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트맨이야~ 입니다. 이번주도 정말 즐겁게 모임을 가졌습니다. 두겐님께서 참석못하셔서 아쉬웠지만

다음에 더 즐겁게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쌀쌀했던 가을 주말의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전체 참가자 : 감군, 태야, 투명한유리알 , 상트맨이야~ 총 4명

플레이된 게임 : 겁 스, 하나비, 고아신판, 모던아트, 바방크

1. 하나비 Hanabi 2판

참가자 : 감군, 태야, 투명한유리알 , 상트맨이야~ 총 4명

점수 : 1판(5점) 2판(18점)

알님께서 들고온 카드 협력게임(?) 하나비 입니다. 처음 해보는 신기한 시스템이였지만 정말 참신하다고 생각됩니다.

자신의 핸드를 보지 못한다는 압박감과 상대방에게 정해진수의 힌트를 줘야한다는 압박감이 카드게임만으로

협력을 이렇게 잘끌어올릴수 있을까하는 신기함마저 들었습니다.

베이스로 1부터 카드를 깔아야하는데 5가지 색깔이 있어서 다깔기가 쉽지 않습니다. ㅠㅜ

1판은 5점이라는 최악의 점수였지만 2번째 판부터는 심기일전하여 서로 진지하게 협력하게 되어습니다.

간단하면서도 은근히 불타오르게하는 하나비 추천합니다!! ㅋ

2. 고아 신판 GOA

참가자 : 감군(33점), 태야(39점 승) , 투명한유리알(32점) , 상트맨이야~ (28점)

새로나온 고아신판을 태야님의 설명으로 플레이 되었습니다. 테크타는 맛이 있는 게임이지만 그 테크를 이해를

잘못하면 게임이 엉망이 될수있는 게임이지요. 신판의 타일기능을 다 몰라 게임시간이 꽤 길어졌습니다.

신판에 추가된 엣지타일입니다. 모서리타일을 가질시 하나를 덤으로 가져가지요. 이것도 벨런스조정인가요?

이도저도 아닌 저의 테크상황입니다. 탐험테크는 아예 버리고 진행했네요. 이주민도 없어서 고생했어요ㅠㅜ

게임초반에 탐험카드 운빨실패로 식민지를 개쳑못한게 패인입니다. ㅠㅠ 다들 비슷비슷한 점수가 나왔네요.

3. 모던아트 Morden

참가자 : 감군(235억),태야(656억 승) , 투명한유리알(280억) 상트맨이야~ (301억)

정말 해보고싶었던 경매의 끝판왕!! 모던아트를 해봤습니다. 다들 감을 못잡아 어리둥절 했지만 태야님의

화려한 그림팔기는 도저히 따라 갈수가 없었습니다. 당장 경매장으로 달려가라고 우리가 외쳤습니다.

경매게임답게 단위는 억단위로 하자고 괜히 부자흉내를 내보았습니다.

저의 요코 그림은 개의 똥깞에 팔려서 제가 분노를 했습니다. 아놔!

그림을 얼마나 비싸게 파느냐!! 고민거리가 많습니다. 그러나 아주 유쾌한 고민입니다. ㅋㅋ

제가 당연 꼴찌안줄 알았으나 무리한 경매의 끝을보여준 감군님이 계서서 얼떨결에 2등이나 했네요.

4. 바방크 Vabanque

참가자 : 감군, 태야, 투명한유리알 , 상트맨이야~ (에러플로 인한 접!!)

알님께서 추천해주신 바방크였으나 한글메뉴얼을 안챙겨 오신나머지 영문메녈을 읽다가 주위의 만류로 인해

접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해본다면 아주 짜릿한 심리전인 게임같습니다.

담에 제대로 익혀서 아주 재미있는 후기를 쓰리라 다짐했습니다. 알님께서도 제대로 다시 알려주시길!!!

첫판과 달리 두번째판은 그림시세가 골고루 퍼져있어서 그런지 그림을 팔때마다 탄식이 절로 나왔네요.

그림한장에 20억씩 팔리던것이 제가 70억을 제안하자 감군님께 5억깍아파는 서비스까지 해드렸습니다. ㅋㅋ

이것으로 이날 즐거웠던 모임을 마치겠습니다. 보드게임 할떄만큼은 시간이 너무 잘가는 나머지

맴버들이 "보드게임할땐 시간 안갔으면 좋겠다" 라고 이날따라 말을 많이 하네요.

올림포스, 리버탈리아,서바이브,펠리니아 등 이날 못돌린것만해도 너무 많아서 볼때마다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PS. 요즘 보드게임을 확실히 실력이 좋은분은 티가 나더군요.

실력이 없어도 차별하지말고 다들 재미있게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보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