센션

참가자: 상트맨이야~ ,처남 , 가람씨

승자 : 가람씨 대승


3시부터 시작이지만 먼저오신 가람씨와 처남과 같이

어센션을 돌렸습니다. 이런 시스템이 어색한 저는

도미니언의 달인인 가람씨를 도저히 막을수 없었

습니다. ㅎㄷㄷ 한 실력이셨습니다.

엄청난 실력차가 나면서 이교도만 깨작깨작 잡다가
처남과 저는 허무하게 끝이 났습니다.




2. 뉴로시마핵스

참가자: 상트맨이야~,태야,빨리해,처남,가람씨

승자 : 무승부 합의


유리알님께서 오셔서 중간부터 관람을 하셨네요ㅎ

이게임의 설명자 가람씨가 심판을 맡고 저와 태야님이

한편이 되고 빨리해님과 처남이 팀을 이루어 팀전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게임의 설명을 하시는 가람씨의 손!!

핵까지 맞으며 우리팀도 항전했습니다. 한명이
엘리되자마자 접기로 했습니다. ㅋ
우리처남의 장고의 끝은 어디일까요? ~~~





3. 카탄 3D 2판

참가자: 가람씨,투명한유리알,처남

승자: 가람씨,처남


인원이 6명이 되어 3명씩 쪼개어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드디어 궁극의 카탄3D를 꺼냈습니다. 결론적으로

장난아디더군요. 무게와 컴포의 질감 채색 모두

최상급이였습니다. 이번에는 참여 못했지만 다음에는

반드시 다시 꺼내 해보고 싶었습니다.

초반 세팅사진. 게임전부터 포스가 ㅎㄷㄷ 합니다.

가까이서 보시면 디테일함이 더욱 빛을 발합니다.

게임중반사진입니다. 마을끼리 옹기종기 있는것이
너무 이쁘네요. 사진빨 최곱니다. ㅋ


도둑이 어느마을을 털지 내려다 보고 있네요.






4. 빌리지

참가자: 상트맨이야~,빨리해,태야

승자:빨리해님


나머지 3분께서 카탄을 하시는동안 제가 전날 익혀

두었던 빌리지를 시작했습니다. 죽는 다는 테마가

신선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도 걸리더군요.

상대방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 2번늙으서야죠!! "

슬슬 무덤에 1대 손들이 묻히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바로 점수!!!

빨간색인 저는 여행쪽에 힘을 싣지만 뻘짓이였지요.

게임이 후반을 치닫습니다. 슬슬 명예로운 죽음이냐
이름없는 개죽음이냐를 선택할 시간입니다.


태야님은 애초부터 빨리늙는 전략을 쓰시고

빨리해님은 천천히 늙고 농경상인테크를 타시고

저는 적당히 늙으며 여행쪽으로 테크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막판에 시장에서 무한대로 점수를 사모으신

빨리해님의 반전이 있었습니다. 재미있었네요.

미흡한 설명을 이해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ㅋ



5. 베가스

참가자: 상트맨이야~,빨리해,태야

승자: 빨리해님


빌리지가 시간이 길어지자 카탄을 2판이나 끝낸

가람씨팀은 어센션을 다시 돌리시고 우리는 그동안

베가스를 돌렸습니다.

어설픈 변형룰까지 써서 역전을 꽤했지만

빨리해님의 승리!! 태야님은 이제서야 이기는 법을

아셨다나 뭐 그러셨네요. ㅎㅎ





6. 픽토매니아

참가자: 상트맨이야~,태야,처남,가람씨,투명한유리알

승자:상트맨이야~


빨리해님은 먼저가시고 우리는 국밥을 먹고 와서

다같이 미술실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남의 커프스 라는 작품입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저에게 주어진 단어중에 "짜르" 라는 단어가 있어서

다들 배꼽잡게 웃고 카드를 교환한 헤프닝도... ㅎㅎ

번외경기로 하나의 주제로 다같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그림들의 정체는 뭘까요? ㅋㅋ 맞춰보세욤..

제가 설명이 미흡해 점수계산에서 오류를 범할뻔

했습니다만 다행이도 웃음으로 잘 넘겼네요. 간만에

많이 웃었습니다. ㅎㅎ





7. 카멜롯의 그림자

참가자: 상트맨이야~,처남,가람씨,투명한유리알

승자:영웅팀


12시가 다되어 태야님도 가시고 남은 4명이서

카멜롯을 돌렸습니다. 배신자카드를 확인하지 않은채

절반의 검이 놓이면 그때 보기로 하고 게임을 시작

했습니다.

처남이 배신자였지만 티를 안내기위해 죽은 저를

자신의 성배로 살려주는 안타까운 장면이 나중에

알고보니 발생한거였지요. 배신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영웅팀의 아슬아슬하게 이겼습니다. ㅋ




8. 더 보스

참가자: 상트맨이야~,처남,가람씨,투명한유리알

승자:투명한 유리알


아주 재미있는 브리지게임 더보스를 돌렸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배에 힘꽉주고 애들을 풀었던

유리알님의 배짱승이였네요.







9. 티츄

참가자: 상트맨이야~,처남,가람씨,투명한유리알

승자:가람씨,상트맨이야팀


4명이서 팀으로 티츄를 시작했습니다.

저것은 킹~~~ 입니다. 10점짜리죠.

저의 풀하우스 패입니다. ㅋ


1000점 도달은 신만 가능할듯하여 같은팀이

1등 2등을 모두 다하면 끝나는걸로 진행했습니다. ㅋ

저의 무모한 라지티츄 + 가람씨의 개카드 전달이

승리의 원동력이 였네요. 짜릿한 역전이였습니다.





모임후기: 이날은 3명의 인원으로 진행하려 했으나

정말 운좋게 6명이되었고 자리까지 완벽하게 만들어져

정말 최상의 모임조건이 아니였나 싶네요.

오셨던 맴버들은 불편한점이 있으셨나 모르겠습니다.

비가외도 참석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며

더 재미있는 모임 앞으로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참 그리고 저희집 모임이 앞으로 쭉쭉뻗어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의 우상 박지성 선수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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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6 부르심
    • 2012-07-01 18:47:42

    카탄3D가 정말 인상 깊게 다가오네요. 보드게임인데 저 입체성이라니 정말 놀라울 뿐입니다.
    • Lv.16 상트맨이야~
    • 2012-07-01 18:55:16

    부르심님 도시와 기사 확장까지 기본적으로 같이 있습니다. 그컴포 사진을 안올렸군요. 대박 그자체 입니다. ㅋ
    • Lv.5 바쉘
    • 2012-07-01 20:38:06

    리뷰보다 지성선수 사진이 더 길군요.. 쿨럭..

    저건 무슨 버전 티츄죠?
    • Lv.1 아키자이
    • 2012-07-02 11:42:02

    @상트맨이야님 상트님 모임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후기 잘봤습니다^^
    @바쉘님 네델란드버전 티츄라고 알고 있습니다^^
    • Lv.16 상트맨이야~
    • 2012-07-02 18:09:56

    저두 어디버전인지 모르고 그냥 티츄라고만 알고있습니다. --;;
    박지성 선수 사진은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ㅋ
    태야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은게임 구입할수 있어서
    정말 편하고 좋습니다. ㅋ
    • Lv.10 투명한유리알
    • 2012-07-03 05:42:37

    모임재밌었구요.칸탄3D 해보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ㅋㅋ
    계속해서 신작게임들 돌려볼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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