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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07 보드게임후기 in 보드엠, 꿈꾸는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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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8 0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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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6 부르심
안녕하세요? 부르심입니다.
120707에 보드엠 파티를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이런 행사에 꼭 참여하고 싶었는데 때마침 제가 갈 수 있는 여건이 되어서 갈 수 있었네요.ㅎ
들뜬 마음에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파티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오전 10시에 시작인데 9시 40분쯤에 도착했던 거 같네요.
행사집 입구! A4 용지에 있는 보드엠 표시가 보이지요?
10시 전에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어떤 커다란 박스를 들고 계신 분이 입장하시길래 저도 덩달알 따라갔는데 그분은 보드엠 직원이셨는지 환영받으시고 저는 10시에 입장하라는 호통 소리를 듣고 바로 밖으로 나오고 말았습니다. ^^;
문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제가 알고 있던 분들이 속속히 오시더군요. 산타다님, 히로님, 그날 처음 뵈었던 스노님, 그리고 뜨레모아님~.
산타다님의 이 파티의 대단한 점을 설명을 듣고 (보드게임 가격이 많이 싸다는!!!) 저도 모르게 10시 땡 하자마자 쏟살같이 등록데스크로 달려가게 되더군요. ㅋㅋ
예정에 없던 지출이 생기긴 했지만 전부터 관심갖던 게임을 저렴하게 구입을 해서 만족스럽네요. ㅎㅎ
입장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서 아직 한산하네요.
동반 없이 혼자 온 저는 곧 무엇을 할지 방황하게 되었죠. 그러다 피스 크래프트 부스가 보여서 발걸음을 그리 옮겼습니다.
이곳 게임이 괜찮다는 평을 전부터 많이 들었기 때문에 한 번 해보고 싶더군요. 갈기머리님이 2인으로 할 수 있는 게임을 하나 고르셔서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 게임의 이름은 바로 로얄 터틀!!!
게임은 뜨레모아님까지 참가해서 3인플로 진행되었습니다.
달리는 동물들. 이 중에 내 손에 들어온 동물을 1등을 시켜야 한다는 ㅋㅋ
로얄터틀은 거북이, 토끼, 오리, 양이 레이싱을 하는 게임이더군요.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서로의 꿈과 희망을 싣고서 동물들이 달리는 중입니다~.
게임이 간단하면서 머리를 써야 하는 점 등 많이 재밌더군요. 물론 갈기머리님의 훌륭한 진행에 힘입어 그런 걸지도 모르겠지만 ㅎㅎ 맘에 들어서 바로 구입해버렸습니다. ^^
게임 끝내고 뜨레모아님과 무슨 게임을 할까 고민하다가 킹덤 빌더를 하기로 했습니다.
옆에서 방황하시던(방황이 아니신가? ㅎㅎ) 사자님과 같이 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점수 얻는 조건으로 농부, 상인, 발견자가 나왔네요.
저도 모르게 게임 알려드리고 이기기 신공을 발휘했습니다. ㅋㅋ
사자님이 첫 플레이여서 게임을 설명하고 진행했습니다. 사자님의 게임 이해 능력이 대단하시더군요. 금방 잘하시더군요. ^^
게임은 경험이 많은 제가 이겼습니다. ㅋ 사자님이 킹덤 빌더를 재밌게 하셨는데 이 게임이 구매 목록에 들어갔을 지도 모르겠네요~.
외눈박이님, han79님, 뜨레모아님과 함께 간단하게 롯데리아로 점심을 해결하러 갔습니다. 외눈박이님과 han79님이 오후 1시에 스몰월드 대회에 참가하셔야 했거든요. 펭군님도 롯데리아에서 같이 합류해서 햄버거를 맛있게 먹고 바로 행사장으로 돌아갔습니다.
