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트맨이야~ 입니다. 요즘 결혼식이 많아 모임을 열지 못했다가 간만에 모임을 열게 되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럼 즐거웠던 이날의 후기를 써내려 가겠습니다.

전체 참가자 총 5명 : 상트맨이야~ , 감군, 아다다두겐, 투명한 유리알, 태야

1. 후작 Marquis 아다다두겐님 승

참가자: 상트맨이야~(9), 감군(14), 아다다두겐(20), 태야(10)

제가 한글화를 시도했던 동전컴포가 아주 예술인 케릭터 파괴류 게임 후작을 플레이했습니다.

카드가 큼직큼직해서 좋았습니다..................만 제차례가 올땐 이미 동전마저 쓸어가서리 ㅜㅡ

<동전이 2개 모자라 대체했습니다.>

<주 테마는 케릭터의 능력으로 보석을 바꿔서 그 보석이 많은사람이 승자가 되는 게임입니다.>]

우리끼리 잘들싸울때 옆에서 조용히 있던 두겐님께서 압승을 거두셨네요. 아놔...

2. 디센트2 Descent 2 두겐님승

참가자 : 상트맨이야~ , 감군, 아다다두겐, 투명한 유리알, 태야

두겐님께서 오버로드를 맡고 나머지가 영웅이 되었던 무서웠던 이날이 게임 디센트2입니다.

첫번째 시나리오는 오버로드측 궁사 5마리가 탈출하면 되는거였는데 행동이 2개씩이 되니

생각보다 너무쉽게 탈출해버렸습니다. ㅠㅜ

<출발직전에 영웅들과 대기중인 몬스터들.. 빨간넘은 더쌘놈이죠 ㅎㄷㄷ합니다.>

<제 활은 전부 빗나가기만하고 알님은 드러눕기만하고 몹들은 탈출하고.. 아놔... 이게뭡니까??? >

결국 궁사 5명 모두를 탈출시켜버리고 세팅30분 플레에 10분짜리 게임이 되고 말았습니다. ㅠㅜ 우리모임과는

잘 맞지 않는 좀 헤비한 또 익숙치 않은 게임엔 틀림없습니다.

3. 카고 느와르 Cargo Noir 투명한 유리알님 승

참가자 : 상트맨이야~(115) , 감군(60), 아다다두겐(115), 투명한 유리알(135), 태야(120)

제가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또 가르쳐드리고 싶었던 컴포짱인 게임 카고느와르 입니다.

설명을 잘 못한 나머지 게임은 여러종류의 게임으로 돌변했지만 뒤늦게라도 깨닫고 다들 즐겁게 하셨습니다.

<일러스트와 컴포넌트는 정말 최고입니다. 테마도 좋고 그에대한 플레이도 좋습니다.>

이게임의 진리는 바로 섬을 산 사람은 못이긴다 였는데 이날도 역시 무기를 팔아 섬을 구입한

알님을 이길순 없었습니다. 우리가 떠들때......................감군님께서는 ㅠㅜ......안습이였습니다. 챙겨주지못해 미안해...

4. 콩이 아니야 Nicht die Bohne! 아다다두겐님승

참가자 : 상트맨이야~(62) , 감군(30), 아다다두겐(75), 투명한 유리알(-32), 태야(55)

가르쳐 주고 지기란 바로 이런것일까요? 빵빵터지면서 게임했었던 콩이아니야! 입니다.

<우리의 미션은..승부엔 관심없다. 알님에게 마이너스를 먹여라>

알님께 계속 마이너스를 먹이던 우리에게 반전이 일어난것은 잘있던 두겐님의 점수 폭발이였습니다. 언제 모았대~~

5. 탑 레이스 TOP RACE 태야님승

참가자 : 상트맨이야~(24) , 감군(28), 아다다두겐(39), 투명한 유리알(32), 태야(40)

이날따라 앞에 길막하던 차가 왜이렇게 많던지 ㅠㅜ 교통체증이 일어나 심하게 답답했습니다. 적어도 저는...ㅠㅜ

<검은차 빨리 차빼~~ 길막지 말고~~~ >

3개의 트랙을 돌아야 하나 시간관계산 한개만 플레이 했습니다. 그래서 무효... 라고 해도 되나요?

6. 모던아트 Morden Art 태야님승

참가자 : 상트맨이야~(236) , 감군(250), 투명한 유리알(465), 태야(500)

태야님을 진짜 미술품 경매가 아닌 어시장 이런데 보내드려야 하겠습니다. 정말 소질있습니다.

한번도 이게임을 하면서 패한적이 없습니다. 불멸의 판매왕입니다. 태야님의 손에 있는 그림은 언제나 최고가로

팔리게 되며 태야님이 보유한 그림은 항상 비싸게 정리되곤합니다. 저하고는 반대입니다. 완전.... ㅜㅡ

<페가수스판 카드그림입니다. 정말 이쁩니다. 동전토큰또한 게임하기 아주 편하죠>

<가림막도 예술입니다. 모던아트는 소장필구 게임같네요>

엄청난 차이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실력차를 인정했기 때문에 마음이 좀 편해졌습니다. 그래도 난 남들이 인정안하는

그림을 팔고야 말겠다는 생각엔 변햠이 없습니다. 그리하면 안돼는데....

7. 코사리 승자 모름

참가자 : 상트맨이야~ , 감군, 투명한 유리알, 태야

알님의 설명으로 코사리를 플레이 했습니다. 제가 딴 일이 생겨서 미안하게도 집중을 못했습니다. ㅠㅜ

미안했습니다. 어쩔수 없이 이겜을 막겜이 되었네요.

<독특한 게임이라 이해는 어려웠지만 해보면 쉬운게임입니다.>

좀더 해보면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름 레어겜 이라네요 ㅎㅎ

이것으로 즐거웠던 이날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찾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모임때는 더더욱 재미있게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ps. 보드게임을 하다보면 "선택과집중" 이라느 표현이 정말 잘 들어맞는것 같습니다.

선택과 집중은 다시말하면 "계획"이라고 봐도 될듯합니다. 계획을 잘짜는 게이머야말로

이기는 방법을 아는 사람같다고 생각됩니다. 철저한 계획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