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워게임 매뉴얼 뽀개기
-
2012-07-06 01:21:48
-
0
-
963
-
-
0. 워게임 선택
자신의 수준에 맞는 게임을 선택해야 합니다.
무작정 난이도 높은 게임에 도전하다가는 오히려 워게임에서 멀어질수 있습니다.
난이도는 매뉴얼 페이지로 대략 짐작할수 있습니다.
무턱대고 패스오브글로리부터 시작하지 마세요.
이것에 관해서는 다다에서 언급한적있습니다.
http://www.divedice.com/community/content.php?tid=opi&mode=view&n=6753&p=1&q=13&ss=2&key=%BC%CE%B8%AE&act=search
http://www.divedice.com/community/content.php?tid=opi&mode=view&n=6768&p=1&q=13&ss=2&key=%BC%CE%B8%AE&act=search
자 그럼 이제부터 그 어렵다는 워게임을 정복해보겠습니다.
---
1. 워게임 구입
준비된 워게임 없이 매뉴얼 다운로드하고 vassal로 플레이 해보는게 가능할까.
이러한 생각이 어느 정도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워게임은 테마몰입이 적으면 그만큼 접근하기 쉽지않다.
손에 만져지고 보이고 느껴져야 그 어려운 룰북에 그나마 접근할 용기가 생긴다.
2. 일단 밀봉해제
매뉴얼, 참조표, 카운터를 살펴보면서
언젠가는 정복하리라 즐거운 상상을 해본다.
3. 매뉴얼 슬슬 읽기
긴 페이지의 매뉴얼을 처음부터 정독한다면 질릴수 있다.
흥미를 끄는 부분부터 순서는 상관없이 그림과 예시 위주로 읽는다.
플레이북이나 플레이 예시가 있으면 좋다.
맵을 펴놓고 읽으면 더 몰입감이 있다.
절대 흥미를 잃지 않는것이 포인트이다.
4. 매뉴얼 정독
결국 매뉴얼은 한자한자 빠짐없이 꼼꼼히 읽어야 한다.
여기저기 숨어있는 내용을 끼워맞추고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고
게임에 따라 매뉴얼 수준이 천차만별이다.
잘못 이해될수 있는 부분이 많을 수도 있다.
워게임을 많이 하다보면 이런부분이 채워지기도 한다.
무언의 약속같은 것들이 있는것이다.
참조표도 꼼꼼히 살펴봐야한다.
때에따라 매뉴얼에는 없고 참조표에만 있는 숨겨진 내용도 있을수 있다.
5. 요약룰 만들기
매뉴얼 정독을 해나가면서 요약룰(긱 자료실 참조)을 만들어야 한다.
이미 만들어진것들중 가장 자신에게 맞는것 선택 (없으면 직접 만들어야 한다.)
요약룰에 헷갈리거나 잊혀지기쉬운 룰을 첨가하여 꼼꼼히 적는다.
중요포인트:
요약룰을 주로 참조하며 전반적인 게임진행이 매끄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간혹 모르는 부분은 매뉴얼에서 1분안에 해결할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한다.
시간이 흐른뒤 게임을 꺼냈을때 두꺼운 매뉴얼을 처음부터 다시보는일은 피하라.
6. 테스트 플레이
테플은 룰 끼워맞추기 과정이다.
테플에 가장 잘 어울리는 쉬운 시나리오로 세팅한다.
테플을 해봐야 매뉴얼에 쓰여진 여러가지 상황들이 나온다.
그 상황에 대해서 명확히 매뉴얼에서 다시 찾아보고 이해한다.
이 과정에서 요약룰 수정 및 첨가가 필요하다.
7. 정식 플레이
시나리오 중에서 해보고 싶은 것을 선택하여 세팅한다.
그동안 갈고 닦은 매뉴얼 숙지를 바탕으로 두려움없이 해본다.
룰을 아는것이랑 전술/전략을 잘 적용하는것은 또다른 문제이다.
