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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토) 안산 양쌤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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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9 01: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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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양쌤
오랫만에 적게되서 기억나는게 없네요~ 간략후기입니다. 보드게임이라곤 쿼리도밖에 해 본 적이 없다는 골든슬럼버님이 함께 하셨었는데, 다크호스!!
1. 아티카(4인) : 양쌤(승리), 양싸, 파크웨이, 골든슬럼버
지중해를 배경으로 좁아터진 땅에서 누가누가 신전과 신전을 잘 연결하는지를 겨루는 게임입니다. 최초 주어진 지형에선 신전마다 연결부위가 2군데씩 밖에 없어, 한군데라도 틀어막히면, 다 포기하고 빠른 건설모드로 들어가기 마련인데, 신통하게도 지금까진 늘 절대 안될 거 같은 연결조건으로 게임이 종료되네요~
좋아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단 한번도 승리를 못하다가 드디어 승리의 기쁨을 맛보았답니다. 2~4인까지 가능하고, 플레이 시간도 짧고, 룰도 간단하고... 헌데, 제법 재미가 있는... ^^
비록, 최근 게임들과 같은 고품질의 컴포나 아트웍등은 갖추지 못했지만, 크게 질리지 않는 된장찌게 같은 게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2-1. 글로리 투 롬(5인), 파크웨이(38), 양싸(30), 양쌤(20), 호사광인(15), 골든슬럼버(13)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인기가 식지 않고있는 '글롬'입니다~ 5인플로 하면, 엄청 빡세던가, 엄청 널널하던가 둘 중 하나일줄 알았는데, 3,4인플 느낌과 크게 다르지 않았답니다. 늘 게임이 종료될때쯤, 다음에 할 땐, 부하로 최소 상인 두세명 정도는 꼭 준비해야겠단 생각을 하는데... 그냥 그때뿐... 이번에도 장인, 건축가 등등만 모집하다가 어영부영 건축점수만 받고 끝나버렸네요~ 다음엔 기필코!!!
2-2. 트루아(4인) : 쿤, 염플리, 상민, 드럼
나중에 합류한 사람들끼리 따로 트루아를 돌렸는데, 결과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결과외에 분명히 기억나는 3가지는
첫째, 상민군과 드럼군이 쿤님의 설명을 들으며 전혀 졸지 않았고,
둘째, 쿤님이 설명하고 망하기 스킬을 시전하셨으며,
셋째, 보드게임 입문 수준인 상민군과 드럼군이 게임에 대해 상당히 만족스러워했다는 점입니다.
역시, 트루아의 깊은 맛은 초보도 피해가질 않네요~
3. 히말라야(6인) : 양싸(32), 파크웨이(19), 홍쌤(15), 골든슬럼버(26/승려탈), 호사광인(14/승려탈), 양쌤(12/탑탈)
글롬이 끝난 시점에 트루아가 여전히 진행중이라, 뒤에 오신 미모의 홍쌤님과 함께 히말라야 6인플(확장)을 했답니다. 히말라야도 참 맛깔난 게임이지요~
계획이 틀어졌을때 속상함보다, 계획이 맞아떨어졌을 때의 흐믓함이 더 크고, 계획이 맞아떨어졌을 때의 흐믓함보다 내가 남의 계획을 틀어지게 했을 때의 보람이 더 큰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게임 종료시 승점 비교 이전의 탈락시스템으로 인해 전 일찌감치 탈락의 고배를... T-T
4. 쉐도우헌터스(8인) : 양쌤, 양싸, 파크웨이, 쿤, 호사광인, 염플리, 홍쌤, 골든슬럼버
저녁 식사 후, 쉐헌 고고!!! 쉐헌 역시 안산 양쌤네 빈출 게임 중 하나죠~ 제가 워낙에 좋아해서~~~ ㅎ
한장인가를 빼고, 모두 자작한 케릭터로 진행했는데, 밸런스는 다소 아쉬웠지만, 나름 재미 있었답니다.
