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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전주 모임] 늦은 후기입니다.(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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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6 20: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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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미끼님 대신 올리기로 했던 7월 29일 모임 후기를 이제서야 올리네요
사정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너무 늦게 올리게 되서
히미끼님과 모임 식구들께 여러모로 죄송합니다.
처음 쓰는 후기라 허접해도 애교로 봐주셨음 합니다.
참여자:히미끼,플로린,인형+지인분(성함을..ㅜㅜ),루이스,샤를,로간
제가 도착했을 때 이미 쥔장이신 히미끼님과 플로린님, 그리고 오랜만에 뵙는 인형님과 인형님 지인분께서 이제 막 하이 소사이어티를 돌리려고 하시길래 얼른 자리차지하고 경매에 들어갔습니다.
원래 제가 경매같은 종류에는 약한데요 하이 소사이어티는 경매 게임을 처음 하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승리는 적당한 점수와 X2를 차지하신 플로린님.
가볍게 하이 소사이어티를 마치고 루이스님과 샤를님이 도착하셔서 7명이서 사보타지를 했습니다. 보통 광부가 상당히 유리한 걸로 알고 있었는데 사보티어를 하신 분들의 포커페이스가 ㅡㅡb. 덕분에 게임 내내 불신이 팽배했습니다.
결과는 2판 연속 사보티어가 이기고 마지막 한번을 겨우 광부가 이겼습니다. 인원이 많아서 그런지 굉장히 떠들썩하고 재미있었습니다.(옆에서 하던 초등학생 친구들에게 조용히 좀 해달라고 혼났습니다.)
뽀~나스로 시작하자마자 광부들 단체로 멘붕오게한 광경을 찍은 사진입니다.
다음은 이 기세를 몰아서 시타델. 제가 친구들과 했었던 걸 기억으로는 상당히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요 오늘 분위기는 뭐랄까... 시타델이 상당히 진지하게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전 왕을 잡은 후 암살 등을 통해 장기 집권체제를 노렸으나 돈과 카드를 모두 털리면서 GG. 게임 시간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건물을 7개 까지만 짓고 끝내는 걸로 했습니다. 승리는 인형님차지.
인형님과 지인 분께서는 귀가하시고 남은 5명이서 한자를 플레이했습니다. 보드게임 연식이 짧은 저로서는 이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액션을 소비해서 길에 일꾼을 배치하고 길을 차지하면서 할 수 있는 능력을 더 향상시키던지 아니면 도시를 차지해서 점수를 얻는다... 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이 게임은 초반에 액션 확보가 꽤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들 초반에 하고싶은건 많으셨는데 액션이 부족해서 큰 곤욕을ㅎㅎ. 그리고 중요한 곳에 일꾼을 살포시 알박는 것도 -.-b (상대방이 밀어낼 때 내 일꾼이 세균처럼 번식하는 것을 바라보는 경험이 참으로 신선했습니다.ㅎ) 루이스 님과 샤를님이 공동 1등.
저녁 시간이 돼서 샤를님이 돌아가실 때가 돼셔서 다들 아쉬워하고 있는데 샤를님이 한마디 날리시더군요. ‘저희 집으로 가실래요?’
집에 전화 하시고 와이프분께서(성함을 잊어버렸네요.....ㅜㅜ)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모두 샤를님 댁으로 향했습니다.
저녁을 시켜먹기로 했는데 샤를님 와이프분께서 저녁도 차려주셨습니다. 이렇게 번거롭게 해드릴 줄 알았으면 밖에서 먹고 갔을 텐데요... 그날 저녁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흔쾌히 장소와 저녁식사까지 제공해주신 샤를님 가족입니다.ㅎ
저녁식사 후 요새 전주 모임에서 부쩍 자주 돌아가고 있는 세븐원더스를 돌렸습니다.
루이스님을 제외하면 모두가 이미 해봤기 때문에 설명 후 바로 플레이에 들어갔습니다.
치킨이 걸려있었기에 오른쪽에 처음이신 루이스님이 위치하신 것을 보고 안심했는데 왼쪽에 샤를님 와이프분이 자리를 잡으시더군요. ㅡ,.ㅡ;; (현 전주모임 세븐원더스 No.1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게임 초반부터 군사쪽에 비중을 두시길래 이대로 질 수 없다면서 따라가려고 했으나 결국 포기ㅜㅜ. 초심자의 행운을 내심 바라셨으나 그런 건 없다는 걸 확인하신 루이스님과 함께 사이좋게 치킨을 샀습니다.ㅜㅜ 이날도 90점이 넘는 점수를 획득하시며 샤를님 와이프분께서 승리V.