외눈박이님, han79님님, 펭군님은 대회가 진행되는 테이블로, 뜨레모아님과 저는 빈 테이블에 갔습니다. 무슨 게임을 할까 하다가 제가 가져온 인필트레이션을 하기로 했습니다.게임 셋팅 다 하고 둘이 하긴 좀 그래서 같이 할 사람을 물색하더 중 바로 옆 테이블에서 게임을 준비하던 두 분과 함께 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 분이 자기 이름을 말씀하셨는데 기억이 제대로 나지 않아 죄송하네요. 스몰월드 대회에 참가하셨다는 것만 기억 납니다. ^^;
한 판 끝내고, 그 두 분은 식사 때문에 자리를 비우셨죠.
시합이 끝나신 펭군님과 han79님이 오셔서 셋이서 인필트레이션을 해보았습니다.
가장 먼 방에 있는 캐릭터가 han79님의 것입니다.
첫 플레이였음에도 불구하고 han79님이 게임을 엄청 잘하시더군요. 혼자 데이타를 거의 독식하다시피 하시고 마지막에는 멋지게 스페셜 카드로 탈출까지 하셔서 최고의 플레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게임 하던 중에 스트림스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처음 하는 게임이었는데 상당히 괜찮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원 수 제한이 없어서 행사에서 이벤트로 쓰기에 아주 좋은 게임이더군요.
제 처참한 점수 ㅜㅜ
두 분은 대회 참석 때문에 더 같이 게임을 못 하고 뜨레모아님과 사자님과 다시 함께 모여 게임을 했습니다. 이 두 분은 그 전에 서바이브를 하셨죠.
무엇을 할까 하다가 뜨레모아님이 퍼레이드를 들고 오셨습니다. 뜨레모아님의 설명을 듣고 바로 게임을 했습니다. 이 때가 아마 4시 쯤이었던 거 같은데 설명하실 때 좀 졸아서 많이 죄송했습니다. ㅜㅜ 그래서 처음에 좀 게임을 헤맸죠. ^^;
거의 끝나가는 상황이네요.
승리는 운좋게 제가 하게 되었네요. 재미난 게임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하고 싶더군요. ^^
펭군님과 외눈박이 시합 끝내고 오셨습니다. han79님은 결승 진출을 하셨더군요~!
저, 사자님, 뜨레모아님, 외눈박이님, 펭군님 이렇게 다섯이서 제가 가져온 니페리어스를 하였습니다. 외눈박이님이 관심을 많이 보이셨거든요. 지금 아니면 언제 또 같이 하게 될지 몰라서 돌리게 되었습니다.
개인 플레이어 매트에 다들 하인이 많네요~. ^^
첫 판은 트위스트twist 카드를 빼고 기본 룰로만 진행을 하였습니다. 역시 스무스하게 잘 진행되더군요. 제가 이겼던 걸로 기억납니다. 다들 이제 게임을 좀 알겠는데 하는 시점에서 게임이 끝나서 그런지 아쉬워하시더군요. 한 판 더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트위스트 카드 두 장을 넣어서 했습니다. 규칙이 뒤틀려서 색다른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ㅎㅎ
게임 하던 중 스트림스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61점이 나왔습니다. 거의 두 배 가까이 점수가 올랐죠 ㅋㅋ. 펭군님은 62점이 나오고요. 속으로 혹시 "내가 2등인가? ㅋㅋ"했는데 아니더군요. ^^;
이벤트 끝난 뒤에 다시 게임을 시작했는데 저는 게임에 대한 집중력이 많이 흐뜨려져서 재밌게 플레이는 못했습니다. 게임 흐름이 중간에 끊어지니까 재미가 많이 떨어지더군요. ^^; 어찌되었든 이번 게임은 펭군님의 승!!! 이제 갈 떠날 시간이 되었죠.
그리고 han79님의 스몰월드 우승 소식이 있었습니다. 게임에서 han79님이 스몰월드 넘버 1을 차지하셨더군요. han79님 1등 축하합니다. ^^
덕분에 꿈꾸는다락방 근처에서 저녁을 얻어 먹었습니다. han79님이 쏘신 거죠. ㅎㅎ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han79님 감사합니다~. ^^
꿈꾸는다락방에서 외눈박아님이 가져오신 계략과 술수를 해보았습니다.