특히, 골든슬럼버님이 잡은 뉴트럴의 특수능력이 한 턴동안 다른 사람의 특수능력 발동에 허가권을 지니는 것이였는데, 이로 인해, 너나 할 것 없이 굽신굽신~~~ 다들 슬럼버님을 완전 부러워했다지요~~~ ㅎ
5-1. 던전펫(4인) : 양쌤(59), 양싸(50), 파크웨이(35), 홍쌤(35)
파크웨이님이 가시기 전에 꼭 해보고싶다고 하신 던전펫입니다.
이전에 던전로드에 대한 인상이 나쁘지 않았기에, 던전펫도 비슷하지 않을가 예상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예상이 맞았더군요~ 아트웍은 여전히 예술~! 특히, 팻들이 정말 귀여워요~!!! 다만, 저도 홍쌤님도 이상하게 졸음이 몰려와서 집중도가 살짝 떨어졌던게 아쉬웠답니다. 여튼, 결론은 또 해보고 싶다입니다.
5-2. 아그리콜라(3인) : 염플리(50), 호사광인(28), 로보(13)
로보님은 '룰은 게임중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란 자신만의 지론으로 겜을 시작하셨고, 결국 10점대의 점수를 획득하셨답니다. 개인적으로 전 처음이였습니다. 저 뿐 아니라 다른 누군가가 아콜에서 10점대를 받은건... 뜹!
5-3. 골드(3인) : 염플리, 호사광인, 로보
아콜이 끝난 상황에서 던전펫이 여전히 진행중인 탓에 세사람은 광인님이 제안한 3인 최적 골드를 돌립니다. 염플리는 이런 류의 겜을 그닥 좋아하지 않았지만, 방금 아콜을 했기에, 눈물을 머금고 함께 합니다. 그렇게 두판이 돌아갑니다. ㅎ
6. 어센션+폴른확장(3인) : 로보(66), 양싸(65), 양쌤(55)
원래 2시를 전후해 모임을 마감하려했는데, 로보님의 거취가 마땅치 않아, 주무시고 가기로 했고... 주무시고 가기로 했고... 주무시고 가기로 했는데...
저희는 어느새 어센션을 하고 있었답니다. 구매는 9월쯤 한건데, 사실상 오늘이 첫개봉이나 다름 없었네요~ 저의 작두질과 로보님의 삽지로 제법 빨리 한시간(잉?) 정도로 한글화를 끝내고, 와이프와 함께 3인플!!! 재미야 뭐 두말할 필요 없겠지요~ 로보님도 홀딱 반하셨구요~ 게다가 첫플 1등의 기염을!!!
한때, 도미니언도 참 잼나게 했지만, 이제 제겐 어센션이 갑이네요~!!!
7. 어센션+폴른확장(3인) : 양쌤(97), 양싸(92), 로보(67)
꼴찌의 역습!!! 언제나 중간 이상은 가는 양싸!!! 로보님 쏘뤼~~~
8. 어센션+폴른확장(2인) : 로보(104), 양쌤(93)
아침해를 맞이하며, 마지막 맞대결~!!! 좀 저렴한 표현으로 다이다이!!! 멋지게 이기려 했으나, 석패 당했네요~ 로보님 집중도가 장난이 아니였음!!!
양쌤네 후기, 끝~~~~!!!