포스가 느껴지시나요?ㅎ
다음으로는 샤를님 와이프분께서 잠시 빠지시고 5명이서 스몰월드를 했습니다. 확장이 몇개 껴서 그런지 아니면 다른사람들과 함께 해서 그런지(스몰월드는 혼자서만 해봤습니다...ㅡㅡ;;) 즐겁게 했습니다.
밑에서 히미끼님과 저, 루이스님이 아옹다옹하는 사이 위에서 세력을 떨치신 샤를님의 승리.
다음날 출근때문에 플로린님께서 먼저 귀가하시고 샤를님 와이프분께서 다시 참가하셔서 5명이서 마지막으로 블랙 프라이데이를 했습니다.
블랙 프라이데이라는 이름답게 처음에 주식이 오르다 나중에 폭락하는 시스템을 참 잘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역시 관건은 주식가격이 적당할 때 팔고 금을 싹쓸이해야 한다는 것일까요?ㅎ 선 플레이어의 행운을 입은 제가 근소한 차로 1등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저 칩은 상당히 유용하더군요ㅎ
이날 모임도 무척 즐거운 모임이었구요 특히 집에 흔쾌히 초대해주신 샤를님 내외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전주 모임 식구분들께는 다시한번 늦은 후기에 대해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ㅎ
모두들 다음 모임때 뵈요ㅎ
사정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너무 늦게 올리게 되서
히미끼님과 모임 식구들께 여러모로 죄송합니다.
처음 쓰는 후기라 허접해도 애교로 봐주셨음 합니다.
참여자:히미끼,플로린,인형+지인분(성함을..ㅜㅜ),루이스,샤를,로간
제가 도착했을 때 이미 쥔장이신 히미끼님과 플로린님, 그리고 오랜만에 뵙는 인형님과 인형님 지인분께서 이제 막 하이 소사이어티를 돌리려고 하시길래 얼른 자리차지하고 경매에 들어갔습니다.
원래 제가 경매같은 종류에는 약한데요 하이 소사이어티는 경매 게임을 처음 하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승리는 적당한 점수와 X2를 차지하신 플로린님.
가볍게 하이 소사이어티를 마치고 루이스님과 샤를님이 도착하셔서 7명이서 사보타지를 했습니다. 보통 광부가 상당히 유리한 걸로 알고 있었는데 사보티어를 하신 분들의 포커페이스가 ㅡㅡb. 덕분에 게임 내내 불신이 팽배했습니다.
결과는 2판 연속 사보티어가 이기고 마지막 한번을 겨우 광부가 이겼습니다. 인원이 많아서 그런지 굉장히 떠들썩하고 재미있었습니다.(옆에서 하던 초등학생 친구들에게 조용히 좀 해달라고 혼났습니다.)
뽀~나스로 시작하자마자 광부들 단체로 멘붕오게한 광경을 찍은 사진입니다.
다음은 이 기세를 몰아서 시타델. 제가 친구들과 했었던 걸 기억으로는 상당히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요 오늘 분위기는 뭐랄까... 시타델이 상당히 진지하게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전 왕을 잡은 후 암살 등을 통해 장기 집권체제를 노렸으나 돈과 카드를 모두 털리면서 GG. 게임 시간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건물을 7개 까지만 짓고 끝내는 걸로 했습니다. 승리는 인형님차지.
인형님과 지인 분께서는 귀가하시고 남은 5명이서 한자를 플레이했습니다. 보드게임 연식이 짧은 저로서는 이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액션을 소비해서 길에 일꾼을 배치하고 길을 차지하면서 할 수 있는 능력을 더 향상시키던지 아니면 도시를 차지해서 점수를 얻는다... 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이 게임은 초반에 액션 확보가 꽤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들 초반에 하고싶은건 많으셨는데 액션이 부족해서 큰 곤욕을ㅎㅎ. 그리고 중요한 곳에 일꾼을 살포시 알박는 것도 -.-b (상대방이 밀어낼 때 내 일꾼이 세균처럼 번식하는 것을 바라보는 경험이 참으로 신선했습니다.ㅎ) 루이스 님과 샤를님이 공동 1등.
