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튼입니다. 삼삼오오 48회 모임후기 시작합니다.

이번 48회후기에선 사진에 모자이크가 없습니다.

혹여나 문제가 되시면 저에게 연락주십시요.

48회 모임은 송정역을 벗어나서 저 멀리 정말 강서구에서는 너무 먼 경기도 성남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모임이라기 보다는 저희 모임의 큐피드형님이 참가하시고 계신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에 놀러를 갔지요. 흐흐

다같이 여의도역에서 모여서 9호선타고 3호선타고 분당선 타고 야탑역에 도착!!

다른데서 오고 계신 바니바니님을 기다리며 여유롭게 한컷..

사실 위의 사진들이.. 야탑역 앞의 광장같은 곳이였는데 어디 관광온것처럼 사진을 찍어서

부끄럽고 재밌고 했네요. 그리고 레오형님께서 좋은 카메라를 가지고 오셔서 이번 후기는

사진이 블링블링하겠구나 하면서 좋아했는데 레오형님이 접사 렌즈를 가지고 오시는 바람에

사진 찍을때마다 20미터는 떨어져서 찍어야 했던 에피소드도 있습니다만

뭐 모두 이제는 지나가버린 즐거운 추억..

그러게 시끌시끌 떠들다 보니 바니님도 도착하시고 기능성 게임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성남시청으로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이동중..

도착!!!

도착하자마자 뭐 다른게 필요합니까 보드게임이 있는 부스들을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로 만난 게임은 행복한바오밥에서 나온 스트림스 입니다.

익히 소문은 많이 들었지만 이렇게 실제로 보니 타일들도 귀엽고 연필도 귀엽고

박스도 귀엽고 점수용지도 귀엽고 게임도 귀엽고 으아아 이건 사야돼

게임은 빙고처럼 하나의 숫자를 모두 동시에 사용하며 그 숫자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배치하느냐가 관건이였습니다. 물론 운도 따라줘야하지만요 흐흐

설명하시는분이 말씀하시기를 20점대면 초딩이요 30점대면 중딩이다 했는데

중딩을 벗어나지 못하는 삼삼오오 였습니다. 흐흐

다음에 다시 하면 모두 점수가 많이 올라가련지!

이번 을왕리 엠티때 스트림스를 한번 준비해볼까 고민중입니다.

아 그러고 보니 여기서 첫번째 음료수 내기가 시작되었군요.

우하하맨님과 레오형님이 음료수 당첨!!

그리고 만난 게임은 피스크래프트에서 나온 아스루스!

왠지 이제는 익숙한, 한국보드게임하면 떠오르는 작품인 아스루스를 플레이 해본건

처음이였다는게 함정.

적당히 눈치봐가면서 기준이 되는 카드와 남들과 겹치지 않게 가깝게! 라는 시스템을 가지고

엄청 웃고 떠들며 즐길 수 있는 게임이였습니다. 저는 인생한방을 외치며 계속 먼거리의 카드만

던져보았지만 한번도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흑 ㅠㅠ

이렇게 돌아다니다가 저희의 목적이였던

딘코사의 부스에 도착했습니다. 오오 딘코

올해 4개의 게임이 추가되어서 라인업이 이제는 9개가 된 딘코사의 게임들..

딘코 부스에 도착했더니 왠지 익숙한 얼굴이.. 아.. 안면도에서 뵌듯한 저분은.. 아.

깔맞춤전략님!!! 이 먼저 도착해계셨더군요, 그래서 인사도 나누고 돌아가신다기에

모두 기념촬영한번 !

찰

칵

그리고 저희는 딘코사의 게임을 플레이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게임들이 출시되기 전에 저희는 프로토타입부터 접한지라 익숙했지만

저는 액숀 가위바위보는 첨해보았습니다.

다른분들은 모두 익숙하신 표정으로 게임 스타트!

가위바위보를 이런 시스템으로 적용시켜서 보드게임화를 한게 저는 참 신기했습니다.

어우 어찌 이런 아이디어가..

