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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추석연휴 & 10.6 꿈꾸는 다락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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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0 00: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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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사위는 던져졌다 ★★★★ (펭군, 뜨레모아님, 개그바님, 곰팡맨님, 레오님)
오늘도 아침부터 사무실에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원로원과 신탁과 연계된 로마제국 최고의 결혼정보회사인 '펭듀오'는 100% 만남과 행복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첫 손님이 들어온다. 붉은색 로브를 입은 중년 남성이다. 흠..돈(점수)이 꽤 되겠는걸? '벨릭투스'라고 불리우는 중년 남자는 '갈리아'에서 온 거상이었고 물론 이곳에 온 목적은 결혼할 여성을 찾기 위해서다. 걱정하지 마세요 벨릭투스씨. 당신의 고스펙자에게 어울리는 최고의 여성분은 우리 포럼에 이미 많이 있으니까요..ㅎㅎㅎ 아..잠시 화장실 좀 다녀오겠습니다....배가 아파서요..끙
□ 테마,장르 : 로마, 주사위놓기, 타일먹기
□ 승자 : 펭군
□ 간평: 인기 게임 '베가스'의 명성으로 관심이 많아지게된'주사위는 던져졌다'를 뜨레모아님의 소개로 하게 되었습니다. 베가스나 킹스버그처럼 주사위를 굴려 해당 눈금을 적절하게 배치하여 점수를 얻는 방식. 지역타일을 고르고 남,여귀족들을 배치하면 큰 점수를 받기 때문에 첫 느낌은 결혼정보회사를 운영하는느낌이었습니다. 이겨서 그런지 더 재밌었던 게임..
2. 럼주와 명예 ★★★ (펭군, 뜨레모아님, 개그바님, 곰팡맨님, 레오님)
요~호~요~호 깃발을 높이 올려라~우리는 거지와 도둑들~ 우린 죽지않아~~ 요~호~ 오늘도 '토르투가'에는 해적들의 노래가 끊이지 않는다~~ '토르투가'의 진짜 매력은 어둠이 내려야 알 수 있지. 이 술집 저 술집으로 옮겨다니며 창녀들을 꼬시고 보물지도를 찾고 패싸움을 벌여보자~~ 요~호~요~호 가끔은 해적질로 얻은 보물을 놓고 러시안룰렛을 벌이기도 하지~~ 보물을 뺏겨도 우린 개의치않아~~ 요~호~요~호 하지만 토르투가에서는 잠을 자는 것도 쉽지 않지~~ 싸우고 베고 쏘아라 그럼 멋진 창녀와 거위털침대에서 뒹굴 수 있으니까~~그게 싫으면 길바닥에서 자면되지~요~호~요~호 우리는 해적~~
□ 테마,장르 : 해적, 길놓기, 타일먹기
□ 승자 : 곰팡맨님(맞나요?)
□ 간평: 주어진 일꾼을 가지고 길을 놓고 타일을 먹는 게임. 간단하지만 다양한 타일들로 운, 전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3. 쓰루디에이지스 ★★★★★ (펭군, 곰팡맨님, 사크림님)
어전회의를 시작하겠다. 각 각료들은 그동안에 사안에 대해 말해보거라~
전하~ 신 병참판서 아뢰옵니다. 이웃 곰팡국에서 기마부대를 대거 양성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고 이는 필시 머지않아 우리에게 협박과 약탈을 하러 올 것이 틀림없사옵니다. 속히 아군의 전력강화에 나서야 될 것으로 아뢰옵니다.
아니되옵니다 전하~~ 지금은 국방보다는 백성들의 민심을 살피는 것이 옳다고 사뢰되옵니다. 이번 식량생산량은 저번에 비해 많이 떨어져 저자거리에 굶주리는 백성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옵니다. 지금은 서둘러 농장의 수를 늘려야 할 때 옵니다.
아니되옵니다 전하~~ 지금은 속히 청동광산을 철광산으로 개선해야 할 때옵니다.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때를 놓치게되고 종묘사직에 큰 우려를 끼치게 될 것입니다.
에이 모두 시끄럽다!! 나는 명예롭게 일어날 것이야!!
