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에센신작 간단 후기입니다~
-
2012-11-12 01:41:20
-
0
-
1,560
-
-
에센 신작으로 화제가 되었던 게임에 대한 간단 소감입니다.
전반적으로 이번 에센 신작이 실망스러웠기에 글의 논조가 비관적입니다.
1. 폭풍의 대권주자
초, 중반엔 업치락 뒤치락 하면서 참 흥미진진 하다가도
후반부에는 한방에 40점씩 가면서 게임이 많이 루즈해 집니다.
게다가 사무실도 무려 11칸이나 있어서 하고 싶은 행동은 원없이 할 수 있게 되고요~
쪼임, 압박 등은 초반에만 느껴질 뿐 후반부에는 너무 널럴합니다.
그래도 후반 라운드에 가기까지의 과정은 괜찮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테마성인데요~
박사학위랑 대권이랑 무슨 상관이기에 박사학위 카드 한장으로 20점씩(혹은 그 이상)
점수를 가는 건지...이해가 안됬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나오는 빨간 카드는 참 쌩뚱맞습니다.
총기허가증은 그렇다고 해도 운전면허증이 왜???? 도대체 왜???마이너스 요인인건지...-_-;;
(이 부분에 뭔가 역사적 배경이 있는지 궁금합니다..ㅎㅎ;;)
끝으로 게임 외적인 부분이긴 하나 허접한 아트웍과 썰렁한 컴포도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물론 전 대한민국 보드게임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구매를 했지만요~
한글판은 사야죠...ㅎㅎ;;
2. CO2
테마는 100점 만점에 100점 주고 싶습니다.
환경오염, 탄소 배출권, 친환경 발전소 등등등
교육용으로도 매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은 밸런스가 좀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팽군님 후기에도 나오지만 룰 숙지가 완벽하게 안된 상태에서 해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아니라면 다시는 하기 싫은 게임 중 하나가 될 듯 싶네요...ㅋㅋ;;)
다음에 제대로 한판 해보고 싶습니다~
3. 촐킨
특이한 보드판 때문에 꼭 해보고 싶었던 게임입니다만...
결과는 대 실망..-_-;;
초반에 파란 다이얼 선점하고 해골만 모으면 도저히 따라갈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플레이어들이 다 파란색 다이얼에만 올인하면
그냥 레이싱 게임이지 전략게임은 아니게 될 것 같습니다.
차라리 파란색 다이얼은 점수만 가고 신전 보너스는 아주 없에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점수를 가장 많이 주는 루트에 추가로 두번째로 점수를 많이주는 보너스까지 딸려온다?
이건 뭐...열심히 다이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건물 만들고
기술 발전시키고 해봐야 역전할 방법이 없네요~
기대 대비 가장 실망스러운 게임이 촐킨이었습니다.
초반 알박기만 잘하고 중, 후반에 남들 하는 정도만 적당히 해주면 되는 게임이라니...
4.레투스 카드게임
그냥 기본판 레투스 하는게 났습니다~
더 이상 할 말이 생각이 안나네요;;;;
5.키플라워
플레이 해본 신작중에서 유일하게 맘에드는 게임이었습니다.
말 색깔이 아니라 육각타일의 어느 면에 배치를 하느냐에 따라
내 말인지 남의 말인지 구분하는 방식이나
리드 수트를 따라야 하는 경매 진행이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딴지가 사방에서 발생을 하고 타일에 놓인 말 색깔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는...ㅎㅎ
거기다가 경매로 받아온 타일을 길에 맞게 연결하는 방식도 매우 재밌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키플라워를 제외하면 이번 에센 신작은 맘에 드는 구석이 별로 없었네요~
아직 못해본 길드홀이랑 로빈슨 클로소, 그리고 테라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끝으로 분명히 위에 쓴 게임들을 매우 재미있게 하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냥 아...내가 재미있게 한 게임을 재미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구나...
신선한데??
정도로 생각하시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번 에센 신작이 실망스러웠기에 글의 논조가 비관적입니다.
1. 폭풍의 대권주자
초, 중반엔 업치락 뒤치락 하면서 참 흥미진진 하다가도
후반부에는 한방에 40점씩 가면서 게임이 많이 루즈해 집니다.
