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간단 후기 _2012 0922 토요일, 대학로 다다샵(혜화역 인근)

# 대기 14:30~15:00
- 게임이 한창 진행 중.
- '스크틀랜드 야드'의 규칙을 읽으면서 기다림

# Long Shot 롱샷 15:00~16:05
- 테마 : 경마
- 방식 : 주사위를 굴려 그 경주마를 전진시키고, 관련 경주마도 덩달아 전진
- 특이사항 : 돈을 많이 모아야 함. 내 말을 우승시키지는 것도 그 수단일 뿐임
- 본인 진행 : 처음 주사위 운이 없었지만, 7등 이하로 처질 때 특수기능(6번 경주마)으로 만회하는 함. 공동선두일 때 앞서는 특수카드로 1등으로 결승점을 통과함. 우승 가망이 없는 경주마는 게임이 끝나기 전에 팔아 치워, 돈을 최대한 모아 1등함.

# Land Unter 란트 운터 16:05~16:40
- 테마 : 구명보트 남기기
- 방식 : 벌점 카드 안 먹으려고 노력
- 특이사항 : 가장 높은 숫자 카드를 낸 플레이어가 벌점 카드 1개를 선택하고, 2번째 높은 숫자 카드를 낸 플레이어가 최악의 벌점 카드를 받아, 구명보트가 뒤집어짐
- 본인 진행 : 꼴등함. 난 눈치 게임이 싫다.

# 바퀴벌레 포커 16:50~17:00
- 특이사항 : 실제로는 혐오동물이겠지만, 카드 일러스트가 귀엽다. 금방 드러날 거짓말(?)로 속고 속이는 재미가 치열함.
- 이번 진행 : 반응이 시큰둥함.

# Bang 뱅 17:00~17:50
- 이번 진행 : 한글판이 아니라고 좀 구박받음. 카드를 한글화하지 않아도, 케릭터 설명 한글 인쇄물만 있으면 별 상관없는데...

# 바퀴벌레 포커 17:50~18:10
- 이번 진행 : 약간 반응이 옴. 자투리 시간에 하기가 정말 좋은 게임임.

# 저녁 식사 18:10~18:40

# Mord in Amosa 18:40~19:12
- 테마 : 살인자 추리
- 방식 : 차례로 나무 토큰을 떨어뜨려, 이를 추리함
- 특이사항 :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 나무 토큰의 층수를 추측할 수 있는지 감이 안 잡힘(동체 시력이 아니라 동체 청각 능력이 필요함). 피해자와 같은 칸이면 3점, 피해자와 1칸 차이면 2점, 2칸 차이면 1점을 승점으로 얻음. 추리에 실패하면 내 나무 토큰을 더 투입해야 함.
- 이번 진행 : 몇 번 운이 좋아 추리에 성공해, 얼떨결에 1등함.

# 스코틀랜드 야드 19:15~20:05
- 테마 : 범인 잡기
- 방식 : 간간히 위치가 발각되는 범인을 탐정들이 잡으려 함
- 특이사항 : 주변에서 '화이트 채플'이 더 낫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오리지날 '스코틀랜드 야드'를 하고 싶은 마음에 사정하여 진행함.

# Vegas 베가스 20:10~20:43
- 테마 : 도박
- 방식 : 주사위를 굴려 업소를 경매하여, 선순위자가 되려 함
- 특이사항 : 중립 주사위로도 상대를 견제할 수 있음. 공동 순위는 선순위자에서 아예 무시됨.

# 사보타지 20:45~21:28
- 이번 진행 : 린스컴님 친구분들 합석. 사보타지2까지 진행함. 왼쪽 눈 건강이 안 좋아, 다음 기회를 기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