아니되옵니다~!! 통촉하시옵소서 즈어언나~~~
□ 테마,장르 : 문명, 카드관리,놓기
□ 승자 : 곰팡맨님
□ 간평: 더이상 곰팡맨님의 무력시위에 놀아나지 않을겁니다.ㅜ
4. 레투스 ★★★☆ (펭군, 개그바님, 레오님, K님)
위기는 곧 기회이다. 유럽전역에 퍼진 흑사병으로 이번기회에 우리 '펭스부르크' 가문의 영향력을 온 유럽에 퍼뜨려야겠다. 그러나 나처럼 생각하는 경쟁가문이 많다. 그들에겐 죽음을!!! 죽음의 병이 퍼지는 곳에서는 내 가족들을 서둘러 피신시키고 병을 옮기는 쥐떼들을 다른 가문이 있는 곳으로 몰아내버리자. 그 지역의 남아있는 소수의 우리친족들은 어쩔수 없지만 대를 위해 소를 희생시킬 필요는 있다.
□ 테마,장르 : 흑사병, 영향력
□ 승자 : 펭군
□ 간평: 레오님의 소개로 간단한 게임에도 불구하고 테플만 2시간가량 소요.실 게임은 1시간도 안되어 끝냈지만 이제 다락방에서 1시간내외로 끝낼 수 있는 좋은 게임을 찾아내어 기쁘기 그지없습니다~~ㅎㅎ(저만 좋은 건가요?)
5. 어드벤쳐러스 ★★★ (펭군, 개그바님, 곰팡맨님, K님, 레오님)
존이 땅 속에서 가방을 찾아냈다. 부럽다. 나도 허리춤에서 삼단야삽을 꺼내들고 마구 땅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쉬이잇~!! 으악 이게 모야!! 순간 땅 속에 있는 코브라가 내 정강이를 물었다. 아프다. 몸보다 마음이 더 씁쓸하다... 한 번 더 파본다. 쓰잘데없는 파피푸스종이 쪼가리만 나온다.
□ 테마,장르 : 모험.탐험, 액션포인트활용
□ 승자 : ???
□ 간평: 모험은 즐겁다. 단 남이 전갈과 코브라에 물리고 미라에게 뜯기고 돌에 깔릴때 더 즐겁고 유쾌한 게임.
6. 킹오브도쿄 ★★★ (펭군, 뜨레모아님, 개그바님, 레오님, 곰팡맨님)
□ 테마,장르 : 괴물, 주사위
□ 승자 : 뜨레모아님???
□ 간평: 생략
7. 맨하탄프로젝트 ★★★★ (펭군, 곰팡맨님, 뽀공님)
□ 테마,장르 : 핵개발, 일꾼놓기
□ 승자 : 펭군
□ 간평: 생략
8. 액션 R.P.S (액션 가위바위보) ★★★ (펭군, 곰팡맨님, 사크림님, 레오님, 개그바님, K님)
삼국지의 명장 관운장이 오관(五關)의 장수를 도륙하고 조조의 땅을 벗어낫다고? 그러나 이제는 나와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겨야할 것이야. 만약 이기면 무사히 보내주지만 지면? 뭐.. 다음기회를 노려야겠지?..ㅋㅋㅋ
□ 테마,장르 : 가위바위보, 경주?, 파티
□ 승자 : 펭군
□ 간평: 간단한 가위바위보 시스템을 잘 버무린 게임. 이기고 지고 비기는 상황에 따라 세개의 토큰을 전진, 후퇴, 정지를 한다. 대결에서는 수문장?을 맡은 플레이어와 직접 가위바위보를 해야한다니 이런 유쾌한 게임이 더 이상 어디 있겠는가!!
9. 로마에게 영광을 ★★★★☆ (펭군, 개그바님, han79님)
□ 테마,장르 : 로마, 카드관리, 건설
□ 승자 : 펭군
□ 간평: 생략
10. 광기의 저택 ★★★ (펭군, han79님, 개그바님, K님, ???님)
한 수도원에서 기괴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제보로 '세상에 저런일이' 취재팀이 찾아갔습니다. 아무도 살지 않을 것 같은 버려진 수도원. 내부로 들어가는 길은 으스스하기만 합니다. 너무 무서워 아침에 다시 와보기로 합니다. 그때!! 서쪽 별관에서 무슨 소리가 났습니다.
"무슨 소리 들었지?"
취재팀은 서쪽 별관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상한 울부짖음과 괴음이 들리는 가운데 조심스럽게 문을 열러봅니다. 어둠 속에서 긴 로브를 입은 서너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무언가를 하고 있습니다.
"서..설마? 이들은 악마를 숭배하는 컬트들일까요? 그래서 어둠속에서 고대의 악마를 소환하는 것은 아닐까요?"