그나저나 간략할거라던 후기는 대체 어디로??? -_-;;;
1. 아티카(4인) : 양쌤(승리), 양싸, 파크웨이, 골든슬럼버
지중해를 배경으로 좁아터진 땅에서 누가누가 신전과 신전을 잘 연결하는지를 겨루는 게임입니다. 최초 주어진 지형에선 신전마다 연결부위가 2군데씩 밖에 없어, 한군데라도 틀어막히면, 다 포기하고 빠른 건설모드로 들어가기 마련인데, 신통하게도 지금까진 늘 절대 안될 거 같은 연결조건으로 게임이 종료되네요~
좋아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단 한번도 승리를 못하다가 드디어 승리의 기쁨을 맛보았답니다. 2~4인까지 가능하고, 플레이 시간도 짧고, 룰도 간단하고... 헌데, 제법 재미가 있는... ^^
비록, 최근 게임들과 같은 고품질의 컴포나 아트웍등은 갖추지 못했지만, 크게 질리지 않는 된장찌게 같은 게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2-1. 글로리 투 롬(5인), 파크웨이(38), 양싸(30), 양쌤(20), 호사광인(15), 골든슬럼버(13)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인기가 식지 않고있는 '글롬'입니다~ 5인플로 하면, 엄청 빡세던가, 엄청 널널하던가 둘 중 하나일줄 알았는데, 3,4인플 느낌과 크게 다르지 않았답니다. 늘 게임이 종료될때쯤, 다음에 할 땐, 부하로 최소 상인 두세명 정도는 꼭 준비해야겠단 생각을 하는데... 그냥 그때뿐... 이번에도 장인, 건축가 등등만 모집하다가 어영부영 건축점수만 받고 끝나버렸네요~ 다음엔 기필코!!!
2-2. 트루아(4인) : 쿤, 염플리, 상민, 드럼
나중에 합류한 사람들끼리 따로 트루아를 돌렸는데, 결과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결과외에 분명히 기억나는 3가지는
첫째, 상민군과 드럼군이 쿤님의 설명을 들으며 전혀 졸지 않았고,
둘째, 쿤님이 설명하고 망하기 스킬을 시전하셨으며,
셋째, 보드게임 입문 수준인 상민군과 드럼군이 게임에 대해 상당히 만족스러워했다는 점입니다.
역시, 트루아의 깊은 맛은 초보도 피해가질 않네요~
3. 히말라야(6인) : 양싸(32), 파크웨이(19), 홍쌤(15), 골든슬럼버(26/승려탈), 호사광인(14/승려탈), 양쌤(12/탑탈)
글롬이 끝난 시점에 트루아가 여전히 진행중이라, 뒤에 오신 미모의 홍쌤님과 함께 히말라야 6인플(확장)을 했답니다. 히말라야도 참 맛깔난 게임이지요~
계획이 틀어졌을때 속상함보다, 계획이 맞아떨어졌을 때의 흐믓함이 더 크고, 계획이 맞아떨어졌을 때의 흐믓함보다 내가 남의 계획을 틀어지게 했을 때의 보람이 더 큰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게임 종료시 승점 비교 이전의 탈락시스템으로 인해 전 일찌감치 탈락의 고배를... T-T
4. 쉐도우헌터스(8인) : 양쌤, 양싸, 파크웨이, 쿤, 호사광인, 염플리, 홍쌤, 골든슬럼버
저녁 식사 후, 쉐헌 고고!!! 쉐헌 역시 안산 양쌤네 빈출 게임 중 하나죠~ 제가 워낙에 좋아해서~~~ ㅎ
한장인가를 빼고, 모두 자작한 케릭터로 진행했는데, 밸런스는 다소 아쉬웠지만, 나름 재미 있었답니다.
특히, 골든슬럼버님이 잡은 뉴트럴의 특수능력이 한 턴동안 다른 사람의 특수능력 발동에 허가권을 지니는 것이였는데, 이로 인해, 너나 할 것 없이 굽신굽신~~~ 다들 슬럼버님을 완전 부러워했다지요~~~ ㅎ
5-1. 던전펫(4인) : 양쌤(59), 양싸(50), 파크웨이(35), 홍쌤(35)
파크웨이님이 가시기 전에 꼭 해보고싶다고 하신 던전펫입니다.
이전에 던전로드에 대한 인상이 나쁘지 않았기에, 던전펫도 비슷하지 않을가 예상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예상이 맞았더군요~ 아트웍은 여전히 예술~! 특히, 팻들이 정말 귀여워요~!!! 다만, 저도 홍쌤님도 이상하게 졸음이 몰려와서 집중도가 살짝 떨어졌던게 아쉬웠답니다. 여튼, 결론은 또 해보고 싶다입니다.