저녁 시간이 돼서 샤를님이 돌아가실 때가 돼셔서 다들 아쉬워하고 있는데 샤를님이 한마디 날리시더군요. ‘저희 집으로 가실래요?’
집에 전화 하시고 와이프분께서(성함을 잊어버렸네요.....ㅜㅜ)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모두 샤를님 댁으로 향했습니다.
저녁을 시켜먹기로 했는데 샤를님 와이프분께서 저녁도 차려주셨습니다. 이렇게 번거롭게 해드릴 줄 알았으면 밖에서 먹고 갔을 텐데요... 그날 저녁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흔쾌히 장소와 저녁식사까지 제공해주신 샤를님 가족입니다.ㅎ
저녁식사 후 요새 전주 모임에서 부쩍 자주 돌아가고 있는 세븐원더스를 돌렸습니다.
루이스님을 제외하면 모두가 이미 해봤기 때문에 설명 후 바로 플레이에 들어갔습니다.
치킨이 걸려있었기에 오른쪽에 처음이신 루이스님이 위치하신 것을 보고 안심했는데 왼쪽에 샤를님 와이프분이 자리를 잡으시더군요. ㅡ,.ㅡ;; (현 전주모임 세븐원더스 No.1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게임 초반부터 군사쪽에 비중을 두시길래 이대로 질 수 없다면서 따라가려고 했으나 결국 포기ㅜㅜ. 초심자의 행운을 내심 바라셨으나 그런 건 없다는 걸 확인하신 루이스님과 함께 사이좋게 치킨을 샀습니다.ㅜㅜ 이날도 90점이 넘는 점수를 획득하시며 샤를님 와이프분께서 승리V.
포스가 느껴지시나요?ㅎ
다음으로는 샤를님 와이프분께서 잠시 빠지시고 5명이서 스몰월드를 했습니다. 확장이 몇개 껴서 그런지 아니면 다른사람들과 함께 해서 그런지(스몰월드는 혼자서만 해봤습니다...ㅡㅡ;;) 즐겁게 했습니다.
밑에서 히미끼님과 저, 루이스님이 아옹다옹하는 사이 위에서 세력을 떨치신 샤를님의 승리.
다음날 출근때문에 플로린님께서 먼저 귀가하시고 샤를님 와이프분께서 다시 참가하셔서 5명이서 마지막으로 블랙 프라이데이를 했습니다.
블랙 프라이데이라는 이름답게 처음에 주식이 오르다 나중에 폭락하는 시스템을 참 잘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역시 관건은 주식가격이 적당할 때 팔고 금을 싹쓸이해야 한다는 것일까요?ㅎ 선 플레이어의 행운을 입은 제가 근소한 차로 1등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저 칩은 상당히 유용하더군요ㅎ
이날 모임도 무척 즐거운 모임이었구요 특히 집에 흔쾌히 초대해주신 샤를님 내외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전주 모임 식구분들께는 다시한번 늦은 후기에 대해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ㅎ
모두들 다음 모임때 뵈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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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네이버 포토앨범으로 사진 태그하니깐 크기가 작네요..
혹시 사진 크게 나오도록 하는 방법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
저는 사진이 안보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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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느라 수고하셨어요 ^^
근데 이제 보니 이날 다 졌구나 ㅠ_ㅠ -
로간님 보고싶어요 ㅜㅠ 평일도 환영이니 시간되실 때 문자 한번 주세요 ㅋ 제 번호 010.26!2.ㅇ74ㅇ 이예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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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진이 안보여용~
그리고 글 제목도 언제 한 모임인지 날짜를 적어주시는게 더 좋을것 같네요^^
세븐원더스 가서 한수 배워야겠군요~! -
ㅎㅎ 수정완료
저도 모두들 뵙고싶습니다.
이번주는 모임 참석 가능한데 담주부턴 또 바쁠꺼같아서...ㅜㅜ
이번달 왜이런데ㅜㅜ -
아흑... 아니되옵니다...
저는 담주에 가요..ㅜㅜ
담주에도 새 게임 들구갈테니 꼭 오세요~! -
제가 저렇게 진지한 표정으로 나오다니 ㅋㅋㅋㅋ 게임설명할 때 왕진지해지는군요 아 웃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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