저, 개그바님, 곰팡맨님, 펭군님, han79님, 외눈박이님 6명이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외눈박아님의 설명을 듣고 바로 플레이~!
진행 모습! 카드 사이즈가 많이 특이하더군요. 정사각형으로 보였습니다.
캐릭터마다 특이한 능력들이 많더군요. 그런 카드들 때문에 게임이 예측 불가로 진행되었고 그러면서 웃음과 재미가 생기더군요. 개그바님의 울부짖음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개그바님이 투자했던 승점 카드가 세 번 이나 1점 짜리 승점짜리 카드로 바뀌었다고 말입니다. ㅋㅋ
그리고 시간이 많이 늦어서 떠나기 전에 외눈박아님과 곰팡맨님, han79님과 같이 인필트레이션을 한 번 더 하고 저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han79님이 마지막 방까지 들어가셨죠. 그러나 외눈박이님 빼고는 모두 회사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ㅎㅎ;
이번에도 아니나 다를까 han79님이 데이타를 처음부터 엄청 많이 챙기셨습니다. 결국 방 끝까지 가기도 하셨군요. 저는 에러플이긴 했지만 초반에 부상을 당해서 애초에 그렇게 게임 하는 걸 포기하고 1층까지만 수색하고 회사를 탈출하려고 계속 후퇴를 했습니다. 나름 정확하게 라운드를 계속했는데.....
NPC가 등장하면서 모든게 무너졌습니다. 근접 다이얼 수치는 올리는 녀석이어서 결국 제 때 탈출을 못 했어요. han79님도, 곰팡맨님도 탈출 실패. 오직 가장 적은 데이터 토큰을 보유하셨던 외눈박이님만 무사히 회사를 나오셔서 승리하셨습니다. ㅋㅋ
곰팡맨님과 외눈박아님이 재밌게 하셨나 모르겠네요.
집에 돌아오니 밤 11시 30분 정도 되었습니다. 보드엠에서 구입했던 로얄 터틀의 스티커 붙이고 동생이랑 가볍게 한 판 하고 그만 잤습니다.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행사장도 좋았고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다른 보드게이머들과 인사를 많이 못했다는 점이네요. 제 옆에 둥둥님 계셨는데 말도 못 붙이고 그저 게임만 했네요. ^^;
파티 열어 주신 보드엠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재밌는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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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엇 !
이건 무효인 겁니다 !
저 빼고 다들 즐겁게 다양한 게임과 스케줄을 소화 하시다니요 !
무효! 무효에요! -
김재홍님// 재홍님이 안 계셔서 많이 뜻밖이었습니다. 할 수 없이 저희끼리 재밌게 놀 수 밖에 없었네요. ㅎㅎ 다음에 제가 하드한 거 가져가면 꼭 같이 하셔야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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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도 일해야되기 때문에 보드엠파티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부르심님의
사진포함한 상세한 후기 덕분에 그 현장의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가 있었네요..
얼마나 신났을지 상상을 해보며 약간의 질투심도 유발되네요..ㅎㅎ
계략과 술수..정말 재밌었죠..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게임이었네요..
뒤집어진 카드 공개 때의 두근거림이란..정말..ㅎㅎ
펭군님의 점수카드 싹쓸이...그리고 저의 한맺힌 울부림..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부르심님.. 다락방에 오실 것 같아서 라스트윌 가지고 왔는데 일찍 가시는
바람에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후기 올려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
처음보는 애들을 껴주셔서 감사했습니다^^인필트레이션 시켜주셔서 재밌었습니다~보드게임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친절하신줄 몰랐어요^^룰설명도 친절하게 잘해주시고....뜨레모아님이랑 사자님이랑 서바이브했는데 뜨레모아님도 룰설명을 잘해주시더군요^^재밌게 놀다갔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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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략과 술수 무지 즐겁게 했습니다. 게임도 재밌고 개그바님 덕분에도 더 웃었던것 같아요. 다른사람턴에도 계속 집중하게 되서 더 즐거운듯 합니다.
