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ith_play.blog.me/

오늘은 사진이 없습니다.

절대 귀찮았던건 아니고 순전히.. 까먹었습니다 -_-;; 그게 그건가요? ㅠ_ㅠ

부끄럽지만 그래도 올라오는 후기.


참여자 : 루이스, 태우 아빠, 태우 엄마, 히미끼


오늘은 Card game day 였습니다. ㅎㅎ
모든 게임은 태우 아빠의 초이스였습니다 ㅋ



첫번째는 어센션(+ Return of the Fallen)

도미니언 구입 이후 돌아가지 않게된 비운의 어센션이 간만에 플레이 됐습니다.

한글화 이후 처음 돌린것 같네요. 으악 미안해 어센션 ㅠoㅠ

어센션은 보드게임보다 아이패드 어플에 홀릭했었는데요. 한판 끝나고나서 몇점이겠네. 예상하면 3점 이상 빗나가지 않았죠.

하지만 확장 끼고는 두번째 플레이였는데 확실히 신선하더군요. 어센션.. 간만에 해보니 재밌었습니다. ^^



두번째는 레이스 포 더 갤럭시

클래식 유부남 태우 아빠와 영혼의 맞다이를 펼쳤습니다. ㅎㅎ

레포갤 역시 굉장히 좋아하는 게임입니다만 아무도 해주지 않아요 ㅠ_ㅠ

처음 배우고 나서 컴퓨터랑 열심히 했었드랬죠 ㅋ

익히고 나면 쉽지만, 살짝 진입장벽이 있는 게임인게 너무 아쉬운 우리 레포갤.



세번째는 모던아트.

다음에 뭐 해볼까 하는데 태우 아빠가 모던아트에 관심을 보이시더군요.

평소에 2인플 위주로 게임을 하셔서 경매게임에 의구심을 가진 태우 아빠, 엄마.

맘바뀌기 전에 잽싸게 집어 들었습니다 ㅎㅎ 모던아트라면 자신있게 강추할 수 있죠.

태우 엄마는 조금 이해가 안되는 눈치 였지만.. 한 라운드 돌자 완전히 감잡고 달려나가셨습니다 ㅋ

저는 푼돈 벌면서 다음 라운드, 다음 라운드를 기약했지만 태우 아빠의 로또가 팡팡 터지면서 압승. -0-
그 와중에 태우 엄마한테 빅엿까지 안겨드리고... ㅋㅋ

역시 모던아트. 정말 재밌었구요, 마음에 드셨는지 리겜까지 했습니다.
아니 지금 구입하시려고 수소문, 아니 자작에 들어갔다는 후문입니다 ^^



마지막은..(아니 벌써 마지막이라니 ㅠ_ㅠ) 티츄!!!!

와우, 이 역시 제가 아이패드 어플에 홀릭해있는 티츄.

남자 넷이 모이면 이만한 게임도 없지만, 사실 여자들한테 어필할 게임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태우 엄마께서는 포커 족보가 아니라 J,Q,K 순서를 모르시더군요 ㅠ_ㅠ

밑에 사진에 J,Q,K 가 헷갈려서 적어 놓은 표시입니다 ㅋ
(오늘의 유일한 사진..)

주구장창 어플로 돌린 게임이라 제가 강한 자신감을 보였으나 마음처럼 되지 않더군요 ㅋㅋㅋ

점수가 잘 안보이지만 히미끼-루이스 팀이 지고 있는 가운데 타임 오버. 점수판 킵해놨습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 태우가 기다리고 있으니 ^^;;



루이스님은 태우네 집으로 2차 원정 가셨습니다 ㅎㅎ

몇게임 하지도 못했는데 시간 훌쩍 가버려서 매주 매주 아쉽네요. 흐엉~



오늘은 본의 아니게(?) 제가 어플, 컴퓨터로 홀릭했던 게임들이 돌아갔는데요.

언제 날잡아서 한번 정리해봐야겠습니다. 참고로 요즘 홀릭한 어플은 뿌에르또 뤼꼬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