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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랜만에 모임에 나왔네요^^ 금요일날 합정에서 갈귀머리님과 제이드님과 글로리 투 롬 플레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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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주문으로 들어온 블랙박스 에디션입니다. 예전에 한 게임이라 룰이 가물 가물했는데 한글화가 되어있어 게임의 접근성이 매우
용이하더군요. 내리 3판을 돌렸더랬죠ㅎ 집에 와서 어찌나 생각나던지 저도 바로 한글화를 시작해서 오늘에서야 마무리를 지었네요.(부분한글화를 해서
시간이 많이 걸림 ㅜ) 상호작용이 크게 작용하는지라 첫 턴부터 내려놓는 카드도 신중하게 해야겠더군요. 주위 플레이어들의 테크도 잘 봐야하고
플레이 타임도 게임에 익숙해 지면 한 시간 안에도 충분히 끝나는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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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가 만 투루네~ 2인플로 갈귀머리님과 돌렸는데 아쉽게 글로루 투 롬을 위해 접었습니다.ㅋ

포고군이란 카드가 랜덤성이 있지만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가는 재미도 나름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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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성시를 이룬 다이브다이스 대학로점. (개인적으로 홍대가 이정도 규모였으면 하지만서도..) 집과 멀지만서도 보드게임의 타는 목마름으로
주말에도 다다로 향했습니다. 처음 오픈때와는 달리 정말 사람들이 빼곡하더군요. 여러 모임에서도 많이들 나와서 게임을 하든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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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 없이 서성이다가 뜨레모아님 발견!! 인사를 나누고 다른분과 게임중이셨지만 중간에 껴서 알라카르테를 플레이했습니다. 처음 뵈었던
아이스블루님과 친구분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역시 요리는 소금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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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레모아님 룰 설명으로 트레블 블로그 6인플을 돌렸습니다. 재미있게 플레이 했지만 역시나 유럽지역이나 미국지역에 문외한이면 함께하기에는
실력차가 다소 날 수 도 있는 게임. 물론

먼저 찍는 사람이 장땡입니다.ㅋ 나름 파티게임으로 괜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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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지것 베가스도 못 돌려본 사람인지라 오후때 함께 했던 분들과 저녁식사후 곰팡맨님이 가져오신 베가를 돌렸습니다. 참 가족용 게임인데
도박냄새는 어쩔 수 없는 ㅋ 테마를 살짝쿵 봐꿔서 출시 되었으면 좀 더 우리나라에서 가족용 보드게임으로 큰 어필을 하지 안았을까 합니다. 게임에
큰 변수 가 될 수 있는 흰색 주사위로 큰 웃을을 짓게 되는 상황이 참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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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군님께서 가져오신 푸코 10주년 판을 돌려보았습니다. 금화도 금화이지만 새롭게 디자인된 개인보드와 타일등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저도 여지것
4~5섯번정도 해본게 다인데 뜨레모아님께서는 아직까지 노플이라 펭군님 설명하에 3인플을 돌렸습니다. 저는 초반 생산에 밀려 순위권에서는 저 멀리
멀어지고 승자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오랜만에 푸코 즐거웠습니다. 다시금 돌려보고 싶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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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지막 게임 마라케시~ 교육용으로도 유명세를 떨쳤던 게임이죠. 파티게임으로도 참 손색이 없는듯 합니다. 뒤로 돌아를 못 하는 우리의
형님말을 이리저리 좌향좌 우향우 전진 앞으로 하는 재미가 아주 다이나믹하게 돌아간 한 판이였습니다. 리그레또에서 자신의 자아를 찾으신 펭군님의
승리로 게임은 마무리가 지어 졌네요.ㅎ 함께 하셨던 모든 분들 즐거웠습니다.^^

P.S

앗 그러고 보니 오늘의 메인게임이였던 "리그레또"후기 가 빠졌군요~!

이날 개봉한 리그레또가 걸레가 되기 까지의 피터지는 혈투가 있었는데 ㅋ

파티게임으로 강추 한 방 날리고 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