그리고 그냥 게임만 즐기기엔 심심하지 않습니까. 저희는 사전에 이벤트를 자체적으로 준비했습니다.

그것은 바로바로바로바로 집에있지만 차마 돌아가지는 않고. 그렇다고 팔기도 그런 게임들을

각자 준비해와서 추첨으로 교환하자!! 라는거였지요.

액션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서 1등부터 사다리를 탑니다. 1등이라고 혜택없습니다. 단지

사다리 먼저 타게 해줍니다. 으하하하하하 그렇게 나오는 게임들을 교환받아가는 시스템이였지요.

가열차게 가위바위보를 하는 모습.

옆에선 윈드러너를 플레이 하고 계시네요.

저희 모임에서 큐피드형님께서 참여하신다길래 저렇게 하나 보내드렸습니다.

흐흐흐 뭐든지 몰래몰래 준비해서 하는건 참 재밌는것 같아요.. 아 좋은걸로만..

딘코의 대표이신 큐피드형님의 단독샷.

피스크래프트의 갈기머리님과 딘코의 큐피드형님의 수줍게 맞잡은 손?;

그와중에도 가위바위보는 치열합니다. 우오오우어어가위바엉ㅎㄴ오봉보오오오으아악

2012년에 딘코사에서 나온 게임들입니다.

스파이스 머천트와

액션 가위바위보

윈드러너

사진에는 없지만 레인보우 7까지 요렇게 4가지네요.

꼭 기회가 되시면 즐겨보시길 바래요,

그렇게 뜨거웠던 액션 알피에스는 마무리 되고..

1등의 바니바니님은 사다리를 타셔서 레오형님이 가져오신

매직더게더링 인트로팩인가요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튼 매직더 개더링 시상중..

그리고 왠지 거절하고 있는 바니바니님..

2등하신 레오형님께는 우하하맨님이 (곰팡이핀)1870을 선사하셨습니다.

언제 해볼 수 있나요 저 게임은..

3등인 저는 꽝..

4등인 겐셍형님은 제가 준비해간 (한글화는 안된)플럭스 4.0 !!

어머니반찬통에 카드를 넣어 시상..

아 사다리타기한 스트림스 점수표 뒷면 입니다.

우하하님은 거인님이 챙겨가신 세븐힐즈를 받으셨네요!

그리고 마지막 남은 한자리는 겐셍형님이 챙겨오신 문제의 좋은 게임

밥의 모자는 어디에가 시상되었습니다. 짝짝짝

그리고 중간에 저희는 비저너리에 들려서 블랙스완과 플라잉치즈 맥거핀등을 가열차게 즐기면서

아이스트림 내기도 하고 등등의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행사장이 문닫을 시간이 다되었더군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윈드러너를 다같이 플레이 했습니다.

상품으로는 딘코사의 협찬으로 윈드러너가 급조되었네요.

하지만 저희는 1등한다고 상주지 않습니다. 꼴찌가 저 게임을 가져간다!!

모두 망부석이 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만.

어찌 그리 나풀나풀 되는지.. 모두 바람에 떠밀려 앞으로앞으로..

이런 게임이 아닐지인데 앞으로 갈 수 밖에 없는 묘한 운명의 수레바퀴를 느끼며

게임이 종료되었고 꼴찌하신 거인님이 상품을 수령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두 함께 식사를 하며 수다를 떨고 맥도날드에서 아이스크림 먹으며 수다도 떨고

야탑역앞에서 애로우헬리곱터를 날리며 수다도 떨다 집에오는 지하철에서 모두 기절..

그만큼 가열차고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큐피드형님 고성형님 참 고생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힘내셔서 잘 되시길 바래요 :)

그리고 우리 삼삼오오 모임 여러분들도 먼길 다녀오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다음 모임에서 모두 다시 만나요오 안녕~~~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 보드게임 모임 삼삼오오는 5호선 송정역 인근에서 매주 토요일 아침 10시 부터 저녁 6시 까지

진행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모임 게시판을 참고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