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탱크 탱크 탱크! - 기갑척탄병 플레이 후기
-
2012-07-22 01:28:34
-
0
-
862
-
-
사진있는 내용은 아래 블로그에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sherryk
---
게임명: Panzer Grenadier - Cassino
시나리오: 4. Red Bull at the Barracks Again
규모: 헥스 당 200m 범위, 소대별 유닛, 턴당 15분 시뮬레이션
목표: 연합군 -> barrack(막사) 점령, 고지점령, Cairo 마을 점령
독일군 -> 막사/고지/마을 방어
1. 플레이 후기 : AAR (After Action Report)
1) Rapido 강을 건너라 (수적 우세의 연합군 vs 능력이 우수한 독일군)
공병을 선두로 라피도 강을 건너려 한다.
라피도 강은 Major River 이기 때문에 사기가 Good 상태인 공병의 도움없이 (주변에 다리가 없으므로)
강을 건널수 없다.
공병이 진입한 강 Hex를 통하여 다른 유닛들은 강을 건널수 있다.
강 Hex에 일단 멈춰서야 하고 (Stack Limit 있음) 다음턴에 도하성공을 위한 주사위 굴림을 할수 있다.
2) 연합군 후방 포격 지원
후방 포격부대가 도하지점에 있는 독일보병을 포격하여 피해를 준다.
강력한 후방 포격이 도하 작전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3) 독일군의 연합군 도하 저지
독일군은 연합군의 도하를 저지하기 위해 병력을 도하지점 근처로 움직인다.
직접공격 사거리 반경이내로 혹은 리더의 도하지점 외부포격 조준 (Spotting) 을 하려면
근처로 이동해야 한다.
도하지점인 구스타프 라인을 Spotting 을 하려면 2반경내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독일 외부포격 지원으로 탱크와 공병이 있는 도하지점 공격한다.
4) 도하 성공한 연합군은 Cairo 마을로 진격하라
막사쪽 독일군의 병력을 분산시키기 위해 카이로로 진격한다.
적은 병력으로 많은 독일군의 액션소모를 하게 만든다.
또한 연합군 항공지원으로 독일군 공격을 시도한다.
5) 독일군의 카이로 마을 방어 필요
카이로 타운으로 가는길에 배치된 탱크와 복병으로는 물밀듯 들어오는 연합군 저지에 한계가 있다.
흩어진 병력을 보아서 카이로 방어선을 만든다.
하지만 정상컨디션 리더의 부재로 보병을 이끌고 가는데 어려움이 있다.
6) 연합군의 순조로운 도하 진행과 막사 진격
M4 탱크의 도하 시도가 번번히 실패하고 있지만 대체로 도하작전은 피해없이 진행된다.
연합군의 수적 우세 이점을 살려서 막사로 진격한다.
거기에는 라피도 강 건너의 연합군이 지원 사격을 해주고 있다.
7) 막사로 정예부대를 보내라
보병, 중기관총, 화염방사(돌격전용) 병력을 앞세운 돌격을 감행한다.
하지만 무기를 싣고 가던 지프트럭의 피해로 연합군 손실도 발생하고 있다.
8) 도하 작전 성공
후방 포격 병력과 라피도 너머의 막사 사격 병력을 제외한 모든 병력의 도하를 완료한다.
카이로 방어하러 온 독일군을 공격하기 위해 카이로 쪽으로 병력을 분산한다.
9) 막사 방어선과 카이로 방어선 궤멸
연합군의 적극적인 돌격과 후방 지원으로 남아 있는 독일군에 타격을 입힌다.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막강한 독일 탱크 StuGIIIG의 공격은 연합군을 긴장시켰지만
이미 많은 병력의 진격을 저지하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계속되는 연합군의 M4 탱크 두대와 대전차포 하나로 그것을 제거했다.
10) 독일군의 패배와 그 원인
라피도 도하를 적극적인 공격으로 저지했어야 했다.
리더의 적극적인 활용도가 필요했다.
병력 배치를 전방으로 넣어서 방어선을 미리 구축했어야 했다.
2. 소감
장점:
1) 효율적인 병력 활성화를 위해서 자연스럽게 리더를 중심으로하는 진영을 구축하도록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2) 실제전투에서와 같이 정신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다. (전투에서 사기확인이 많음)
이것은 리더가 공격하는데 사용해야할 명령을 사기회복을 위해 사용해야하므로
공격에 대한 제한을 준다.
3) 리더의 지휘통제의 중요성을 반영한다.
효율적인 액션을 위해서는 리더의 지휘통제를 따라야 하고 심지어 리더없이는
적에게로 다가가지도 못한다.
4) 간결한 턴진행으로 상대편의 기다리는 시간 줄어든다.
5) 전술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한다.
어떤 리더를 중심으로 진영을 짤지, 어떤 지형을 이용할지, 적의 액션을 어떻게 없앨지 등등
6) 전투와 시나리오의 사실성으로 몰입감이 높다.