숨겨진 전술/전략을 찾아내면서 워게임의 재미를 만끽해보자.
자신의 수준에 맞는 게임을 선택해야 합니다.
무작정 난이도 높은 게임에 도전하다가는 오히려 워게임에서 멀어질수 있습니다.
난이도는 매뉴얼 페이지로 대략 짐작할수 있습니다.
무턱대고 패스오브글로리부터 시작하지 마세요.
이것에 관해서는 다다에서 언급한적있습니다.
http://www.divedice.com/community/content.php?tid=opi&mode=view&n=6753&p=1&q=13&ss=2&key=%BC%CE%B8%AE&act=search
http://www.divedice.com/community/content.php?tid=opi&mode=view&n=6768&p=1&q=13&ss=2&key=%BC%CE%B8%AE&act=search
자 그럼 이제부터 그 어렵다는 워게임을 정복해보겠습니다.
---
1. 워게임 구입
준비된 워게임 없이 매뉴얼 다운로드하고 vassal로 플레이 해보는게 가능할까.
이러한 생각이 어느 정도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워게임은 테마몰입이 적으면 그만큼 접근하기 쉽지않다.
손에 만져지고 보이고 느껴져야 그 어려운 룰북에 그나마 접근할 용기가 생긴다.
2. 일단 밀봉해제
매뉴얼, 참조표, 카운터를 살펴보면서
언젠가는 정복하리라 즐거운 상상을 해본다.
3. 매뉴얼 슬슬 읽기
긴 페이지의 매뉴얼을 처음부터 정독한다면 질릴수 있다.
흥미를 끄는 부분부터 순서는 상관없이 그림과 예시 위주로 읽는다.
플레이북이나 플레이 예시가 있으면 좋다.
맵을 펴놓고 읽으면 더 몰입감이 있다.
절대 흥미를 잃지 않는것이 포인트이다.
4. 매뉴얼 정독
결국 매뉴얼은 한자한자 빠짐없이 꼼꼼히 읽어야 한다.
여기저기 숨어있는 내용을 끼워맞추고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고
게임에 따라 매뉴얼 수준이 천차만별이다.
잘못 이해될수 있는 부분이 많을 수도 있다.
워게임을 많이 하다보면 이런부분이 채워지기도 한다.
무언의 약속같은 것들이 있는것이다.
참조표도 꼼꼼히 살펴봐야한다.
때에따라 매뉴얼에는 없고 참조표에만 있는 숨겨진 내용도 있을수 있다.
5. 요약룰 만들기
매뉴얼 정독을 해나가면서 요약룰(긱 자료실 참조)을 만들어야 한다.
이미 만들어진것들중 가장 자신에게 맞는것 선택 (없으면 직접 만들어야 한다.)
요약룰에 헷갈리거나 잊혀지기쉬운 룰을 첨가하여 꼼꼼히 적는다.
중요포인트:
요약룰을 주로 참조하며 전반적인 게임진행이 매끄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간혹 모르는 부분은 매뉴얼에서 1분안에 해결할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한다.
시간이 흐른뒤 게임을 꺼냈을때 두꺼운 매뉴얼을 처음부터 다시보는일은 피하라.
6. 테스트 플레이
테플은 룰 끼워맞추기 과정이다.
테플에 가장 잘 어울리는 쉬운 시나리오로 세팅한다.
테플을 해봐야 매뉴얼에 쓰여진 여러가지 상황들이 나온다.
그 상황에 대해서 명확히 매뉴얼에서 다시 찾아보고 이해한다.
이 과정에서 요약룰 수정 및 첨가가 필요하다.
7. 정식 플레이
시나리오 중에서 해보고 싶은 것을 선택하여 세팅한다.
그동안 갈고 닦은 매뉴얼 숙지를 바탕으로 두려움없이 해본다.
룰을 아는것이랑 전술/전략을 잘 적용하는것은 또다른 문제이다.