담당PD가 용기를 내어 그들에게 말을 건네봅니다.
"저기요? 여기서 다들 뭐하고 계신건가요?"
컬트들의 대장으로 보이는 한 사람이 스르르 고개를 돌리고 입가에 엷은 미소를 띄며 입을 열었습니다.
"저희요?"
보드게임하는데요? 지금막 시작했는데 같이 하실려우?
□ 테마,장르 : 크툴루세계관, 호러협력, 액션포인트
□ 승자 : han79님(키퍼)
□ 간평: 몬스터들이 무섭다고 쫄지마라!! 돌격하여 문을 박차고 열쇠를 찾아라! 그것만이 살 길이다.
이 외에도 리그레또, 세트, 도블 등 여러게임을 했네요.
PS. 근래에 다락방에서 게임이 분실되는 사건이 일어나네요. 베가스,주사위는 던져졌다,다이스타운 부터 시작해서 최근에는 벨포트까지 없어졌다고 하네요.ㅜ 아마 파란나무님께서 감시카메라를 다실 것 같은데, 같이 보드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로서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더 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킁
오늘도 아침부터 사무실에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원로원과 신탁과 연계된 로마제국 최고의 결혼정보회사인 '펭듀오'는 100% 만남과 행복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첫 손님이 들어온다. 붉은색 로브를 입은 중년 남성이다. 흠..돈(점수)이 꽤 되겠는걸? '벨릭투스'라고 불리우는 중년 남자는 '갈리아'에서 온 거상이었고 물론 이곳에 온 목적은 결혼할 여성을 찾기 위해서다. 걱정하지 마세요 벨릭투스씨. 당신의 고스펙자에게 어울리는 최고의 여성분은 우리 포럼에 이미 많이 있으니까요..ㅎㅎㅎ 아..잠시 화장실 좀 다녀오겠습니다....배가 아파서요..끙
□ 테마,장르 : 로마, 주사위놓기, 타일먹기
□ 승자 : 펭군
□ 간평: 인기 게임 '베가스'의 명성으로 관심이 많아지게된'주사위는 던져졌다'를 뜨레모아님의 소개로 하게 되었습니다. 베가스나 킹스버그처럼 주사위를 굴려 해당 눈금을 적절하게 배치하여 점수를 얻는 방식. 지역타일을 고르고 남,여귀족들을 배치하면 큰 점수를 받기 때문에 첫 느낌은 결혼정보회사를 운영하는느낌이었습니다. 이겨서 그런지 더 재밌었던 게임..
2. 럼주와 명예 ★★★ (펭군, 뜨레모아님, 개그바님, 곰팡맨님, 레오님)
요~호~요~호 깃발을 높이 올려라~우리는 거지와 도둑들~ 우린 죽지않아~~ 요~호~ 오늘도 '토르투가'에는 해적들의 노래가 끊이지 않는다~~ '토르투가'의 진짜 매력은 어둠이 내려야 알 수 있지. 이 술집 저 술집으로 옮겨다니며 창녀들을 꼬시고 보물지도를 찾고 패싸움을 벌여보자~~ 요~호~요~호 가끔은 해적질로 얻은 보물을 놓고 러시안룰렛을 벌이기도 하지~~ 보물을 뺏겨도 우린 개의치않아~~ 요~호~요~호 하지만 토르투가에서는 잠을 자는 것도 쉽지 않지~~ 싸우고 베고 쏘아라 그럼 멋진 창녀와 거위털침대에서 뒹굴 수 있으니까~~그게 싫으면 길바닥에서 자면되지~요~호~요~호 우리는 해적~~
□ 테마,장르 : 해적, 길놓기, 타일먹기
□ 승자 : 곰팡맨님(맞나요?)
□ 간평: 주어진 일꾼을 가지고 길을 놓고 타일을 먹는 게임. 간단하지만 다양한 타일들로 운, 전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3. 쓰루디에이지스 ★★★★★ (펭군, 곰팡맨님, 사크림님)
어전회의를 시작하겠다. 각 각료들은 그동안에 사안에 대해 말해보거라~
전하~ 신 병참판서 아뢰옵니다. 이웃 곰팡국에서 기마부대를 대거 양성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고 이는 필시 머지않아 우리에게 협박과 약탈을 하러 올 것이 틀림없사옵니다. 속히 아군의 전력강화에 나서야 될 것으로 아뢰옵니다.