인필트레이션도 아주 묘한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니페리어스랑 둘다 다음에 꼭 해보고 싶네요.
보드엠파티 저도 가보고 싶었는데 신청을 못하기도 했고 어떤 분위기인지 몰라서 포기했는데 올려주신 사진 보니 분위기도 좋고 테이블도 멋지네요. 다음에 또 저런행사가 있으면 적극 참여해야겠습니다.
후기잘봤습니다.^^ -
개그바님// 파티 모습 사진을 좀 더 찍어야 하는데 평소 하던데로 게임 위주로 사진을 찍고 말았네요. 라스트윌 고수의 실력을 견신해야 하는데 제가 그 기회를 놓쳤네요.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보드게임수집가님// 게임 재밌었습니다. 언젠고 기회가 되면 또 같이 게임해요 ^^
곰팡맨님// 인필트레이션, 니페리어스 둘 다 묘한 매력이 있더군요. 니페리어스가 좀 더 간단하고 플레이 시간이 짧아 더 자주 하게 되더군요. 보드엠 파티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분위기 좋더군요. 다음에 참여하시게 되면 돈을 두둑히 챙기셔야 될 겁니다. 충동 구매를 참기 힘들 거든요. ^^ -
부르심님, 리뷰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킹덤빌더 재미있게 플레이했어요. ^^ 예상하신 대로 Wish list에도 넣었구요. 설명이 매끄러워서 쉽게 했던 것 같습니다.
동반하기로 했던 지인이 약속을 못 지키는 바람에 혼자 참석해서 어디 낄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Survive와 Parade 설명해 주신 뜨레모아님께도 감사 인사 드릴께요. :)
설명도 해 주시고 1등으로 밀어주신 대인배로 계속 기억할 거예요~ 하하하
보드게임수집가님과 니페리어스 같이 하셨던 두 분(닉네임을 기억을 못하네요;;; 죄송합니다.)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재미있었습니다. 감사해요~
다음 기회에 다시 뵙고 또 함께 플레이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또 뵈어요~ -
오랜만에 부르심 님을 뵐 수 있어 매우 기뻤습니다!
여러 즐거운 게임으로 좋은 시간 갖게 해주셨고요~
그날 갖고 오신 두 게임 모두 대만족입니다! 테마가 아주 딱 제 취향이더군요 ㅎ
다음번 만남을 기대해봅니다~ -
사자님// 오, 제가 보드엠 파티에 목적 중 하나는 달성하거네요. 킹덤 빌더 홍보를 좀 하고 싶었거든요. ^^ 뜨레모아님은 정말 대인배이시죠. 언제 한 턱 사고 싶은 분입니다.
외눈박이님// 저 또한 오랜만에 외눈박이님과 같이 게임해서 즐거웠습니다. 제가 가져왔던 두 게임 모두 즐겁게 하셨다니 기분이 저도 무척 좋네요. 다음 번에 또 새로운 게임으로 플레이하고 싶네요. 기회 되면 스페이스 얼럿을 함께 하고 싶은데 그 기회가 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 -
아아..오전에 킹덤빌더를 하셨군요. 좀만 더 일찍 갈껄 그랬네요..ㅜ
니페리우스와 인필트레이션 두 게임 모두 다시 해보니 너무 재밌었습니다~ -
사자 //
게임 이해력이 좋으셔서 어설픈 제 룰 설명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금방 컨트롤 하시는 모습에 속으로 물개 ~ 박수를 열심히 쳤답니다 ^^
또한 항상 웃는 모습으로 게임을 함께 즐겨 주셔서 너무나 감사 드립니다 ....
니페리우스 함께하신 2분은 외눈박이님과 펭군님 입니다 ..
함께하지 못한 지인분들이 계셔서 안타까웠지만 다음 파티를 기약하며 ~~
고생 많이 하셨을 보드엠 이하 여러 스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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