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바둑
-
2012-09-01 00:51:18
-
0
-
916
-
-
바둑은 우리와 가장 밀접한 보드게임이면서 스포츠입니다.
보드게임을 다루면서 정작 바둑은 논외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바둑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게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바둑에 관해서 몇가지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관련 블로그:
http://blog.naver.com/sherryk/140167065794
보드게임을 다루면서 정작 바둑은 논외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바둑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게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바둑에 관해서 몇가지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관련 블로그:
http://blog.naver.com/sherryk/140167065794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
단순한 룰에 심오한 전략. 바둑은 단연코 완벽에 가까운 보드게임이죠. 테마가 없다는게 심각한 흠이지만요.(이거야 뭐 개인취향이지만 말입니다)
-
같이 바둑 둘 사람 하나만 있었으면..
아니 바둑 배울 사람 하나만 있어도 좋겠습니다. -
추상전략 게임의 최고봉이죠... 이견이 없을 걸요...
다만, 보드게이머로서는 바둑, 장기, 체스는 일종의 논외로 여기게 됩니다. 궂이 보드게임으로서 배울 필요는 없다고 보는거지요...
어떤 면에서는 취미로서 보다는 '프로페셔널 로서의 지향성'이 걸림돌이 되기도 하고요. -
바둑은 조금 다른시각으로 봅니다
저는 바둑을 잘못하지만 친구중에 바둑을 잘두는 그것도 아주 잘두는 사람이 있읍니다
그사람은 보드게임을 저급문화로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같이 하자고하면 열심히는 하는데 머리쓰는것이 귀찮다고 그래셔 바둑도 두는 사람이 왜그러냐고 하니까 바둑은 매 상황마다 다음 둘 내용이 머리속에 자동으로 떠오른답니다. 그래서 머리가 저혀 안아프다고 하네요. 결국 보드게임하고는 전혀 다르다고...
모든 바둑 두시는 분들이 다 그렇지는 않지만 분명 접근성은 다른것 같네요. (그리고 바둑 동호회는 있어도 그 동호회가 보드게임 동호회와는 차별을 두는 것도 같은 이유가 아닐까요) -
저는 체스,장기,오목은 좋아하고 컴퓨터랑해도 난이도 젤어려운거아니면 잘안지는데.. 오목은 심심풀이로 하는데 넷마블 승률 80%이구..제가 수학이랑 퍼즐 이런걸 디게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바둑은 잘 못하겠더라구요..
바둑 배운사람한테는 도저희 못이기겠어요, 뭔가 수싸움보다는 모양의 형태나 패턴이있는것 같더라구요, 바둑지고 무시당하면 체스나 장기 아니면 바둑알로 가볍게 오목두자고해서 제가 항상 이겼던기억이나네요..제가 바둑을 잘몰라서 그러는것일수도 있는데, 다른종목은 룰만알면 배운사람과도 해볼만하지만 바둑은 배운사람 절때 못이길것같더라구요.. 그냥 가두면 알을먹는거라는 룰만갈켜주고 자기는 무슨 집을 만들어가던데 그게뭔지 안배워서 전 전혀 모르겠더라구요..그게 싫어서 바둑은 아예 안한답니다 ㅠㅠㅋ -
바둑과 다른 보드게임에 대한 느낌을 가르는 가장 큰 요소는 '자유도'입니다. 물론 바둑에는 정석이라는 게 존재해 암기가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초고수의 바둑이 아니고는 정석으로 게임이 결정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죠. 즉 초반의 선택은 아주 이상한 것이 아니고서는 후반에 어떻게 하냐에 따라 충분히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는 거죠. 나름 자유도가 있다는 보드게임 여러개 해봤지만 바둑의 그것에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겁니다. 같은 이유로 바둑을 두는 사람은 물고물리는 장기를 잘 안두는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물론 오래두고 공부 오래한 사람이 유리하지만... 최초에 백지에서 바둑을 배운다면 실제로 직관력과 감각, 즉 센스가 좋은 사람이 유리합니다. 즉 바둑은 일면 '공부하는 게임'이지만... 다른 일면엔 '직관력과 센스'의 게임이기도 합니다. 그런 바둑의 방식은 결국 다른 보드게임을 답답하게 느끼게 하는 주요요인이라고 봅니다.
-
또지니//그런것같네요, 체스나장기오목은 수학공식풀듯 뭔가 딱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이있는데 하나하나 풀어간달까..바둑은 그런게 없더라구요 제가 아이큐에비해 이큐가 좀떨어지는편인데, 센스나 감각이있어야 바둑을 잘두는것같아요, 다른체스장기오목이랑 사용하는 뇌가다른것같아요, 바둑은 뭔가 책을 많이읽는 분들이 잘하는것같고.. 장기나체스같은건 수학쪽잘하는 분들이 잘하더라구요. 뭐 이건 그냥 제 추측이지만, 사람 취향인것같아요 자유도가 높고 틀이없는 그런걸 제가 엄청 싫어하다보니 별로 않좋아하는것같네요 ㅠㅋ 틀이없으면 내가 뭐하고있는거지 싶고 유리하게 진행되는느낌이 안들고 불안해서 ㅋㅋ 또지니님 말듣고나니 제가 왜 못하는지 알것같네요-ㅅ-
베스트게시물
-
[콘텐츠]
[만화] 일단사는만화 2 - Lv.10
-
Lv.11
당근씨
-
7
-
251
-
2024-11-18
-
Lv.11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10
뽀뽀뚜뚜
-
7
-
818
-
2024-11-18
-
Lv.10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9
-
530
-
2024-11-14
-
Lv.7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9
-
470
-
2024-11-14
-
Lv.11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438
-
2024-11-16
-
Lv.3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47
-
2024-11-13
-
Lv.18
-
[자유]
코보게 명예 훼손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
redhoney
-
9
-
663
-
2024-11-12
-
-
[자유]
코보게의 입장문에 대해
-
Lv.23
leonart
-
12
-
807
-
2024-11-13
-
Lv.23
-
[자유]
코보게 응원합니다. 모든 혐오와 편견에 반대합니다.
-
Lv.14
지금이최적기
-
11
-
969
-
2024-11-12
-
Lv.14
-
[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
Lv.11
꿀떡이
-
8
-
1044
-
2024-11-13
-
Lv.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