아니되옵니다 전하~~ 지금은 국방보다는 백성들의 민심을 살피는 것이 옳다고 사뢰되옵니다. 이번 식량생산량은 저번에 비해 많이 떨어져 저자거리에 굶주리는 백성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옵니다. 지금은 서둘러 농장의 수를 늘려야 할 때 옵니다.
아니되옵니다 전하~~ 지금은 속히 청동광산을 철광산으로 개선해야 할 때옵니다.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때를 놓치게되고 종묘사직에 큰 우려를 끼치게 될 것입니다.
에이 모두 시끄럽다!! 나는 명예롭게 일어날 것이야!!
아니되옵니다~!! 통촉하시옵소서 즈어언나~~~
□ 테마,장르 : 문명, 카드관리,놓기
□ 승자 : 곰팡맨님
□ 간평: 더이상 곰팡맨님의 무력시위에 놀아나지 않을겁니다.ㅜ
4. 레투스 ★★★☆ (펭군, 개그바님, 레오님, K님)
위기는 곧 기회이다. 유럽전역에 퍼진 흑사병으로 이번기회에 우리 '펭스부르크' 가문의 영향력을 온 유럽에 퍼뜨려야겠다. 그러나 나처럼 생각하는 경쟁가문이 많다. 그들에겐 죽음을!!! 죽음의 병이 퍼지는 곳에서는 내 가족들을 서둘러 피신시키고 병을 옮기는 쥐떼들을 다른 가문이 있는 곳으로 몰아내버리자. 그 지역의 남아있는 소수의 우리친족들은 어쩔수 없지만 대를 위해 소를 희생시킬 필요는 있다.
□ 테마,장르 : 흑사병, 영향력
□ 승자 : 펭군
□ 간평: 레오님의 소개로 간단한 게임에도 불구하고 테플만 2시간가량 소요.실 게임은 1시간도 안되어 끝냈지만 이제 다락방에서 1시간내외로 끝낼 수 있는 좋은 게임을 찾아내어 기쁘기 그지없습니다~~ㅎㅎ(저만 좋은 건가요?)
5. 어드벤쳐러스 ★★★ (펭군, 개그바님, 곰팡맨님, K님, 레오님)
존이 땅 속에서 가방을 찾아냈다. 부럽다. 나도 허리춤에서 삼단야삽을 꺼내들고 마구 땅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쉬이잇~!! 으악 이게 모야!! 순간 땅 속에 있는 코브라가 내 정강이를 물었다. 아프다. 몸보다 마음이 더 씁쓸하다... 한 번 더 파본다. 쓰잘데없는 파피푸스종이 쪼가리만 나온다.
□ 테마,장르 : 모험.탐험, 액션포인트활용
□ 승자 : ???
□ 간평: 모험은 즐겁다. 단 남이 전갈과 코브라에 물리고 미라에게 뜯기고 돌에 깔릴때 더 즐겁고 유쾌한 게임.
6. 킹오브도쿄 ★★★ (펭군, 뜨레모아님, 개그바님, 레오님, 곰팡맨님)
□ 테마,장르 : 괴물, 주사위
□ 승자 : 뜨레모아님???
□ 간평: 생략
7. 맨하탄프로젝트 ★★★★ (펭군, 곰팡맨님, 뽀공님)
□ 테마,장르 : 핵개발, 일꾼놓기
□ 승자 : 펭군
□ 간평: 생략
8. 액션 R.P.S (액션 가위바위보) ★★★ (펭군, 곰팡맨님, 사크림님, 레오님, 개그바님, K님)
삼국지의 명장 관운장이 오관(五關)의 장수를 도륙하고 조조의 땅을 벗어낫다고? 그러나 이제는 나와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겨야할 것이야. 만약 이기면 무사히 보내주지만 지면? 뭐.. 다음기회를 노려야겠지?..ㅋㅋㅋ
□ 테마,장르 : 가위바위보, 경주?, 파티
□ 승자 : 펭군
□ 간평: 간단한 가위바위보 시스템을 잘 버무린 게임. 이기고 지고 비기는 상황에 따라 세개의 토큰을 전진, 후퇴, 정지를 한다. 대결에서는 수문장?을 맡은 플레이어와 직접 가위바위보를 해야한다니 이런 유쾌한 게임이 더 이상 어디 있겠는가!!