큼지막한 헥스와 인공위성 사진같은 생생한 지도에서 펼쳐지는 역사적 전투 시나리오는
몰입감을 증가시킨다.
탱크의 강력함과 전투중 포격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가장크다는 전투에서 벌어지는
사실성도 잘 반영하고 있다.
7) 리더의 사기진작 액션의 남발로 덜 공격적이기도 하지만 이 게임은 오히려
큰 시나리오에서 많은 유닛으로 전투를 벌일때 즉 중대, 대대별 공방이 벌어질때 더 실감난다.
단점:
1) 사실적인 반면에 극적인 요소가 적다.
한번 기울어진 전세를 역전시키기 쉽지 않아 보인다.
2) 전투결과 사기확인이 많다. 정신적인 측면에 매우 치중되는 느낌이다.
3) 전투가 느리게 진행되어 보인다. 병력손실 결과의 확률이 낮아서 상대적으로 공격으로 인한
타격감이 작다.
4) 룰이 페이지 수에 비해 실제로 해보면 복잡도가 증가한다.
총평:
제대로 된 전술게임이라면 갖추어야할 최소한의 조건을 지닌 워게임이라고 말할수 있겠다.
이동하고 공격하고 지형을 이용하고 전투의 운빨이 적절히 섞인 워게임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리더의 역할을 고민해야 하고 진영을 잘 짜기 위해 이동해야 하고
강력한 포격 이용으로 적의 전투의욕을 꺾고
외부 포격과 항공 지원을 이용하고
방어시 제한지역을 포함한 지형을 이용하여 선제공격을 감행해야 한다.
ASL 같은 복잡한 전술게임을 공략하기 전에
비교적 단순한 16page 룰로 사실적인 전투 전술에 접근해볼수 있는 게임이 아닌가 한다.
3. Free Demo
실제 게임을 할수 있는 샘플 카운터와 샘플 맵와 룰북
http://www.avalanchepress.com/PlayPG.php
카운터 만드는 방법
http://www.avalanchepress.com/making_counters.php
http://blog.naver.com/sherryk
---
게임명: Panzer Grenadier - Cassino
시나리오: 4. Red Bull at the Barracks Again
규모: 헥스 당 200m 범위, 소대별 유닛, 턴당 15분 시뮬레이션
목표: 연합군 -> barrack(막사) 점령, 고지점령, Cairo 마을 점령
독일군 -> 막사/고지/마을 방어
1. 플레이 후기 : AAR (After Action Report)
1) Rapido 강을 건너라 (수적 우세의 연합군 vs 능력이 우수한 독일군)
공병을 선두로 라피도 강을 건너려 한다.
라피도 강은 Major River 이기 때문에 사기가 Good 상태인 공병의 도움없이 (주변에 다리가 없으므로)
강을 건널수 없다.
공병이 진입한 강 Hex를 통하여 다른 유닛들은 강을 건널수 있다.
강 Hex에 일단 멈춰서야 하고 (Stack Limit 있음) 다음턴에 도하성공을 위한 주사위 굴림을 할수 있다.
2) 연합군 후방 포격 지원
후방 포격부대가 도하지점에 있는 독일보병을 포격하여 피해를 준다.
강력한 후방 포격이 도하 작전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3) 독일군의 연합군 도하 저지
독일군은 연합군의 도하를 저지하기 위해 병력을 도하지점 근처로 움직인다.
직접공격 사거리 반경이내로 혹은 리더의 도하지점 외부포격 조준 (Spotting) 을 하려면
근처로 이동해야 한다.
도하지점인 구스타프 라인을 Spotting 을 하려면 2반경내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독일 외부포격 지원으로 탱크와 공병이 있는 도하지점 공격한다.
4) 도하 성공한 연합군은 Cairo 마을로 진격하라
막사쪽 독일군의 병력을 분산시키기 위해 카이로로 진격한다.
적은 병력으로 많은 독일군의 액션소모를 하게 만든다.
또한 연합군 항공지원으로 독일군 공격을 시도한다.
5) 독일군의 카이로 마을 방어 필요
카이로 타운으로 가는길에 배치된 탱크와 복병으로는 물밀듯 들어오는 연합군 저지에 한계가 있다.
흩어진 병력을 보아서 카이로 방어선을 만든다.
하지만 정상컨디션 리더의 부재로 보병을 이끌고 가는데 어려움이 있다.
6) 연합군의 순조로운 도하 진행과 막사 진격
M4 탱크의 도하 시도가 번번히 실패하고 있지만 대체로 도하작전은 피해없이 진행된다.
연합군의 수적 우세 이점을 살려서 막사로 진격한다.
거기에는 라피도 강 건너의 연합군이 지원 사격을 해주고 있다.
7) 막사로 정예부대를 보내라
보병, 중기관총, 화염방사(돌격전용) 병력을 앞세운 돌격을 감행한다.
하지만 무기를 싣고 가던 지프트럭의 피해로 연합군 손실도 발생하고 있다.