게다가 사무실도 무려 11칸이나 있어서 하고 싶은 행동은 원없이 할 수 있게 되고요~
쪼임, 압박 등은 초반에만 느껴질 뿐 후반부에는 너무 널럴합니다.
그래도 후반 라운드에 가기까지의 과정은 괜찮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테마성인데요~
박사학위랑 대권이랑 무슨 상관이기에 박사학위 카드 한장으로 20점씩(혹은 그 이상)
점수를 가는 건지...이해가 안됬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나오는 빨간 카드는 참 쌩뚱맞습니다.
총기허가증은 그렇다고 해도 운전면허증이 왜???? 도대체 왜???마이너스 요인인건지...-_-;;
(이 부분에 뭔가 역사적 배경이 있는지 궁금합니다..ㅎㅎ;;)
끝으로 게임 외적인 부분이긴 하나 허접한 아트웍과 썰렁한 컴포도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물론 전 대한민국 보드게임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구매를 했지만요~
한글판은 사야죠...ㅎㅎ;;
2. CO2
테마는 100점 만점에 100점 주고 싶습니다.
환경오염, 탄소 배출권, 친환경 발전소 등등등
교육용으로도 매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은 밸런스가 좀 안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팽군님 후기에도 나오지만 룰 숙지가 완벽하게 안된 상태에서 해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아니라면 다시는 하기 싫은 게임 중 하나가 될 듯 싶네요...ㅋㅋ;;)
다음에 제대로 한판 해보고 싶습니다~
3. 촐킨
특이한 보드판 때문에 꼭 해보고 싶었던 게임입니다만...
결과는 대 실망..-_-;;
초반에 파란 다이얼 선점하고 해골만 모으면 도저히 따라갈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플레이어들이 다 파란색 다이얼에만 올인하면
그냥 레이싱 게임이지 전략게임은 아니게 될 것 같습니다.
차라리 파란색 다이얼은 점수만 가고 신전 보너스는 아주 없에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점수를 가장 많이 주는 루트에 추가로 두번째로 점수를 많이주는 보너스까지 딸려온다?
이건 뭐...열심히 다이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건물 만들고
기술 발전시키고 해봐야 역전할 방법이 없네요~
기대 대비 가장 실망스러운 게임이 촐킨이었습니다.
초반 알박기만 잘하고 중, 후반에 남들 하는 정도만 적당히 해주면 되는 게임이라니...
4.레투스 카드게임
그냥 기본판 레투스 하는게 났습니다~
더 이상 할 말이 생각이 안나네요;;;;
5.키플라워
플레이 해본 신작중에서 유일하게 맘에드는 게임이었습니다.
말 색깔이 아니라 육각타일의 어느 면에 배치를 하느냐에 따라
내 말인지 남의 말인지 구분하는 방식이나
리드 수트를 따라야 하는 경매 진행이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딴지가 사방에서 발생을 하고 타일에 놓인 말 색깔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는...ㅎㅎ
거기다가 경매로 받아온 타일을 길에 맞게 연결하는 방식도 매우 재밌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키플라워를 제외하면 이번 에센 신작은 맘에 드는 구석이 별로 없었네요~
아직 못해본 길드홀이랑 로빈슨 클로소, 그리고 테라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끝으로 분명히 위에 쓴 게임들을 매우 재미있게 하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냥 아...내가 재미있게 한 게임을 재미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구나...
신선한데??
정도로 생각하시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
후기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이런후기가 너무 좋습니다~
극찬이 많은 후기보단~ 남들이 다 좋다고해도..
개인적인 시각으로 비판도 섞여있는 후기가 더 와 닿더군요^^ -
키플라워랑 대권주자해보고싶네요. 후기 잘 읽었습니다 :)
-
/아이스블루
그렇게 평가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대권주자는 제가 가지고 있으니 시간나면 한판하시죠...ㅎㅎ
다만 그렇다고 절 좋아하시면 안됩니다.
전이미 결혼한 몸이에요~~
/골든슬럼버
제가 저평가한 작품들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의 '개인적인'평가이기 때문입니다..ㅎㅎ;; -
han79님// 촐킨은 아직 몇 번 안 해봤지만 수정 해골로 달려서 이긴 사람을 전 보지 못해서 이쪽 기어가 그리 센지는 잘 모르겠어요. 기념물monument을 신경 쓴 사람이나 건물 콤보로 이겼거든요.