숨겨진 전술/전략을 찾아내면서 워게임의 재미를 만끽해보자.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워...대책없이 Pahts 덜컥 구입해 버린 사람입니다...ㄷㄷ;;;
다른걸 먼저 사서 해봐야 되나;;; -
다른건 몰라도 자신이 직접 요약룰을 만들어보는건 도움이 많이되는거 같습니다. 이 작업을 하기 위해 룰북을 더 꼼꼼히 읽어보게 되기도 하고, 게임 중에 룰북에서 찾는 것 보다는 되도록이면 요약룰에서 찾는게 수월하기도 하고요. 몇번의 플레이로 요약룰을 계속 보완해 나가면 좋은듯. 게임에서 자주 참조해야 하는 것은 대부분 게임에서 제공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로 잊기 쉬운거 위주로 정리하다보면 좋은 효과가 있는거 같습니다.
게임은 꼭 구입하기 전에 매뉴얼을 먼저 읽어보는걸 추천합니다. 워게임의 경우 매뉴얼이나 vassal 모듈이 사전 배포되는 경우가 많아서 매뉴얼을 먼저 보는 편이 좋습니다. 플레이와는 상관없이 컬렉션을 할거라면 모르겠는데, 일단 어떤 게임인지 이해하는데는 게임이 없어도 별로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오프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그때 구매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저도 이부분은 잘 안되더군요. 일단 사놓고 보는 습관은 그렇게 바람직하다고 보긴 힘든듯요. -
/스톰트루퍼
완전 동감합니다ㅎㅎㅎ
일단 지르고 보는 이 버릇을 좀 어떻게 해야 될텐데요..
전에 컴퓨터나 pc 게임에 미쳤을때도 이렇게 대책 없이 지르고 보자는 아니었는데
보드게임은 뭔가 엄청난 마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ㅎㅎ -
저는 거꾸로 메뉴얼로 익히기를 포기하고 긱에 있는 요약룰->메뉴얼로 역주행하여 컴뱃커맨더를 익혔습니다
하지만 룰을 확실히 익힌건지 아직도 사라지지 않는 불안감 ㅎㅎ
이것이 전장의 불안감인가?!(아님) -
저렇게 하는게 정석인데, 전 그냥 피규어나 테마에 쏙 빠져서 그냥 구입해 버렸네요. ㅠ.ㅠ 그래서 집에 묵히는 워게임들이 여러개...그나마 무난한 수준의 게임들만 있어서 그렇지...어려운 크래쉬오브모나크 같은 건 그냥 펀칭도 안하고 있네요. ㅠ.ㅠ
-
정리가 깔끔하네요~ 좋은글 잘 봤습니다.^^
-
가장 중요한 건 "일단 달라붙어라, 그리고 될때까지 달라붙어라."
...나폴레오닉워 매뉴얼 번역한 비결이 그거라죠. 도대체 몇번이나 오역잡기를 한건지... 이때 워낙 삽질을 많이 해서 그 이후 번역이 쉬운거.
베스트게시물
-
[콘텐츠]
[만화] 일단사는만화 2 - Lv.10
-
Lv.11
당근씨
-
7
-
255
-
2024-11-18
-
Lv.11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10
뽀뽀뚜뚜
-
7
-
832
-
2024-11-18
-
Lv.10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9
-
535
-
2024-11-14
-
Lv.7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9
-
473
-
2024-11-14
-
Lv.11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443
-
2024-11-16
-
Lv.3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47
-
2024-11-13
-
Lv.18
-
[자유]
코보게 명예 훼손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
redhoney
-
9
-
664
-
2024-11-12
-
-
[자유]
코보게의 입장문에 대해
-
Lv.23
leonart
-
12
-
809
-
2024-11-13
-
Lv.23
-
[자유]
코보게 응원합니다. 모든 혐오와 편견에 반대합니다.
-
Lv.14
지금이최적기
-
11
-
970
-
2024-11-12
-
Lv.14
-
[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
Lv.11
꿀떡이
-
8
-
1044
-
2024-11-13
-
Lv.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