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쓰는게 상당히 힘들어 정말 간단하게 후기를 남기려 합니다.

우리 모임의 발자취를 남기고자 하는 의미이니 가볍게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개봉역 모임분들 언제나 즐겁고 매너있게 플레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8회 모임

게임 : 화이트채플, 헤기스

참여자 : 이원석님, 조정기님

이 날에 시간이 되는분이 정기형님 한분이여서 1:1로 할 수 있는 게임중 어떤걸 할까 하다가 정기형님이 화이트채플을 해보고 싶다고 하셔서 화이트채플, 버건디를 들고 갔습니다. 첫번째 게임에서는 제가 경찰을 하고 정기형님이 잭을 플레이 하셨습니다. 1라운드에 큰 단서를 찾지 못하고 게임이 힘들어 지는가 싶었으나 2라운드에서부터 아지트를 상당히 근접하게 예측하여 경찰의 압박플레이로 3라운드에 검거하였습니다. 

다시 역할을 바꾸어 정기형님이 경찰을 하시고 제가 잭을 플레이 하였습니다. 대로변에 있는 희생자지역 바로옆에 아지트를 잡아 4라운드에 바로 끝내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3라운드까지 많은 정보를 들켜 제 아지트 주변에 빡빡하게 서서 움직이지 않는 경찰들의 포위망을 뚫어내지 못하고 결국 검거 당하고 말았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저의 아지트 위치를 정확하지는 않게 알고 계셨는데 조금 더 머리를 써볼껄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티츄의 2~3인버젼이라는 해기스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티츄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재미가 있었는데 티츄가 더 재미있긴 한 듯합니다. 사람수가 안맞으면 가볍게 즐길만한 게임인 것 같습니다.

★19회 모임

게임 : 마이스타, 버건디, 촐킨, 하야노, 티츄, 카르카손, 탈리스만, 아발론, 잉카의골드, 푸에르트리코, 스플렌더, 헤기스, 딕싯, 쉐도우헌터, 태양신라, 모던아트등등

참여자 : 이원석님, 최상윤님, 이효경님, 김영래님, 전승화님, 이경식님, 이평화님, 박정호님

이 날엔 장장 20시간동안 게임을 플레이 했네요. 저희집에서 아침 10시에 시작해서 저녁6시까지 돌리다가 효경님네로 이동하여 분식을 먹고 새벽 6시까지 플레이하였습니다. 수도없이 많은게임이 플레이 되서 전부 쓰긴 어렵네요. 너무나 즐거운 20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어머니같은 마음으로 음식과 장소를 제공하는 효경님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새로운 신입이자 가장 나이가 많으신 박정호님이 참가해주셔서 더욱 즐겁게 플레이 하였습니다.^^

★20회 모임

게임 : 미니빌+확장, 악마성의마차, 보난자, 옛날옛적에, 비스티바, 주사위는던져졌다, 컬러레또, 랜드로드, 티츄

참여자 : 전승화님 최상윤님 박정호님 이효경님 이경식님 +@?

제가 참석하지 못하였는데 10시간정도 플레이를 하신거같네요. 언제나 제가 참석하지 못하는 모임은 아쉽습니다. 저도 게임하고싶어요 ㅠㅠ

★21회 모임

게임 : 촐킨, 카스텔라, 레이디엘리스 오를레앙

참여자 : 이원석님, 이경식님, 조정기님, 이효경님, 전승화님

요새들어 촐킨의 재미에 늦게 빠져서 계속 돌리고 있습니다. 비록 1등은 하지 못했지만 언제나 저에겐 재미있는 촐킨 인 듯합니다. 경식형님의 해골+자원테크에 신전도 밀리고 모든것이 밀려 패배하였습니다. 이 날은 정기형님은 거의 넉다운이 되셔서 무념무상 플레이를 하셨습니다. 레이디엘리스는 플레이 시작하자마자 클루가 딱 느껴졌습니다. 시스템적으로 블러핑의 요소와 업그레이드 부분이 많은 클루라고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지만 추리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괜찮은 게임인 듯 합니다.그 후에 카스텔라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처음엔 간단할 줄 알았는데 몇가지 제한을 만드는 하우스룰을 적용하니 재미 있는 듯 합니다. 게임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끼운후 변경불가, 대보기 없음, 시간제한등을 적용해서 게임하시면 재미가 한층 더 커지는 것을 느끼실 듯합니다.