9. 로마에게 영광을 ★★★★☆ (펭군, 개그바님, han79님)
□ 테마,장르 : 로마, 카드관리, 건설
□ 승자 : 펭군
□ 간평: 생략
10. 광기의 저택 ★★★ (펭군, han79님, 개그바님, K님, ???님)
한 수도원에서 기괴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제보로 '세상에 저런일이' 취재팀이 찾아갔습니다. 아무도 살지 않을 것 같은 버려진 수도원. 내부로 들어가는 길은 으스스하기만 합니다. 너무 무서워 아침에 다시 와보기로 합니다. 그때!! 서쪽 별관에서 무슨 소리가 났습니다.
"무슨 소리 들었지?"
취재팀은 서쪽 별관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상한 울부짖음과 괴음이 들리는 가운데 조심스럽게 문을 열러봅니다. 어둠 속에서 긴 로브를 입은 서너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무언가를 하고 있습니다.
"서..설마? 이들은 악마를 숭배하는 컬트들일까요? 그래서 어둠속에서 고대의 악마를 소환하는 것은 아닐까요?"
담당PD가 용기를 내어 그들에게 말을 건네봅니다.
"저기요? 여기서 다들 뭐하고 계신건가요?"
컬트들의 대장으로 보이는 한 사람이 스르르 고개를 돌리고 입가에 엷은 미소를 띄며 입을 열었습니다.
"저희요?"
보드게임하는데요? 지금막 시작했는데 같이 하실려우?
□ 테마,장르 : 크툴루세계관, 호러협력, 액션포인트
□ 승자 : han79님(키퍼)
□ 간평: 몬스터들이 무섭다고 쫄지마라!! 돌격하여 문을 박차고 열쇠를 찾아라! 그것만이 살 길이다.
이 외에도 리그레또, 세트, 도블 등 여러게임을 했네요.
PS. 근래에 다락방에서 게임이 분실되는 사건이 일어나네요. 베가스,주사위는 던져졌다,다이스타운 부터 시작해서 최근에는 벨포트까지 없어졌다고 하네요.ㅜ 아마 파란나무님께서 감시카메라를 다실 것 같은데, 같이 보드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로서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더 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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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도난이라니... 정말 안타까운 일이네요. 어떻게 그런 일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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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갔을 때 주사위 던져 하고 베가스 분실 소식을 들었는데
이제는 다이스타운하고 벨포트까지 없어졌다니
다락방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감시 카메라는 물론이고
직원 생기면 한 명 정도는 상주시켜야 하고
지금 게임 진열 된 상태가 아무나 빼볼 수 있는데
그것들 다 예전 주방 쪽이나 어디로 집어 넣고
허락 맡고 빼서 플레이 하게 하고
구경하더라도 직원이 꺼내 줘서
직원 앞에서 구경하게 해야합니다
예전에 건대 틱톡 종종 놀러 다녔을 때
그 당시 관리하시던 분이
여기 무서운 곳이에요
게임 막 사라져요 하던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한 번도 아니고 도난이 반복 되면
빠르게 강구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제길 다이스타운 해보고 싶었는데 ㅠ ㅠ -
많은 게임을 하셨군요 ㅎㅎ
펭군님 이번에는 곰팡맨님에게 쓰루 지셨군요 ㅎㅎ
다락방에서 분실사건이 또 일어나다니 유감스러운일이네요
대책을 세우셔야 하겠습니다... -
정말 아쉽네요
끝까지 사람들을 믿고 별다름 말씀 없으셨던 파란나무님인데
재홍님 말씀처럼 강구책을 마련해서 더는 이런일 없길 바랍니다
분실이 아니길 끝까지 믿는 이들을 위해
게임들이 제자리로 돌아오길 기대해봅니다 -
저번에 한님이랑도 뭐 할려다가 보니까 누가 가져갔다고 그래서 아쉬웠는데 거참 하고싶으면 그냥 거기서만 즐기면되지 그걸꼭 가져가야하나 그러다가 걸리면 어쩌려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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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잘 봤습니다.
오시는 분들 믿고 별 이야기 안하시는것 같은데
계속 없어지면 뭔가 후속조치가 나오긴 하겠죠.
대다수분께 피해를 주는 행동이 더 없기를 바랄 뿐... -
아 기억력이 참 좋으십니다.ㅎㅎ
셋,도블 웃으면서 했던 순간이 참 즐거웠던게 생각나네요.
이번 연휴동안 게임을 너무 많이 한 나머지 후기쓸 엄두가 안났는데 써주셔서 다시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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