8) 도하 작전 성공
후방 포격 병력과 라피도 너머의 막사 사격 병력을 제외한 모든 병력의 도하를 완료한다.
카이로 방어하러 온 독일군을 공격하기 위해 카이로 쪽으로 병력을 분산한다.
9) 막사 방어선과 카이로 방어선 궤멸
연합군의 적극적인 돌격과 후방 지원으로 남아 있는 독일군에 타격을 입힌다.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막강한 독일 탱크 StuGIIIG의 공격은 연합군을 긴장시켰지만
이미 많은 병력의 진격을 저지하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계속되는 연합군의 M4 탱크 두대와 대전차포 하나로 그것을 제거했다.
10) 독일군의 패배와 그 원인
라피도 도하를 적극적인 공격으로 저지했어야 했다.
리더의 적극적인 활용도가 필요했다.
병력 배치를 전방으로 넣어서 방어선을 미리 구축했어야 했다.
2. 소감
장점:
1) 효율적인 병력 활성화를 위해서 자연스럽게 리더를 중심으로하는 진영을 구축하도록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2) 실제전투에서와 같이 정신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다. (전투에서 사기확인이 많음)
이것은 리더가 공격하는데 사용해야할 명령을 사기회복을 위해 사용해야하므로
공격에 대한 제한을 준다.
3) 리더의 지휘통제의 중요성을 반영한다.
효율적인 액션을 위해서는 리더의 지휘통제를 따라야 하고 심지어 리더없이는
적에게로 다가가지도 못한다.
4) 간결한 턴진행으로 상대편의 기다리는 시간 줄어든다.
5) 전술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한다.
어떤 리더를 중심으로 진영을 짤지, 어떤 지형을 이용할지, 적의 액션을 어떻게 없앨지 등등
6) 전투와 시나리오의 사실성으로 몰입감이 높다.
큼지막한 헥스와 인공위성 사진같은 생생한 지도에서 펼쳐지는 역사적 전투 시나리오는
몰입감을 증가시킨다.
탱크의 강력함과 전투중 포격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가장크다는 전투에서 벌어지는
사실성도 잘 반영하고 있다.
7) 리더의 사기진작 액션의 남발로 덜 공격적이기도 하지만 이 게임은 오히려
큰 시나리오에서 많은 유닛으로 전투를 벌일때 즉 중대, 대대별 공방이 벌어질때 더 실감난다.
단점:
1) 사실적인 반면에 극적인 요소가 적다.
한번 기울어진 전세를 역전시키기 쉽지 않아 보인다.
2) 전투결과 사기확인이 많다. 정신적인 측면에 매우 치중되는 느낌이다.
3) 전투가 느리게 진행되어 보인다. 병력손실 결과의 확률이 낮아서 상대적으로 공격으로 인한
타격감이 작다.
4) 룰이 페이지 수에 비해 실제로 해보면 복잡도가 증가한다.
총평:
제대로 된 전술게임이라면 갖추어야할 최소한의 조건을 지닌 워게임이라고 말할수 있겠다.
이동하고 공격하고 지형을 이용하고 전투의 운빨이 적절히 섞인 워게임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리더의 역할을 고민해야 하고 진영을 잘 짜기 위해 이동해야 하고
강력한 포격 이용으로 적의 전투의욕을 꺾고
외부 포격과 항공 지원을 이용하고
방어시 제한지역을 포함한 지형을 이용하여 선제공격을 감행해야 한다.
ASL 같은 복잡한 전술게임을 공략하기 전에
비교적 단순한 16page 룰로 사실적인 전투 전술에 접근해볼수 있는 게임이 아닌가 한다.
3. Free Demo
실제 게임을 할수 있는 샘플 카운터와 샘플 맵와 룰북
http://www.avalanchepress.com/PlayPG.php
카운터 만드는 방법
http://www.avalanchepress.com/making_counters.php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베스트게시물
-
[콘텐츠]
[만화] 일단사는만화 2 - Lv.10
-
Lv.11
당근씨
-
7
-
251
-
2024-11-18
-
Lv.11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10
뽀뽀뚜뚜
-
7
-
818
-
2024-11-18
-
Lv.10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9
-
530
-
2024-11-14
-
Lv.7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9
-
470
-
2024-11-14
-
Lv.11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438
-
2024-11-16
-
Lv.3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47
-
2024-11-13
-
Lv.18
-
[자유]
코보게 명예 훼손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
redhoney
-
9
-
663
-
2024-11-12
-
-
[자유]
코보게의 입장문에 대해
-
Lv.23
leonart
-
12
-
807
-
2024-11-13
-
Lv.23
-
[자유]
코보게 응원합니다. 모든 혐오와 편견에 반대합니다.
-
Lv.14
지금이최적기
-
11
-
969
-
2024-11-12
-
Lv.14
-
[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
Lv.11
꿀떡이
-
8
-
1044
-
2024-11-13
-
Lv.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