저는 약속이 있어서 가고 남은 4분이 오를레앙을 플레이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언젠간 한번 해보고 싶네요~ 이 날을 마지막으로 승화님은 군대에 떠나셨습니다. 다음날이 군입대날임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주신 열정 저희가 잊지 않겠습니다! 휴가때 뵈요!

★22회 모임

게임 : Succesor

참여자 : 이경식님, 김영래님, 이효경님, 최상윤님

경식형님이 가지고 있으신 Succesor(후계자)를 플레이 한 듯하네요. 요새 조금 바빠져서 모임에 잘 참여 못하고 있습니다. 아쉬워요~

★23회 모임

게임 : 리미트, 갱오브포, 자반도르의셉터

참여자 : 이원석님, 이효경님, 박종철님, 이경식님, 조정기님

종철형님께서 보드게임 하기 편한 방을 내어주셔서 오류동에 모였습니다. 리미트는 가볍게 설명듣고 조금 플레이하다가 정기님이 오셔서 갱포를 플레이하였습니다. 티츄보다 더좋아 하는분들도 있다고 들었는데, 티츄와는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개인전의 능력을 보여주시고 싶은분들께 적합한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클라이밍류 게임들은 티츄가 베스트인 듯합니다.

메인게임으로 자반도르의 셉터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해보니 경매를 통하여 필요한 아이템들을 구매하여 자신의 테크트리를 올리는 게임이였는데 굉장히 재미가 있었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다보니 테라미스티카를 만든 디자이너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테라미스티카를 구매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게임을 해보고 사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승리자는 게임의 주인이신 박종철님이 가져가시면서 훈훈하게 게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 날이 평일이였는데 상당히 늦게들 집에 들어가셔서 상당히 피곤하셨을 듯하네요. 전 다음날 회사에서 죽을 것 같았습니다. ㅎㅎ

★24회 모임

게임 : 먼치킨레전드, 탈리스만, 미니빌+항구, 쓰루디에이지스, 보난자+징키스본

참여자 : 이경식님, 김영래님, 이효경님, 최상윤님

이 날도 제가 참여 하지 못하였네요. 지금 보니 22회 모임의 그 멤버 구성이네요. 무슨 비밀공작을 하고 있는지 나중에 몰래 가봐야 겠습니다. ㅋㅋ 쓰루는 저도 한번쯤 해보고 싶은 게임인데 아쉽습니다.

★25회 모임

게임 : 사무라이, 미친왕루드비히의성, 라스트팬더, 세레니시마, 아브룩센, 티츄

참여자 : 이원석님, 조정기님, 이효경님, 박정호님

일요일에 낮에 모여서 게임을 시작하였습니다. 가볍게 사무라이 2인플을 2번 플레이 하였는데 힘들게 구매한 보람이 있네요. 수 읽기 싸움이 재미있었습니다. 그후에 3인플 미친왕 루드비히의성을 플레이 하였습니다. 테스트플이여서 좀 버벅거리고 실수 한 부분들이 있긴 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쉬운게임지만 잘하기는 어려운듯 합니다. 고려할 부분이 너무 많더군요. 그 후에 포인원카드로 라스트 팬더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룰은 간단한데도 상당히 재미가 있네요. 검은색7을 줄때의 쾌감이 대단합니다. ㅎㅎ 

그리고 세레니시마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워게임을 거의 안해봐서 그런지 굉장히 새로운 느낌이 들고 재미가 있었습니다. 남의 약점을 찾아내서 털어내는 재미도 있고 무역을 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또 한번 해보고 싶네요.

그리고 마무리게임으로 언제나 하는 티츄와 아브룩센을 플레이하고 모임을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