5-2. 아그리콜라(3인) : 염플리(50), 호사광인(28), 로보(13)
로보님은 '룰은 게임중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란 자신만의 지론으로 겜을 시작하셨고, 결국 10점대의 점수를 획득하셨답니다. 개인적으로 전 처음이였습니다. 저 뿐 아니라 다른 누군가가 아콜에서 10점대를 받은건... 뜹!
5-3. 골드(3인) : 염플리, 호사광인, 로보
아콜이 끝난 상황에서 던전펫이 여전히 진행중인 탓에 세사람은 광인님이 제안한 3인 최적 골드를 돌립니다. 염플리는 이런 류의 겜을 그닥 좋아하지 않았지만, 방금 아콜을 했기에, 눈물을 머금고 함께 합니다. 그렇게 두판이 돌아갑니다. ㅎ
6. 어센션+폴른확장(3인) : 로보(66), 양싸(65), 양쌤(55)
원래 2시를 전후해 모임을 마감하려했는데, 로보님의 거취가 마땅치 않아, 주무시고 가기로 했고... 주무시고 가기로 했고... 주무시고 가기로 했는데...
저희는 어느새 어센션을 하고 있었답니다. 구매는 9월쯤 한건데, 사실상 오늘이 첫개봉이나 다름 없었네요~ 저의 작두질과 로보님의 삽지로 제법 빨리 한시간(잉?) 정도로 한글화를 끝내고, 와이프와 함께 3인플!!! 재미야 뭐 두말할 필요 없겠지요~ 로보님도 홀딱 반하셨구요~ 게다가 첫플 1등의 기염을!!!
한때, 도미니언도 참 잼나게 했지만, 이제 제겐 어센션이 갑이네요~!!!
7. 어센션+폴른확장(3인) : 양쌤(97), 양싸(92), 로보(67)
꼴찌의 역습!!! 언제나 중간 이상은 가는 양싸!!! 로보님 쏘뤼~~~
8. 어센션+폴른확장(2인) : 로보(104), 양쌤(93)
아침해를 맞이하며, 마지막 맞대결~!!! 좀 저렴한 표현으로 다이다이!!! 멋지게 이기려 했으나, 석패 당했네요~ 로보님 집중도가 장난이 아니였음!!!
양쌤네 후기, 끝~~~~!!!
그나저나 간략할거라던 후기는 대체 어디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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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파크웨이님께서 던젼펫 돌리기를 성공하셨군요 ㅎㅎ 트루아도 다시 해보고 싶고 히말라야는 예전에 많이 원하던 게임인데 어느새 잊고 있었네요. 꼭 해볼수 있길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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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 파크웨이님이 던전펫 돌리느라 귀가시간을 넘기셨었다는 슬픈 사연이~~~ 그치만 그렇게 한 겜인데 괜찮았던거 같아서 다행이예요~ 트루아는 저도 요즘 다시 땡기기 시작했답니다. 히말라야도 기회 되시면 꼭 해보시길~ 적어도 한번쯤은 해볼만한 타입의 게임인거 같아요~ 물론 전 잼났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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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당정동모임에서 헤매다 접은게 아쉬워서 테플다시하며 룰숙지후 재도전끝에 성공했네요 ㅎㅎ 첫플이라 감 못잡고 헤매서 아쉽.. 다시 돌려보고 싶은 게임~
양쌤/ 시간을 훨씬 초과했지만 아쉬운 마음은 똑같네요 ㅎㅎ 김치찌개만 좀 빨리 나왔어도 한게임 더 할 수 있었을텐데.. 흑흑 -
파크웨이 / 맞아요~ 김치찌게가 좀만 더 빨리 나왔어도!!! ㅋㅋㅋ 담엔 정말 예약을 미리 해야할 거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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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몇 달 전에만 해도 저 자리에 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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