-
수정해골 블루스킬 2번 꽤셉니다! 식량과 같이 가면서 식량 건물짓기 병행하면 꽤 셉니다.
-
촐킨... 수정해골쪽이 손쉽게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긴 하지만... 스톤에이지의 카드러시처럼 한두명이 거기에 올인하고 나머지는 손 놓는다면 모를까 적당히 들어가서 나눠먹기가 된다면 바로 승패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한 두판에서 서로의 경험이 달라서 나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한 판에서는 굳이 높은 해골점수를 먹지 않아도 기념물과 기술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더군요.
-
춀킨은 저도 두어번 경험상으론 괜찮았어요. 딱히 밸런스 이슈가 없는 걸 보면, 플레이어나 건물들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네요. ^^
-
저도 촐킨 세 번밖에 못해봤지만 1등이 구사한 전략은 매회 달랐어요. 아래 펭군님 리뷰에선 chichen itza가 아니라 uxmal 바퀴가 쎄다고 평하시던데 그럼 수정해골이 필승전략은 아닌 게 아닐까요?
-
CO2는 룰북을 더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밸런스 문제는 긱포럼을 봐도 아직 크게 문제제기가
된 것이 없어서(하나있긴 한데 문제없다는 쪽으로 기울어진 상태)
어떠하다고 말씀드리기 어렵네요..탄소배출권 이용을 제가
확실히 알려드리지 못한 점은 너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도 나중에야 생각이 나서...미리 인지시켰다면 초반에 탄소배출권을
거의 독점한 한님께서 게임을 지배하셨겠죠..ㅎㅎ
마켓도 좌지우지 하셨을 거고...아무튼 테플인데 자세히 이상한 부분도
지적해주시고 여러모로 고마웠습니다. -
오오 시크하신 한님의 후기~~ 잘 봤습니다~
-
/부르심
음...그럴 수도 있겠네요..ㅎㅎ
/노다
동감입니다. 너무 쎄더라구요..ㅎㅎ;;
/또지니
제가 문제삼은 부분이 그겁니다. 적당히 나눠먹어야 한다는것~
누군가 독점을 하면 답이 없어진다는 것이죠~
그게 아니더라도 이길 수 있는 길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둥둥
넵~~사람마다 재미있다고 느끼는 게임은 다르니까요.^^
둥둥님의 의견도 충분히 일리있다고 생각합니다.
/까르마
네..그럴수도 있겠습니다만...
첫 인상이 너무 안 좋아서 다시 저 게임 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ㅎㅎ;;;
/개그바
저야말로 감사했습니다...^^
그날 사실 빨리 오라는 독촉을 받아서
급한 나머지 플레이를 좀 막~한 경향이 있는데 저도 죄송하고요~
담에 제대로 다시 해 봐요~~^^
/펭군
저는 시크하지 않습니다...저는 온화하고 부드러운 편입니다.
저는 저를 시크하다고 매도하는 펭군님을 고....흠흠흠;;
아무튼 댓글 달아주신 다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베스트게시물
-
[콘텐츠]
[만화] 일단사는만화 2 - Lv.10
-
Lv.11
당근씨
-
7
-
251
-
2024-11-18
-
Lv.11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10
뽀뽀뚜뚜
-
7
-
817
-
2024-11-18
-
Lv.10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9
-
530
-
2024-11-14
-
Lv.7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9
-
469
-
2024-11-14
-
Lv.11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438
-
2024-11-16
-
Lv.3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47
-
2024-11-13
-
Lv.18
-
[자유]
코보게 명예 훼손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
redhoney
-
9
-
663
-
2024-11-12
-
-
[자유]
코보게의 입장문에 대해
-
Lv.23
leonart
-
12
-
806
-
2024-11-13
-
Lv.23
-
[자유]
코보게 응원합니다. 모든 혐오와 편견에 반대합니다.
-
Lv.14
지금이최적기
-
11
-
968
-
2024-11-12
-
Lv.14
-
[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
Lv.11
꿀떡이
-
8
-
1044
-
2024-11-13
-
Lv.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